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이라는 가을 미세먼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몸속에 쌓이면 호흡기와 폐 등에 문제를 일으키고 염증과 기침, 천식을 악화시킨다. 최천웅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알려주는 미세먼지 대처법을 정리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호흡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요즘과 같은 초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환경부 인증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외출 시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 착용과 함께 긴 소매 옷,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외출에서 돌아오면 샤워를 통해 머리카락 등 몸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야 한다. 가을바람에 박테리아와 세균 등도 미세먼지와 체내로 유입될 수 있다. 이때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미세먼지나 외부에서 침투한 균을 배출시킬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호흡기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호흡기의 통로인 입과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 미세먼지나 세균 등을 다시 배출시키고, 호흡기 습도 유지를 위해 물을 자주 챙겨 먹어야 한다.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주고 면역력을 강화하
치과 기구관리 및 소독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치과의 디지털 정보 관리법 등 실용적인 치과경영 노하우를 접해본 자리가 열렸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한 ‘원장님 치과는 안녕하십니까?’ 세미나가 지난 19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강연에서는 ‘개인치과의 기구관리 및 소독, 감염예방을 위한 프로토콜’을 주제로 일반직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흥미를 끌었다. 기존 진료 스탭 외 기구관리만을 전담해 줄 직원을 채용해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는 개념이다. 효과적인 기구관리 외 인력운영에 있어 장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또 이날 강의에서는 ‘개인치과의 디지털자료의 보관과 백업’을 주제로 환자 기록 보관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효과적 백업 시스템을 소개했다. 어느 병원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파손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SAFE BOX’ 시스템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창진 원장은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등 진료 보조인력의 고유 업무영역을 찾아주면서도 새로운 인력 활용을 통해 치과 운영의 안정화와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와 함께 치과에서 소홀하기 쉬운 환자자료의 안전한 보관법에 대해
다양한 돌출입 케이스에 있어 수술을 배제한 교정치료로 교정의 한계범위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KILBON)’ 시스템에 개원가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주최한 ‘다양한 돌출입의 새로운 비수술적 교정술’ 세미나가 지난 18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1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학술행사는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 세미나를 겸한 자리로 동문인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개발한 돌출입·무턱증·Gummy Smile 교정치료 장치 킬본에 대한 개념과 임상례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박영국 원장(경희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은 킬본 장치를 통한 상악 전치부의 후방 견인 시 생역학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적응증, 효과를 짚어줬다. 박 원장은 킬본이 TSADs 위치의 선택적인 적용을 통해 구치부의 함입을 일으켜 수직고경이 크거나 과도한 상악 전치부 노출, 전치부 개교를 가진 환자에서 돌출도 개선 뿐 아니라 하악의 반시계방향 회전까지 이룰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장치라고 설명했다. 박기호 교수(경희대 치
교정 치료 중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그 해결법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힐링이 있는 교정학 축제, 삼성의료원 교정 아카데미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정 치료 중 발생하는 위기와 극복: 빈발하는 문제들과 해결 방법 PartⅡ’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삼성서울병원 치과교정과(과장 김영호) 동문 및 교정전문 임상의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서는 고범연 원장(고범연치과의원)이 ‘What makes your work so difficult?’를 주제로 와이어와 브라켓에 의한 치아 각도의 표현을 기본적인 이론에 입각해 접근했으며, 박상섭 원장(리빙스톤치과의원)이 ‘교정치료의 수준을 높이는 치주적 defense와 esthetics’를 주제로 치주치료 전문가로서 교정임상에서 치주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은 ‘수술교정 과정 중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과 그 해결 방안’을 주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의 진단 및 치료계획 과정과 술 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짚었으며, 백승학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정과 교수가 ‘미니스크류와 자가결찰 브라켓 사용시 고려할 사항’을
임플란트 임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자리에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15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이하 카오)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최성호)가 지난 1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플란트 임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최신지견(Contemporary Vision for Implant Problem Solutions)’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상악동 수술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임상가들이 늘 목말라 하는 주제 강연들이 집중력 있게 마련돼 5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서는 ‘상악동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이덕원 교수가 임플란트 술전의 통증과 공포 조절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최은주 교수가 수술 후 통증 치료법을 강의했다. 차재국 교수는 상악동 수술 시 ‘BMP-2’ 사용례를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 또 ‘임플란트 임상에서 겪는 문제점들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이원섭 교수가 식편압입 현상에 대한 새로운 임상적 관점과 해별방안을 소개했고, 이효정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 각화치은의 질적인 차이에 대해 강의했다. 김형준 교수는 ‘Medication Related Ost
김영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 그동안 써 온 글들을 한데 그러모아 수필집 ‘먹이사슬’(참윤)을 펴냈다. 어릴 적 시인을 꿈꿨다는 그는 훗날 치과의사가 되고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채 꾸준히 글을 썼다. 그렇게 쓴 글들 가운데 14편의 수필과 현대의학의 역사를 다룬 중수필 1편, 그리고 소설 3편을 새로 다듬고 고쳐 문집으로 엮어냈다. 그의 지난 삶과 경험이 오롯이 녹아있는 이 글들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은 물론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은 신서의 머리말에서 “수필은 인생이나 사회, 역사, 자연 등 작가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느낀 바와 생각나는 것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며 “먹이사슬에는 경수필과 중수필을 모두 아우르는 글 14편이 단독 또는 연작수필 형태로 실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여러 권의 전문 의학 서적을 집필해왔지만 순수한 문집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탈고를 목전에 두고 보니 보람이나 기쁨보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앞선다”고 전했다.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김재형)이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지난 8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사진.이번 의료봉사는 구강검진차량을 이용 김재형 치과병원장을 비롯 의료진 7명이 농촌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구강건강검진과 TBI 스켈링 불소도포 진료, 구강건강 수칙 정보 제공, 노인틀니 관리 및 구강건조증 관리 교육 등 유익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전남대치과병원은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구강장애인센터를 직접 내원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구강진료버스를 이용해 매월 2회 토요일 광주 전남지역 장애인 시설을 찾아가 스케일링·레진필링 등의 진료 봉사를 펼쳐 장애인들의 구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하 치과병원)이 페루 빈민 지역에서 봉사의 씨앗을 심고 돌아왔다. 치과병원은 지난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페루 꾸스꼬에서 ‘페루 도시 빈민을 위한 공공구강보건 역량강화 의료봉사단 파견 사업’(이하 사업)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병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대치과병원과 (주)두산이 함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류인철 병원장을 봉사단장으로 해 총 10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진행됐다.이번 사업을 통해 애초 계획했던 200명의 두 배가 넘는 총 415명의 빈곤층 지역 주민과 UNSAAC 치과대학 학생들이 진료 및 교육을 받았다. 페루 꾸스꼬 지역은 치과 진료에 접근할 기회가 적고 계층과 인종 간 건강 불평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페루 꾸스꼬 UNSAAC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역 빈민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류인철 병원장은 “단순한 의료봉사를 뛰어넘어 페루의 공공구강보건체계와 치과대학의 역량을 증대시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진료 온정을 전하고 돌아왔다. 열치는 해외진료팀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1년 7월 첫 해외봉사를 시작한 이래 열일곱 번째다. 열치에 따르면 신덕재 팀장과 안성훈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진료 팀은 고정 진료소가 마련된 사당 라야지역 다다코리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진료봉사를 시행했다. 인도네시아가 소 라마단(라마단이 끝난 뒤 70일째부터 4일간) 기간이라 공장이 쉬는 까닭에 치과치료를 위해 일부러 나온 환자들이 많았다고 전해졌다. 주로 발치 환자가 많았으며 자켓 브릿지 장착 96케이스, 지르코니아 장착 25케이스, PFM 장착 25케이스를 진료했다.또 레진치료 15케이스를 비롯해 총의치 장착 2상, 스케일링 43케이스 등의 진료도 진행됐다. 총 환자 수 122명에 3000만원 상당의 진료를 해낸 셈이라는 게 열치의 설명이다. 신덕재 팀장은 “진료 환경이 제대로 갖춰진 덕분에 한결 편하게 진료할 수 있었다”며 “휴무기간이 맞지 않아 더 많은 봉사자가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노인 치과환자에 대한 치료전략이 어려워 혹시 “그냥 지내지죠”라고 말해본 치과의사가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2015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이하 대노치)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7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열린다. “그냥 지내시죠”라고 말씀하시나요?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료전략의 변화(Contemporary therapeutic strategies for geriatric patient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자 직·간접 수복치료법과 함께 고령자 치아우식, 미백, 금이 간 치아에 대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고영경 대노치 학술이사(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는 학술대회 기획의도에 대해 “한국의 고령 인구 비중은 1960년 2.9%, 현재는 13.1%, 그리고 2030년에는 24.3%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기대 수명은 81.3세로 과거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길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자의 구강 건강을 되찾고 현재의 치열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노치는 다양한 시니어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 강의를 준비했다. 간접수복, 직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치과임상현장을 조명해 보고 신앙과 자신의 과업이 일치되는 삶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2015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선교회) 학술대회’가 지난 3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식, 지혜 그리고 진리’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선교회 소속의 명망 있는 연자들이 나서 치과의사이자 기독교인으로서의 삶과 자세, 이를 임상에 적용시킨 례를 선보이는 독특한 기획으로 눈길을 모았다. 강연에서는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이 신앙과 삶이 일치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올바른 치과공동체 형성을 위한 좋은 치과 만들기 운동에 대해 설명해 이목을 끌었으며,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매일 임상사진 촬영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 해온 삶을 소개해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정과)가 Anchorage 교정술식에 대해,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총의치 치료 또는 다양한 보철치료가 필요한 경우의 행복한 임상노하우를 강의했다. 안은숙 교수(경북대 치위생과)는 치과감염관리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의원)은 임상에서
투명교정의 원리와 진료 프로토콜을 정확하면서도 자세하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진행하는 2015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 코스(Clear Aligner Orthodontics Master Class 2015) 2기 과정이 오는 11월 7일 자인메드 세미나실(영등포 KnK디지털타워 1404호)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은 투명교정의 임상과 기공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테크닉을 단계적으로 강의한다. 첫 강연에서는 ‘Biomechanics, Materials’, ‘Tooth Movement, Anchorages’, ‘Checks for Preparations’, ‘Stripping Management’ 등 기본이론 강의를 확실히 한다. 이어 기공과정의 실습과 함께 ▲Space Creation, Rotation, Jumping, Extrusion ▲Blocky Movement, Prosthetic Tx.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번째 교육에서는 ▲Dentistry for 21C Dental Clinics ▲Basic Strippology ▲Study for Intrusive Activatio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