간호조무사협도 ‘발등의 불’“생존권 사수” 강력 대응 발등에 불 떨어진 곳은 개원가 뿐만이 아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조협)도 다각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등 급박한 사정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간조협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개정 법률(이하 의기법)과 관련해 전국 2만5000여명의 간호조무사에 대한 구제책 없이 치과위생사 업무만 새롭게 추가, 명시함으로서 치과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의 생존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간조협은 또 치과위생사 구인난으로 간호조무사만 채용해 치과 진료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치과의원을 범법자로 내몰리게 하는 개정안이라고 밝히고 있다. 간조협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치과의료기관에서 보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감소시킴으로서 이미 보조인력 구인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치과계를 더욱 어려움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 국장은 “간조협은 이 같은 치위협의 대응에 대해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면서 “복지부를 통해 행정처분을 유예해 달라는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고 있으며, 5월 의기법 시행 전까지 간조협에서 할 수 있는 다각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치과계 단체장 이런말을 ‘헉’ "개원가 무면허자 위임진료 근절" 치과 고발 의미? 일선 개원가 “치과계 상생 역행하는 처사” 비난 봇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에서 발생하는 무면허 불법 업무를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일선 개원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치과위생사가 없는 치과의원의 경우 고발조치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의 또 다른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 배경에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개정 법률(이하 의기법)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치석 등 침착물 제거를 포함해 ▲불소도포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 및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 및 제거 ▲그 밖의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 등으로 법제화된 데 따른 것이다. 즉, 간호조무사가 임의대로 치과위생사 업무를 할 경우 의료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치위협은 지난달 23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김원숙 회장을 비롯한 전국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 정원인력 고시도 개정 “으름장” 치위협은 이날 2013년도 주요 사업계획으
요양급여 청구도 ‘실명제’7월부터 실제 진료의사 명시해야 7월부터 요양급여비용청구명세서에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이 누구인지 명시해야 한다. 종전에는 요양기관 대표자 명의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이뤄져왔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요양급여비용청구명세서에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의 면허종류와 면허번호를 기재하도록 하는 ‘요양급여비용청구 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식 및 작성요령’ 개정고시안을 지난달 25일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요양급여청구 개선안이 시행되면 진료행위 등으로 인한 진료비 발생 주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고시안의 취지는 요양급여 비용청구 행위주체자의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청구의 투명화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인터뷰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 "군진치과 발전 주춧돌 될 것" "취임 후 군 의료체계를 살피며 치과파트가 제대로 독립돼 있지 않다는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통해 군진치과가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고 싶은 마음입니다."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은 "치협의 장비지원과 함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정서적인 지원이라 생각한다. 장기 치의군의관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향후 국군장병을 위한 치과진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치협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령관은 "당장은 국군 수도병원 내 치무실을 주축으로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별도의 시설물 건축을 꾀할 것"이라며 "군예산과 인력지원책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치협에서 심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이 사업을 군 내에서 반드시 관철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군내 독립 치과병원 가시화 치협, (가칭)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 적극 지원키로 육군 내 "(가칭)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위해 치협이 발벗고 나선다.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준장)이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해 김세영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에 대한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직전 치의병과장인 이일구 중령과 노경호 중령(진)이 동석했다. 박 사령관은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치의군의관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싶다. 국군병원과 분리된 국군중앙치과병원을 설립하는데 치협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 추진은 현재 국군 수도병원이나 대전병원 등에서 하나의 친료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치과진료 영역을 치의군의관에 의해 지휘되는 별도의 군 의료시스템으로 분리해 내는 사업으로, 장기복무 치의군의관들의 복무환경 및 승진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말 취임한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은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어 빠르면 올해 중으로 국군 내 독립된
Relay Essay제1815번째 아버지의 자전거(상) 회색빛 바구니가 달려 있고 변속기어가 없으며 검은색 각진 플라스틱 손잡이와 빛바랜 회색안장 그리고 앞바퀴와의 마찰력으로 전기를 만들어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빈티지(vintage) 스타일의 다홍색 자전거. 우리 아버지가 생전에 타시던 자전거이다. 작년 추석명절에 일이다. 추석이면 으레 온가족이 한상 가득 차려서 먹고 마시며 밥상을 치우는게 일이다. 추석특선영화도 재미없고 집안에 있기엔 볕이 너무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엄마! 집에 혹시 탈만한 자전거 없어요?” 송편을 빚으시던 어머니는 아버지께서 타시던 자전거가 헛간에 있다고 하신다. ‘아버지가 타시던 자전거가 남아 있었나?’ 기억을 더듬으며 헛간에 가보니 여기저기 녹슬고 거미줄이 잔뜩 진을 치고 있는 자전거가 한 대 웅크리고 있다. 헛간 터줏대감인 누렁이는 외부인의 방문이 마뜩잖은지 연신 짖어댄다. ‘이게 주인집 막내도련님을 몰라보고’. 자전거를 꺼내 마당에 세워 놓으니 9년간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아버지가 쓰셨던 물건에 대해서 관심을 갖거나 찾으려 애써 본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예정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윅 알렉산더 교수 특강(3월 10일) 알렉산더 원리 직접 접할 기회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과가 현대교정의 산역사라 불리는 윅 알렉산더 교수를 초청해 교정치료의 핵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학교 교내 청운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The Alexander Discipline: Long-term stability(PartⅡ) 한국어판 발간 기념강연회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알렉산더 교수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알렉산더 교수는 강연에서 ‘알렉산더의 원리(PartⅡ) 장기안정성: 성공적인 교정치료의 핵심’을 주제로 앞서 PartⅠ에서 배운 20가지 원리를 통합해 환자의 성장과 습관, 치료술기, 힘의 적용, 환자의 협조도와 같은 LTS(long term stability)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교정치료에서 LTS로 접근을 위한 치아주위조직 평가, 재발율을 최소화하는 전치부 토크조절, 골격적 조절을 통한 치료 안정성 극대화, 안정성 있는 교합, 장기간 안정성을 위한 연조직 균형, Smile 등 6가지 가이드라인을 제공
█ 인터뷰 코탈 박사(케어스트림 CT 총괄이사) “임플란트 수술 최적장비 자부” ■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치과 영역에서 다양한 CBCT 활용에 대한 내용 위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케어스트림의 CBCT는 SINUS 및 구강 내 모든 부분을 정밀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임플란트 수술이 최적화된 CBCT다. ■ CBCT 등 방사선 장치는 피폭량에 대한 우려가 많다. 피폭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케어스트림은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해 공정한 평가를 받는다. 낮은 피폭량은 이미 존스홉킨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등 믿을만한 기관의 수치다. 원한다면 객관적인 피폭량을 공개할 의향도 있다. ■ 미국 시장의 CBCT 보급율과 한국 CBCT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각 영역별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대략 미국의 경우 70% 정도의 보급률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모든 외과적 수술에 CBCT가 이용되고 있다. 한국 시장은 높은 임상 능력과 한국 치과의사만이 갖고 있는 새로운 장비에 대한 흡수력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은 매우
결과 케어스트림 덴탈 3D 심포지엄 CBCT 활용 궁금증 ‘완전정복’ 케어스트림 덴탈이 CBCT를 활용해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3D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7일 ‘Future Dentistry with CBCT’라는 주제로 CBCT에 관심 있는 개원의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CBCT를 활용한 술식의 미래 발전 방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사진>. 우선 Shailesh Kottal(NYU College of dentistry)박사는 ‘CBCT- The third dimensionto Diagnostic’을 주제로 CBCT 진단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과 심도 깊은 CBCT 3D 이미지 분석 강연을 펼쳤다<아래 인터뷰 참조>. 또 강나라 원장(Cosmetic Maxillofacial Surgery and Orthognathic Surgery Center in Seoul)은 ‘CBCT assisted Assessment and Planning for Office-based Cosmetic Maxillofcial Surgery and Ortho
예정 덴티움 서울 심포지엄 2013(4월 27~28일) 20여명 연자 다양한 노하우 쏟아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국제 최대 학술대회로 자리 잡은 ‘덴티움 서울 심포지엄’2013이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에 걸쳐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덴티움 서울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임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제시하며 매년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참석으로 임플란트 임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이번 서울 심포지엄을 통해 덴티움은 Regeneration, Digital Dentistry 등 임플란트 전 분야를 망라해 치과의사와 기공사간의 코-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전망이다. 또 저명한 연자들의 치료 술식 뿐만 아니라 임상 노하우 공유의 장을 갖는다. 특히 테크니션의 대가 Domenico Cascione 박사와 사이너스의 거장 Jaime Lozada 박사가 연자로 나서 다양한 노하우를 제시해 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중심으로 진행되는 4월 27일(토) 첫 세션에서는 이승근 원장(서울 공릉치과의원)의 CAD/CAM Customized abutment의 다양한 활용 외에도 ▲
예정 서울대 치의학교육연수원 연수과정(3월 14일부터) 차별화된 고급 턱교정 술식 ‘총정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만의 차별화된 턱교정 술식을 공유할 연수과정이 다음 달 초부터 진행된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연수원장 이종호)은 다음 달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1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 404호와 101호 실습실에서 ‘제6회 턱교정학 고급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진행될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뿐 아니라 각 치과대학의 유력 학자 20여명이 핵심 연자로 참여해 턱교정 관련 술식의 모든 것을 공개할 전망이다. ‘Principle of surgical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라는 주제로 열릴 파트Ⅰ에서는 ▲Surgical orthodontics and Gnathological method(3월 14일) ▲Diagnosis and STO(3월 20일) ▲Basic surgical method for orthognathic surgery(3월 21일) ▲Model and Mock surgery(3월 28일)
예정 황현식 교수 TTM 임상연수회(3월 16일 개강) 첨단 교정 테크닉 개원가 ‘기대’ 황현식 전남대 치전원 교정과 교수가 최신 교정 술식인 TTM에 대한 임상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장기 연수회에는 TTM에 대한 소개부터 어드밴스까지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보여 교정에 관심 있는 개원가들은 기대해 볼만 하다. TTM이란 Target Tooth Movement의 약자로 anchor part는 움직이지 않고 무빙 파트만 선별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술식으로 최근 환자들 사이에 급속도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첫 개강일은 오는 3월 16일(토)로서 3월부터 9월까지 셋째 일요일 연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교정 전공자 및 동적 교정 시술자에 한하며, 참가자들에겐 매뉴얼과 동영상 자료가 제공된다. 황현식 교수는 “최근 웰빙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향상되고 심미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해 치과 치료의 일부로서 교정치료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움직일 필요가 있는 치아만 움직이고 그 외 치아는 움직이지 않게 하는 부분교정은 일반적 방법으로는 매우 어려운 치료이지만 첨단 교정 테크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