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턱관절 및 안면통증 전문가들이 학술 교류를 위해 대구에 모였다.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학회장 최재갑·이하 AACMD)가 제15차 학술대회를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에서 개최했다.(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가 주관학회가 돼 진행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 역대 최다국가가 참여하는 기록을 남겼다.특히 각국 턱관절장애와 안면통증 전문가들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삼차신경 영역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비치성 치통인 ‘신경병증성 통증’, ‘구강작열감증후군’, ‘노인성 구강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들을 만끽했다.우선 Dr. Rafael Benoliel(뉴저지주립대학교)이 Keynote Speaker로 초청돼 비치성근원의 치성통증과 통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턱관절질환에 대해 발표했다.# 턱관절 질환 국가별 상황 ‘공유’삼차신경 영역에서 발생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서는 원인과 예방, 임상적 특징과 치료, 신경차단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으며, ‘노인성 구강안면통증’에서는 노인에서 나타나는 근육긴장이상과 노화에 따르는 통증전달의 신경
소리를 지르며 검진받기를 거부하거나 겁에 질려 우는 유치원생, 화난 얼굴로 자신의 책상을 계속 쳐대는 고3 남학생, 의료진이 반가운 듯 먼저 하이파이브를 청해 오는 아이, 볼에 뽀뽀해주는 유치원생, 차분하게 앉아 불소도포까지 마치고 ‘잘했다’는 칭찬의 박수를 받은 전교 최강 깜찍이 초등 1학년생 유현이.지난 5일 오전 교실에서 경기도 소속 치과의사들로부터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을 받는 경은학교 아이들의 표정과 반응은 다양했다사진.경기지부(회장 정진)가 지난해 김포에 있는 새솔학교에 이어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경은학교에서 ‘장애우학교 행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정신지체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학교장 한규일)는 남양주시 뿐만 아니라 인근 구리, 양주시, 의정부, 포천 등지에서까지 다니고 있는 학교로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31학급에 전교생이 210명에 달한다.아침 9시 조편성 및 조별 업무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1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정 진 회장과 박일윤 의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집행부 임원 16명과 치무위원들이 참여했다. 구리시치과의사회 신양호 회장, 남양주분회에서 최형수 전임 회장과 양성현 현 회장, 박
광주지부(회장 박정열) 회원들이 지리산 자락을 거닐며 재첩향기 가득한 가을을 맛봤다.지부 측은 지난 1일 회원 단합을 위해 하동 섬진강일대로 문화테마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이번 여정에 참여한 5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최참판댁, 쌍계사 등을 둘러보는 한편 다례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진.이날 문화테마여행은 깊어가는 가을, 그 동안 치과 근무로 잠시도 쉬지 못하는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마음편한 벗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바람도, 하늘도, 그리고 내 발걸음도 모두 가을에 묻어 잊혀 지지 않는 추억과 달램을 주는 시간들이었다”며 “한가로이 거닐며 보기만 해도, 앉아만 있어도 행복하고 좋은 곳, 지리산 자락의 가을을 느끼면서 가슴 한켠에 커다란 추억 하나와 살아갈 수 있는 쉼의 바람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지부 제공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가 가을 여행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사진.서여동은 지난 10월 24~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해인사 소리길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를 탐방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지방에 있는 회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서여동 관계자는 “해인사 소리길은 최근 단장된 6킬로미터 정도의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계곡과 단풍, 가야산의 절경을 비교적 편안히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라며 “오랜만의 동창 모임으로 더 즐거운 산행이 됐다. 특히 자주 볼 수 없는 회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치기협, 치위협, 치산협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이 모여 상호 소통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사진.지난 2일 유관단체들은 서울 모처에서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각 단체의 방안을 흉금 없이 터놓았다. 이 자리에는 김춘길 치기협 회장, 문경숙 치위협 회장, 이용식 치산협 회장과 각 단체 임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춘길 회장은 “기공물 제작의뢰서에 급여/비급여 확인 표시가 없어 애로사항이 있는데, 양질의 보철 제공을 위해 치과위생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문경숙 회장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상호협력해 나가자”며 “3년마다 치과계가 함께 하는 ‘홍보의 날’을 정해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식 회장은 “3개 단체 공동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 중구치과의사회(회장 허수복·이하 중구회)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정재연)가 MOU를 체결했다사진.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지난 10월 27일 한양여대 본관 7층에서 중구회와 산학협동 MOU를 맺고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산학 간 인적·물적 교류를 비롯해 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동 사업을 해나갈 전망이다.정재연 학과장은 “현재 중구의 몇몇 의료 기관에는 (우리 학교) 졸업생이 매년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경영 MBA 출신의 창업 양상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치과진료나 기자재 관련 사업으로 진출하는 사례들이 나오면서 치과계 안팎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학장 장석권)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한 134명의 정규 의료경영 MBA 졸업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졸업생의 16.4%(총 22명)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창업에 나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들의 창업분야는 의료기관해외진출컨설팅, 의료혁신기술컨설팅, 병원경영아카데미 등 전문지식에 근거한 지식 컨설팅사업이 7건(31%)으로 가장 많았다.특히 의사출신 의료경영MBA졸업자 그룹에서는 직접 개원하거나 창업한 건이 4건(18%)이 있었다. 이중에는 치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특화된 클리닉을 개원한 사례와 수의사가 해당 과정을 마치고 수의학 관련 인터넷신문사를 창업한 사례도 포함돼 있다.또 글로벌제약사, 또는 다국적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창업에 뛰어든 사례도 5건(22%)에 이른다. 이들은 의료경영MBA 이수 후 본격적으로 시장분석과 해당 사업모델을 정교화해서 창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예를 들어 스위스계 다국적 의료회사의 골 이식재를 비롯한 치과치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최근 회원들의 학술 역량을 집중시킨 ‘학술 잔치’를 열었다.KORI가 ‘제24회 추계 학술대회’를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월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사진.KORI 서울지부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초청 특강과 함께 KORI 회원들의 치료 케이스들이 어우러져 관심을 끌었다.우선 특강 세션에서는 국윤아 교수가 ‘다양한 증례로 보는 Palatal Anchorage Plate의 핫 트렌드’라는 제목으로 molar distalization과 비발치 증례들 치료, Class III 어린이 교정치료에서 사용된 palatal anchorage plate 등을 폭넓게 다뤘다.이어 연자로 나선 정기섭 원장 등 KORI 회원들은 그 동안의 치료 증례들을 함께 공유한 후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한 증례들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아울러 KORI 학술행사의 주목할 만한 콘텐츠로 자리 잡은 ‘테이블 클리닉’세션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학술대회 다음날에는 KORI골프동호회(회장 정성호)가 주관한 골프대회가 용인프라자C.C에서 개최돼 회원 간 친목
미용 술식과 관련된 해부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술식의 흐름까지 공유한 얼굴미용 세미나가 관련 개원가의 관심 속에서 열렸다.(가칭)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회장 임형태·이하 얼굴미용치과학회)가 ‘추계간담회’를 지난 10월 2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미용을 위한 임상적 얼굴 해부학 및 화학적 박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얼굴미용에 있어 가장 기본인 미용을 위한 임상해부학을 통해 안전하고 손쉽게 시술하는 방법과 피부미용 분야에서 가장 기본인 화학적 박피에 대한 내용과 병행하면 좋은 술식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먼저 임형태 회장은 ‘Sum up of Facial Anatomy for Cosmetics’, ‘Chemical peel을 이용한 Facial Rejuvenation’이라는 주제로 최신 미용술식의 이해와 흐름을 위한 케이스들을 제시했다.이어 김병덕 이사는 ‘Upper face’ 송병우 이사는 ‘Mid face’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으며, 이리나 이사가 ‘톡신을 이용한 매력적인 입매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날의 마지막 강연을 펼쳤다.
전 세계 오픈 타입 3D 스캐너 판매를 선도하고 있는 메디트가 새로운 스캐너 ‘Identica Hybrid’의 론칭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열었다.지난 10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심준성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보철과)와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 우창우 치과기공사(연세대 치과병원 중앙기공실), 박정기 소장(무암치과기공소), 고동환 소장(루센트기공소) 등 국내 Digital dentistry 보급에 앞장서 온 연자들이 메디트의 신제품 Identica Hybrid와 colLab system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케이스와 가이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사진.Identica Hybrid는 치과와 기공소의 워크 플로우를 혁신적으로 개선시켜줄 스캐너로 사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특히 세계 최초로 탈 부착식 3축 Arm을 탑재해 사용자가 쉽게 임프레션을 자동 스캔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의 수동으로 작업하던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작업이 아닌 원클릭 스캔으로 보다 빠르고 정밀한 임프레션 스캔이 가능하다.또 임프레션과 모델, 교합기를 자유롭게 스캔할 수 있어 교정, 덴쳐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도 극대
㈜올인원바이오가 플라그 형광검사기술인 큐레이(Qray) 기술을 활용한 임상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연다.회사 측은 오는 15일(일)에는 서울 강남베스트덴치과의원, 29일(일)에는 부산 KNN 센텀신사옥 23층 후이즈 강당에서 각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예방과 진단, 트렌드를 알면 답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11월 세미나에서는 기존 세미나에서 소개했던 플라그형광검사 기술 큐레이(Qray)와 치태의 산성도를 측정하는 우식활성검사 시스템인 캐리뷰(Cariveiw) 뿐 아니라 구취측정시스템 ‘브레스뷰(Breathview)’도 함께 소개한다.브레스뷰는 호기가스측정기 트윈브리서(제조사:아이센랩)를 활용한 구취 진단 시스템으로, ‘생리적구취’와 ‘병리적구취’를 감별해 진단하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구취측정 장비다.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가 초청 연자로 나서 ‘생리적 구취의 진단법과 관리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 어렵고 애매하게 느껴졌던 구취의 진단 방법과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한 체계를 잡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올인원바이오 관계자는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획기적인 기술은 생소하기 때문에
로덴치과그룹이 스탭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 청구 세미나를 최근 진행했다.로덴 측은 10월 17일 서울 강남토즈센타 세미나실에서 회원치과의 보험청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스탭 레벨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스탭레벨업 세미나(Staff Level-up Seminar)’는 로덴치과의 직원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치과 진료서비스와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전반기에 이어 보험청구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기획돼 올바른 보험청구를 위해 꼭 필요한 진료과정과 2015년 변경된 치과보험청구 내용에 대해 강의를 진행, 높은 관심을 끌었다.교육에 참석한 로덴치과의 스탭들은 자신이 담당한 업무인 만큼 적극적인 모습으로 세미나에 임했으며, 아직 보험청구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은 직원들도 자신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 세미나를 통해 많은 스탭들이 보험청구에 대한 업무역량이 치과에서 중요한 능력임을 실감하는 자리가 됐다고 로덴 측은 설명했다.임종성 로덴치과그룹 부장은 “지속적인 치과보험에 대한 교육은 개인의 업무능력은 물론 치과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