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업계 협의체 전격 발족김세영 협회장 예방 등 활동 가속화 임플란트 제조 및 수입사들이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협의체를 만들었다. 한국임플란트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9일 창립총회를 갖고 협의회 정관 및 조직을 구성하며 공식 발족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네오바이오텍을 회장사, 오스템임플란트와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를 부회장사, 디오임플란트를 총무사, 덴티스를 제조사간사, 거인씨앤아이를 수입사간사로 각각 선출하는 등 조직정비를 완료했다. 16일 현재 17개 제조 및 수입사가 참여하고 있는 이 협의회는 ▲임플란트 관련 정부 시책에 대한 파급 효과 분석 및 제도 개선 건의 ▲공정경쟁과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자율적 규범 마련 ▲업계 대외신뢰도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전체 제조 및 수입사 중 40개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목표를 위해 학계 및 언론계 관계자 등을 위촉, 자문위원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2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가지고 임플란트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취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협의회 측은 지난 16일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대한치과기재협회 등과도 대화를 해 나갈
튼튼이 마크·구강보건교육 “내실 있게”구보협 신년 기자간담회 국민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구보협이 올해에도 더욱 알차게 주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가 지난 15일 협회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보협의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2013년 계획을 발표했다. 구보협의 중점 추진사업은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개최 ▲순회구강보건교육 사업▲튼튼이마크를 통한 구강보건사업 ▲치과전문 간호 조무사 인증시험 실시 ▲구강용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 캠페인 전개 등의 대국민구강보건활동으로 1968년 창립 이래로 꾸준히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먼저 구보협이 지난해 개최한 제45회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에는 UCC·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어 등 총 3개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50%나 늘어난 17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공모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한 만큼 양질의 작품이 많이 나와 캐릭터 부문 3개 작품은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실렸으며, 표어 부문 2개 작품도 구강보건주간행사에서 활용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구보협은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난해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강석진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였다고,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이 새해 인사를 나누려 문자도 보내 주시고, 전화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수고스럽게도, 엽서와 편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렇게 정중한 편지를 받았을 때에는 감사한 만큼이나 편지로 답장을 드려야하는데, 부끄럽게도 몇 년 전부터 편지를 안 쓰다 보니, 메일이나 간편한 문자로 의무를 다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해 인사를 나누려 보내 온 편지 중에 꼭 답장을 편지로 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가슴 뭉클한 사연이 있습니다. 『신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늘 영육 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신부님, 저는 올 한 해 마음의 목표를 나의 약점 돌아보기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럴 만한 사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부님, 몇 일 전 연말이라 부모님 댁에 아내와 인사드리러 간 적이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몇 달을 가지 않다 보니, 오랜 만에 찾아 뵌 부모님 댁에서 인사드린 후, 효도 한답시고, 이리 저리 둘러보면서, 혹시나 내 손길이 필요한 것이 없나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
Spectrum 환자로서의 나 & 의사로서의 나 김 민 수부산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전공의 벌써 27여년 전의 일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뛰지 말라며 내 발을 걸었다. 나는 그 발에 넘어졌고 그 아저씨는 유유히 사라지고 나는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여기서부터 치과와 나와의 인연은 시작된다. 치관 파절로 치과병원을 내원하였고, X-ray사진으로 정중치가 발견되어 발거하였다. 그 당시 impression을 채득하였는데, 당시 비위가 약하고 겁이 많았던 나는 징징거리며 울다 심지어 구토까지 하였었다. 중학교 때에는 외상 받은 치아가 더 많이 손상되어 결국 신경치료 후에 PFM으로 수복까지 하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 그 치아는 결국 운명을 다해 임플란트까지 이르렀다. 이 외에도 우식 등으로 인한 근관치료와 수복치료를 다수 시행하여, 현재 내 파노라마 사진을 보면 수복되지 않은 치아를 찾아 보기가 힘들 정도다. 대학의 전공을 바꾸면서 내가 치과의사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내가 불편했기 때문이다. 치과에서 오는 물질적, 심리적인 공포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늘어만 갔다.
Anxiety found as Koreans’ top mental illness Anxiety disorder ranked No. 1 on a list of mental illnesses in Korea, according to a study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In “The Epidemiological Survey of Mental Disorders in Korea,” 6,022 randomly selected Koreans were asked if they have suffered from 25 major mental illnesses for the past year. Among them, 16 percent said they suffered from anxiety disorder. About 6.8 percent of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have experienced anxiety disorder, which surpassed the percentage of alcohol and nicotine us
Mental health problems major cause of suicide A new survey found nearly 3.7 million Koreans have psychiatric disorders associated with a high risk of suicide, highlighting the need for the government and society to step up preventive measures. According to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a total of 3.68 million people higher chances of dying by suicide because of their prolonged mental disorders such as depression and mood disorders. About 28 percent of Koreans have suicidal ideas more than once in their lifetime, especially during extr
Holding back emotions may reduce lifespan German researchers say exercising self-restraint and holding back negative emotions - what Britons call keeping a “stiff upper lip” - may reduce lifespan. Researchers Marcus Mund and Kristin Mitte at the University of Jena in Germany said the findings might explain why the generally more emotional Italians and Spanish live almost two years longer than the cool English who “keep calm and carry on,” MedicalDaily.com reported. After analyzing more than 6,000 patients, Mund and Mitte found people who internalized thei
"사랑 담고 싶은 치의 오세요" 2003년 탄생 … 국내외 진료봉사 활발치의 6명 활동·후원회원 등 100여명장학금·김장김치 등 나눔 실천도 (사)사랑담는사람들 이사장전상섭향기로운 치과의원 원장 “선배의 권유로 어려운 이웃들을 진료할 기회가 있었는데 온종일 그들을 무료로 진료해주고 난후 느낀 보람과 희열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후 뜻있는 1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보다 폭넓은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03년 1월 ‘사단법인 사랑담는사람들(이하 사담사)’을 탄생시켰다. 현재 전상섭 원장(경기 성남 향기로운 치과의원)이 사담사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전 원장을 포함해 백광우 교수, 이기환, 안상조, 김경중, 정영찬 원장 등 6명의 치과의사가 사담사 치과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담사에는 치과의사 외에도 한의사 3명, 의사 9명 등이 함께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창립 멤버이기도 한 전 원장에 따르면 현재 사담사는 50여명의 정회원(월 3만원이상)과 50여명의 후원회원(월 1만원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제약회사 및 기업체의 후원도 받고 있다. 국내 정기 진료봉사의 경우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는 남양주
“이젠 결단할 때” 전문의제 정면돌파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정부전담반 구성’ 제안도“직선제 한다·안한다 문제 아니다” 선거개선안 상정 김세영 협회장 신년 기자간담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에 대한 완전개방은 동네치과에 대해 최소한의 방어권을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증명은 역사가 판단할 것입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6일 신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치과계 핫 이슈인 전문의제를 비롯해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선거제도 개선 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민호 총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이민정 홍보이사 등이 함께 배석했다. 김 협회장은 전문의제와 관련 “앞으로 현행대로 유지될지 아니면 전면개방으로 갈지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것이다. 집행부의 논리가 맞다고 생각된다면 가결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부결될 것”이라며 “전문의제를 전면개방하면 동네치과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의견도 있는데 집행부로서는 동네치과에 최소한의 방어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증명은 결국 역사가 판단할 것이다. 임기응변식으로 하면 편하겠지만 정면돌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50여년간 전문의제에
특별기획 전문의제도 “이것만은 주목” 전문의 개선안 “치과계 상생의 길”어렵게 주어진 ‘선택의 기회’ 현명한 판단 필요할 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는 ‘풍선효과’가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판도라의 상자다. 전문의와 관련된 상황들은 치과계 각 직역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단편적으로 특정 직역만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한쪽에서 불만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코 한쪽만 해결한다고 해서 전문의의 근본적인 문제를 풀 수 없다. 소수정예 전문의는 치과계가 수십년동안 논쟁과 갈등을 통해 이룰 수 없는 ‘이상(理想)’이라는 것 또한 인지했다. 그렇다면 중대 분기점인 2013년 치과계가 주목해야 할 점은 전문의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직역간 마찰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현 가능한 제도로의 방향전환이다. 특히 어렵게 주어진 선택의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치과계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다. # 2014년 곪아 있는 전문의 문제 “대폭발” 현재 치과계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다. 우선 전문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전속지도전문의 자격이 올해로 만료돼 전문의가 아닌 교수들은 대학에
전문의, 현실적 대안 필요한 때 반세기를 끌고 왔음에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로 새해 벽두부터 치과계가 매우 혼란스럽다. 전문의의 근본적인 역할론에서 접근한다면 소수정예로 가는 것이 매우 타당하고 반드시 그렇게 가야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를 위해 치과계에서는 그동안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러나 지금 치과계가 처해있는 여러 현실적 여건에 비춰봤을 때 소수정예는 ‘이상’일 수밖에 없었다는 믿고 싶지 않는 결론에 도달해 있다. 반세기동안 전문의제도로 인해 치과계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는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또다시 ‘개선안은 졸속처리다’, ‘정부를 못 믿겠다’, ‘여론 수렴과정이 부족했다’ 등 근거 없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난무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이번에 치협이 내놓은 개선안은 치과계 구성원의 반목을 최소화하고, 실패를 봉합하는데 급급한 땜질식 방안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이미 무너진 소수정예 원칙을 지켜내기 위해 기득권을 포기해야만 했던 임의수련의들, 전문의가 아니면서 전공의를 교육하고 있는 전속지도전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건의의협, 인수위에 의견 전달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있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라는 두 가지 업무를 분리하는 방안이 새 정부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복수차관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건의했다. 의협은 “새 정부의 국정지표인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복지정책에 못지않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분야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며 “그러나 현재 보건의료분야는 복지분야와 함께 복지부 단일 조직으로 편성돼 있어 국민건강권과 직결된 보건의료정책이 복지정책에 밀려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의협과 치협을 비롯한 6개 보건의약단체 역시 회의를 통해 복지부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직제 개편안을 건의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복지부의 업무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일 뿐 아니라 업무 간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법률 개정을 통해 복수차관제를 도입할 것을 인수위에 제안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