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교합면도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르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 디터 슐츠 선생의 NAT/NFP 이론의 완성판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NFP-자연과 기능에 부합하는 총의치’를 펴냈다. 역서에서는 유치악에서의 교합나침판 이론을 무치악에서도 실제 임상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주요 목차는 ▲모형 준비 ▲기본 요소와 구조 요소의 구성 ▲데이터 측정 및 이전 ▲전·구치부의 Set-up ▲NFR에 의거한 최종 수복 등이다. 출판사 측은 “이제 보철물을 다루는 치과기공사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 디터 슐츠의 기법과 가르침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많은 치과기공사 선생님, 총의치 전문가들이 이 책에서 유용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저 자: Dieter Schulz ■역 자: 정승미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02-922-7080)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교정진료를 하는 스탭을 위한 단계별 릴레이 세미나를 마련했다. 교정 특강 1탄, ‘교정치료 스탭, 임상 돌파구를 찾아라!’ 과정이 오는 27일 교육원에서(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 열린다. 고선주·박지현 강사가 연자로 나서는 이 과정은 새내기 스탭을 위한 강좌로 교정치료의 분류에서 교정장치의 종류, 교정 진단 준비 등 기초적인 과정과 카메라 기본 세팅, 구강포토 페이셜 포토 키포인트, 교정전문스탭으로서의 마인드와 가치 등을 강의한다. 9월 24일 진행되는 두 번째 특강에서는 ‘임상 한방에 해결하자!’를 주제로 교정치료 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 마무리 단계에서 고려사항, 유지장치의 종류 및 중요성, 발치와 비발치의 키포인트, 진료 단계별 기구 매칭하기 등 교정 진료실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임상 솔루션이 제시된다. 10월 29일 예정돼 있는 세 번째 특강 ‘상담부터 관리, 보험까지 환자를 잡아라!’ 세미나는 3년차 이상 스탭을 위한 과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교정 케이스별 상담하기, 불편환자의 케이스별 대처 방법, 전치부 심미교정 상담하기, 급여와 비급여 차이 이해하기, 보험청구 시작하기, 교정 재내원 환자 관
복지부 보건신기술로 인증받은 수면무호흡·코골이 구강장치 ‘파사(PASA)’의 원리와 효과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박영현 원장(인천 일미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파사를 이용한 임상사례 소개 세미나’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박영현 원장이 개발한 파사란 하악을 전진시켜 기도를 넓히는 기존 수면무호흡 장치의 원리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기존 장치들이 야기했던 턱관절 이상, 교합장애, 만성적인 통증 등 중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을 해결한 제품이다. 파사는 하악이 닿는 부위에 가이드를 만들어 수면 중 하악의 이탈과 복원운동이 가능하도록 해 장시간 하악 전진으로 인한 근육과 인대의 과긴장을 해소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있다. 이를 통해 수면 중 하악이 자연스럽게 장치로부터 이탈과 복귀 과정을 반복하며 수면무호흡, 코골이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턱관절 근육에 가는 무리를 완화했다. 세미나에서는 박영현 원장이 수면무호흡과 코골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 설명에서부터 이를 치료하는 구강장치의 원리와 효능을 강의하고, 기존 장치들의 단점을 극복한 파사의 메커니즘과 특징을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강의
알코올이 7가지 암을 일으키며 그 중에서 구강인두암 위험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알코올·약물중독연구학회 학술지 ‘중독(Addiction)’ 최신호에 알코올이 구강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등 7가지 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세계암연구기금, 미국암연구소, 국제암연구소 등이 지난 10년 사이 발표한 알코올과 암 관련 연구논문 메타분석을 종합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알코올과 연관성이 가장 강한 암은 구강인두암과 식도암 등으로 밝혀졌다. 알코올을 하루 50g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인두암이나 식도암 위험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대장암 또는 유방암 위험은 약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암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7가지 암은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발병할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이러한 암들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이 암이 발생하는 부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흡연량에 따라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3~8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뇌졸중(Stroke)’ 최신호에서 여성 흡연이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성인 6만5000여명의 건강기록을 20여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여성 흡연자는 지주막하 출혈에 의한 뇌졸중 발생률이 남성보다 현저히 높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그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담배를 1~10개비 피우는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이 2.95배, 남성은 1.93배 높았다. 하루 흡연량이 11~20개비인 여성은 지주막하 출혈 위험이 3.89배, 남성은 2.13배 높았다. 하루 흡연량이 21~30개비인 여성은 지주막하 출혈 위험이 8.35배까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76배였다. 그러나 담배를 끊고 6개월이 지나면 남녀 모두 이러한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전문가들은 금연을 권고했다.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사람은 술을 덜 마신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BMC-Public Health)’ 최신호에 금연을 결심한 150여명의 음주성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담배 끊기를 시도하는 사람은 금연 생각이 없는 사람에 비해 술을 덜 마시고 폭음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술을 마시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될까 봐 걱정이 돼 자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선 연구에서도 니코틴 의존성이 알코올 섭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일반 개원의가 할 수 있는 교정 진료의 범위를 정확히 잡아주는 세미나 코스가 있다. 최용현 원장이 진행하는 STM 12회 베이직코스가 오는 8월 27일부터 강변 STM치과의원(2호선 강변역앞)에서 새 기수 교육을 시작한다.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세미나는 총12회에 걸쳐 필수 교정이론과 단계별 테크닉을 강의하며, 참관 및 실습과정을 통해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배양한다. 교육내용은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leveling ▲치아이동의 기본원리 및 Biomechanics ▲발치 및 비발치 교정치료의 특성과 치료법 ▲Finishing, Debonding, Retention ▲Wire 선택 및 rectangular wire 사용법(토오크 bending) ▲Intrusion, Extrusion, Forced Eruption ▲성장학을 이용한 교정치료법 등이다. 참가자들은 세미나 시작 2시간 전 STM치과에서 진행하는 OPEN 상담실을 이용해 본인의 케이스를 정리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가능하다. 또 STM치과에서 진료하는 내용에 대한 참관과 현장실습이 가능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으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치아리모델링 플랜을 제시했다. 병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경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아리모델링을 대주제로 40세 이상 환자를 주 대상으로 치아리모델링센터(센터장 이성복)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의 임상노하우가 공개됐다. 세미나에서는 강윤구 교수(치과교정과)가 ‘치아리모델링과 교정치료의 실제’에 대해, 강경리 교수(치주과)가 ‘치아리모델링과 치주치료의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성복 교수(생체재료보철과)가 ‘치아리모델링 개념에 입각한 Digital Dentistry(치료계획에서부터 보철완성까지)’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초청 특강으로 Wilfried Tratter가 ‘임플란트 계획부터 최종 수복물까지의 인공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제로 강의했다. 끝으로 노관태 교수(치과보철과)가 ‘무치악 환자를 위한 하악 흡착의치의 노하우’를 강의했다. 병원이 올해 개소한 치아리모델링센터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구강건강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40대 초반 환자에게 100세까지의 치아건강 플랜
이보클라 비바덴트가 주최한 제3회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이 총 47개국 국가의 치과의사들과 치과기공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수복 치의학 :기공과 심미’라는 주제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13명의 연자들이 초청돼 참석자들과 함께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 강연에서는 ‘최소 침습적 과정’에 대한 강연과 발표가 큰 인기를 끌었다. 치과의사들은 트레이와 구내 스캐너를 사용한 준비와 인상 채득 방식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치과기공사들은 재료와 과정의 선택이 구내 공간 제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또 ‘올-세라믹 수복물의 장착과 관련해 접착성 합착’,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으며,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접목한 기법들이 선보였다. 참석자들의 대부분은 “손을 사용한 기법이 가장 높은 수준의 자연스러움을 얻을 수는 있지만 치의학의 미래는 효율적이고 높은 품질을 가진 디지털 심미로 확연히 특징지어 질 것”이라며 “디지털이나 아날로그 방식과 관계없이 환자에 대한 헌신, 직관과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병행한다면 성공적인 치료의 기초를 형성할 것”이라며
단국치대 연구진들이 ‘구글 앱스 포 에듀케이션(Google Apps for Education)’의 적용 및 활용에 관한 설명서를 펴냈다. 치대 측은 치주과학교실 박정철 교수, 보존과 문호진 교수, 윤상진 연구원이 ‘교실의 미래를 구글하다 구글 클래스룸(프리렉)’을 출판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글 클래스룸 서비스에 관한 활용서적의 출판은 국내 최초이며 전세계적으로 몇 권 되지 않는다. 현재 전세계 교육 현장에서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은 초중고 및 대학에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3A(anytime, anywhere, any device)의 학습 환경 제공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있는 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치과대학에서 최초로 구글 플랫폼을 이용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을 시행하고 관련 논문을 작성한 박정철 교수는 “인공 지능과 로봇이 인류를 압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는 고전적 학습 방식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임상
‘음악과 인문학, 그리고 동문들의 함성이 만들어 내는 화합의 하모니!’ 오는 9월 3~4일 강원도 용평에서 진행되는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앞두고 연세치대 총동문회를 비롯, 동문들을 이끄는 각 리더들이 모여 연석회의를 가졌다사진. 지난 2005년 동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페스티벌은 2012년 싸이를 초청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연아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의 기염을 토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무대에 서고,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소장이 인문학 강연을 한다. 골프, 물놀이, 승마체험, 트래킹, 클럽 파티, 먹거리장터 등 가족, 직원들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행사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연아, 그 하나됨을 위하여’로 정했다. 박민갑 준비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조직구성, 섭외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동문회 행사를 새롭게 바꿔보자는 취지에 많은 동문들이 화답해 현재 800명 가까운 사전등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 ‘제6차 하계 workshop 예방치학교실 20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7월 8일과 9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스물,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동문소개를 비롯해 예방치학교실에 처음으로 부임한 마득상 교수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초청 강의가 이뤄졌다. 또 사진을 통해 예방치학교실의 20년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등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됐다. 또 저녁식사시간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