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졸업 1기로서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며, 모교의 창학 이념인 ‘구국’, ‘자주’, ‘자립’정신에 맞춰 중부권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이끌고 가겠습니다.” 조용범 단국치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지난 7월 1일자로 단국치대 신임학장으로 취임했다. 조 신임학장은 “책임이 막중한 학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견고한 기초 및 임상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이 최우선 목표다. 동시에 치과진료와 관련된 윤리 원칙들을 기반으로 진료하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학생들을 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신임 학장은 재임기간 동안 단국치대를 명실공히 중부권 최대의 치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984년 건설된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건물이 2013년 현재 위치로 두 배 크기로 이전됐다”면서 “중부권 최대의 단국대 치과병원과 협력해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치과임상 교육을 받고 연구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의학 정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모교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학장은 “약 2200여명에 이르는 본교 졸업생들에게 변화되는 최신 치과 전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대한턱관절협회(협회장 김수관)가 함께 경제 사정이 곤란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광주 지역의 악관절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스플린트 및 보톡스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자평과 턱관절협회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악관절 스플린트 및 보톡스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치료 대상자 선정은 광주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 : 062) 220-3946
분당 서울대학교 치과가 지난 7월 9일과 10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6년 워크숍’을 열고 팀워크를 다지며 향후 병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별 워크숍과 치과 내 CS강의를 통해 고객 응대와 병원 관리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병원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건국대병원치과가 ‘KU양악수술센터’를 오픈하고, 개원가와 긴밀하게 호흡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존 턱교정수술클리닉에서 지난 5월 수술센터로 승격된 KU양악수술센터는 김재승, 강나라 교수가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증례를 기반으로 이른바 ‘Facial Prototype’을 구축, 안정된 교합과 매력적 얼굴과 더불어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승 교수는 “1985년 양악수술 첫 집도 이후 그동안의 케이스들을 분류, 얼굴 유형에 따른 빅데이터를 구축했다”며 “특히 세월호 이후 안전문제에 예민해진 환자들을 위해 직접 영상을 제작해 양악수술의 안전성, 사후 관리법 등을 환자에게 사전, 사후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KU양악수술센터 측이 강점으로 꼽는 것은 협진 체계의 안전성과 개원가와의 상호 교류. 강나라 교수는 “양악수술의 난이도를 감안해 병원 부원장께서 직접 마취를 진행하고, 이비인후과 등과의 협진체계가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도 우리 센터의 장점”이라며 “특히 개원가에서 옵저베이션 할 수 있게 매주 수술장을 오픈해 로컬과의 동반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U양악수술센터는 양악수술 관련
인생은 괴롭다. 갖지 못해 괴롭고, 알지 못해 괴롭고... 이를 ‘번뇌’라 한단다. 번뇌를 버리면 편안하고 시원해진단다. 여름의 초엽, 조계사에서 김성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를 만났다. 그는 1982년 서울치대 졸업 후 14년간의 개원생활을 거쳐 불교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 학창시절 친구의 죽음을 접한 그는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삶이란 무엇인가?’란 고민을 안고 치대에 진학했다. 일단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롭게 일하며 하고 싶은 불교공부, 미술공부를 하기에 치과의사가 좋은 직업 같았다. 사실이 그랬다. “치과의사란 직업은 자수성가하기에, 그리고 자유롭게 일하며 다른 일을 하기에 최고의 직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각자의 성향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힘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실리가가 아니라 이념이나 예술적 가치를 쫓는 이념가였던 것 같습니다.” 불교를 믿는 집안 분위기에 따라 자연스레 삶의 해답을 불교에서 얻고 싶었고, 대학을 졸업 한 후 동국대 대학원 인도철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인 불교공부에 빠져들었다. 그 중에서도 천착한 것이 ‘중관학’, 공의 논리학이다. #불교 핵심은 ‘동물성’을 버리는 것 욕망 버
개원의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성공 GBR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신흥은 오는 8월 28일(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 ‘SID 2016(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6)’을 연다. 올해 주제는 ‘HELLO, GBR’이다. ‘HELLO, GBR’은 Highly successful, Evidence based, Long standing, Less stressed, Optimized의 줄임말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어 그대로 과학적인 임상 증례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개원의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성공적인 GBR을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SID는 GBR을 비롯해 기본으로 돌아가 임플란트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강연들이 준비됐다. 또 SID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토론식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학술적 성찰을 가능케 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SID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규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를 비롯한 총 11명의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월 초도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질문과 경청의 힘을 전파하는 세미나가 있다. 이명진 힐리스닝 코칭 아카데미 대표와 김홍근 팀 컨설팅 대표가 진행하는 ‘바로 사용하는 실전 상담팁’ 세미나가 오는 8월 21일 부산 디오임플란트 7층 대세미나실, 28일 광주 김대중센터 214호, 9월 4일 서울대학교치과대학 제2세미나실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 세미나는 ‘Voice two men, 이번 여름 우리치과 상담력이 확 바뀐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자상담의 기초에서부터 기술까지 강의할 예정이다. 상담력과 관련해 강의에 나서는 이명진 대표는 환자의 마음을 열수 있는 지혜로운 질문법과 경청법을 강의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마음과 연계되는 표정, 시선, 몸짓 등 시각적 비언어와 환자를 배려하는 목소리, 침묵, 호흡 등 청각적 비언어의 역할을 자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김홍근 대표는 실전 테크닉 상담 강의를 맡아 환자 내원 시 쉽게 활용하는 치과 내부 마케팅 방법과 상담도입 1분만에 환자를 내편으로 만들기, 상담의 전개와 치료비 협상 등 상담마무리까지의 과정을 강의한다. 문의: 010-2564-3206, 010-5558-8555
웃는내일치과가 임상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3급 부정교합의 비수술 치료를 위한 ‘한계점’과 ‘도전’을 공유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03년 교정과 단일과목으로 공동개원한 웃는내일치과는 매년 교정계 ‘핫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Ⅲ급 부정교합 비수술 치료의 한계와 도전’을 주제로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13주년 기념 임상포럼 열었다. 포럼에는 예상보다 많은 150여명의 교정의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사진. 김병호 원장은 “3급 부정교합은 교정의사들이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증례들이면서도 치료의 한계로 인해 늘 고민을 많이 하게 하는 주제”라며 “참가자들이 많았던 것도 이 같은 니즈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이희주 원장이 ‘청소년기 하악 성장과 치료 예후’를 주제로 성장기 교정치료 종료 후 10년에서 15년이 경과한 환자들의 증례들을 중심으로 하악골 성장의 예측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환자들의 얼굴심미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의 변화 등을 설명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정치료의 성공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정호 원장은 ‘III급 부정교합 비수술적 교
노인이나 중년 여성 환자 치과수술 시에는 골다공증 치료 약제 복용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약물 대체재 검토나 술 후 주기적 검진에 신경 써야 한다는 조언이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구강회복응용과학지 최근호에 게재된 ‘보철치료를 위한 골다공증 환자의 관리(저 백지연 외 2명)’ 논문에서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약제 관련 악골괴사(MRONJ)’에 대한 치과시술 전후 주의점을 짚어 눈길을 끈다. 논문에 따르면 전세계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전체 사용되는 약제의 73%, SERM이 15%, 칼시토닌이 10%, 부갑상선호르몬이 1.4% 순이다. 골다공증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경구 복용한 환자의 0.1%에서 MRONJ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발생비율은 높지 않으나, 4년 이상 장기복용 한 경우 MRONJ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악골괴사가 진행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치과진료 중 발치나 치조골 수술, 임플란트 수술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 투여 환자의 치과진료 시 4년 미만 약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경우 약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임플란트 등을 시술할 경우 MRONJ 발생 위험과 시술의 실패 가능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치면열구전색 및 치석제거 예방행위 경험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 청소년의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에 대한 예방행위 경험 관련요인(저 박신영 외 2명)’ 논문에 따르면 우리 청소년들의 치면열구전색 경험율은 26.9%, 치석제거 경험율은 22.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전국 799개 중·고등학교 학생 7만206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다. 성별로는 치면열구전색 경험율이 남자의 경우 24.1%, 여자의 경우 30.0%로 여자가 더 높았으며, 치석제거 경험율 역시 남자가 20.9%, 여자가 24.5%로 여자가 더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과 예방행위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학업성적이 높을수록 치면열구전색이나 치석제거 등 예방적 구강건강행동에 대한 실천율이 높았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구강건강 예방에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정의 경제력과 예방행위 실천율이 비례했다. 또 운동을 열심히 하는 청소년들이 구강건강 예방에도 도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 군이 운동을 안하는 군에 비해 치면열구전색 경험율이 1.14배, 치석제거
하악 총의치 흡착 시스템의 메커니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역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What is Suction Denture?’를 최근 펴냈다. 역서는 하악 의치의 흡착을 달성하기 위해 사진과 도해를 통해 ‘하악 총의치 흡착 시스템’의 철학과 메커니즘을 새롭게 해석해 이해하기 쉽게 해설하고, 임상에 처음으로 흡착의치를 도입하는 임상의들에게 적합한 제작법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흡착에 실패한 증례의 대책에 대해서도 다룬다. 책의 주요목차는 ▲하악 총의치의 흡착 메커니즘 ▲왜 폐구 인상인가? ▲하악 총의치의 흡착 인상 채득법 ▲흡착 하악 총의치 상 형태의 특징 ▲변연 봉쇄 누설부를 찾는 방법과 대책 등이다. ■저 자: Katsushi Sato ■역 자: 노관태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Implant Science(JPIS)’가 지난 6월 15일에 발표된 2015 Journal Citation Report(JCR)에서 1.108의 Impact Factor(IF)를 달성했다. JCR은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Web of Science에 등재된 SCI(E) 학술지들의 영향력을 해마다 조사해 IF값을 발표하는데, 치주과학 분야에서 JPIS를 제외한 학술지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유럽과 미국의 학술지들로 구성돼 있다. JPIS는 2010년에 국내 치의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로는 최초로 미국국립의학도서관과 미국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PubMed/PubMed Central에 등재된 이후로 Scopus와 SCI(E)에도 연속적으로 등재된 바 있다. 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태일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부원장)는 “SCI(E) 등재 학술지로서도 JPIS는 해마다 1 이상의 IF를 보이는 안정적인 국제학술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JPIS는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시행한 국제학술지 지원 사업에서 예년에 비해 대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