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치 교정치료법을 체계적으로 강의하는 세미나에 개원의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심영석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이 진행한 비발치 임상교정 원데이 연수회가 지난 6일 ㈜TP교정치과기공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에는 교정진료를 하는 개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심영석 원장은 비발치 교정치료 장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 심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일반적인 교정학의 개념강의에서 시작해 치아이동의 생물학적 원리와 물리학적 원칙, ClassⅠ·Ⅱ의 비발치 교정치료를 위한 예방교정 노하우를 강의했다. 또 치열공간을 위한 고려사항을 중점 강의하며 비발치 교정치료의 완성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원장은 “비발치 교정의 개념과 원리를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성장기 어린이의 구강 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역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성장기 어린이의 치아 및 치열 관리 주치의’를 펴냈다. 역서는 환자의 어린시절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치아의 배열과 교합을 정상적으로 유도해 주고 치아우식증 등 후천성 구강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임상 조언을 풍부한 임상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특히 ‘Family doctor’, 가족 주치의로서 역할을 강조하며 환자 및 환자가족과 지속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출판사 측은 “소아치과, 교정과, 보존과, 보철과, 예방치과 등 다양한 과에서 수련하고 있는 전공의 선생님들에게도 임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부생들도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과 연관시켜 안목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 자: Sugai Akihiro ■감 역: 이상호■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4일 통일준비위원회 보건의료전문가포럼 준비회의에 참가해 포럼 개최시 면허과정과 교과과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최 협회장을 비롯해 추무진 의협회장, 김옥수 간호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김묘원 대한의공협회장 등 보건의료전문가들과 오진희 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등 관계부처에서 참석했다. 최 협회장은 “북한의 경우 중국과 같이 치과의사 면허과정과 교과과정이 혼재돼 있어 비교가 어렵다”며 “각 단체에서 준비해 발표함으로써 통일 이후 어떻게 통합해 나갈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협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도 참가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원광치대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동문들의 힘을 더욱 크게 결집하며 주요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동창회 정기총회 및 2016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전야제 행사가 지난 5일 익산 백제문화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박영섭 치협 부회장,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동문 및 재학생이 참석했다사진. 정기총회에서는 동창회 주요사업인 졸업생 입회식, 종합학술대회, 미래비전포럼, 동문골프대회 등 전통행사를 더 발전시켜가는 한편, 동문들의 참여 및 후원을 더 이끌어내는데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3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봉아인상 시상식에서는 김팔곤(봉사부분·1기)·이흥수(학술 및 교육부분·3기)·곽동곤(치무 및 회무 부분·3기)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흥수 동문(원광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은 “그 어떤 상보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정이 느껴지는 상”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유승한 전 동창회장이 대학과 동창회에 각각 5000만원씩 발전기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으며, 동창회에서는 김수환·윤한울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들을 위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 외에 동창회는
국제치의학회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격려하며 ‘철학을 가진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졸업시즌을 맞아 ICD는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서울소재 치과대학 졸업식을 찾아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졸업생에게 ‘ICD 회장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서울대 황정보 졸업생, 경희대 장우식 졸업생, 연세대 이재환 졸업생이었다.이태수 ICD 회장은 “활을 잘 쏘기 위해선 두 다리로 땅을 안정감 있게 디디고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것처럼 치과진료도 잘 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지식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윤리적이고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러한 철학을 대학을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ICD 상을 재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우수한 후배들이 졸업 후에도 전문지식과 인문학 공부에 정진해 국민을 위하는 의술을 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출제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국시원은 지난 7일 충북 충주시 안림동에서 최남섭 협회장 등 보건의료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제센터 기공식을 열었다사진. 138억 원을 들여 연면적 5천5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출제센터는 의사·치과의사·간호사·보건교육사·요양보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24개 직종 면허·자격시험을 관리하는 국시원 시험출제장 및 교육연수 시설로 활용된다. 착공 목표는 내년 3월이다. 한편 국시원은 전용 출제장이 없어 시험 출제 때마다 외부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출제센터 건립으로 독립적인 전용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시험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가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도 대국민 구강보건 사업에 전심전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사진. 지난 5일 구보협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결산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심의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총회 시작에 앞서 지난해 8월 작고한 故 김주한 명예회장에 대해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총회는 총 65명 중 33명 재석, 19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신승철 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발전의 기회다. 보건복지부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고, 이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계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구보협이 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구보협은 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퇴임하는 이만섭 대의원총회 의장의 퇴임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새 의장 직무는 부의장인 김용성 원장이 맡기로 했다.
교원승진■ 교수 승진: 치주과학교실 정종혁, 신승윤■ 부교수 승진: 치주과학교실 강경리, 영상치의학교실 김규태, 악안면생체공학교실 허정선, 치과보철학교실 안수진, 치과보존학교실 김덕수, 구강생화학교실 김정목신임교원 임용■ 악안면조직재생학교실 조교수 윤형문, 소아치과학교실 조교수 이효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인간 영양-식이요법 저널(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 최신호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나트륨, 당분, 포화지방의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전국보건영양조사 참가자 1만8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물을 하루 1~3컵 더 마시는 사람은 하루 열량 섭취량이 68~205 칼로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78~235g 적고 설탕 5~18g, 포화지방 7~21g씩을 덜 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조사대상자들이 하루 마시는 물의 양은 평균 4.2컵. 전문가는 가당음료 섭취를 줄이고 물을 통한 수분섭취를 더 할 것을 권고했다.
요구르트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AHA) 학술회의에서 요구르트 섭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트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국 건강연구에 참여한 7만5000여명의 장기적인 건강자료와 이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매주 요구르트를 5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률이 2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여성보다 요구르트를 덜 먹기 때문에 효과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요구르트의 이러한 효과는 함유된 ‘카제인 유래 트리펩티드(casein-derived tripeptide)’ 때문으로 보이는데, 카제인 유래 트리펩티드는 인체의 혈압을 조절하는 시스템에 작용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매일 우유와 치즈를 먹는 것도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경향을 살펴보는 한편, 내 치과에 당장 도입이 가능한 디지털 진료범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6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0일 고려대학교 안암교정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다. ‘Digital WARS(디지털!, WHY, WHAT, HOW?)’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을 도입하고 싶은 개원의들을 위해 개별 병원의 규모와 인력, 활용도에 맞춰 장비와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우선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장비 구매 없이 디지털 시작하기’를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며, 박지만 교수(서울대)가 ‘최소장비 구축으로 디지털 효용 극대화하기’, 김선재 교수(연세대)가 ‘풀 라인업을 갖출 때의 선택 가능한 조합’을 주제로 디지털 장비 도입 규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디지털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김현철 원장(휴치과의원)과 심준성 교수(연세대)가 각각 ‘경제성’과 ‘파생가치’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치의학 도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이 ‘치
발치가 요구되는 교정환자 케이스에 비발치 치료법으로 접근하는 임상적 술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심영석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이 진행하는 ‘비발치 임상교정 연수회’가 오는 19일 ㈜TP치과기공소 세미나실(서울숲 한라시그마벨리 5층)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친 이론 및 실습 강의를 진행한다. 연수회에서는 교정치료 단계별(Leveling/Torque/Retraction/Finishing)로 실리콘 Typodont를 이용해 모든 아치와이어 실습을 진행하며, 임상케이스로 제작된 모형과 템플렛 아치를 이용한 직접부착물 실습을 진행한다. 또 스마일라인을 강조한 심미적 장치부착 기준을 제시하고 부착실습을 하는 한편, 기능성 구내장치 제작 및 Activation 실습을 진행한다.특히, 실습과정은 주동천 ㈜TP치과기공소 대표이사가 나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문의 및 등록안내: ㈜TP치과기공소 김경희 이사 02-466-9696 / ㈜가남오스콤 정대현 차장 010-9291-6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