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치과서비스에 발맞춰 치과상담 초보자를 전문상담자로 육성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SI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치과 상담자 과정 25기’가 오는 9월 6일 서울치의학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이 강의는 기본 연차 1~2년 이상으로 상담업무를 준비하는 ‘내일배움카드(재직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첫 강연에서는 허지연 강사가 Crown, Bridge, Denture 상담기법 및 Complain 해결법, 심미임플란트 상담법 등을 강의한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길여진 강사가 ‘호감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기법’, ‘환자 동의율을 높이는 Process’, ‘Inlay, Resin 상담기법 및 환자 동의율 높이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박아라미 강사가 ‘나의 행동유형 파악하기’, ‘환자 행동유형 파악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SI평생교육원 “해당 강좌는 치과 상담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강의로 앞선 강좌들도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많았다”며 “상담스킬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스탭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592-0333/카카오톡 아이디: sid
치과의사이자 기독교인으로서 ‘무엇이 최선의 진료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는 회원들이 있다면 주목할 학술행사가 있다. ‘2015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선교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3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지식, 지혜 그리고 진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선교회 소속 유명연자들이 펼치는 최신의 임상강의들과 함께, 연자들이 기독교 신앙을 가진 치과의사로서 각자 지켜온 삶의 자세, 진료 철학 등을 접할 수 있다. 강연회에서는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정과),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서 임상과 진료철학, 기독교적 진리를 추구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선교회는 1982년 설립된 초교파적 전문인 선교단체로, 60년대부터 한국에서 치과 의료 사역에 앞장서온 닥터 뉴스마의 선교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선교활동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선교회는 난지도 무료진료소와 선교치과의원 개설 등을 통한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동아시아·중앙아시아·서남아시아·북아프리카 지역 등에 해외선교사를 파견하며 구제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또 매월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최신 보험청구 정보에서부터 상악동 술식과 GBR, 세무·노무 지식까지 원광치대 재경동문들을 위한 학술강연의 장이 마련됐다. 원광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이승룡) 학술집담회가 오는 9월 12일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06호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민애 실장(KS컨설팅)이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보험청구의 숨은 그림 찾기’ ▲신홍수 원장(E-스타치과)이 ‘쉽고 편한 상악동 수술’ ▲민경석 대표(KS의료경영연구소)가 ‘치과의 세무 및 노무의 관리방안’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이 ‘GBR! 피하고 싶지만 해야한다면?’ 등의 강의를 한다. 이승룡 회장은 “원광치대 동문들의 학술 능력 향상 및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가 됐으면 좋겠다. 동문들 간 친교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9월 11일까지다. 문의: 02-887-2332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를 처나 청으로 독립시키지 않고 복지부 산하 차관급 조직으로 격상하면서 인사와 예산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의 연구 용역을 맡은 서재호 부경대 교수는 이날 공청회에서 “보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분리하기 어려워 보건부를 떼어내기 어렵고, 질병관리처나 청으로의 승격은 자치단체 협력을 얻기 힘들다”면서 “현재와 같이 복지부 아래에 계속 두되, 현재 1급인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인사·예산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안을 제안했다.복지부 메르스 후속조치 추진단은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부 내 협의를 거쳐 민간 의견이 반영된 국가방역체계 개편 방안을 9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복지부의 개편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 질본이 최종 어떻게 개편될 지가 주목된다.국가방역체계 개편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1~4단계(관심~심각) 전 과정에 걸쳐 질병관리본부장이 방역 범위나 방향 등을 결정하는 전권을 줄 계획이다. 질본 내에 공중보건위기대응센터를 신설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포괄간호서비스의 조기 확대를 위해 간호인력을 확충하고 간호인력 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복지부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인력간의 역할분담을 통해 적정 인력을 배치하고,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간호인력 체계 개편을 추진키로 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마련,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입법예고 했다.간호인력 체계 개편은 지난 2013년 4월에 2018년부터 전문대학 졸업자도 간호조무사 시험응시가 가능토록 개정됨에 따라 논의가 본격화 됐으며, 복지부는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간호인력 개편안을 마련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간호지원사 제도를 도입해 교육수준, 업무범위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하고, 1급은 복지부장관 면허, 2급은 복지부장관자격을 부여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수급·양성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에 따라 현행 간호조무사는 2급 간호지원사로 전환하되, 의료기관 근무경력, 교육과정 등을 거친 경우 1급 간호지원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개정안에는 간호사와 간호지원사의 업무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간호지원사의 업무의 범위와 한계를 규정해
강남의 한 치과병원 홍보팀의 A실장은 언론사 노이로제에 걸렸다. 들어본 적도 없는 언론매체에서 홍보성 기사를 써주겠다며 대가를 요구하는 전화가 수시로 걸려오는 것. A실장은 “처음에는 병원 홍보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솔깃했지만, 이내 과한 금전적 요구를 해 오는 탓에 불쾌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는 정기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홍보를 하곤 한다. 문제는 이 같은 마케팅 방법을 악용하려는 사이비 언론도 많은 것 같아 관련 업무를 하는데 회의감이 든다”고 말했다. 개원가 치과병·의원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한 언론매체들의 대가성 기사 게재 요구에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의료기관의 경우 각종 인터넷 매체에서부터, 일간지 건강섹션, 인물지 등 다양한 언론매체의 협조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 의료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무수히 검색되는 관련 기사들. 이 중 상당수는 네이티브 광고다. 일명 기사광고라고 불리는 이 형태는 배너형태의 일반적 인터넷 광고와는 달리 중심 콘텐츠를 기사 형식으로 작성해 환자들에게 기사인지 광고인지 혼란을 준다. 기사내용에 병원명과 주력 진료 분야가 노출되기 때문에 일부 병
#사례1K 원장은 최근 고1 여학생의 치아를 치료하던 중 부모로부터 고발 위협을 받았다. 해당 여학생은 맞벌이로 바쁜 부모의 카드를 들고 혼자 내원했다. 구강진단 결과 치주염이 심각해 여러 개의 치아를 발치해야 할 상황이었다. K 원장은 하지만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당일 스케일링만 진행하고 “다음 내원 시에 발치 등 치료계획에 대해 상의를 할 테니 보호자를 모시고 오라”고 하고는 돌려보냈다. 다음날 여학생은 홀로 내원해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고 승낙을 받았으니 계획대로 진료를 진행해 달라”고 했다. 학생의 어머니는 기존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면이 있던 터라 보호자의 승낙을 받았다는 말만 믿고 당일 상악 제1대구치를 발치했고 이틀 후 하악 중절치와 측절치를 발치하고 봉합후 항생제 등을 투여했다. 하지만 발치 다음날 환자와 함께 동행한 보호자는 “이렇게 치아를 많이 뽑을지는 몰랐다. 아무리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도 그렇지 어린 학생인데 앞으로 어떻게 하냐. 당장 고발하겠다”며 원장을 위협했다. 발치 등에 대한 상세한 치료 계획이 제대로 전달이 안 된 것이다. #사례2P 원장도 최근 고2 남학생의 제 1대구치를 발치했다가 부모가 치과로 찾아와 난동을 피워 경찰까지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하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 팁을 담은 임상지침서가 나왔다. 엄승일 원장(월드치과의원)이 저술한 ‘임플란트 시술, 다양한 부작용의 발생 그리고 고민 해결-실패의 극복에서 배우는 교훈’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임플란트 시술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보여준다. 저자는 “임플란트 진료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발생과 그에 대한 대처가 부족한 경우가 생각보다 흔히 발생한다”며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평상시에 충분한 예측이 되어 있어야 하고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 마음 편히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초기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실패의 극복에서 배우는 교훈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모든 임상가들에게 필자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작은 바람에서 집필했다”고 밝혔다. ■저 자: 엄승일 ■발행처: 명문출판사 02) 2248-7586, 2246-7804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광복절을 맞아 중국 현지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15일 중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의 초청으로 현지 병원 강당에서 동북 3성 지역 치과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의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조성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교수가 함께 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의 혁신적인 기술이 미래의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도한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펼치며, ‘하얼빈과 안중근 의사’의 관계를 함께 언급하고 항일투쟁의 의의와 한중간의 오랜 역사적 관계를 짚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조성암 교수는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의 첨단 술식’이라는 강연을 통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번 초청강연을 기획한 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 주임교수는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 짧은 기간에 한국의 첨단 치료기술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이번 특강을 평가했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주최하는 ‘2015 제9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의수)’가 오는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보철, 근관치료와 관련한 최신 임상강의를 비롯해 보험관련 강의와 근관충전 핸즈온 강의 등 인천지부 회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강좌들이 풍성하다. 제1강의실에서는 김현민 교수가 ‘나에게 맞는 GBR 선택과 TIP 무작정 따라하기’, 김우현 원장이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부식치아의 진단 및 치료’, 신주섭 원장이 ‘보철치료시의 연조직에 대한 고려’, 구기태 교수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발치와 처치법’을 강의한다. 제2강의실에서는 김평식 원장이 ‘Protaper next와 MTA filling 1. Ni-Ti: Protaper Next 임상적용, 2. C-F: MTA 임상활용’, 박상섭 원장이 ‘Current understanding in periodontal disease treatment’, 최용훈 교수가 ‘근관치료의 한계극복’, 진상배 원장이 ‘보험진료를 넘어 혼합진료로’ 등을 강의한다. 제3강의실에서는 장성욱 원장이 진행하는 ‘MTA를 이용한 역충전 근관충전 핸
경희대 치전원(원장 박영국) 치주과학-보철학교실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9월 6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1층 박종기 대사홀에서 열린다. ‘임플란트 그리고 치주보철치료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치전원 교수진 뿐 아니라 개원가 임상고수들이 함께 연자로 나서 최신의 치주 및 보철 임상을 강의한다. 강연에서는 신승윤 교수가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을 주제로, 김형섭 교수가 ‘보철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홍승범 원장이 ‘Immediate implant: the latest updated version’을 주제로, 노관태 교수가 ‘하악총의치 흡착 달성 노하우’, 이승규 원장이 ‘Perfection of Esthetic Single Restoration’, 이동현 원장이 ‘임플란트 심미를 위한 수술적보철적 고려사항’, 강경리 교수가 ‘For a better dentist, Things not to be ignored’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등록은 참가희망자 성명과 치과의원명, 면허번호, 휴대전화/병원전화번호 등을 기입해 이메일(periohsb
임신 중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임산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특히, 임산부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 흔히 꺼리는 국소마취도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최신호에서는 임신 중 치과치료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다뤘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관련 연구에서는 임신 중 국소마취 하 치과치료를 받은 여성들과 대조군을 비교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관찰했다. 실험결과 임신 중 치과치료를 받은 경우라고 해서 뇌성마비나 구순구개열, 심장기형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더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산이나 유산의 위험도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부작용들은 산모들 사이에서 흔히 치과치료를 받을 경우 위험이 높아진다고 여겨지는 것들로 앞선 다수의 연구에서도 근거가 없다고 밝혀진 바 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임신 기간 중 임산부가 구강건강을 돌보기 어렵고 충치나 다른 구강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 구강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론 하가이 박사는 “임신 중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아지는 반면 구토 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