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이 태국 출라롱콘 치과대학(Faculty of Dentistry, Chulalongkorn University)과 지난 1월 21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들어갔다사진.출라롱콘 치과대학은 올해 창립 75주년 기념식이 예정돼 있는 전통 있는 왕립학교로, 태국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치과대학으로 손꼽힌다. 양교는 앞으로 학생교류 및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원광치대 2,3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5명이 출라롱콘 대학을 단기 방문해 임상실습 등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도 학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치과대학과 교류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방진료를 하며 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노하우와 리콜 환자의 효율적 관리법에 대해 강의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제3회 조현재 원장의 예방치과 세미나가 오는 21일 강남역 공간더하기(강남역 11번출구)에서 열린다. ‘예방치과적으로 보험 환자 관리하기(치주관리 및 보험청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 세미나는 예방치과 전문의 1호로 개원가에서 예방치과 진료와 구강건강실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한 조현재 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세미나와 차별화를 꾀하며, 보험을 이용해 예방치과 진료를 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강의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예방치과적 보험환자 관리 Protocol 제시 ▲예방치과의 정의와 주기적 관리의 필요성 ▲비자극적 스켈링의 필요성 및 현행 통상적인 스켈링의 문제점 ▲현행 정기검진 및 교정 치료 환자의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위험성 ▲치실과 치간칫솔의 중요성과 사례 및 기존에 잘 안해온 이유 ▲회전법의 문제점 및 대안 칫솔질 방법 ▲건강보험 치주치료 지침의 문제점 ▲예방치과적 관리 Protocol이 구취 관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룬다. 조현재 원장은 “2000년대 들어 임플란트 진료가 활성화 된 이래, 주기적으로 Recall check로
2016년 새해 268명의 신규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가 배출됐다. 지난 1월 21일 서울 덕수고에서 치러진 2016학년도 제9회 전문의자격시험 2차 실기시험에 1차 필기시험 합격자 273명과 제8회 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 불합격자 3명 등 총 276명이 응시해 268명이 최종 합격했다.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49명 ▲치과보철과 46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32명 ▲치주과 35명 ▲치과보존과 47명 ▲구강내과 9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2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3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에서는 치과보철과 6명, 치과보존과 2명이 불합격했다. 지난해 제8회 전문의자격시험에서 배출된 전문의 수는 285명. 올해는 이보다 17명이 줄었다. 지난 2008년 첫 전문의를 배출한 이래 올해 제9회 전문의자격시험까지 총 누적 전문의 수는 2395명이다. 올해 전문의자격시험에서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UBT(Ubiquitous-Based Test) 방식이 도입돼 그 적합성에 관심이 쏠렸다. 운영업체의 자체 조사결과 시험 응시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응시생들의 경우 문제로 제시된 도해 해상도에 큰 만족을 표한 것으로
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기수련자 뿐 아니라 미수련자에게까지 모두 주는 정책을 갖고 정부와 논의에 들어간다. 전문의제도 법령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월 30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복수 전문과목 신설을 통해 미수련자 및 학생에게도 전문의 자격취득 기회를 주는치협 상정안을 선택했다. ▲1안, 현행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유지안과 ▲3안, 기수련자 및 미수련자, 학생을 포함한 경과조치 부여안 등 두 가지 안에 대한 최종 선택을 물은 투표에서 175명의 대의원 중 과반 수 이상인 93명(53.1%)이 3안을 선택해 의결됐다. 1안은 80명(45.7%), 기권 2명(1.1%)이였다. 3안은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외국수련자, 기수련자까지만 경과조치를 부여하겠다는 복지부안에 미수련자·학생의 경과조치 시행까지 포함시킨 안이다. 이 경우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문의 취득 기회를 갖고 외국수련자와 기수련자 등은 2018년부터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기회를 부여 받는다. 미수련자와 학생 등도 신설이 논의될 노년치과, 통합치의학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
김찬진 원장(김찬진치과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1월 25일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서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조선치대(93졸)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김 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인천 동구에서 20여 년간 개원해 오며 지역 바르게살기협회 상임 수석 부회장, 장애인볼링협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 왔다.김찬진 원장은 “국회의원이 된다면 낙후된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지역의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의료영리화 반대, 의료인 1인1개소법 사수, 적정 치과의사 수 조절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입법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 새로운 정치인이 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지역사회 치과의사회와 일반 회원들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최종 후보가 돼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예약환자 배분과 수술일정 조정에도 갑자기 들어 닥친 신환에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 관련된 한 연구에서는 서비스분야에서 대기시간은 고객 불만의 가장 큰 원인이며, 특히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에게 가장 큰 불만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병원경영 전문가는 “대기시간은 단축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아늑하고 편안한 대기공간만으로는 부족하다. 환자에게 끊임없이 정보를 제공하는 대기공간으로 환자의 대기시간을 관리하라”고 조언했다.전문가는 환자 대기시간 관리의 제1원칙으로 예정 대기시간과 진료 순서를 공지하고, 10분 단위로 진료실의 상황을 체크해 대기환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환자들의 지루함 등 진료 불만족 요소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진료시간이 예정보다 많이 지체될 경우에는 환자들에게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 과정에서 가능하면 치과의사가 직접 대기공간에 나와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스탭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접수데스크가 함께 위치하고 있는 치과 대기공간에서 스탭은 접수 업무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환자와 계속해 대화하며 불안감을 경감시켜 주는 역할을
예방진료에 대한 개념을 세우고 싶은 개원의들을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2016 TOC 예방치과연구회 동계 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천안 단국치대 1층 본4강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최근 개원가의 블루오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예방치과진료의 개념과 실례를 보여주는 강의들로 구성돼 있다. 공정인 원장(아홉가지약속치과의원)이 ‘혼합치열기 예방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하며, 이기훈 원장(아산 예스플란트치과의원)이 ‘예방동의 향상에 관한 사례공유’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타에 우자와 씨가 ‘소아에게 있어서, Caries-Free로의 첫걸음’에 대해 강의하고, 조정은 실장(대구 덕영치과)이 ‘예방진료실 사례발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구강병 예방상담’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등록은 오는 5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최수영(010-9001-6522)
제주지부(회장 현용휴)가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스리랑카에 사랑의 의술을 전하고 왔다사진. 제주지부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스리랑카 카란데니야 지역에 의료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이번 의료봉사는 제주대학교 병원 아라해외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카란데이냐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시술을 포함해 검진 등 다양한 진료를 진행했다. 스리랑카는 잎담배의 영향으로 구강암 발병 세계 1위로 꼽힐 만큼 국민들의 구강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하나다.봉사단을 이끈 장은식 총무이사와 김영호 대외협력이사는 “제주지부는 지속적인 해외 진료봉사를 통해 나눔의 미덕과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꾸준한 진료봉사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양평에서 ‘Leadership Training’을 개최했다사진. 이 행사에는 박영국 학장과 황의환 부학장을 비롯해 학생지도실장 최용석 교수, 대외협력실장 박기호 교수, 연구부대학원장 권일근 교수, 국제교류실장 이덕원 교수 등 보직교수들과 함께 2016년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47대 학생회, 예과 학회장, 부학회장 등이 참여했다. 2015년 한 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임기를 마감하는 46대 학생회도 참여했다.박영국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46대 김지원 학생회장의 2015년의 활동 결과 보고와 47대 박연종 학생회장의 2016년 사업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전체 간담회가 진행돼 교수와 학생 간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향후 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박연종 신임 학생회장은 “47대 학생회 ‘동행’은 세가지 기치를 걸고 출범 했다. 첫째는 1기와 새로 입학하는 50기의 동행, 둘째는 예과와 치전원의 동행, 셋째는 지역사회와 경희대 치과대학의 동행”이라며 “동문 선배님들과 스킨쉽을 확대하며 내년 개교 50주년을 잘 준비하는 한편, 다시 6년 체제로
㈜콩세알(대표 송학선) 부속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소장 이병진·이하 연구소)가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연구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연구소는 앞으로 치과계의 새로운 화두인 예방치과 진료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모색할 전망이다.특히 콩세알 운동에 동참하는 치과진료팀 구성원에 대한 교육과 치과계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통해 예방치과 진료를 통한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이번에 연구소를 설립한 ㈜콩세알은 예방치과 진료를 도입하고자 하는 치과의사·치과위생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이러한 치과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치과 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로 지난 2015년에 설립됐다.송학선 대표는 “콩세알은 인간과 함께 공존하려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가고자 뜻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시작한 운동”이라며 “진료공급자와 진료소비자 등 우리 사회구성원 간에 더욱 정의롭고 생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콩세알’은 송근배 교수(경북치대)를 비롯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윤호영 대표((주)호치), 정재연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조
박찬종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 대표이사 등이 지난 21일 최남섭 협회장을 내방해 환담했다사진. 이날 최 협회장은 “일부 회원들은 배상책임보험 주관사인 현대해상이 각종 자료를 독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진다”면서 “의료사고 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제공함으로써 이런 불신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현대해상 측은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공개하지 못하는 자료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공개 가능한 자료의 경우 치협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이하 악성학회)가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인 신효근 교수는 상금 1000만원을 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사진. 지난 15일 악성학회는 오희균 회장과 역대회장 및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서 학회 회원들은 올 한해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신효근 고문(전북치대)은 악성학회에 1000만원을 기금으로 기부를 했다. 이에 악성학회에서는 오는 11월에 예정돼 있는 학술대회에서 학술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을 선정, 매년 상금을 주는 제도를 신설해 후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