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슈퍼바이러스의 독성을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분자의학 저널(Journal of Molecular Medicine)’ 최신호에 전자담배가 미치는 악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실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하루 1시간씩 주 5일, 4주에 걸쳐 쥐들을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시킨 결과, 전자담배 연기를 흡입한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기도와 혈액의 염증표지 수치가 10% 높게 나타났다. 또 폐렴에 감염된 쥐들이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된 경우에는 박테리아의 독성이 훨씬 강해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특히, 슈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감염된 보통 쥐들은 모두 살았는데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된 뒤 MRSA에 감염된 쥐들은 25%가 죽었다.최근 연구에서는 MRSA가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독성이 강해져 면역세포의 공격에 잘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노인 치과환자가 급증하는 요즈음 치과임상에서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을 정리해 주는 세미나가 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 인정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8기가 오는 2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노인의 구강건강 관리 및 치료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고령자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정신적 및 사회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노인 구강관리 및 치료에 있어 전문가적 지식과 임상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며, 특히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활동에 필요한 임상활동 내용을 강의한다. 이 과정은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다. 문의: 031-202-5226
정진엽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이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시행에 뜻을 모아준 치협 임총 의결내용에 존중의 뜻을 표하고, 치과계의 의견을 잘 수렴해 관련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3일 복지부 서울사무소 장관실에서 정진엽 장관과 면담자리를 갖고 전문의제도 문제를 비롯한 치과의료계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와 김상희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함께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치과계 60년 논의과제인 전문의제도가 경과조치를 통해 많은 회원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의결됐다. 그동안 개원의들이 많이 양보해 왔으니 이제는 대학 교수들 쪽에 치과계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해 달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에 치과계 의견을 잘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치과계의 오랜 과제를 해결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정부·치협 간 협의체를 구성해 입법예고 절차를 밟게 하겠다”며 “노년치과, 임플란트과 등 신설 전문과목을 만든다고 하는데 치과분야 노인 환자 수요가 많아 이러한 과들을 잘 조정해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의과도 앞서 새로운 분야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이하 원광치대) 동문과 교수, 재학생, 지역사회 개원의가 함께 하는 학술축제가 마련됐다. 2016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6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정 찬) 후원으로 ‘행복한 동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련의 발표를 시작으로 ‘골생리의 이해’와 ‘임플란트 디자인’, ‘콘빔 CT’, ‘턱관절 장애’, ‘상악동 수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예방적 차원의 진료와 관련 정영복 원장과 윤홍철 원장의 강의가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예방진료의 개념과 개원가에서 도입 가능한 시스템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안도현 시인의 ‘그대 가능성에 가치를 더하라’, 김중한 원장의 ‘좋은 얼굴 프로젝트’ 등과 같은 인문학 강의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교양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14년부터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주도해 진행해 오고 있는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는 졸업한 동문과 교수, 재학생, 지역사회 개원의가 참여하고 있는 지역 학술축제로 동문 간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대회 전날인 5일 저녁 6시 백제 문
조선대 김수관 교수팀이 연구개발물을 상품화해 ‘동백향 미소치약’을 출시했다.김수관 조선대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장과 연구팀은 전남지역의 주요 특산식물이자 도화인 동백나무 유래 천연물을 주요 조성물로 한 천연치약 개발에 성공,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 유통전문 지주회사 (주)CSU에서는 김 교수팀의 연구개발물을 상품화해 지난 1월 완제품으로 출시, 시판 중에 있다. 이번에 김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치약은 조선대 치과병원의 임상시험까지 완료해 그 효능을 검증받았다.연구결과 동백향 미소치약은 치은염 예방 및 개선효과와 강한 항산화활성에 의한 잇몸노화 예방, 항균활성에 의한 구강내 유해균 억제 효과, 구취 개선, 치석 억제 등의 효능이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혜령 예비후보가 동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혜령 국민의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안심·안정·동구 만들기 방안’을 제시했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어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주민에게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사고와 위험을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관, 경, 민 상호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안등 증설 및 방범용 CCTV 설치를 늘려 범죄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을 골자로 한 동구의 안심 3종 세트 협력체계를 공약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1월 4일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동구 관내 곳곳에서 출근길 주민들께 아침인사를 하며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
단국치대 학생들이(주)신흥의 후원으로 진행된 임플란트 실습을 통해 임플란트 기구에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다.단국치대 학생 100여명이 지난 12월 15일과 1월 18일 임플란트 실습 교육에 참석해 SIS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식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신현승 교수(단국대 치주과)는 실습에 앞서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수술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하면서 실습에 사용할 SIS Surgical kit와 Luna, Sola, Stella 등 SIS 제품의 특징, 각 디자인별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 교수는 “Luna는 무엇보다 초기 고정력이 매우 탁월한 제품”이라며 “초기 고정력이 좋아 loading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진료 시간을 단축해주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실습 시범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실습에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했다.실습은 임플란트를 모델에 식립한 후 Healing abutment까지 체결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Motor와 SIS Surgical kit 등 관련 실습 도구들이 (주)신흥의 후원으로 준비돼 많은 인원의 실습이 가능했다. 실습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가 지난 1월 18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6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이혜자 회장을 비롯해 조영선, 김찬숙 동문, 허윤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혜자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저녁 만찬을 즐기며 동문 간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봉사활동을 비롯해 젊은 후배들과의 교류를 더 폭넓게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뿐 아니라 선배 동문들의 조언과 덕담을 들으며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는 후문이다.
최남섭 협회장이 지난 1일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 마포구 갑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대희 전 대법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사진.최 협회장은 이날 개소식 행사에 전 마포구 회장을 역임한 기세호 치협 경영정책이사, 지윤섭 현 마포구 회장, 국윤아 가톨릭대 교수와 함께 참석해 안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만났다.대법관 출신으로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던 안 후보는 당으로부터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부산을 떠나 서울 마포구 갑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안 후보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대법원 대법관 등을 두루 거친 국민검사로 불리우고 있으며, 최근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임명됐다.이날 안 최고위원의 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인제, 김을동, 김태호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정훈 정책위의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이주영 의원, 김성태 의원, 신의진 대변인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박규태 원장(Dr.Park 고은 치과의원)이 개원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랑니 발치를 시술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키트인 ‘위즈덤 키트(Wisdom Kit)’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즈덤 키트의 모토는 ‘위즈덤 키트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하악 매복 사랑니 발치를 가능하게 합니다’이다.박 원장은 “사랑니 발치를 하는데 있어서 숙련되지 않은 원장님들의 경우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점”이라며 “두려움이나 좌절감을 없애면서 안전하고 쉽게 시술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또 “임플란트를 잘 하고 싶다면 사랑니 발치를 해야 한다”며 “사랑니 발치는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기본적인 외과적 술기를 향상시키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위즈덤 키트는 메탈 블록 안에 8개의 버로 구성돼 있다. 블록 상단부에는 박 원장이 도안한 치아와 버의 그래픽과 함께 ‘Wisdom Kit/by Dr. Kyu Tae, Park’라고 쓰여 있다. 키트에는 핵심이 되는 생크(shank)가 긴 하이스피드 라운드 버와 로우스피드 라운드 버 또 라운드 버로 해결이 안 되는 부위를 시술하기 위한 피셔 버 등 총 8개로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지난 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신년교례회를 열었다사진.이날 신년회에는 거제도에서 개원하고 있는 회원이 참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연구회와 함께 하는 회원들이 참석했다.한만형 회장은 “신년회를 통해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치과의사들이 턱관절을 비롯한 전신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내부 경선으로 치러진 대여치 수석부회장 후보 선출 선거에서 박인임 원장이 후보로 결정됐다.허윤희 회장 후보와 박인임 수석부회장 후보는 오는 4월 9일 대여치 총회의 인준을 거쳐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림·이하 위원회)는 2일 오전 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투표를 거쳐 박인임 후보를 신임 수석부회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대여치 최초 경선의 주인공이 된 박인임 후보는 조선치대를 91년에 졸업, 대여치 국제·정책연구이사, 서여치 부회장, 서울지부 국제이사 등을 역임하며 회무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결과는 창립 이래 첫 경선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비수도권 대학 출신의 회장을 배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다양성까지 확보했다는 평이다. 박인임 당선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8~2020년 회기 대여치를 이끌면서 동시에 치협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영림 후보추천위원장은 “세분의 훌륭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절차에 의거, 후보 선출을 완료했다”며 “대여치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여전히 많으며, 점점 더 오픈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후배들이 더욱 발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