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가 2017년도 군 중견의요원을 선발한다. 군 중견의요원 지원대상은 2017년 2월 전공의 과정 수료 예정인 의무사관후보생으로서 군병원 및 국군의학연구소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임의 과정을 1~2년간 추가로 수련 후 군의관으로 복무하게 된다. 올해 치과는 1년 수련과정만 모집하며, 구강외과 4명, 구강내과 3명, 보존과 3명, 보철과 2명 등 총 12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는 10월 17일(월), 2차 면접평가는 10월 25일(화)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27일(목)로 예정돼 있다. 지원자격은 ▲전공의요원 수련기관에서 전임의로 선발 예정인 자 ▲33세까지 전임의 과정을 마칠 수 있는 자 ▲신체등위 1~3급인 자(단, 부족 시 4급자 중에서 선발)이다. 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국방부 홈페이지(www.mnd.go.kr) ‘국방소식-알림-채용’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테랑 치과기공사의 임상증례 기록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태곤 치과기공사가 지은 ‘Clinical Diary in Dentistry’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14년째 임상 치과기공사로 일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신서에는 전형적인 증례들의 소개와 함께 가장 최신 수복물의 소재를 사용한 저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 임상 치과기공사는 기공 관련 지식과 술식 및 수복 영역, 교합관계, 치주상태, 환자의 성향을 비롯한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저자는 이를 위해 3가지 기록물을 활용했다고 소개한다. 첫째, 각종 노하우나 실험 기록들을 적어 둔 노트, 둘째, 사진 기록, 셋째, 치아 형태, build-up 계획, 보철의 완성된 외형을 예측하는 스케치에 색과 명암을 간단히 넣은 그림. 이렇게 함으로써 머릿속에서 3차원적 기록을 함과 동시에 각 작업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저자는 이 3가지 기록물을 활용해 책으로 구성했다. 각 증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되고 있고 중간 중간 저자 본인의 생각이나 노하우 등이 적혀 있다. 출판사 측은 “독자들이 여러 증례가 담긴 이 책의 사진 기록과 일련의 제작 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수복, 스마일 디자인의 최신지견을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는 9월 부산에서 펼쳐진다. 2016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이하 디지털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디지털치의학회(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이하 IADDM) 2차 학술대회(조직위원장 한중석)가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3일에는 디지털치의학회 학술대회로 ‘디지털 써밍 업!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스캐너 및 CAD/CAM 장비의 선택기준을 제시한다. 용셴 주 북경대 교수가 미래 디지털 보철수복기술의 전망을 강의하고 타카시 나카무라 오사카대 교수가 ‘Current concept of CAD/CAM metal-free crowns’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Jacob G. Park 텍사스대건강과학센터 교수가 ‘CAD/CAM Dentistry and Occlusion’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4일에는 ‘New Wave in Digital Dental Medicine’을 대주제로 IADDM 본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홍선아)가 하반기 1차 보수교육을 오는 9월 24일(토)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광역시회에 따르면 상반기 보수교육에서 시도한 연차별 차별화된 교육진행 결과,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이번 하반기 보수교육에서도 1, 2차로 나눠 연차별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 1차 저년차 중심 보수교육에서는 정미 강사(브레인스펙 컨설턴트)를 비롯한 김정아 대표((주)제이컴즈), 제원우 이사((주)Decision) 등이 ▲치과 보험청구의 이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환자 경험(CEM) 관리와 나의 인생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관련 문의는 부산광역시 치과위생사회 카페(http://cafe.naver.com/bkdha)로 하면 된다. 한편 하반기 2차 고년차 중심 보수교육은 10월 30일(일)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난케이스 해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제10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의수·SCIDA)가 오는 9월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Hard case, good result’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카오미의 임상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의내용은 임플란트, 교정, 치주, 보철, 근관치료 전반에 걸쳐 난케이스 및 컴플리케이션 극복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로 구성됐다. 제1강의실에서는 임플란트 강의들이 집중 배치돼 디지털 서저리 및 크리스탈 어프로치, 노인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시술, MRONJ에 대한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2강의실에서는 교정, 치주, 보철, 보존치료에 있어 임상적으로 흔히 부딪치게 되는 어려운 점을 짚고 이에 따른 극복방법을 제시하는 강연들이 이어진다. 근관치료 시 컴플리케이션 해결법과 성공적인 레진 접착/수복 강의도 눈에 띈다. 이번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과 교양강좌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의로 보험 틀니와 임플
칫솔질은 하루 몇 번 하는 것이 적당할까? 치실은 정말 치아위생에 도움이 될까? ‘영국치위생사협회(The British Society of Dental Hygiene and Therapy·이하 협회)’가 구강건강관리법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통 하루 3번, 식후 3분 안에 3분 동안 칫솔질을 해야 한다고 잘 알려진 3·3·3 운동에 대해 협회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놨다. 식사를 하고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안 좋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입안의 산성도가 올라간 상태라 치아 표면 법랑질이 부드러워져 있어, 이때 바로 칫솔질을 하면 법랑질을 훼손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때문에 식후 칫솔질을 하려면 40분 정도 기다린 후에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협회의 권고사항이다. 식사 후 40분 정도가 지나야 입안의 산성도가 다시 원래 수치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영국 치위생사들은 하루 2번, 2분 정도 칫솔질을 할 것을 권장했다. 너무 칫솔질을 자주 하는 것도 치아 표면이 닳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 전동칫솔 사용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반칫솔도 전동칫솔만큼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칫솔은
바나나 또는 살구 냄새를 맡는 것이 천식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사람의 기관지 근육에는 특정 냄새에서 활성화 되는 후각 수용체가 있어서 이 같은 원리를 잘 활용하면 천식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보훔 루르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첨단 생리학(Frontiers in Physiology)’ 최신호에 기관지 근육에는 기관지를 수축 또는 확장시키는 두 가지 후각 수용체가 있으며 각각 특정한 냄새 분자로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두 후각 수용체를 각각 OR2AG1와 OR1D2로 명명했으며, OR2AG1 수용체의 경우 바나나와 살구 냄새가 나는 아밀 부티레이트 분자와 만나면 활성화되면서 기관지가 이완-확장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아밀 부티레이트 분자를 활용하면 천식뿐 아니라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OR1D2 수용체는 백합 또는 은방울꽃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해 이 냄새 분자와 결합하면 OR2AG1 수용체와는 반대로 기관지를 수축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흡연만 폐 건강에 나쁜 것이 아니다. 과음도 폐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로욜라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흉부(Chest)’ 최신호에 과음이 폐 건강에 중요한 산화질소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1~79세 성인 1만2059명의 음주량을 조사하고 호흡 중 산화질소량을 측정한 결과 술을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남성과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날숨 속 산화질소의 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량이 많을수록 날숨의 산화질소 농도는 낮았다. 산화질소는 폐를 해로운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 형태 이론을 바탕으로 왁스 업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Live wax up’을 펴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제1장에서는 관교의치의 제작과정, 제2장에서는 모델 분석, 제3장에서는 상악 전치부, 제4장에서는 상악 구치부, 제5장에서는 하악 전치부, 제6장에서는 하악 구치부, 제7장에서는 임상 케이스를 다룬다. 특히, 제3~6장까지 상·하악 풀 마우스를 치아 형태 이론과 함께 전 제작과정을 왁스 업 동영상으로 구성했다. 전체 악궁에서 한 쪽은 개개 치아로 왁스 업 하고, 반대쪽은 교의치로 왁스 업 해 학습자에게 임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live wax up을 중점으로 각 페이지마다 QR코드(이미지, 동영상)를 삽입해 학습자료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출판사 측은 “정밀 치과기공과정의 치아 형태학과 왁스 업의 콜라보로 체계적인 입문서가 필요하다고 여겨 출간했다. 치과기공에 입문하거나 기본에 충실하고 싶은 치과인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 자: 박연경, 강 월, 신종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의 후원으로 지난 7월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 심신장애인요양시설 ‘희망의집’과 꽃동네지적장애인거주시설 ‘믿음의집’에서 장애인·보호자를 위한 구강건강교육을 펼쳤다사진. 장애인·보호자를 위한 구강건강교육‘With Smile’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치과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에게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구강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3월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그 중 지역적 특성과 단체의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총 3단체가 선정 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스마일재단 임원진 및 여주대학교 치과위생학과 교수진, 경기도치과위생사회, 더스마일치과의원을 포함한 의료진 6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교육활동을 진행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스마일재단의 나성식 이사장은 “치과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예방활동이다. 지난 13년간 68회 이상 이동진료활동을 다니면서 구강건강이 심하게 악화 된 대상자들을 보며,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지속적이고 올바른 구강교육활동이야 말로 구강건강을 위
김홍준 치과 군의관(대위)이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할 동명부대 일원으로 파병을 떠난다. 8월 10일부터 8개월의 파병 기간 동안 김홍준 대위는 부대 내 장병들의 치과진료뿐 아니라 치과 진료버스로 현지 마을을 순회하며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 대위는 “지난 3월 훈련받으면서 파병 제도가 있는 것을 알았다. 예전부터 해외에 나가서 치과 진료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했었다”며 “어차피 군 생활 3년 해야 하는 데, 파병 나가서 군인들 진료도 하고 현지 주민들에게도 진료봉사를 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병 나가는 인원들은 장교가 됐든 병사가 됐든 한 명 한 명이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레바논 주민의 입장에서 제 행동이 한국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항상 레바논 현지 주민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성심성의껏 진료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유엔의 요청으로 지난 2007년 레바논에 파견된 동명부대는 올해로 현지 주둔 9년째를 맞아 우리 군의 최장기 PKO 파병 기록을 세웠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의 학술회원단체로 가입했다. 카오미는 지난 7월 말 과기총의 학술회원단체로 정식 승인 받고 향후 과기총에 대의원을 추천, 치과계의 목소리를 한국 과학계에 보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과기총에서 주최하는 각종 포럼,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협력하고, 국내외 학술지 발간 및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받을 수도 있게 됐다. 여환호 회장은 “이번 과기총 학술회원단체 가입은 카오미의 역량을 확인해주는 동시에 역동적인 미래를 예고하는 하나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총과의 협력을 통해 외적인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질 것이며, 내년 3월 국제학술대회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