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경우 국민 대다수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국민을 위한 올바른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관련단체 연합(이하 연합)’이 전문 설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대학생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의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동네 치과 진료 시 어떤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92.1%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 또 ‘전문의 여부 및 전문과목을 치과의원 간판에 명시하는 게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91.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적절한 전문의의 비율을 물은 질문에는 46.9%가 ‘많을수록 좋다’라고 답했으며, 적절한 전문치과 비율을 물은 질문에는 59.8%가 ‘많을수록 좋다’라고 답변했다.또 국민들은 전문의 자격이 없는 교수들에게 자격 취득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63.6%가 ‘타당하다’고 답했으며, 해당 경력 치과의사에게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서도 73.2%가 ‘타당하다’고 응답했다. ‘2008년 이전 기수련자에게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주는 것이 타당한가?’란 질문에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에 이기택 치협 고문이 올랐다.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추천으로 이기택 치협 고문을 공로상 후보자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박준우 학술담당 부회장을 위원장, 이강운 법제이사를 간사, 전임 치의학회장 등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회대상(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다. 또 통합치과전문임상의수련제도 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승인해 기존 ‘치과의사심화교육수련병원’이란 지칭을 ‘통합치과전문임상의수련병원’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임상실습 수련 교과과정에서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수련의 필수교육 심포지엄 참석기준을 강화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대한치과보존학회 임원 교체로 인해 종전 박상혁 건강보험연구위원회 위원을 황성연 위원으로 교체하는 한편, 박상혁 위원을 상대가치개정위원회 위원에서도 해촉했다. 이 밖에 김경남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기술위원회 부위원장(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을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승격하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경기지부 자재이사 변경에 따라 종전 홍준석 자재·표준위원회 위원을 양익성 위원으로 교체했다. 또 이사회는 지난 28대 집행부 말기인 2
임신 전 감자를 자주 먹으면 임신성 당뇨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의학 저널’ 온라인판에 임신 여성들의 음식섭취가 당뇨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실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여성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이들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 전 매주 2~4컵의 감자를 먹는 여성은 임신성 당뇨 위험이 27%, 일주일에 5컵 이상 먹는 여성은 50%까지 임신성 당뇨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자 섭취량이 많을수록 임신성 당뇨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매주 감자 먹는 횟수를 2번으로 줄이고 이를 다른 채소나 통곡류로 대체하면 임신성 당뇨 위험을 9~12%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치아가 없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사망위험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연구팀이 ‘유럽심장예방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신호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39개국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4년여에 걸쳐 이들의 치아 상실 정도와 이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치아 상실률이 높은 사람들은 노인이나 흡연자, 운동량이 적은 사람, 여성 등이었으며, 실험기간 이들 중 1543명이 심각한 심혈관질환 증세를 보였다. 또 301명은 심장발작을 일으켰으며, 705명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이들은 치아수가 정상인 사람들과 비교해 주요 심혈관질환 증세 발병위험이 27%, 심장발작 위험이 67%,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8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치아상실률이 큰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사망위험은 치아가 모두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두 배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치아상실의 주된 원인으로 치주질환을 지적하며, 이번 연구결과가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 및 그로
만성 스트레스가 체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지질 분자·세포생물학지’ 최신호에 만성 스트레스가 지방 연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실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만성 스트레스가 지방 연소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베타트로핀 생성을 촉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지방을 축적시키거나 지방 대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성 스트레스를 그대로 방치하면 결국 체중 증가를 야기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양 리준 박사는 “가벼운 스트레스는 단기적 자극을 유발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 임상의가 할 수 있는 교정 진료의 범위를 정확히 잡아주고 진료에 필요한 임상팁을 제공하는 세미나 코스가 있다.최용현 원장이 진행하는 ‘STM 임상 교정 세미나(실전basic+course)’가 오는 2월 20일부터 강변 STM치과의원(2호선 강변역앞)에서 새 기수 교육에 들어간다.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세미나는 총12회에 걸쳐 필수 교정이론 강의에서부터 단계적 임상테크닉 강의가 이어지며, 충분한 실습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임상술기를 직접 체득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 강의내용으로는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leveling ▲치아이동의 기본원리 및 Biomechanics ▲발치 및 비발치 교정치료의 특성과 치료법 ▲Finishing, Debonding, Retention ▲Wire 선택 및 rectangular wire 사용법(토오크 bending) ▲Intrusion, Extrusion, Forced Eruption ▲성장학을 이용한 교정치료법 등이다. 강의 참가자들은 세미나 2시간 전 STM치과에서 진행하는 OPEN 상담실을 이용하면 본인의 케이스를 정리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가능하다.
치과병·의원마다 가지는 고유의 조직문화. 이 집단의 문화와 행동유형에 따라 병원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한 경영 전문가는 “성과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일수록 구성원 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이뤄져 발전적인 조직이 된다”고 말했다. 조직문화란 상하관계의 구성원 간 공유하는 가치 및 신념, 규범체계로 정의할 수 있다. 전문가 이론에 따라 이를 유형별로 나누면 위계지향문화, 시장지향문화, 관계지향문화, 혁신지향문화 등으로 나눌 수 있다.위계지향문화는 구조화된 절차에 따라 작업이 이뤄지는 문화로 유능한 통제자가 능력 있는 리더로 인정받는다. 시장지향문화는 결과 지향적 문화로 목표를 정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 실적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다. 관계지향문화는 조직구성원 간 공유하는 것이 많으며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문화로, 인적자원의 개발 및 구성원 간 팀워크를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혁신지향문화는 구성원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역동적 문화로, 독창성과 자율성을 강조한다. 이 중 병원경영에 적합한 조직문화는 관계지향문화로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된 병
새해에는 또 몇 명의 신규 전문의가 배출될까.2016년도 제9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이 7일 서울 덕수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올해 1차 시험에는 총 287명이 지원했으며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60명, 치과보철과 53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30명, 치주과 35명, 치과보존과 49명, 구강내과 10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2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3명 등이다. 2차 시험은 지난해 불합격자가 추가로 지원해 총 290명이 응시했다. 올해부터는 전문의 시험에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UBT(Ubiquitous-Based Test) 방식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UBT는 응시인원에 구애받지 않으며 응시자들에게 태블릿 PC를 이용해 시험을 풀게 하는 방식으로, 양질의 도해를 제공하며 2차 실기시험 시 기존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문제를 언제든 다시 찾아 볼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김수관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UBT 도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방사선이나 조직사진의 해상도가 매우 만족스럽다”며 “시험 응시자들이 보다 좋은 조건에서 시험을 보게 하려는 노력이다. 올해에도 시험 절차를 잘 운영해 양질의 전문의가 배출
2016년 원숭이띠 해를 치과인들에게 ‘최고의 한해’로 만들기 위한 치과계의 힘찬 전진이 시작됐다. ‘2016 치협 신년교례회 및 2015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후원 오스템임플란트)’이 지난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염정배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추무진 의협 회장, 김필건 한의협 회장, 조찬휘 약사회 회장, 김창휘 국시원장, 문경숙 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춘길 치과기공사협회 회장, 홍옥녀 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등 내외빈들과 200여명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우리 치과계는 ‘국민의 건강권 수호’라는 사명감으로 힘차게 달려왔지만 아직도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반드시 척결해야 할 네트워크형 사무장치과,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난제들에 둘러싸여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난제는 헌재에 계류 중인 ‘1인1개소법’이다. 지난해 5개 의약인단체들이 공동 탄원서를 통해 당위성을 주장해 줘 큰 힘이 됐다. 올해 반드시 합헌으로 이끌어 내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치협이 2016년 새해 회무의 돛을 올렸다. 치협은 지난 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마경화 부회장을 비롯해 치협 사무처, 치의신보, 정책연구소 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시무식에서 29대 집행부의 주요사업에 가속도를 내 마무리를 잘 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한편, 직원들에게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전문성을 살려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29대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그래야 그동안 펼쳐온 사업이 잘 마무리될 것”이라며 “임원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직원들이 실무자이자 전문가 입장에서 임원들에게 조언도 하고 뒤에서 밀어줘야 좋은 성과가 날 것이다. 회무만을 생각하며 단합해 나가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 활용의 모든 것을 제시하는 역서가 나왔다. J. Camilleri가 저술 한 ‘MTA 완전정복-MTA에 관한 기초연구에서 임상적용까지’를 참윤퍼블리싱이 펴냈다. 역서는 MTA의 임상 치의학에서의 역사, MTA의 화학적 조성, 경화특징, 조작법, 적용법, 재료의 물성, 반응성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주는 영향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하며 임상에서의 정확한 사용방법도 자세히 설명한다. 또 MTA와 관련된 새로운 혁신사항과 현재 시장에 출시된 관련 제품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어 MTA에 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치과의사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이다.주요 목차는 ▲조성과 경화반응 ▲수화된 MTA의 특성 ▲MTA의 생체활성과 반응 메커니즘 ▲반응성 및 환경적 요소 ▲Material Modifications and Related Materials 등이다. ■저 자: J. Camilleri ■역 자: 유준상, 강현석 외 14명 ■출 판: 참윤퍼블리싱 02-3789-3670
조상춘 교수(뉴욕치대)가 뉴욕치대의 앞선 임플란트 테크닉을 아시아 각국 치과의사들에게 전수했다. 조상춘 교수의 제18회 Two-Day 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1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ibis 인사동 호텔에서는 캄보디아와 몽골 치과의사 대상으로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Maximize Benefits and Minimize Complications - Maxillary Sinus Augmentation’을 대주제로 열린 핸즈온에서는 ▲Soft tissue management Advantages of tuberosity tissue ▲Predictable maxillary sinus augmentation ▲Ridge augmentation Minimize complications 등을 다루며 조 교수의 직접 지도를 통해 충분한 실습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핸즈온 코스에서는 EBI임플란트(대표이사 김미숙)에서 출시한 신제품 Translingual curette, Autment Remover, Screw Remover, sinus kit 등도 같이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