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누워 자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스토니 브루크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에 수면자세가 알츠하이머 치매 및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옆으로 누워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똑바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것보다 치매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같은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뇌에서는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해칠 수 있는 뇌척수액의 노폐물을 청소하기 위해 간질액(ISF) 교환작용이 일어나는데, 옆으로 누운 자세일 때 이 교환 작용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흥미로운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뇨병 환자가 아침식사를 거르면 오후에 점심과 저녁식사 후 혈당이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서 당뇨환자의 식습관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형(성인) 당뇨병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사시간을 조절하며 혈당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아침식사를 한 날은 점심과 저녁 식후혈당이 각각 192mg/dl, 215mg/dl이었는데 반해 아침식사를 거른 날은 각각 268mg/dl, 298mg/dl로 급상승했다.다니엘라 야쿠보비치 박사는 “이 같은 연구결과는 점심과 저녁에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량을 줄여도 아침식사를 거르면 식후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당뇨병 환자에게는 아침식사가 하루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호남, 충청 공동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위원장 홍국선·이하 WeDEX2015)’ 준비가 한창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남지부는 최신 이슈의 주제들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은 물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구매가 많이 이뤄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으로부터 대회 준비상황을 들어봤다.“전남지부 주관으로 치러지는 첫WeDEX 2015를 치협 50회 종합학술대회와 겸해 주최하게 돼 흥분과 함께 큰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모여 자축하는 장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은 “현재까지 20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학술과 기자재전시,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학술프로그램의 경우 요즈음 개원가에서 핫이슈로 떠오르는 주제들이 다뤄진다. 임플란트와 투명교정, CAD/CAM과 지르코니아의 임상활용, 보험과 의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들이 이어지며, 상악동 완전정복을 위한 핸즈온과 NiTi를 이용한 쉽고 빠른 엔도 핸즈
치관 수복의 기본인 ‘Tooth preparation’을 정확하고 매우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서가 나왔다. Yoshiaki Nishikawa, Masahiro Kuwata가 저술한 ‘Tooth preparation’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역서는 지대치 형성의 기본 개념 8개의 키워드 설명을 시작으로 지대치 형성에 필요한 임상의 원칙, 구·전치부 전부 크라운의 지대치 형성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부록으로 마련된 ‘Preparation Manual for the Dental Profession’이 좋은 임상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 측은 서평에서 “Preparation은 임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합의 시작이자 완성”이라며 “좋은 수복물을 제작하려면 치아 외형에 관한 기준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기능적·생물학적 치과치료의 근간이 된다. 역서는 이와 관련한 지식을 자세히 담았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 Yoshiaki Nishikawa, Masahiro Kuwata■역자: 박성재, 박지영■출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
기본에 충실한 가철식 교정장치 임상서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 백형선·황충주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 외 4인이 저술한 ‘최신 가철식 교정치료학 –제3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최신 버전은 교정치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가철식 교정치료의 역사와 기본 요소에서부터 시작해 단계적 임상과정을 자세히 담으며 보다 풍부한 설명과 도해를 더해 한층 강화된 지식을 전달한다. 이 책은 앞서 치대 재학생들과 전공의, 임상가들의 교과서로 사용됐을 뿐 아니라 교정전문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치과의사들에게도 교과서로 활용됐다. 출판사 측은 “새로운 장비, 테크닉의 개발 및 발전에도 여전히 가장 기본이 되는 가철식 교정장치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임상가들에게는 필수”라며 “다양한 가철식 교정장치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임상가들이나 가철식 교정장치의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 백형선·황충주 외 4인■출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권경환)이 지난 7월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국립중앙 제1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두 기관의 MOU는 의료협력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조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강악안면외과분야의 난치성 환자 치료의 지원 및 협력관계 구축의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특히, 이번 MOU에는 치대병원과 함께 의대병원, 한의대병원이 함께 참여해 몽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원광치대병원은 몽골과 교환 학생과 같은 인적 교류를 확대하며, 국내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몽골에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권경환 병원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환자를 유치하는 글로벌 치과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며,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원광치대병원 뿐 아니라 몽골의 의료기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지난 7월 30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으로부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강남원, 장정은 코치와 남자 국가대표 김태훈, 이승환 선수, 여자 국가대표 하민아, 임금별, 오혜리 선수가 직접 병원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 49kg 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하민아 선수는 “마우스가드의 의무 사용화로 인해 일회용 마우스가드를 사용했었는데 기합도 안 들어가고, 호흡도 떨어지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 며 “맞춤형 마우스가드 덕분에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성복 병원장은 “우리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마우스가드는 운동 중의 부상방지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인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회 강명숙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7월 24일 경희치대(학장 박영국)를 방문해 박영국 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명숙 동문회 회장은 “300여명의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들이 경희대에 애착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많은 배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영국 학장은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들이 홈커밍데이나 동문 학술대회 등을 준비할 때 치과병원 강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치과대학이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용 영상장비 전문 기업 HDX(주)가 개원의들의 임플란트 시술 능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기획했다. HDX가 주최하고 장상건 원장(내이치과병원)이 진행하는 임플란트 임상세미나 시리즈가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종로에 위치한 HDX세미나실에서 첫 번째 강의를 연다. 첫날 강의에서는 ‘너무 쉬운 Maxillary Sinus 정복법’을 주제로 쉬운 상악동 술식과 더불어 Bone graft materials이 필요치 않는 경우와 수용 가능한 Short implant의 범위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9월 10일 강의에서는 ‘장기간의 성공률을 보장하는 연조직 결합을 위한 임상가의 선택은?’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 외에도 10월에는 ‘즉시 부하의 요건은?’, ‘성공과 실패를 담은 20여년의 임상자료 공개’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연자의 20여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자신 있게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 이론과 술식을 개원가와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진행한다. 많은 개원의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등록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문의 및 접수: 박중호 대리(010-4000-6192)
내가 할 수 있는 교정 진료의 범위를 정확히 잡아주는 교육코스가 있다. 최용현 원장이 진행하는 ‘STM 임상 교정 세미나(실전basic+course)’가 오는 29일부터 강변 STM치과의원에서 새 기수 교육을 시작한다.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세미나는 총12회에 걸쳐 기초적인 교정이론 강의에서부터 단계적 임상테크닉 강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STM치과에서 진행되는 교정진료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구체적인 강의내용은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Bracket positioning bonding법 ▲발치 및 비발치 교정치료의 특성과 치료법 ▲Finishing, Detailing, Debonding, Retention ▲Wire 선택 및 Bending ▲Intrusion, Extrusion, Forced Eruption ▲성장학을 이용한 교정치료법 등이다. 강의 2시간 전 STM치과에서 진행하는 OPEN 상담실을 이용하면 본인의 케이스를 정리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들은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 무료로 재수강이 가능하다. 월 1회 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최용현 원장은 “실제 임상에 응용할 수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하루에 보험청구의 핵심을 짚어주는 강좌들을 마련했다. ‘3급 원데이 총정리’ 세미나가 오는 16일 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열린다. 김옥진·박지현 강사가 연자로 나서는 이 강의는 3급 교육과정 중 핵심만을 추린 강의로 치과건강보험청구의 기초와 진료항목별 산정기준, 시험대비 요점 총정리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고진주 강사가 진행하는 ‘꼭 알아야 하는 틀니 임플란트 보험청구 세미나’가 교육원에서 열린다. 최신의 보험청구 정보를 제공해 인기 있는 강의로 틀니, 임플란트 보험청구 산정기준을 각 임상상황에 맞춰 교육한다. 특히, 유지관리 항목별 산정기준 등 세세한 부분의 강의가 이어진다. 서울치의학교육원 관계자는 “보험청구의 기초를 잡고, 최신의 보험 트렌드를 반영하는 강의를 준비했다. 초보 스탭이나 새롭게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을 정리해 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수강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 중이다.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임기 3년 동안 진흥원을 이끌 신임 원장을 초빙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서류 접수 기한은 지난 7월 28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임원추천위원회 측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조만간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