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표 임플란트학회 거듭날 것”ICOI KOREA 정총·김욱규 회장 취임식 ICOI KOREA(회장 김욱규)가 지난 2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결과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보고가 이뤄졌으며, 5대 권긍록 전임회장과 6대 김욱규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이뤄졌다. 권긍록 전임회장은 “임기 동안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앞으로 김욱규 신임회장을 성심껏 도와 학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변화에 적응하는 동물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우리도 변화에 적응하는 학회가 돼야 하며, 리모델링이 아닌 리노베이션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욱규 신임회장은 “새해를 맞아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의 모범적인 임플란트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 치과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 학회가 더욱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ICOI KOREA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창동욱, 염문섭, 손병섭, 김진립 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부회장단에게도 감사장이 전해졌다. 아울러 팝아티스트 낸시
부음조규성 연세치대병원장 부인상 조규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의 배우자 이원임 씨가 지난 5일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장례식장 특1호실이었으며 발인은 지난 6일 거행됐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 추모공원.
█ 인터뷰 치의 국시 수석 합격 김지현 씨 “배우고 노력하는 치의 될 것” “환자들에게 항상 내 가족처럼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제6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김지현 씨(원광치대) 는 앞으로 보다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능력있는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스스로 다짐했다. 김 씨는 “시험을 치고 나서 약간은 잘 본 것 같아 합격은 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 수석을 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 했다. 단순암기가 힘들어 평소 공부할 때 이해하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다는 김 씨는 “이해하면서 공부하다보니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처음에는 약간 조바심이 나기도 했지만, 한번 이해한 내용이 기억에 오래 남아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아울러 임상실습하면서 진료실에서 직접 보고 배운 내용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 씨는 특히 “교수님과 부모님, 그리고 선배, 동기, 후배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김 씨는 “모교인 원광대치과병원에서 수련을 받으며 기회가 된다면 학교에 남아 연구활동도 하고 싶다”고
“치과위생사 임상예방 역량 강화”치위생 100주년 워크숍 ‘성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 치위생 교육원(CLC, Continueing Learning Center) 2013년 첫 공식행사인 ‘치위생 100주년 기념 임상예방치과 및 치위생 워크숍’이 지난달 26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최근 ‘위험 평가에 따른 우식 관리(CAMBRA, caries management by risk assessment)’가 새로운 치아우식증 예방과 관리 전략으로 대두됨에 따라 임상치위생학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국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이미 치위생 교육기관 인정기준에 표준으로 채택해 실시하고 있다. 오전 강의에는 조영식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가 ‘CAMBRA, 새로운 치아우식 관리 전략’을,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Y-CAMBRA 시스템과 임상지침’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배현숙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가 우식세균검사, 타액검사, Cariview 검사, QLF-D 촬영 등 ‘우식위험평가를 위한 진단검사법’을 주제로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
허원실 치과 과장국립의료원 건강검진센터장에 허원실 국립의료원 치과 과장이 국립의료원의 건강검진센터장으로 임명됐다. 허 과장은 지난 1일자로 건강검진센터장으로 발령받았다. 치과의사가 의과가 주축이 되는 건강검진센터의 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치과계에서는 김형곤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맡고 있어 김 소장에 이은 쾌거로 평가할 수 있다. 국립의료원의 건강검진센터는 2005년 6월 건강증진센터로 시작한 뒤, 2012년 4월 증축 이전 개원과 더불어 ‘라이프&헬스케어센터’로 새 단장을 하고, 첨단 의료 장비와 시설 및 전문화된 의료진으로 건강검진의 대중화에 힘써오고 있다. 허원실 센터장은 “건강검진센터의 장으로 임명되는데 다른 과의 반대가 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터장으로 임명돼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본부에서는 치과의사지만 음악과 미술에 재능을 보여 기획력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 많은 환자들을 상대하면서 홍보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Relay Essay제1811번째 행복한 선택 (상)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때때로 선택을 해야 되는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특정한 전환점이나 분기점에서 우리가 갖는 선택은 매우 어렵고도 중요한 것이다. 한번 발길을 들여놓고 곧장 한길로 달리다보면 출발점에서 멀어지기 마련이고 다시는 돌아오기 어려운 먼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선택에 따른 여정(旅程)을 따라 운명적인 삶을 살기 마련이다. 산을 오르다보면 수 없이 분기점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그 때마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게 된다. 갈림길의 선택에 따라 산을 오르고 내리는 방향이 사방으로 다르다. 산행 자체도 갈림길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맛이 다르다. 등산로를 따라서 그 주변의 자연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들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기 마련이다. 웅장한 바위와 빽빽(密密)한 숲과, 허허(虛虛)한 벌판, 서로 다른 나무들의 군락,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능선…. 눈에 보이는 대 자연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가슴에 쌓이는 천지기운도 다르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장차 어떤 사람
월요시론정재영 <본지 집필위원>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치과의사(11)-우생마사와 호롱불 심지 요즘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글이 자주 나온다. 그 말은 홍수에 빠진 소는 헤엄치는 행동이 느려 살아나고, 말은 재빠르게 움직인 탓에 제풀에 힘이 부쳐 죽었다는 내용이다. 이번 전문의제도에 대한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은 치과계가 겪은 그동안의 어떤 현안보다 매우 강력한 파도였다. 그 결과에 따라 치과계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한꺼번에 바꿔지며, 새로운 질서를 가져오는 지각 변동이 생기는 중요한 안건이다. 이번 일은 치과계 역사 중 가장 큰 안건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 대의원 총회의 결론은 일 년을 기다려 보아야 판단할 일이지만 일단 서두르지 않아서 잘 한 일이다. 한 번 의심하면 모든 것을 불신의 눈으로 보게 된다. 전에 인정의제도로 몸살을 앓은 일이 있다. 그때도 해당학회는 누가 뭐라 해도 제 갈 길을 가고 말았다. 그 제도의 장단점의 여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협회의 유약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제는 그 일을 따지는 사람조차 없다. 학회의 인준과 취소가 협회 권한 사항인데도 협회의 결정은 아무런 힘을 가지지 못하고 저절로 사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퇴직연금 확정급여형·기여형 혼합 가능DB형 10년 이상일땐 연금수령 전환도DC형 가입자가 퇴직적립금 운용 가능 이번 시간에는 퇴직연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의 개정에 따라 2012년 7월 26일부터는 몇 가지 중요한 변경사항이 있으니 이점 양지하시기 바란다. 1. 신설사업자의 경우에는 퇴직연금을 우선적으로 설정하여야 한다.2. 개별 가입자별로 DB·DC를 혼합하여 동시설정이 가능하도록 규정 정비가 가능하다.3. 퇴직금 중간정산을 제한하되, 긴급한 일시금 수요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중간정산을 허용한다.4. 퇴직연금 가입자의 이직 시 퇴직 급여를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전토록 하여 퇴직급여의 안정적인 축적을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퇴직급여에는 퇴직일시금(Retirement Payment),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 Defined Benefit),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Defined contribution), 그리고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
“아픈 아기들 도와주세요”조준영·김선하 부부 환아돕기 기부금 “우리 아기 첫돌 맞아 아픈 아기들을 도와줘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조준영(한의과대학병원 한방부인과 레지던트 3년차), 김선하(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수료) 부부가 딸 아라 양의 첫돌기념으로 지난달 31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에 환아 돕기 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오는 2월말, 수련의 과정을 마치는 조준영 씨는 “딸아이의 첫돌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계획하던 중,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이 생각나 아내와 함께 마음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수련을 마친 김선하 씨는 “아라가 한 살이 될 때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줘 너무 감사하다”며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아라 또래의 아이들이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환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박문서 원장은 “젊은 부부가 뜻 깊은 일에 마음을 써줘 감사하다”며 “병원 전 직원들이 이 마음을 받아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소외 계층 돕기‘십시일반’광주 서구치과의사회 성금·쌀 전달 광주지부 서구치과의사회(회장 이형범)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정성을 전달했다. 지부 측은 서구치과의사회가 지난달 29일 각 구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광주 서구청을 방문, 김종식 서구청장에게 성금 1백만원과 현미 200kg(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 박창헌 부회장, 형민우 총무이사 등 지부 집행부와 이형범 서구치과의사회 회장, 허 웅 총무이사 등 구회 집행부가 함께 배석했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해마다 서구치과의사회가 서구민 중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화합하는 차원에서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성금은 소중히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15일 신임회장·임원 개선 정총치병협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가 오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새로운 집행부 임원을 선출한다. 또 2012회계 연도 사업 결산 및 2013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치병협은 이날 6시부터 시작하는 정기총회에 앞서 4시부터 일선 치과병의원의 병원 운영 및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별도의 강연도 마련했다. 이날 첫 번째 강연은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의 기술지원사로 있는 ㈜사이버원에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의료기관의 대처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법 적용 사례 등을 살펴보고, 각 의료기관이 주의해야할 사항과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봄으로써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의료기관의 제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일선 치과병·의원들이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와 관련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이행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의도치 않게 과태료를 무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
회원 한마음 폐금 온정 빛나다경북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경북지부(회장 권오흥)가 폐금니를 모아 마련한 성금 2백여만 원을 지난달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권오흥 경북지부 회장, 박춘환 다산금속 소장, 최해윤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경북지부는 지난해 1월 경북모금회와 ‘행복한 금니모아 기부캠페인’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경산시 권치과의원(원장 권오흥), 중앙치과의원(원장 박태원), 경주시 정치과의원(원장 정용식), 박재완치과의원(원장 박재완), 포항시 김성윤치과의원(원장 김성윤), 명진치과의원(원장 이동수) 등 도내 68개 치과에 ‘폐금모금함’을 설치, 치과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폐금니 등 폐보철물을 모아왔다. 경북지부가 기탁한 성금 전액은 경북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의 생계와 의료비, 치과진료비 등으로 쓰여진다. 권오흥 회장은 “폐금니 등 쓸모없는 폐보철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행복한 금니모아 기부캠페인’에 치과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를 유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