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국 환자가 7만9481명으로 전체 해외 유치 환자 26만6501명 중 30%로 전체 유치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총 진료수입도 중국이 1403억 원으로 외국인 환자로 인한 전체 진료비 수입 5569억 원 중 25%에 해당되지만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77만원으로 6위에 머물렀다.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의 주 진료과는 성형외과, 내과 통합, 피부과, 검진센터,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의 순이었다.환자수가 많았던 국가 중 중국보다 평균진료비가 높았던 UAE의 경우 1인당 평균진료비가 1537만원 이었으며, 주 진료과는 내과 통합, 피부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이었다.러시아의 경우 1인당 평균진료비는 349만원으로 주 진료과는 내과 통합, 검진센터, 산부인과, 피부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등이었으며, 몽골의 경우 1인당 평균진료비는 206만원으로 주 진료과는 내과 통합, 산부인과, 검진센터, 정형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등이었다.
의료생협을 가장한 사무장병원이 최근 7년간 100개소가 적발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7년(2009~2015.6.)간 적발된 사무장병원은 총 836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 개설이 568개소(67.94%), 법인 개설이 168개소(20.10%), 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개설이 100개소(11.96%)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1년에 생협 형태의 사무장병원이 최초로 발견(0.63%)된 이후, 2015년 33개소(33.33%)로 급속히 증가해 의료생협 형태의 사무장병원 개설·운영에 대한 근절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사무장 병원의 최근 5년간(2011~2015.6.) 부당결정금액 8120억의 징수는 669억으로 8.24%에 불과했으며, 이 중 의료생협의 부당결정금액 징수율이 2.2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법인 형태와 함께, 생활협동조합의 징수율이 낮은 이유는 의사 등 환수 대상이나 재산을 확정하기 어렵거나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4년 국민건강보
전 세계 저명 보철학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국을 찾아 토론하고, 교류했다. 제16회 국제치과보철학회(이하 ICP) 학술대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사진.ICP는 지난 1984년 결성돼 현재 70여개국, 1000명 이상의 각국 보철전문의 및 전공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치과보철학 분야의 세계적 학회. 상호 최신지식을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한편 매 2년 마다 각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세계적 보철 학술 모임으로 주목 받은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외국인 600명을 비롯해 총 900여명의 국내외 보철학자, 임상가 및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찾았다.무엇보다 초청연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다양한 주제의 구연,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보철학의 경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점, 그리고 한국 보철학의 높은 수준과 역량을 전 세계 학자들 앞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대가’들의 강연에 쏠린 시선들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전 세계 보철학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진료 철학을 풀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만 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5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이하 카오)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최성호)가 오는 10월 1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임플란트 치료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시술과 함께 연계되는 술식들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과 함께 임플란트 부작용 대처와 관련된 최신지견들이 펼쳐진다. 강연에는 카오가 운영하는 임플란트 마스터 과정의 연자들이 나서 교정치료와 함께 하는 임플란트 증례, 골괴사 발생 시 대처방법, 즉시식립 임플란트의 컨센서스 등을 강의하며, 이 밖에 상악동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 임플란트 주위의 각화치은의 질적 차이에 대한 고찰,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처리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일본 최고의 지성에게 묻는다’란 제목으로 마련된 특별 세션에서는 세계적 석학 시오다 마고토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임플란트학과)가 임플란트 보철수복 후 합병증 해결에 대한 특강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된다.또 허영구 원장이 C.T. Guided Flapless Surgery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접근성이 쉬운 임상강좌로 개원가 치주임상 테크닉 향상에 힘쓰고 있다. 치주학회 제3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9일 경희치대 지하1층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2차 학술집담회가 메르스 사태로 연기된 관계로 이 날 학술행사에는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첫 연자로 나선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은 중증도 이상의 치주염에 이환된 환자가 호소하는 치아의 병적 이동과 관련된 여러가지 증상들을 치주-교정 복합치료로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를 펼쳤다. 특히, 술 후 방사선학적 골충전을 포함한 치주상태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인형 치주염 환자에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심미적, 기능적 회복을 이룰 수 있다고 언급해 청중들로부터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동수 대령(미8군 치무사령부)은 치근피개와 관련된 다양한 술식들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며, 과거 전통적으로 시행돼 온 술식들부터 최근 조직공학적인 재료 및 기술 등을 응용한 증례들까지 많은 임상증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각 술식들에 적합한 적응증 선택을 위한 고려사항들과 연자가 선호하는 술식을 자세히 설명해 치근
최남섭 협회장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를 만나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 협회장은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문재인 당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의 발의 현황과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을 부탁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치과기자재산업이 임플란트 생산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국내 우수한 치의학자들과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상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구을)은 지난 5월 29일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후 최남섭 협회장은 국회 관련 위원회 위원들을 전방위적으로 만나며 법안통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 자리에서 최 협회장은 치과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이 의무화 돼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 같은 방안
교정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제럴드 넬슨 교수(UCSF 치대 교정과장)가 비수술 양악교정 시스템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KILBON)’의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미국 내 도입을 결정했다. 넬슨 교수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킬본 시스템을 개발한 센트럴치과(대표원장 권순용)를 방문해 킬본을 이용한 임상현장을 참관하고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 이 시스템을 UCSF에 본격적으로 도입키로 결정했다. 앞서 넬슨 교수는 권순용 원장, 세인트루이스대학 교정과 연구팀 등과 함께 킬본을 이용한 골격성돌출입 치료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넬슨 교수는 이번 방한 기간 센트럴치과에 축적된 킬본을 이용한 우수 임상증례와 현재 진행 중인 치료경과들을 보고 만족감을 표했다. 넬슨 교수는 “미국은 오래 전부터 무턱 등 얼굴의 골격 구조상 헤드기어를 이용해 왔지만 거추장스럽고 상태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환자들의 불편이 심했다. 킬본은 골격적 문제가 있는 돌출입이나 거미스마일 등 수술이 필요했던 케이스들을 교정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데 획기적이다. 미국 치아교
교정치료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의 기회와 함께 실질적 임상 팁을 제공할 세미나가 열린다. 삼성의료원 교정아카데미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8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교정 치료 중 발생하는 위기와 극복: 빈발하는 문제들과 해결 방법 PartⅡ(Overcoming the crisis during orthodontic treatment PartⅡ)’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가들이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데 학술프로그램 구성의 초점을 맞췄다. 강연에서는 교정 치료 시 치주적 고려사항과 수술교정 시 짚어야 할 부분, 미니스크류와 자가결찰 브라켓 사용 시 고려사항 등을 다룬다. 또 리더십 강의로 서희태 지휘자를 초청해 ‘마에스트로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라 단순 지식 전수의 자리가 아니라 힐링이 있는 교정학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영호 삼성서울병원 치과교정과 과장은 “교정학계 중견 연자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풍부한 증례분석과 더불어 패널 토의에서는 한 증례에 대해 다양한 치료해법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교정을 하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강의내용
최병기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 사무총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의원)이 ICD 회원들에게 교합과 치주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기 ICD 사무총장은 지난 8월 25일 열린 ICD 정례 학술집담회에서 ‘교합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 그리고 CBK splint’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적절한 교합치료로 환자들의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를 펼쳤다. 최병기 사무총장이 개발한 CBK(Cranial Balancing Key ) splint의 메탈스트립바이트는 한국과 중국에 특허가 출원돼 있는 상태로, 이 장치는 T scan III를 이용해 이상적인 교합 접촉점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부족한 점은 CBK splint로 마무리 하는 치료로 이상적인 결과를 구현할 수 있다. 최 사무총장은 이날 교합이 치주질환에서부터 시작해 전신질환에까지 많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강의했다. 특히, 교합력이 치주병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모든 치주병 환자는 치주 검사의 완료시 교합평가가 필수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치주 유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합간섭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병기 사무총장은 “교합이
경북지부(회장 반용석)가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제8회 경북지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지난 9월 6일(일) 경산 인터불고 C.C에서 열고 참가 회원들로부터 약 200만원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와 경북보건의료단체에서 주관하는 2016년 캄보디아 해외의료 봉사 활동을 위한 경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골프대회에는 장영준 치협 부회장 및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 남상범 울산지부 회장, 박영민 경남지부 회장 등 다수의 내빈과 각 지구분회 대표 13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대회는 치과관련단체 대표 및 13개 지구 분회 대표들이 선수로 구성돼 대회를 즐기며 회원 단합과 친목을 다졌다. 단체전 경기결과 포항 지구분회팀이 우승, 구미 지구분회팀이 준우승, 경산 지구분회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선수 개인전은 이경호(경주분회) 회원이 우승, 김영재(구미지부), 서병삼(포항지부), 이운철(구미지부), 이정철(포항지부) 회원이 공동2위를 차지했다. 친선조 개인전에는 최상호(영천지부) 회원이 우승, 전상용(안동분회)회원이 준우승, 메달리스트는 강승주(포항지부)회원이 차지해 상금, 상품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참가한 회원을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치과 치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구강관리교육 및 구강검진을 포함한 치과 치료를 진행하는 2015년 이동치과진료 사업을 본격 스타트 했다.스마일재단은 지난 9월 5일(토) 대전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우리누리를 방문 이동치과진료를 시행했다사진. 이번 우리누리 정신요양시설 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진과 대전지부 회장 및 회원을 포함한 치과 의료진 100여명이 참가해 대상자를 검진하고 이동진료차량 및 이동식 유니트체어를 활용해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또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동치과진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의료진과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참여한 지역 치과 의료진들의 재능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스마일재단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협이 올해 말 해외진출을 꿈꾸는 회원들을 위해 주요 진출대상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치협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해외진출특위)는 지난 7일 강남 모처에서 2차 회의를 갖고,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MOU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해외 10개국 면허인증절차 및 정주여건 실태조사 경과를 논의했다사진. 현재 진흥원은 중국과 미국, 캐나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터키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치과의사의 현지 진출 시 고려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치과의사의료면허 인증절차부터 시작해, 현지의 치과수요량, 가족 동반 시 주거·교육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것이다. 해외진출특위는 이 같은 1차 조사가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자료가 정리·취합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개국 외 회원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한 자료수집을 진흥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진출특위는 중국이나 베트남 등 회원들의 진출 요구가 큰 국가에 대해서도 정부기관을 통한 접촉이나 개별 접촉을 통해 현지 진출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