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 사례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가 요구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자가 격리된 사람의 소득, 직업 유무와 상관없이 긴급생계지원하기로 밝힌 것과 관련 이를 악용해 사기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수법은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을 사칭해 계좌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 및 홈페이지 주소를 불러주면서 접속하게 하는 전화, 출처를 알 수 없는 URL을 포함한 문자메시지 등이다.이를 통해 “메르스 치료비나 긴급생계비 지원 등 환자 지원금 지급에 필요하다”며 전화로 개인 정보를 묻거나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현재 메르스 관련 지원액은 1인 가구 40만9000원, 2인 가구 69만6500원, 3인 가구 90만1100원, 4인 가구 110만5600원, 5인 가구 131만200원 등으로 책정돼 있는 상황이며 메르스 관련 치료비 역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또 ‘메르스 예방지침’, ‘환자·병원정보 공유’ 등 메르스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위장한 스미싱과
정부가 고령친화제품 개발을 초기 단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하 진흥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고령자 복지형 헬스케어 융합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지원 분야는 ▲고령친화제품 디자인 컨설팅 및 개발비 ▲고령친화우수제품(S마크) 시험비 ▲고령친화제품 해외규격 인증비 지원 등이다.신청 분야별 자세한 지원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 또는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www.esenior.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수입비중이 높은 고령친화제품을 국내 고령자가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개발을 유도해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해외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및 접수 : 043-713-8804.
#물리치료·턱관절 세정술까지 완전 마스터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사태가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서도 턱관절 진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아시아턱관절학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 포럼 제10기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3일 용산 전자월드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첫 강연을 진행했다사진.‘실전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 치료법 완전 마스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회는 턱관절 관련 물리치료와 스플린트 치료는 물론 턱관절 세정술까지 완전 마스터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해당 세미나는 턱관절장애 물리치료 인정기관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확인증을 수여할 뿐 아니라 실습 및 시연 중심의 강의로 진행되며 각종 임상증례에 대한 임상참관 및 임상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늘 예상 보다 많은 인원들이 등록하는 인기 연수회로 자리 잡고 있다.연수회 첫날인 13일은 ‘턱관절 장애에 대한 이해와 각종 치료방법’, 14일은 ‘턱관절 장애의 비침습적 치료’, ‘턱관절 세정술을 마스터하는 강의 및 실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오는 6월
치과 경영과 환자 진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재생치료법을 공유하는 특별한 세미나가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재생 테크닉 관련 세미나를 오는 7월 12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코엑스 402호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행복한 치과경영을 위한 재생 테크닉 ; 치과와 환자를 웃게 만드는 경제적 재생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 최병호 교수(연세치대),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등 모두 5명의 연자들이 나서 실제 임상에서 경제적인 재생 치료를 실현하기 위한 효율적 ‘팁’을 공개한다.등록은 사전 등록 순으로 150명이며, 현장 등록은 따로 받지 않는다. 등록은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홈페이지(www. geistlich.co.kr) 접속 → 연수회 및 학술행사(COURSES CONGRESSES) → 온라인 등록하기’에서 하면 된다. 등록기간은 7월 10일(금)까지. 행사 문의 02-553-7632.
임상의들이 턱관절 관련 진료의 진단에서부터 다양한 진료접근법까지 한 자리에서 익힐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는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21일(일) 오전 9시부터 세종대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개최한다.‘Office-based TMD treatment : From Diagnosis To Treat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 질환의 영상 소견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약물적 처치 등 진단과 함께 다양한 접근법이 제시될 예정이다.특히 모두 8명 달하는 연자들이 턱관절 진료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진료 경험을 근거로 최신 치료의 경향까지 공유할 전망이어서 관련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아래 학술대회 일정표 참조김수관 턱관절협회 회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및 임상진료를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을 모시고 근거에 입각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이라며 “나날이 늘어가는 턱관절 장애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전등록은 오는 18일까지. 등록 및 문의 02-776-1298(턱관절협회 사무국).
치협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성우)가 원활한 회원관리를 위해 치과의사 신규 면허 취득자들이 직접 치협에 등록할 것을 권고했다.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규 면허 취득 회원에 대한 정보를 협조 받지 못해 회원으로부터 개별적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014년 이후에 면허를 취득한 치과의사는 치협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규회원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함께 치협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는 협회 메일(kda@kda.or.kr)이나 팩스(02-468-4655)로 보내면 된다. 관련 서류는 ‘치협 홈페이지(http://www.kda.or.kr) -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면허자의 경우 전산 등록이 돼야만 치협 홈페이지 이용 및 보수교육 이수 내역 관리 등이 가능하다.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비롯해 진료비 할인 등을 내세워 선금을 받은 후 의료기관을 폐업,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를 막기 위해 의료법 개정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두 개정안 모두 의료인 자격을 박탈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의료법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5월 15일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의료인 결격사유에 포함해 영구히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같은 성범죄 관련 법안은 김춘진·최영희 의원 등이 꾸준히 발의한 바 있는 법안이다.원혜영 의원은 “의료인은 환자의 생명과 신체를 직접 다루므로 사회적으로 엄격한 수준의 도덕적·윤리적 책임이 요구되나 최근 의사가 마취 상태의 환자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의료인의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행법은 의료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일정 기간(10년)이 지나면 다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어 의료인의 책임을 확보하고 환자와 의료인 간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아울러 진료비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 이하 정책연)가 수준 높은 연구물 생산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정책연은 지난 5월 27일 제1회 연구기획 ·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를 개최하고, 연구 공모과제에 대한 꼼꼼한 심의에 돌입했다. 정책연은 이번 4기 집행부 들어 처음으로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3월 한 달 간 응모된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검토 과정을 거쳐 왔다. 특히 정책연은 보험, 법제, 치무, 학술, 경영정책 등 분야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위를 중심으로 한 연구기획 · 평가위원회를 발족해 사전검토, 우선순위 선정, 최종 발주 연구 선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구물 질 관리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소위원회는 강정훈 치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박경희 보험이사, 배형수 전 기획이사, 이정호 위원 등이 주축이 돼 각 전문분야의 연구과제 제안서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현재 각 기관, 학회, 치협 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연구주제 수요조사 제안서는 총 39건으로 ▲총무, 치무, 재무 관련 6건 ▲보험, 문화복지, 대외협력 관련 11건 ▲기획, 국제, 경영정책 관련 5건 ▲법제, 홍보, 의료분쟁고충, 자재표준 관련 10건 ▲학술, 수련고시, 정보통신, 공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제2차 회의가 김현기 위원장과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정집 관리요령과 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관한 검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치과보조인력 업무 범위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간담회를 갖고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기로 뜻을 모았다.치위협과 간무협은 지난 5월 28일(목) 세종호텔 베르디에서 양 단체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종사인력 상생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그 동안 의기법 시행령 시행에 따른 양 단체간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사진.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보건복지부 T/F, 치과의료기관내 종사 직역간 행위분류표, 의기법 시행령 계도기간 종료 후 치과 전반 동향, 수술보조 업무 및 금연치료 상담인력에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 포함 등 관련 현안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992년에 문경숙 회장과 당시 간무협 이경자 회장이 손을 잡고 전국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정규직화를 성사시킨 동맹관계였음을 회상하는 한편, 앞으로도 회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치과 특성 맞는 제대로 된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팀이 해조류와 과일 등에 주로 들어있는 물질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전 교수는 안진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황동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융합생명공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찾을 수 있는 ‘타닌’이라는 화학성분이 체내의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의 단백질을 생성하고, 이 단백질이 물 속에서 강한 접착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이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면서 재생효과가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연구팀은 타닌과 철이온을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치아 표면에 5분 만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이 코팅막이 침에 포함돼 있는 칼슘성분과 만나 골질을 형성해 시린이를 느끼는 환자의 손상된 치아 표면을 재생시키는 효과까지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전상호 교수는 “이번 치료제는 와인, 초콜릿, 해조류와 같은 식품에서 원료를 얻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해 치약 및 가글과 같은 생활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황동수 교수는
임상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 턱관절 환자를 위한 최신 진료법을 공유한 학술대회가 큰 관심 속에 열렸다.(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학회)가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5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이 등록해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 - 골관절염의 진단과 내과적 치료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 - 교정 치료와 외과적 수술 ▲턱관절장애와 안면 성장 발육 ▲턱관절장애와 치과치료 등 임상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턱관절 진료 상황에 대한 총 4개의 세션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8명의 연자들 역시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들의 진료 경험과 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1987년 측두하악장애의 임상적 치료 술식 개발 및 임상연구를 목적으로 각 분야의 임상가들이 모여 창립한 학회로, 특히 아시아두개장애학회(AACMD)의 한국 대표학회로 참여하고 있다.# “임상적 해법 줄 수 있는 학회 자신”정진우 측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