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과 등 병의원을 상대로 한 ‘퍼블리시티권(right of publicity)’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법원의 판단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퍼블리시티권’은 법원이 연예인 등 특정인들의 성명이나 초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배타적 권리를 말한다.서울중앙지법 민사4부(재판장 김명한 부장판사)는 최근 배우 A씨와 가수 B씨가 의사 C 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 C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피부과 병원 홈페이지에 이들 연예인들의 사진과 예명을 동의 없이 사용했다가 소송을 당했다.재판부는 “퍼블리시티권의 의미, 범위, 한계 등이 아직 명확하게 정해졌다고 볼 수 없다”며 “연예인 사진과 이름으로 사람을 유인했다는 사정만으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C 원장이 연예인의 사진과 이름을 사용해 직접 어떤 수익을 얻었다고 볼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지난해 8월 1심에서는 “퍼블리시티권에 관해 아직 명문의 규정이 없으나 해석상 독립된 재산권으로 인정할 수 있다”며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지난해 서울중앙지법에서도 가수
내년 대구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최근 발족했다.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학회장 최재갑, 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이하 AACMD)가 내년 대구 AACMD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지난 5월 29일 종근당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이날 회의에는 최재갑 학회장, 김연중 조직위원장, 정진우 총무위원장, 송윤헌 홍보위원장, 김미은 재무위원장을 포함한 조직위원들이 참석해 내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AACMD 2015)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AACMD 2015 학술대회’는 내년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구 경북대학교 global plaza 효석홀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AACMD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에 한번 씩 세 나라가 돌아가면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1990년 2차 학술대회 등 4번의 학술대회를 이미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3개국 이외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하는 등 더욱 많은 국가와 학문
임플란트 보험 술식의 ‘모든 것’을 공개한 학술집담회에 일선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이하 보철학회)가 학술집담회를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임플란트 보험을 설명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 집담회에서는 평일임에도 250여명의 개원의들이 등록하면서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임플란트 보험과 관련된 개원가의 관심을 입증했다.이날 보철학회에서는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이진한 교수(원광치대),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등 총 4명의 연자가 나서 임플란트 보험 및 관련 술식의 이해를 도왔다.먼저 이규복 교수(경북치대)가 ‘임플란트 보험화 소개’를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한 후 이진한 교수, 임요한 원장, 김지환 교수가 각각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임플란트 식립 및 부가처치 ▲임플란트 보철 및 유지관리 등 Ⅰ〜Ⅲ단계 술식의 전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실전 엔도 코스 ‘SHINHUNG Endo Academy’가 지난 1일 신흥 연수센터에서 큰 호응 속에서 개최됐다사진.‘SHINHUNG Endo Academy’는 금기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보존학교실)와 장석우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가 공동 연자를 맡아 근관치료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획된 원데이 엔도 연수회다.특히 이번 코스는 근관치료의 핵심 팁을 전수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에 부응, 앞서 열린 연수회에 이어 일찌감치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금기연 교수가 먼저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후 ‘Good Access Opening’에 대해 다뤘으며, 장석우 교수가 ‘Accurate Working Length Determination’, ‘Fast and Efficient Root Canal Preparation with Ni-Ti Rotary Instrument’에 대해 강의하고, K3XF Ni-Ti 파일을 이용해 근관형성을 실습하며 엔도의 실전 테크닉을
4일 만에 RPD 진단 및 술식 설계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회가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프로스라인 덴탈 인스티튜트(이하 프로스라인)’가 정확한 RPD 진단과 설계를 주제로 한 연수회를 오는 28일과 29일, 7월 12일과 13일 등 총4회 일정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다.부산 연수회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27일과 28일 등 역시 4회로 예정돼 있다.그동안 열린 장기연수회는 진단과 설계와 임상술식이 포함된 120 시간의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포괄적 프로그램이었지만 이번 연수회에서는 자연치와 Surveyed crown 및 임플란트를 활용한 진단과 설계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특히 모든 환자가 임플란트로 전악 수복을 하는 경우가 결코 많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면 소수 임플란트를 활용한 부분 국소의치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회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가철성 부분의치 연수회의 진단 강의는 단순히 RPD의 설계를 하기위한 진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RPD 치료를 위한 포괄적인 임상 진단에 기본을 두고 있다.그 동안 연수회를 이수한 개원의들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강의와 실습을 통해
측두하악장애 치료 술식을 다룬 학술 강연에 개원가의 큰 관심이 쏠렸다.(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는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실전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물리치료부터 보험청구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많은 임상가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측두하악장애 치료에 대한 최근 개원가의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1부는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을 주제로 임현대 교수(원광대학교 구강내과)가 측두하악관절 단순자극요법에 대해 강의했고 이어 정성희 교수(부산대학교 구강내과)가 측두하악관절 전기자극요법에 대해 강의했다.2부에서는 측두하악관절 복합자극요법에 대해 박지운 교수(서울대학교 구강내과)가 강의했으며, 마지막으로는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보험청구에 대해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원)이 노하우를 공유했다.학회 측은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이외의 많은 현장 등록자들이 몰려 측두하악장애 치료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냈으며, 물리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이 라오스 치과계와 라오스 국민들의 구강보건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대학원 측은 라오스치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국제치과컨퍼런스-The 5th General Congress and International Dental Conference on Promoting for Better Oral Health of Lao Peopl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라오스 국민의 치과의료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특히 백대일 교수(예방치학교실)가 ‘Systematic Monitoring and Evaluation System of SMART Dental Program’, 홍성두 교수(구강병리학교실)가 ‘Common Cysts in Oral Region’, 박희경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Common Oral Lesions in Dental Clinic’을 연제로 특강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지난 2007년 백대일 교수가 라오스 소금불소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는 라오스 치과의료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인비절라인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인증세미나가 최근 열렸다.인비절라인 코리아는 ‘제46차 인증세미나’를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의실에서 개원의, 스탭, 기타 청강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인비절라인 인증세미나는 인비절라인 시술 인증 치과로의 등록을 위한 강의로, Invisalign Doctor site 활용 및 실습, 클린첵(3D 최첨단 교정 장치의 치료계획 작성) 활용 및 실습 등 인비절라인의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인증치과 등록 시 인비절라인에서 제공하는 치과 홍보 마케팅 강의에 이어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인비절라인의 임상적용과 임상 케이스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연했다.회사 측은 오는 22일(일)에는 인비절라인 심층세미나가 개최돼 기존 인증치과 임상가만을 위한 임상 특강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샤인덴탈 학술대회’의 첫 번째 전국 투어가 최근 광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5월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샤인덴탈 학술대회 in 광주’는 지난 2월 서울 강연에 이어 또 다시 사전등록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갔다.이번 광주 학술대회에서는 서울 학술대회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보철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란 타이틀로 진행된 ‘통합토론’을 메인 강연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보철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는 책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보철 치료 과정에서의 궁금증들을 빠짐없이 들춰보고, 보철고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속속들이 파헤쳐 실제적인 해결책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Cementation 과정 중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임상보철에 대한 시시콜콜한 의문들을 각각 80분간 진행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속 시원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먼저 ‘보철물, 오늘 setting 하겠습니다~!’란 타이틀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 서울대학교병원)가 ‘Contact 내면 조정’,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교합 Bite’를 주제로 각각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가 ‘온고지신(溫故知新)-지나간 경험에서 심미 치료의 미래를 그리자!’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임영준)를 연다.학술대회는 오는 22일 서울삼성병원 대강당(본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 등록·참가하면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14일까지다.온고지신이라는 대주제에 맞춰 ▲심미 치료의 과거 ▲심미 치료의 현재 ▲심미 치료의 미래 등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의 심미치과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표 참조. 7명의 연자가 참석해 심미보철, 심미보존, 수복물과 잇몸의 관계, 디지털교정, CBCT 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kaed.org)를 참조하면 된다.학회는 현재 2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15~20여명이 신규 회원을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 이번 학술대회에도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3대 1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원 선생님이 꽃…힐링 기회 갖길류재준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은 지난 5월
‘기부와 나눔은 또 다른 권력, 우리 다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가 10주년을 맞았다.지난 10년간 학술대회, 심포지엄, 전문가양성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치과에 관한 정보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장애인 구강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학회는 이런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1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를 열었다.오전강의에서는 구연발표와 포럼이 진행됐다. ‘Past, Present and Future of Special Care Dentistry’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학회 현황, 학술지 등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교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국 학회는 회원이 320여명에 불과하지만 일본은 4000명에 달하는 초대형 학회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일본의 장애인학회가 가장 규모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역사도 깊어 체계적인 장애인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오후에는 ‘Special Care in Today’s Society’를 주제로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과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이 강의를 펼쳐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최근 턱관절 진료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난치성 턱관절 질환과 합병증을 주제로 다룰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춘계학술대회 및 권종진 교수 정년 기념학술대회’를 오는 22일(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치과치료와 연관된 턱관절 장애 및 난치성 턱관절 질환의 예방 및 극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년을 맞은 권종진 교수를 비롯해 와케 히로유키 박사, 정 훈 박사 등의 특별 강연에 이어 턱관절 장애 치료와 관련된 6개의 일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위 강연 일정표 참조.김영균 턱관절협회 회장은 “최근 많은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난치성 턱관절 질환과 합병증에 관해 심도 있는 강의 및 토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에 턱관절협회에서는 턱관절 분야 연구와 진료에 많은 경험이 있는 우수한 학자들을 초빙해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등록 및 문의 02-776-1298(턱관절협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