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교육자료 배포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가 3차원 입체영상이 포함된 구강보건 교육자료를 제작해 전국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몬스터 마을의 미스터리’를 제작해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 사건 발생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스토리 전개방식으로 9가지 치아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스토리 9가지는 ▲치아의 구조와 역할 ▲충치의 역할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 ▲홈메우기 ▲자일리톨 ▲치아와 음식 ▲정기적인 치과진료 ▲건강한 치아를 위한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올바른 칫솔질, 치아의 구조와 역할, 충치의 진행에 대한 정보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육받는 아동의 집중도를 높여 교육효과가 크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일반인이 가정 내에서 자녀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포함한 구강보건 교육자료를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연구정보 → 간행물발간자료’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 선봉에 선다”의협 미래전략위 대한의사협회의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윤창겸)는 회원들이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하는 선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위는 정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각종 보건의료제도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나 제안을 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정책 아젠다 및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윤창겸 위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좋은 진료환경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해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대국회 입법활동을 강화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정책협의를 진행해 나감으로써 합리적인 방향으로 보건의료관계법령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최근 건정심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이 발의됐는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위원장은 “의협이 미래전략위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선해 나갈 수
청구지원팀 작성자 간담회치협 보험위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는 지난 17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요양급여비용청구지원팀 작성자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마경화 부회장과 박경희 보험이사는 참석한 청구지원팀 작성자들에게 요양급여비용 위탁료 임의 조정, 개인정보 처리, 일률적인 청구, 치료재료 신고 누락 등 지난해 청구지원팀 운영중 발생했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올해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대상 항목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와함께 청구지원팀 작성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듣고 올 상반기 청구용역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특히 최근 치과계 상황 및 개원가의 분위기 등을 자세히 전달하면서 “대행청구가 시작됐던 6년 전과 지금은 치과계 환경이 너무 바뀌었다. 이런 때일수록 좀 더 조심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앞서 치협은 지난달 6일 치협회관에서 요양급여비용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를 열고 요양급여비용청구지원팀 업무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치의 국시 814명 응시30일 합격자 발표 예정 2013년도 제6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8일 광장중학교에서 치러졌다<사진>. 이날 국시에는 응시 대상자 818명 중 4명이 결시해 814명이 응시, 99.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응시자 821명보다 소폭 하락할 수치다. 이번 국시 합격자 발표는 이달 30일 예정됐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하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 or.kr)를 통해 발표될 방침이다. 아울러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박근혜 정부 복지 실현4년간 105조 추가 소요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을 수행하는 데 내년부터 4년간 105조원 이상의 재원이 추가 필요하다는 정부 연구기관의 추계가 나왔다.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정부 복지정책 추진방향’ 토론회 기조강연에서 이 같은 재정 전망을 발표했다. 최 원장은 우리나라 중산층 비중이 지난 1990년 75.4%에서 지난 2011년 67.7%로 감소한 사실을 지적하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중산층 70% 사회를 복원하려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새 정부의 보건복지분야 공약을 이행하려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추가 재원 1백5조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재정 조달 방안으로 최근 논란이 된 ‘기초연금’에는 내년 9조7천3백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점차 그 액수가 불어나 2017년까지 총 44조5천1백30억원의 재원을 새로 마련해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 박 당선인은 현행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연금을 기초연금으로 통합하고 수급자에게 월 2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최 원장은 막대한 재원 조달을 놓고 ▲비과세 및 감면항목 정비(연
4월 14일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구보협 치협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의 위탁을 받아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가 진행하는 제6차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이 오는 4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실시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시험은 필기 및 실기로 나눠 진행되며, 필기는 50문항 50점으로 50분간 실시되며, 실기는 5문항 50점으로 20분간 실시된다. 필기와 실기 각각 100점 환산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된다. 시험 응시자격은 ▲치과전문 간호학원에서 1년 이상 수료한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자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로 간호조무사협회, 치협,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 반이 설립된 간호학원 등 공인된 기관에서 주관하는 60시간 이상의 치과 전문 교육을 받은 자 및 동등한 교육을 이수했다고 판정된 자 ▲실업계 고교 치의보건간호반에서 60~96시간 이상의 치과 교육을 받고 치협회장의 교육 이수증을 받은 자로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자 ▲치과, 병의원에서 3년 이상의 근무경험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보협 홈페이지(www.den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 02)753-7124(대한구강보건협회)
전문의시험 1차 합격률 96%24일 덕수고서 2차 시험 치협은 지난 17일 2013년도 제6회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 1차 시험 결과 전체 응시자 275명 중 263명이 합격해 9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공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9명, 치주과 2명, 치과보존과 1명이 불합격했으며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구강병리과는 전원 합격했다. 예방치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응시자가 없었다. 이번 1차 시험은 지난 10일 총 275명의 응시자가 결시 없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263명의 1차 시험 합격자는 지난해 2차 시험 불합격자 15명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덕수고등학교에서 2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치협 홈페이지 공지·알림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도 같은 날 제56차 전문의 자격 1차시험 결과 전체 응시자 3498명 중 3385명이 합격해 96.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특별기획 전문의제도 치협·복지부 1년여 힘겨운 줄다리기…치과계 선택은? “정부, 치과계 합의안 책임지고 추진” 임종규 국장 “밀실아닌 공개석상서 발언…정부 믿어달라” 새해 벽두부터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 치과계 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개원가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과연 정부가 치과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추진한다고는 했지만, 또 다시 ‘말 바꾸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치과계 일각에서는 “현재까지 전문의제도 및 치과계 현안과 관련해 항상 제3자의 입장에서 관망 혹은 ‘비토(Veto)’를 놨던 정부였기 때문에 치과계의 미래가 달려 있는 사안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개혁을 앞서 제안하고 나선 것에 무엇인가 의도가 있지 않겠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로 인해 많은 부분 실망해왔던 치과계 정서도 십분 이해하지만 정부와의 관계는 필요에 따라서는 ‘견제’를, 정부의 판단이 치과계와 부합된다고 판단이 들면 ‘지지’를 하는 양동작전을 펴는 것이 타당하다. 이 같은 의미에서 지난달 27일 열린 전문의제도 공청회에서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의 발언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임 국장은 “치과계가 합의안
Relay Essay제1806번째 마침내 꿈을 이루다(상)-2012년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경희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면, 반드시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무더위가 막 시작된 초여름날,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면접을 보던 순간은 아직도 내 기억 속에 생생하다. 떨리는 목소리로 마지막 멘트를 한 후 면접장을 나오며, 과연 내가 치의학 전문 대학원생이 될 수 있을까 라며 내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던 그날의 기억은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어 버렸다. 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후, 초반의 설레임과 당찬 포부로 부풀었던 나는, 나날이 힘들어져만 가는 학교생활에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구강병리학과 각종 임상과목의 실습이 시작된 1학년 2학기 무렵, 같은 학년 동기인 박세웅 오빠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애나야, 내년에 미국 한번 가볼래?” 무슨 말인가 했더니, 바로 매년 열리는 학생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 미국 ADA 학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었다. 박세웅 오빠는 우리학년에서 유일하게 DMD-Ph.D 복합과정을 밟는 학생으로, 연구 경력
예정 마이덴티(2월 3일부터) 보험청구 3급 기본 과정 2013년 보험급여항목 확대로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로 교육과정 운영 10주년을 맞이하는 마이덴티가 다음달 3일 건강보험심사청구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치과건강보험청구 기본과정’을 개강한다. 치아홈메우기와 Ni-Ti File의 급여화, 스케일링 급여화, 전반적인 근관치료의 핵심 등에 대해 다뤄지는 기본과정은 ▲청구를 위한 용어의 이해 ▲두번에·앤드컴 프로그램의 활용 ▲기본진료·외과·보존·치주 진료 청구를 위한 기본 원칙 ▲차트 예문을 통한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6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보험청구 경력 1년 이하의 스탭을 위한 교육과정인 만큼 다양한 건강보험청구 사례별 케이스를 다루며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교육이 준비돼 있다. 또 실습 시 개인코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험청구를 처음 접하는 스탭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수강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교육으로 손꼽힌다. 이밖에도 마이덴티는 다음달 16일부터 건강보험심사청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건강보험청구 실습과정’을 시작한다. 문의: 02)546-2707~8, www.mydentee.co.
예정 덴티스 U-Members ‘치과 입문 과정’ 세미나(2월 23·24일) 센스만점 치과 새내기 만들기 치과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신입직원을 위한 맞춤강좌가 마련됐다. 덴티스 U-Members가 마련한 ‘치과 새내기를 위한 치과 입문 과정’ 세미나가 오는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치과에 갓 입문한 6개월 이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고은, 김유진, 박현미 강사 등 엄선된 치과실무 전문가들이 기본적인 직장예절과 소명의식, 치과상담, 어시스트 업무, 치과임상 등 치과에서 필요한 지식 전반을 강의한다. 주요 강연내용으로는 ▲사회초년생의 마음가짐과 자세 ▲안전하고 위생적인 기구 세척, 소독 및 관리 방법 ▲방사선 촬영 및 사진 촬영 노하우 ▲의료인으로서의 이미지메이킹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 ▲보존·보철·치주치료의 이해 ▲임플란트 수술의 이해 ▲자기계발 및 경력관리 등이 마련돼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 마감이며 덴티스포럼 홈페이지(www.dentisforum.com)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 및 접수문의: 02-919-8312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예정 GC코리아(27일) “매번 마감” 핸즈온 코스 GC코리아는 오는 27일 GC코리아 Dental College에서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 on Course’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박정길 교수(부산대 치전원 치과보존과)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전원 치과보존과)가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GC코리아 관계자는 “GC코리아가 주최하는 Hands on 코스는 매번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GC코리아(02-313-2272)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