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정기적 치과 방문 프로그램을 자신의 치과에 이식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이 주목해야 할 세미나가 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강의하는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APEM)’ 세미나가 오는 12월 13일 ING ORANGE TOWER 3층 제1강의실(선릉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환자에게 예방적 차원의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며 동네치과에는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툴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강의. 박 원장은 예방진료라는 개념에 접근하는 의사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마음가짐 등의 강의에서 시작해 구체적인 진단법과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강의내용은 ▲환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예방치과치료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와 예방적 접근의 당위성 ▲환자가 원하는 상담이란 ▲치료별 객단가 평가와 정기 검진의 수익성 ▲현미경적 관점에서의 충치의 진행 그리고 인본적이고 경영적인 대처법 ▲파괴된 치아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한 적극적 예방치료 ▲적극적 환자 관리를 위해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토콜 등이다. 박창진
전국 49개 수련치과병원의 2016년도 레지던트 선발정원이 349명이 될 예정이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전문의운영위)는 지난 1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레지던트 선발정원에 대한 검토를 최종 완료하고 총 349명의 정원배정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5년도 레지던트 정원 355명 보다 6명 줄어든 것으로 지속적인 전공의 정원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예년 정원의 80% 수준으로 전공의 선발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2016년도 레지던트 선발 수는 300명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레지던트 선발 수는 355명 정원에 298명이었다. 2016년도 10개 전문과목별 전공의 배정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78명 ▲치과보철과 59명 ▲치과교정과 47명 ▲소아치과 35명 ▲치주과 46명 ▲치과보존과 43명 ▲구강내과 1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11명 ▲구강병리과 3명 ▲예방치과 9명 등이었다. 또 2016년도 인턴정원은 33개 수련치과병원에 358명을 배정했다. 이렇게 배정된 정원은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이 외에도 전문의운영위는 내년 2월 차기 회의를 열어 수련치과병원 실태
수면부족이 신장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신장학회 학술회의에서 수면과 신장건강과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국 간호사건강연구에 참여한 여성 4238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수면시간과 신장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여성은 하루 7~8시간 자는 여성에 비해 신장기능이 급속히 저하될 가능성이 65%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신장기능 저하에 직접적 연관을 미치기 보다는,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건강 상 문제를 겪으며 이에 따라 신장기능도 안 좋아 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장은 밤과 낮에 따라 작업량에 차이가 있어 신장의 활동 사이클에 혼란을 주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아지를 키우면 어린이의 천식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미국 의학협회저널 소아과학 최신호에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들의 천식 발병률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실었다. 연구팀이 자국 내 어린이 100만명이 참여한 관련 연구 9개의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는 일반 어린이보다 천식에 걸릴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강아지를 기르는 것이 알러지 유발 항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강아지를 기르면 어린이들이 대인관계도 좋아지고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갖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과 소재의 발달로 인공 치아를 치근까지 정밀하게 가공해 내는 시대가 도래 했다. 장기적으로 인공 치아 표면의 골유착도와 안전성이 담보되고 이에 알맞은 식립술만 개발된다면 이제는 치근까지 실제 치아와 똑같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연구팀이 항균 플라스틱을 사용한 3D 프린팅 치아를 제작 중에 있다고 가디언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박테리아를 99%까지 차단하는 특수 플라스틱을 개발했으며, 이 신소재를 3D 프린터를 활용해 치근의 모양까지 똑같이 구현한 인공 치아를 제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항균성 플라스틱은 치아용 수지중합체에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사차암모늄염 성분을 주입하고 자외선을 조사해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제작한 것으로, 강도와 생체적합성 등이 최종 검증되면 치근 모양까지 구현한 영구적인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전망했다. 이 같은 기술은 3D 프린팅 기술과 치아 신소재의 비약적인 발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보철물 제작 속도와 질을 높이면서도 제작단가를 낮출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 보건단체들은 치과치
한국 치의학의 한류를 이끌어 갈 젊은 학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제34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구 영·KADR)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14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KADR Spotlight on Dental Hallyu’를 대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2016 IADR 서울대회를 앞두고 국내 치의학자들의 역량 점검과 함께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들어보는 구성으로 기획됐으며, 3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오전 강의에서는 범 호 신인학술상 구연에 이어, 2016 IADR 서울총회를 주관하는 유카 뮤어만 IADR 차기회장(헬싱키대학)이 구강감염과 전신적 건강에 대해 강의했다. 또 JADR을 대표하는 게이지 모리야마 교수(도쿄 의·치대)가 두개골 조기 유합에 S252W 돌연변이와 가용성 FGFR2의 Nanogel 기반 전달의 치료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또 IADR 중국지부를 대표하는 종첸 송 교수(상하이 지아오통대학)가 치주조직 재생술에 EMP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구강질환의 감염과 면역’을 주제로 한승현 교수(서울대), 국중기 교수(조선대),
김명래 전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지난 9일 9호선 선유도역 근처에 '김명래치과의원'을 개원했다.김명래 원장은 서울치대(27회)를 졸업하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등을역임했다. 김명래 원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치과를 만들겠습니다'를 모토로 내세웠다. 02)2652-1588(www.myungdental.co.kr)
어렵지 않은 자가 결찰 브라켓의 사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주)가남오스콤이 마련한 제1회 엠파워 심포지엄 ‘Self Ligating Bracket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가 오는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1003호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최근 교정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자가 결찰 브라켓과 관련 미국 AO사의 엠파워 제품 활용에 대한 테크닉을 명망 있는 연자들의 강의로 만날 수 있다. 강연에서는 박기호 교수(경희치대 교정과)가 ‘Clinical Application of Clear Self Ligating Bracket’을 주제로 자가 결찰 브라켓 술식의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임상에서의 장점에 대해 강의한다. 또 이승훈 원장(아름다운턱치과의원)이 ‘Journey to ET(Easy Treatment)’를 주제로 교정치료를 보다 쉽게 하는 노하우를 강의하고, 조일식 원장(서울 바른치과의원)이 ‘Leveling in Self Ligating Bracket’을 주제로 교정임상에서 까다롭게 여기는 레벨링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김도윤 원장(보아치과의원)이 ‘Efficient Choice of Self Ligatin
홍삼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제자들의 연구 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사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0월 13일 이재일 원장과 홍삼표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치의학대학원은 홍삼표 교수가 전달한 발전기금으로 각종 기자재 구매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삼표 교수는 “미래의 치과계를 이끌어갈 제자들이 치의학대학원에서 배움의 기회를 더 많이 얻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치의학대학원이 국민건강 증진에 커다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일 원장은 “평소 후학 양성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홍삼표 교수님의 깊은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뜻을 받아 치의학대학원의 인재 양성에 더욱 더 힘쓰겠다”밝혔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이진우)이 지난 11월 6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15년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장애인 및 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부스를 운영했다사진.이날 행사에는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치과의사 2명과 치과위생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함께해 무료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과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상담했다. 또 구취측정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교육하는 한편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이 관심을 갖고 구강건강관리부스를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한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장애인의 구강건강향상과 중증장애인의 치과진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개소 이후 2011년부터 매년 장애인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구강건강관리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 초대 치과과장이었던 쉐플리 박사(Dr. William J. Scheifley)가 1915년 척박한 이 땅에 서양 치의학의 뿌리를 이식하려 했을 때, 과연 이 학교가 이 정도로 성장하리란 것을 예상했을까?그 후 10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이 학교는 전쟁 등의 혼란을 거치면서도 치의학 교육의 끈을 놓지 않았고, 1968년 정식 개교 이래 수천 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의 산실로 우뚝 서게 됐다. 지난 7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지난 한 세기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세치대 관계자들을 비롯, 대한민국 치의학계를 이끄는 리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근우 학장은 “100년 전 선진치의학의 첫 씨앗을 뿌린 선구자들의 수고로 인해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 최고의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 치의학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며,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장영준 총동문회장은 이어 “역사에 가정법은 없다고 하지만, 100년 전 결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100년을 이어왔듯 자신감을 갖는다면 못해낼 일이
100세 시대, 노인 치과환자의 일반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2015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이하 대노치)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열렸다사진.‘“그냥 지내시죠”라고 말씀하시나요?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료전략의 변화(Contemporary therapeutic strategies for geriatric patient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령 환자의 수복치료 테크닉과 치아우식, 미백, 크랙 등에 대한 노하우 등 일반진료에 초점을 맞춘 강의로 200여명의 개원의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강연회에서는 박성호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와 최경규 경희치대 보존과 교수가 각각 고령자를 위한 직·간접 수복법에 대해 차례로 강의했으며, 이병진 조선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노인환자 우식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신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고령자 미백 치료 시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했으며, 양성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금이 간 치아에 대한 치료 노하우를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고홍섭 대노치 부회장은 “앞서 노인들의 약물복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