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펄핀(DEPULPIN)’의 제품 최대 유효기간이 지난 2월 28일로 끝난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일선 개원가를 상대로 실사에 나서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27일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와 각 지부 사무국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 개원가를 대상으로 지역 식약청이 디펄핀 사용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식약처는 해당 수입업체가 공식적으로 유통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후 디펄핀 사용의 ‘데드라인’을 지난 2월 28일로 못 박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는 어떤 형태로든 디펄핀의 합법적인 사용이 불가능하게 됐다.관련 기사 본지 2184호 7면, 2202호 7면 참조디펄핀의 유효기간은 미개봉시 2년이며, 개봉할 경우 개봉일부터 6개월까지다.수입업체인 A사가 수입품목 자진취하 결정을 한 것은 지난 2012년 6월 22일로 현재 시점에서 1년 9개월 전의 일이지만 이미 사전에 해당 제품의 유통을 중단했기 때문에 다소 시기가 앞당겨 지게 된 것.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을 판매, 사용 또는 저장(보관)할 경우 판매업무정지 처분 및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치협 자재·표준위원회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차경석 교수·이하 동문회)가 후배들을 위한 뜻 깊은 기금을 최근 전달했다.동문회 측은 지난 4일 열린 이번 학기 첫 의국세미나에 여러 동문 선후배가 참석, 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 의국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문회장인 차경석 교수는 이날 지원금을 전달하며 “치과교정학 발전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이 리더가 돼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회는 동문회가 처음 창설된 1984년부터 매년 의국지원금을 전달, 교정학교실의 연구활동과 교육환경 개선, 치과교정학 발전을 돕고 있다.
김경남 연세치대 교수가 21일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 발인은 24일 오전 엄수됐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스케일링 센터를 개설한다.병원 측은 다음달 1일 원내에 스케일링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새로 개설된 스케일링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스케일링(치석제거) 급여화로 예약 문의와 방문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스케일링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대기 시간 단축과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것이다.치과병원 관계자는 “스케일링센터에는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며, 예약 창구를 통해 상담과 예약, 진료 등 진료절차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스케일링센터는 전화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 (02)2072-3114.
한국 치과의사들이 동티모르 아이들에게 새 삶의 의지와 희망을 건넸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는 지난달 15일에서 23일까지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봉사팀(이하 봉사팀)과 함께 구순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동티모르 어린이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고 밝혔다사진.정필훈 교수를 단장으로 한 총 9명의 봉사단원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총13시간의 비행 끝에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 도착했다. 동티모르는 교통, 통신 및 의료시설이 아주 열악한 상태로 이번 봉사팀의 방문은 이런 가난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언청이’로 불리며 소외됐던 어린이들에게는 꿈같은 ‘희소식’이었다.딜리 국립병원에서의 수술로 구순구개열 환자 26명은 건강하고 밝은 얼굴과 환한 미소를 선물받았다. 안면기형이 있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52세 환자 등 구순열 뿐 아니라 종양환자까지 찾아와 수술을 받기도 했다.# 현지 교민·언론 등 ‘한마음’ 응원현지 TV, 라디오 방송이 봉사팀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고, 방송을 본 환자들이 곳곳에서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병원은 예상보다 많은 환자의 방문으로 붐볐다.현지에서 선교사업 중인 김진수 목수 부부는 먼 길을 걸어서 찾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심포지엄이 부산 지역에 상륙했다.(주)신흥 측은 올해 첫 전국 투어 세미나인 ‘SID Tour Seminar in 부산’이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사진.‘SID Tour Seminar’는 ‘SID’의 전국 순회 세미나로, 각 지역 임상의들이 보다 편리하게 SID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해당 지역 개원가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지난 광주에 이어 이번 부산에서도 영남 지역의 많은 임상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SID’의 명성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감으로써 부산·영남 지역 개원의들의 수준 높은 강연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ID’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의 검증된 강연과 함께 김용덕·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를 특별초청, ‘SID in 부산’만의 새로운 강의를 구성했다.4명의 연자는 각각 임플란트 즉시 부하 시 실패를 줄이는 보철적 접근법, 합병증을 방지하는 Flap suture 디자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악골괴사(BRONJ)를 비
치과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안면윤곽 술식을 공유할 학회가 다음 달 초 창립된다.(가칭)대한치과안면윤곽학회(이하 안면윤곽학회)가 다음 달 6일(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개원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모든 안면윤곽 및 미용술식들의 노하우를 한 자리에 모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 같은 학술적 역량을 하나로 모을 안면윤곽학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구체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아래 강의일정표 참조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을 비롯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 임형태 원장(보스톤미치과의원) 등 8명의 치과의사와 양병은 교수(한림대 의과대학)를 비롯한 메디컬 의료진 등 총 11명의 연자가 나서 ▲미용을 위한 의식화 진정요법 ▲레이저 기초와 치과진료 영역에서의 활용 ▲수술교정 진단과 STO작성 ▲전반적인 비외과적 얼굴 미용술식 등을 공유한다.이번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미용치과 관련 품목 파격 할인, 학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 및 자문, 미용치과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10-2924-8275.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황의환·이하 영상치의학회)가 학회 명칭 변경 후 첫 학술대회를 열어 치과 방사선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영상치의학회는 ‘제46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15일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개최했다.이에 앞서 영상치의학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학회 회칙개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무려 28년 만에 학회 명칭을 기존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에서 ‘대한영상치의학회’로 바꾼 바 있다.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고 있는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학술적 논의들이 진행됐다.‘치과 파노라마 방사선검사의 방사선 안전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검사의 방사선 안전관리 : 국내외 현황(김은경 교수) ▲국내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촬영장치의 환자선량 현황(허민석 교수)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촬영 표준 프로토콜 제안 및 환자 유효선량 평가 연구(이삼선 교수) 등의 논의를 진행, 관심을 집중시켰다.또 ‘이하선 공간의 영상진단’, ‘상악동의 염증성 질환 진단 시 일반 방사선영상의 판독능과 판독자 역량의 중요성’, ‘포터블 치과 X선장비의 방사선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한
충북지부(회장 김기훈)가 이성규 부회장을 제2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지부는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전체 대의원 76명 중 38명 참석, 위임 6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3회계년도 회무·결산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2014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CDC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사진.특히 임원 선출과 관련 이성규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조재현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 황의충 충주시치과의사회 회장 등 당연직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의 부회장은 차기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또 임상헌·지정현 원장을 감사단, 민병회·이용희 원장을 의장단으로 선임하는 안을 역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일반 의안 심의에서 대의원들은 치협에 치과건강보험 관련 전문 인력의 확충을 촉구하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보험급여 확대와 회원들의 관심증가 등에 따른 연속적인 보험정책의 개발을 위해 치협 보험위원회의 규모 확대와 함께 보험 관련 전문 인력의 양성 및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김기훈 충북지부 회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28대 집행부에 공이 있다면 저를 도와 회무를 추진한 임직원들의 덕
박영민 전 창원시치과의사회 통합회장이 경남지부의 새로운 리더가 됐다. 경남지부(회장 황상윤)는 지난 15일 창원베니키아 사보이호텔에서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영민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사진.재적대의원 83명 중 66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외 박종관·정원섭·이상철·김재원 신임 부회장단을 선출하고 감사에는 박수훈·황경용·이재학, 부의장에는 양순익 대의원을 선출했다. 의장은 정파진 현 의장이 연임키로 했다.이날 경남지부는 주요 의안심의에서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의안으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일반의안 중 집행부 건의안에 대한 진행사항 또는 결과보고 요청안’을 의결했다.이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건의안으로 처리되는 일반의안들의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또 경남지부는 올해 29대 협회장선거에 처음 도입된 선거인단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경남지부 선거인단 구성 시 단체버스운영 등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아울러 기공소에 대한 부정기공물 시찰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기존 회계상 ‘운영계정’ 명칭을 ‘운영회계’로 변경하기로 했다.또 경남지부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당연직 대의원 지부
일부 치과병의원에서 환자 시술 케이스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무분별하게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환자의 구체적 동의를 얻지 않은 경우 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 윤리는 물론 환자가 이를 인지해 소송을 제기할 경우 모든 민·형사상의 책임을 치과의사 자신이 질 수 있기 때문이다.17일 일선 개원가 및 마케팅 업체에 따르면 일부 치과병의원에서 환자 시술 전후 사진을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여과 없이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례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SNS를 이용한 환자 마케팅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카카오톡(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상담이나 블로그 오픈 운영은 물론 젊은 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환자 시술 증례나 병원 운영을 홍보, 환자와의 대중적 소통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이다.#‘마케팅 지상주의’ 경각심 가져야 문제는 이렇게 게시된 시술 케이스들 중 환자들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 ‘좋아요’버튼만 누르면 자유롭게 해당 치과의 환자 시술 사진을 연속적으로 퍼 나를 수 있게
보철 보험화 시대를 맞아 최적의 치료 전략을 공유할 학술대회가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이하 보철학회)가 다음 달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보철 보험화 시대, 보철치료의 맞춤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시 ▲노인 임플란트에 대한 효과적 치료법 ▲보험화 시대에 맞춘 재료의 균형적 선택과 최신기술의 올바른 응용 ▲노인환자를 위한 적절한 정통 보철치료법 등의 소주제를 통해 최근 관심이 높은 임플란트, 보철 보험 진료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먼저 학술 대회 첫날인 5일에는 오전 증례발표 시간에 이어 세션Ⅰ에서는 ‘생각을 넓게, 깊이 있는 치료’을 주제로 한 증레발표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되며, 세션Ⅱ에서는 ‘보철 보험시대를 대비하며’를 주제로 한 강연들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6일(일)에는 해외초청연자 강연과 치과위생사 세션, 임플란트 보험 대비 세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아래 학술일정표 참조.특히 해외 초청연자로는 교합 및 TMJ에 관한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400편 이상 발표한 석학이자 스웨덴 예테보리치대 학장, ICP 회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