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서울치대동창회 단일후보 확정2차 결선 투표서 44표 획득 … 서울치대 동창회 동문정책대토론회 김철수 전 치협 법제이사가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동창회)의 제29대 협회장 선거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동창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장충동 소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동문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동창회 미래발전·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영·이하 특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4월 제29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동창회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선거인단은 현 치협 대의원, 내년 대의원 예상자, 동창회 특위 위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토론회에는 선거인단 85명 중 8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이번 단일후보 선거에 입후보한 김철수·안창영·최남섭 동문(이상 선거기호 순) 등 3명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3가지 공통질의에 대한 답변과 보충질의가 진행됐다. 곧바로 이어진 1차 투표에서는 기호 1번 김철수 후보가 35표, 기호 2번 안창영 후보가 29표, 기호 3번 최남섭 후보가 16표를 얻었다. 상위 득표자 2명으로 압축된 2차 결선 투표에서는 김철수 후보가 44표를 얻어 31표를 얻은 안창영 후보에
“치과계 위한 충정” 김 협회장 호소“대의원 마음 움직였다”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치협의 임시대의원 총회(이하 임총)를 앞두고 ‘무리한 추진’이니, ‘꼼수’니, ‘정치적 의도’니 여러 가지 루머와 우려들이 난무한 가운데 “치과계를 위한 충정이었다”는 김세영 협회장의 진심어린 호소가 임총 당일 대의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 협회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임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구나하는 생각에 지난 한해 16개의 민·형사상을 소송을 견디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 놓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김 협회장은 “절실함과 의욕이 앞서다보니 일선 회원과 손목시계의 시간을 똑같이 맞추고 출발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그 부분이 아쉽다. 그러다보니 소통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면서 “설명회 전달과정의 미숙함과 말실수 등으로 인해 전문의 제도의 본질을 젖혀두고 회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김 협회장은 또 “그동안 회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하는 체 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취임 후 단 하루도 마음 편안한 날이 없었다. 저도 사람인데 의지가 흔들
내년 대의원총회까지 ‘기한부 연기’ 전격 제안 안건 의결전 의사진행 발언 … 고문변호사 법률 검토도 지부별 의견 묻기 위해 15분간 정회 … 한 표 차로 가결 고천석 지부장협의회 회장 요청 지난달 26일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상정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될 경우 치과계의 상당한 진통과 분열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부장들과 대의원들은 기한부 총회 연기를 선택했다. 상정안건에 대한 찬반토론에 이어 표결에 들어가기 직전 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인 고천석 부산 대의원이 내년 대의원총회까지 기한부 연기를 전격 제안했고 이 안이 받아들여져 표결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기한부 총회 연기에 대해 178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결과 찬성 92표(51.7%), 반대 82표(46.1%), 기권 4명(2.3%)으로 딱 한표차이로 가결돼 내년 총회까지 연기가 결정됐다. 고 회장은 “본래 임시총회는 상정된 부의안건만을 토의하는 것이지만 부의안건을 의결하기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기한부 연기 동의가 가능하다는 법률적 자문을 받았다”며 “찬반을 묻기 전에 대의원 뜻을 모아 기한부 연기해 줄 것을 지부장협의회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 심사숙고
대의원 선택 “치과계 분열 막았다” 전문의 개선 ‘기한부 연기 동의안’ 92표 찬성으로 통과1년 유보 대의원 공감대 형성 … 의장단 산하 특위 구성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경과조치 부여 및 11번째 전문과목 신설을 골자로 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관련 법령 개선 추진의 건’ 시행여부 결정이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를 통해 내년 정기 대의원총회까지 유보됐다. 이 같은 임총 결과는 전문의 개선안이 막판 찬반 투표까지 갈 경우 가·부결을 떠나 치과계가 더 이상 회복하기 힘든 ‘분열’과 ‘반목’으로 얼룩질 수 있다는 대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극적으로 이뤄진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연기된 전문의제도 개선안은 대의원총회 의장단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 세부사항을 보완해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치협 임총이 지난달 26일 각시도지부를 대표하는 182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임총에서는 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두고 찬성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동시에 집회를 갖는 등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으며, 이미 예고됐듯이 임총 본 회의에서는 전문의제도 개선을 두고 대의원간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등 좀처럼
<1면에 이어 계속> 아울러 이번 임총은 한 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도 마련됐다. 재석 대의원 182명의 과반은 92명으로 단 한 표 차로 전문의제도로 인한 치과계의 극한 분열을 막았다는 안도의 분위기가 본 회의장에 조성되기도 했다. 모 대의원은 “전문의 개선안과 관련해 찬반 투표로 이어져 결과가 나올 경우 결과에 상관없이 치과계의 분열이 더 가속화 될 수 있다는 극한 분위기가 임총에서 목격됐다”면서 “이번 임총의 의미는 좀 더 회원들과 소통하고 궁극적으로는 치과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회원들의 목소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총에서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가 나와 이번 전문의제도 개선안의 골자와 취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으며, 이어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직접 전문의 개선안의 내용과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관련 기사 6~7면 참조>. 임 국장은 “치과계에서 합의안을 도출해 방안을 주면 정부가 시행할 것”이라며 “이 개선안이 정부 방안이라는 것은 거리감이 있다. 개선안이 도출하기 위해 치과계 여러 계층과의 협의를 거친 것으로 인식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김세영 협회장은 “대의원들의 풍
분열과 파국 피한 임총 결정 한달동안 치과계를 뜨겁게 달궜던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안이 지난달 26일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총회까지 유보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치과계의 모든 관심이 집중된 이날 치협 총회 현장에서는 개선안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각자 결집해 자신들의 주장을 강하게 펼쳤다. 찬성측과 반대측, 치개협 회원들과 대의원들간의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치과계가 양분되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 지부장들과 대의원들의 현명한 결정으로 파국을 피하며 일시적으로나마 봉합이 됐다. 많은 우려와 걱정 속에 열린 이번 총회에서 큰 사고없이 민주적이고 성숙된 논의절차를 통해 안건을 처리한 대의원들과 이날 총회를 관심있게 지켜본 모든 이들의 인내와 치과계에 대한 애정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치개협을 위시한 반대측에서는 총회장 한층 아래까지 올라와 구호를 외치고 총회장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함을 지른 부분과 대의원들의 총회장 출입을 일시적으로 봉쇄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아무리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하더라도 정당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피력해야만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치협 집행부는 50년
한눈에 본 전문의제 임시대의원총회 모습 “전면 개방해야” VS “너무 성급했다”총회장 안팎서도 전면 개방안 놓고 찬반시위 찬반 토론 총회가 열리기 전부터 총회장 밖에서 이미 이번 치과의사 전문의제 전면 개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장외 시위가 펼쳐진데 이어 총회장에서도 대의원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찬성쪽 대의원들은 “이미 소수정예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고 내년부터는 1차기관의 전문의 표방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며 “50년여를 끌어온 전문의 문제를 대안없이 시간만 허비할게 아니라 전문의제 전면개방을 통해 대다수 비수련자들을 위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신속히 대처하면서 일부 미진한 부분은 향후 보완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대의원들은 또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추진됐던 소수정예 원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1차기관에서의 전문의 표방이 이뤄질 경우 일반 개원가의 피해는 막을 수 없다”면서 “아직 주변에 전문의를 표방하는 치과를 경험하지 못해 실감이 나지 않지만 표방 후 닥쳐올 피해는 누가 책임지냐”며 전면 개방안에 대해 찬성했다. 반면 반대쪽 대의원들은 “전문의제를 소수정예를 원칙으로 추진해 왔는데, 갑자
공고제1회 ‘치의미전’ 개최(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 미술 공모전)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 제1회 치의미전이 2013년 6월 5일(수)부터 6월10일(월)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회화와 사진 등에 관심이 있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모개요▪ 응모자격 :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자▪ 공모분문 : 회화(동양화, 서양화), 사진▪ 작품주제 : 자유▪ 작품규격 - 회화(동양화, 서양화):10호〜30호 이내 - 사진:90x60cm 이내(액자포함)▪ 출품작수 : 부문에 관계없이 1인당 총 2점 이내▪ 출품료 및 전시료 : 출품료는 없으며, 입상작에 대한 전시료는 출품작가 1인당 10만원 ■ 접수요령▪ 접수기간 - 1차 작품 이미지 접수 : 2013. 1. 1(화) ~ 4.15(월) (1차 심사 후 5월 초 입상작 개별통보) - 2
“천연물신약 즉각 폐기하라”한의협 비대위 성명 대한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최근 한국제약협회와 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천연물신약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 발표는 지난 17일 제약협회가 조인스, 스티렌, 레일라, 모티리톤, 아피톡신, 시네츄라, 신바로 등 7개 천연물신약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립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이라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비대위 측은 “현재 나온 천연물신약 7종은 모두 자료제출 의약품 중 새로운 조성 및 규격이 생약제제로 허가받았던 약”이라고 주장하면서 “자료제출의약품은 안전성 심사는 물론 독성 심사 중에서도 많은 항목이 면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에 “제약협회에서 천연물신약이 각종 실험을 거친 전문의약품이라고 거짓 발표한 사실과 이를 지지한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행태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전문의시험 떨려요” 2차 시험 278명 모두 응시 “마지막까지 한 자라도 더.” 2013년도 제6회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이 지난달 24일 서울 성동구 소재의 덕수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전문의시험은 총 278명의 응시자가 결시 없이 시험에 임한 가운데 치러졌다.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7일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보육료·양육수당2월 4일부터 접수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4일부터 보육료·유아학비·양육수당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월부터는 가구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만0~5세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만3~5세만 해당)을 다닐 경우 보육료·유아학비를,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에는 양육수당을 지원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안내’에 안내돼 있다. 안정미 기자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복지부장관 명령 위반시 과태료 국립대 치과병원 등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이 지도·감독에 대한 조사를 기피할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금액은 위반 횟수에 따라 75~3백만원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달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및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해당 기관은 국립대 병원, 국립대 치과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건강보험공단, 적십자사, 원자력의학원, 근로복지공단,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지방의료원, 국립암센터, 보훈복지의료공단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단체다. 개정안은 따르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이 발생한 경우 및 그 밖에 국가적 대처 또는 지역 사회의 대처가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