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이용식·이하 치산협)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산학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지난 8월 24일 오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양측은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참여 등 기타협력이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또 우수한 인력의 양성, 전인교육의 향상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하기로 하는 한편 사업의 수행에 필요한 경비는 수혜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공동으로 필요한 경우는 양 기관이 상호협의 해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연구기관 및 협력기관과 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행정관리동 8층 전체를 연구공간으로 확장 개편해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자체 연구 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치과병·의원이 금융융자를 원한다면 다음 달 4일까지 대출신청을 접수해야 한다.특히 이번 융자사업은 전년 같은 달이나 지난달에 비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관련 기사 본지 8월 17일자 7면 참조보건복지부가 최근 치협에 알려온 ‘2015년도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 융자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이번 의료기관 융자사업 관련 대출 신청 및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 융자 사업 규모는 총 4000억이며, 대출 금리는 연 2.47%(변동금리, 융자금리 1.47%+취급수수료 1%)로 중소기업청의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동일한 수준의 금리다.복지부 공개 자료를 토대로 대출을 희망하는 치과병의원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아래 QA 방식으로 정리했다.Q1. 어떤 의료기관이 대상인가?▶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등 모든 의료기관이 다 융자대상이지만, 의료기관이 심평원 청구실적을 기준으로 10% 이상의 매출액 감소를 증빙해야 한다. 단, 비급여 위주로 운영하는 병원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 총 매출 감소로 의료기관이 소명하는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다.Q2. 대출 제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의 인스트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전을 나누는 행사가 최근 열렸다.KORI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KORI에는 7개 지부에서 기본 교육과정의 강의와 실습을 담당하는 인스트럭터 100여명이 있는데, 이들은 교육과정상 실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교육생들의 실습을 돕는 조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이번 워크숍 역시 KORI 대구지부의 주최 아래 18일에는 갓바위로 유명한 팔공산에 위치한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서로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19일에는 강구한 전 회장이 연자로 나서 ‘Class II Mechanics : Directional force Technology vs Level Anchorage System’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이어 임서예 원장이 ‘변화된 Tweed syllabus의 검토 및 이해’, 최종석 회장이 교과과정 개편에 대한 보고 및 검토 등을 주제로 한 토의를 진행했다.이어 20일에는 영천 컨트리클럽에서 친선 골프대회가 열려 다시 한 번 단합
치협이 치과전문지인 ‘덴탈포커스’에 대해 협회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향후 취재에 대해서도 거부하기로 했다.치협은 지난 18일 오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덴탈포커스의 협회 출입 금지 및 취재에 대한 거부의 건’이 기타 토의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찬반 토론을 거친 후 이사회 임원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이를 가결했다.이번 출입 금지 및 취재에 대한 거부 결정은 덴탈포커스가 그 동안 보도한 내용들이 제29대 집행부 임원들의 명예와 정당한 회무 활동을 폄훼하고 나아가 집행부를 비롯한 전체 치과계 내의 혼란과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947년 조선치과의학회 주관으로 제1회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후 오는 10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Wedex 2015)가 제50회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학술, 전시 분야의 표창 수여를 위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이밖에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위원을 교체하고,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치과 의료서비스 활
# 장애인 인구 많은관악·동작 등 서남권역에도 필요지난 17일 오후 3시 50분,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하 장애인치과병원) 2층 진료대기실 앞.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온 천 아무개 씨(남·74세)가 치과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몇 해 전 산에서 넘어져 발뒤꿈치가 8조각으로 부러졌다. 천 씨는 이 사고로 5급 장애를 입었다. 그는 지팡이를 짚어야 그나마 혼자 걸을 수 있다. 장애인치과병원에 오기 위해 천 씨는 버스와 지하철을 연이어 갈아탔다. 진료가 끝나면 다시 1시간 30분 걸려서 왔던 길을 돌아가야 한다.그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는 데 힘이 들지만, 다른 치과보다 진료비가 싸서 여기까지 오고 있다”며 “장애인치과병원 같은 병원이 여러 곳에 생겼으면 좋겠다. 우리 같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멀리 이동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중증장애인 콜택시 이용 내원천 씨처럼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장애인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많다. 장애인치과병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내원 환자 수는 약 2만2000여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중증장애인 환자 비율은 55%가량 된다. 혼자 거동이 어려운
수도권 일부 지역의 개원가에서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특히 임플란트 수가가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고 있는 데 대해 치과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불법 네트워크가 난립하던 시기에 조직적으로 행해지던 양태에서 치열한 수가 경쟁의 늪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개전투’식으로 개별 치과에서 진행되고 있는 추세로 변환하고 있다.일부 치과는 80만원도 안 되는 수가를 12개월 분납형태로 납부 받고 있으며, 일부 치과는 59만원 임플란트를 ‘암암리에’ 홍보하고 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같은 지역의 원장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현금할부·무이자 카드할부 광고도최근 치과의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명 게시판에 한 치과의 홍보물이 게재됐다. 내용은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를 월 6만원 대로 12개월 분납해준다는 내용. 뼈이식 비용 역시 반값으로 해주겠다는 내용이 덧붙었다. 그러면서 “레이저 광선 자체가 가진 살균력, 파괴력으로 식립 전 구멍 절개시 드릴소리가 나지 않아 공포스럽지 않고, 시술 후 회복이 빠릅니다”라고 설명한다.무이자 할부 결제에 대한 안내도 뒤따른다. 특정 분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2개월 무이자 ‘현금할부’가 가능하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의 방향을 재점검 하는 자리가 열렸다.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전문의운영위)가 지난 13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치협이 회원 여론수렴에 나서고 있는 전문의제도 관련 공청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사진.지난 7월 17일 치협회관에서 열렸던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에는 200여명이 몰려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이에 전문의운영위는 오는 28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차 공청회를 열고 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기조발표에는 김용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이 나설 예정이며, 토론자로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 윤현중 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전성원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를 비롯해 각계 추천 패널들이 나설 예정이다.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 지침 개정 경과를 검토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주요지침을 결정하는데 더욱 긴밀한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장영준 위원장은 “지난 1회 전문의 공청회에 회원들이 보여준 열기에 놀랐다.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한번 더 회원들의 다양한
미국 치과의사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나 연봉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에 따르면 급여 전문 조사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이 최근 미국 내 453개 직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봉 수준과 직업의 의미를 묻는 조사를 통해 매긴 순위에서 치과의사가 8위를 차지했다.치과의사는 12만 9000달러의 평균 연봉에다가 자신의 일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의미가 있다고 여긴 비율이 86% 안팎으로 나타났다.아래 표 참조상위 10개 직종 중 9개를 의료직이 휩쓴 가운데 1위는 외과의사로 30만 4000달러의 연봉에다 직업적 의미도 96%에 달했다.■ 연봉·직업적 의미 있는 직업 TOP 10순위직업연봉직업적 의미1외과 의사30만 4000달러96%2마취과 의사27만 3000달러91%3정신과 의사19만 7000달러92%4내과 의사19만 7000달러83%5산부인과 의사20만 4000달러79%6일반 의사16만 5000달러90%7소아과 의사14만 9000달러88%8치과의사12만 9000달러86%9발 전문의11만 6000달러83%10최고경영자12만 6000달러74%
손쉽게 발치와 관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할 핸즈온 연수회가 다음 달 중순 부산에서 열린다.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개원의를 위한 발치와 보존술 완전정복’의 저자인 조영준 원장(맥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는 핸즈온 연수회를 오는 9월 12일(토) 부산 치과의사 신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가이스트리히의 하반기 8회 학술 일정 중 그 첫 번째 순서인 이번 핸즈온 코스에서는 발치와 보존술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임플란트가 더 쉬워지는 발치와 관리 완전 정복’이라는 주제 아래 발치 기준 및 타이밍이나 단순 발치 후와 발치와 보존술 후 예후의 차이가 궁금한 치과의사 또는 임플란트 식립의 성공률을 높여 행복한 진료를 원하는 개원 치과의사들을 위한 쉽고 명쾌한 강의가 이어진다.▲발치와 보존술의 정의 및 필요한 이유 ▲발치와 보존술의 타이밍 ▲Healing of extraction socket ▲발치와 보존술에 사용되는 재료 ▲발치와 보존술의 술식 등의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문의 02-553-7632(가이스트리히 코리아 본사).
정민호(주)메디칼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장례식장은 고대구로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진행됐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이하 카오)가 조직력 강화를 위한 논의와 함께 하반기 주요일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카오는 지난 7월 18일 양평 쉐르빌호텔에서 워크숍 및 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카오 그 위대함으로 깨어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워크숍에서 정문환 회장은 ‘환경변화와 전략중심 조직만들기’를 주제로 공식 인준 분과학회로 새로운 역사를 써 가는 학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홈페이지 제작 및 회원관리프로그램 제작 안건이 통과됐으며, 우수회원제도도 시행키로 의결했다.아울러 오는 10월 1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미래 임플란트 치료의 문제와 해법’을 주제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준비상황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정문환 카오 회장은 “각 부서별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며 신입 회원 확충, 국제관계 강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 카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진료팀(단장 신효근)이 지난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Hue 대학에서 진료봉사를 했다사진. 이번 진료팀에는 2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함께 했다.올해는 진료를 시작한 지 10년째를 맞아 Hue 대학에서 구순구개열 치료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 한국·베트남·호주의 학자들이 하루 종일 열띤 토론을 했다. 또 28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진료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진료팀을 이끈 신효근 교수는 베트남 정부에서 주는 국민건강훈장을 3회째 받는 영광스런 자리가 됐다. ‘베트남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신 교수는 그동안의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백진아 교수는 Hue 대학총장의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