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국내 치과의사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치협은 지난 5월 23일 베트남 응에안성의 성도인 빈시티에서 베트남 국방4직업대학(총장 Le Duc Dung·이하 국방대)과 치과의료시설 및 치의학교육프로그램 설립·운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를 비롯해 치협과 함께 해외진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 대표단이 함께 참석했다. 치협은 국방대와 세부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국방대 내 건물을 활용해 현지 치과진료시설을 설립·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치의학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지 치과보조인력 양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한국 치과의사들의 베트남 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국방부는 전국에 22개의 국방직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협에서는 이번 MOU를 통해 국방대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한 후 다른 21개의 국방직업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번 베트남과의 MOU 체결과정에서 협력기관인 진흥원과 사업제안에서부터 검토까지 필요절차를 함께 진행했다. 진흥원은 자체적으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구강건강관리사업에 힘쓴다. 치위협은 지난 4월부터 서대문구 내 초·중등 6개교 144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 지도 및 올바른 칫솔질법 교육을 9회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서대문구보건소 구강보건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사업대상인 아동, 청소년의 점심 식후 칫솔질 실천율 및 구강위생관리능력 향상 등 구강건강지표의 긍정적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연 치위협 부회장은 “아동, 청소년 시절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은 본인의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므로 이 시기 구강건강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아동, 청소년에게 치과위생사 직종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은 ‘가정의 달 다문화 가정 초청 행복음악회’를 지난달 21일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이주민 고려인 가정 어린이와 부모님을 초청 아름다운 성악과 기악의 선율을 선사했다. 음악연주는 여연회(단장 이문정)가 음악 봉사를 해줬다. 치과병원장의 축사를 대독한 윤숙자 진료부장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초청된 이주민 고려마을 가정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나눌 수 있어 푸르른 5월의 희망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봉사해주신 연주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음악의 감동을 받은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대여치)가 21대 집행부의 첫 임원연수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의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지난 5월 21~22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 임원연수회에 대여치 21대 임원, 각 지부 회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초도이사회, 지부 활동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허윤희 회장이 신임 임원들과 지부장들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윤희 회장은 “사회 전반으로 통합이 어려운 시대인데, 이런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솔선수범해 이끌어 나갈테니 회원들 간에 소통하고 화합해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되자”고 인사말을 통해 당부했다.
교정치료를 하며 부딪치는 여러 난관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신서가 나왔다. 이동주 원장이 쓴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 교정 치료과정에서 선택의 기준’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저자의 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교정치료 과정에서의 다양한 선택순간에 대한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예상치 못한 예후나 부작용에 대한 대처법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앞선 교정학자들의 업적들을 근거로 저자의 치료경험을 추가해 환자의 여러 상태에서 개원의가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적절한 기준을 제시한다. 저자는 “임상 코디네이터의 마음으로 책을 저술했다. 딱딱한 전문서적이란 느낌보다 교정임상에서 항상 옆에 두고 지침으로 삼고 싶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저 자: 이동주 ■발 행: 명문출판사 02-2248-7586
연재순서 상- Opening Lecture ‘Insight of Implant dentistry’: 오상윤 원장 하- 보철 Discussion ‘What type of GBR do we select for bone regeneration’ : 주대원 ·김신구· 정찬권 ·박휘웅 원장 -해외연자특강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임프란트보철을 위한 profile’ :Takehiro Hayashi -Live surgery part ‘Preoprative treatment plan Discussion for Live surgery’ :Moderator 김병옥 교수, Speaker 오상윤· 김성언 ·성기원 ·정현준 원장 A.T.C임플란트연구회와 ㈜신흥이 함께하는 첫 Annual Meeting이 오는 6월 19일(일) COEX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이번 Annual Meeting은 ‘Insight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국내 최정상급 연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현재를 짚어보고 발전을 꾀하기 위한 통찰력을 키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크게 보철 임상노하우를 공유하는 PART I과 Live Surgery 중
‘태양의 후예’ 그리스인들도 한국의 선진치의학에 탄복했다.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회 WAGRO 2016(World Academy of Growth Factors Stem Cells in Dentistry)에서 손동석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이하 WAUPS) 회장이 특별 강연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사진. 손 회장은 ‘Simplified Ridge and Sinus Augmentation using Piezoelectric Bone Surgery and Sticky Bone™ for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당초 예정시간을 넘겨 1시간 30분 동안 강연하고, 많은 질의도 받았다. WAUPS 측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질문으로 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1시간 30분 동안 열정적인 상호 토론이 오고 갔으며, 한국 임플란트 분야의 우수성을 그리스에도 알리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턱관절 진료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다룰 학술대회가 다음 달 중순 서울에서 열린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와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가 ‘공동학술대회’를 오는 6월 19일(일) 12시 5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1002호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턱관절장애의 보존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 총정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최신 연구동향과 치료 술식들이 공개된다. 특히 턱관절장애 및 구강악면통증에 관한 임상적 술식 개발과 학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양 단체가 함께 자리를 마련한 만큼 턱관절 진료 임상의 다양한 측면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양 단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두통 및 근막동통증후군을 포함한 구강안면통증의 양상과 치료에 관한 내용을 기본으로 실제 임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턱관절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 및 만성안면통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인격적 특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또한 턱관절 장애의 외과적 치료와 관련해 준외과적 술식인 턱관절세정술, 외과적 수술에 대한 고찰 및 최신지견 등 진단과 치료의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심
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가 지난 5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2강의실에서 2016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Orthodontics, Orthognathic Surgery Optimum Occlusion’을 주제로 좋은 교합을 달성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점들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로스교정연구회 회원들이 그동안 연마해온 내용을 발표하는 동시에 리딩그룹들의 최신 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자리로 비회원들에게도 오픈됐다. 최병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로스교정연구회의 커리큘럼을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참가할 수 있도록 오픈해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을 볼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교정치료와 악교정수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교합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서는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빨리 빨리 올라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차근차근 착실하게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 단계 한 단계 가는 것은 귀찮고 재미없지만 결국에는 그것이 오른 길이라는 연구회의 기본 철학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전 학술대회에서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의원)이 ‘Criteria for O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주관하는 세계적 임플란트 학술행사인 ‘OSSTEM World Meeting’이 올해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다. 회사 측은 오는 6월 16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OSSTEM World Meeting 2016 ROME’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OSSTEM World Meeting은 1년에 한 번 전세계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되는 Global Dental Implant Symposium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세계 각국 치과의사 1000여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Dr. David Chong이 ‘Transrestal Approach Sinus Augmentation w/CAS Kit : Overcoming common vertical ridge deficiency in posterior maxilla’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University Rome Tor Vergata에서 Paola Cozza 교수와 Dr. Roberta Lione의 ‘A mu
스트라우만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Tapered design 임플란트 ‘BLT(Bone Level Tapered)’에 임상의들이 집중했다. 스트라우만이 주최한 ‘BLT 임플란트 세미나’가 지난 2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Local experience’를 주제로 BLT 임플란트의 특장점과 식립 시 고려사항을 강의했으며, Bilal Al-Nawas 교수(독일 마인츠대학)가 ‘Macro design of dental implants-Do we need conical implants?’를 주제로 풍부한 임상케이스를 선보였다. BLT 임플란트는 SLActive와 Roxolid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초기고정력을 더하기 위해 Tapered design을 적용한 제품이다. 골질이 좋지 않고 협소한 고령의 환자들에게 Tapered 하면서 얇고 단단한 BLT 임플란트가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연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임플란트 마운트 분리를 쉽게 해 주는 Loxim 기술이 적용돼 기존 마운트 제거 시 불편함을 해결했다. Loxim은 과도한 토크로 인한 bone의 necrosis를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유럽구강내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Oral Medicine·EAOM)의 공식 저널인 ‘Oral Diseases’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최근 선정됐다. Oral Diseases는 SCI급 순수 구강내과 저널로 미국구강내과학회 공식저널과 함께 해당분야 쌍벽을 이루며 Impact Factor(영향력 지수)는 ‘2.427’로 더 높다. 현재 Oral Diseases 편집위원에 국내 학자로는 고홍섭 교수가 유일하고, 구강내과 전공자로는 최초이다. 고홍섭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실적에 대한 평가와 격려로 생각하고, 보다 가치 있는 연구를 위해 더욱 정진하고 싶다”며 “이번 편집위원 선정을 통해 한국 구강내과학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