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기관이 현지조사 시 거짓 보고 및 거짓 서류제출, 공무원의 조사 거부 등 조사를 무력화 하는 행태를 보일 경우 제재처분을 강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4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급여기관이 의료기관 현지조사 시 필요한 보고 또는 서류제출을 하지 않거나 거짓 보고 또는 거짓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소속 공무원의 질문 및 검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경우 2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업무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이 같은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1년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의료급여기관의 업무정지를 명할 수 있다. 최동익 의원은 “거짓 보고 등의 방법으로 현지조사를 무력화시키는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제재처분을 강화함으로써 성실하게 조사를 받은 의료급여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현지조사의 실효성을 높여 의료급여재정의 부당한 누수를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여름철 교수세미나를 갖고, 연세치의학 100주년 시대의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지난 4일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 열린 2015년도 여름철 교수세미나는 ‘100년 역사 속의 연세 치의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사진.최성호 교무부학장이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진행사항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세미나는 ▲서정택 교육부학장의 ‘2015 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 내용’ ▲박영범 원내생진료실장의 ‘CODA 기반 원내생 임상교육 변화’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세미나 뒤에는 2014학년도 우수업적교수 시상이 이어졌다. 연구부문은 신동민 교수(구강생물학교실), 김창성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진료부문에는 정영수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안형준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수상했다. 치과대학병원의 2014년도 우수임상부서상은 통합진료과와 치과교정과에 돌아갔다.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변호사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동네변호사로 새롭게 출발한다.전 변호사는 한약사 출신인 한경태 변호사와 함께 전현희 법률사무소를 개소하고 지난 15일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민주당 원내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한 전 변호사는 “어려운 법률 문제를 쉽게 풀어드리고 지친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사무실 주소는 강남구 대치동 1021-10 장안빌딩 3층이며, 대표 전화번호는 02-563-5080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조병훈·이하 연구원)이 산학협력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연구원은 지난 3일 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센터장 권종연)와 산학협력 부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치의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됐으며,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치과의료기기 정보기술지원 및 임상시험에서 상호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한다.앞서 연구원은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SNUDH Open Platform)’에 선정돼 지난 6월 1일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SNUDH Open Platform은 연건캠퍼스의 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내에 설치되며 기업, 치과의사, 학생 등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다. 조병훈 연구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어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와 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통해 치과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과 치과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원장은 최근 시름이 깊다. 새롭게 영입한 실장이 기존에 근무하던 스탭들과 불화를 빚으면서 시작된 고민이다. 기존 멤버의 리더 격의 스탭이 이 새로운 실장과 첨예하게 갈등하면서 급기야는 “저 사람 때문에 근무하기가 힘들다. 결정을 내려달라”고 A원장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경영과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결정이 내부의 반발을 산 셈이다. A원장은 “치과의 미래를 위한 결정인 만큼 밤잠을 설칠 만큼 많은 생각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 동시에 절반 이상 퇴사 위기 ‘아찔’스탭 싸움에 원장들의 등이 터지는 상황이 다반사다. 이미 내부 시스템이 완비된 대형 치과의 경우 결원이 생겨도 매뉴얼대로 업무를 진행하면 되지만, 사람이 전부인 동네치과의 경우 내부 갈등이 발생하면 이는 고스란히 경영에 차질을 빚게 된다. B원장은 최근 직원의 절반 이상이 동시에 퇴사할 뻔 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사연은 이렇다. 병원에 5명의 스탭들이 있었는데, 문제는 조무사와 치과위생사가 절반씩 있는 상황에서 갈등의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연차가 앞서는 조무사가 치과위생사와의 관계 설정을 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일어나고, 이것을 실장인 치과위생사가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흔들
2013년 7월부터 예방적 스케일링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그로부터 2년 후, 환자들은 스케일링의 급여화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을까? 그리고 지역별로 얼마만큼 시행이 됐을까? ‘스케일링 급여화 이후 소비자 인식 변화와 지역별 시행률에 관한 연구’를 제목으로 한 논문이 나와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연구자는 하미영 씨이며, 논문은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보건행정학과 석사학위논문이다.스케일링 건강보험 급여화로 예방적 스케일링이 건강보험으로 진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대해 환자의 62.4%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환자 3명 중에 2명꼴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른다’고 응답한 환자가 37.6%로 나타나 여전히 제도 변화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스케일링 시행률은 세종시를 제외한 대도시(광역시)가 20.0%로 전국평균 16.8%보다 높았으며 지방(도)은 14.2%로 평균보다 낮은 시행률을 보였다. 스케일링 급여화에 대해 인지한 경로는 ‘매스컴을 통해’가 39.2%로 가장 높았고, ‘주변에서 알려줘서’가 30.7%, ‘병원 방문 시 전문가를 통해’가 19.0%, ‘인터넷을 통해’가 10.6%로 나타났다.연령에 따른 인지도 여
국립대병원인 서울, 부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이 모두 적자경영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의 경우 지난해 전국 14개 국립 치대, 의대 병원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자료를 토대로 국내 14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4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대치과병원의 경우 14개 국립대 병원 중 유일하게 2013년 대비 2014년 매출액이 감소를 기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매출액은 2013년 463억 원에서 2014년 453억 원으로 2.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13년 마이너스 24억에서 마이너스 38억으로 적자액이 확대됐다. 순이익 역시 2013년 마이너스 9억에서 마이너스 22억으로 확대됐다. 부산대치과병원은 2013년 매출액이 162억에서 2014년 172억으로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3년 마이너스 10억, 2014년 마이너스 8억을 기록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 순이익은 2013년 마이어스 1억, 2014년은 0원이었다.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2013년 매출액이 85억에서 2014년 96억으로 12.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전국치과의사배드민턴동호회(회장 김홍렬)가 주최하는 ‘2015 제4회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8월 30일(일) 오전 10시부터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A, B, C급으로 나눠 남·여 복식 종목으로 치러지며, 당일 참가인원에 따라 서바이벌 방식 등으로 우승과 준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전국의 치과의사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15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팀에게는 고급 라켓이 상품으로 제공되며, 이용대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선수들의 시범 경기 및 1일 원포인트 레슨이 있을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또 이날 점심은 선수촌 구내식당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며,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선수촌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호회 관계자는 “배드민턴을 즐기는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아하는 운동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치과계에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참가신청은 오는 8월 10일까지 마감이며 참가등록비는 3만원이다. 대회참가문의: 전명섭 원장(010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몽골선수단을 지난 12일 초청해 만찬과 우애를 나눴다사진. 지부 측은 지난 3일 개막식부터 현수막과 국기를 흔들며 몽골선수단들을 열렬히 응원했을 뿐 아니라 이후 선수단들의 사기증진과 현지 적응까지 도왔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를 방문해 학술, 정보교환, 문화, 인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과 우의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한 바 있는 광주지부로서는 광주하계U대회라는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한편 세계시민·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따뜻한 남도의 정을 통해 몽골선수단이 광주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이날 만찬에는 박정열 회장, 박창헌 부회장, 형민우 부회장, 조형수 총무이사, 최원호 치무이사, 김성호 대외협력이사, 박재홍 공보이사 등 광주지부 임원진과 손철룡 대한구강보건협회 광주지부장, 양혜령 동구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몽골 선수단장은 “잘 알지도 못하는 몽골 선수들을 진심으로 격려해준 덕분에 금2, 은1, 동2개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침 몽골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메르스 종식단계에 접어들면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향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가 이달 말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문형표 장관을 교체하는 문책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지난 3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통해 “(감염병 관리 실패에 대해)어물쩍 넘어갈 수도 없는 일이고, 행정적인 책임이 있는지 도의적 책임이 있는지, 어떤 책임이 있느냐를 잘 밝혀서 그에 상응하는 처리를 분명하게 하게 될 것”이라고 경질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후임 장관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유력한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사는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이종구 서울대 교수와 친박계 인사인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등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임설도 돌고 있다. 연금 전문가로 발탁된 만큼 메르스 사태의 책임을 질병관리본부장이나 복지부 차관급에게 묻고 문형표 장관은 연금 관련 업무에 전념토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편제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한다는 법안도 발의돼 힘을 얻고 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6월 24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
이충규 치협 군무이사의 영애 이나연 씨가 박장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장소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진료를 중단했던 주요 병원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하 치과병원)이 지난 13일부터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치과병원은 그동안 강동경희대병원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외래 진료와 입원 환자를 받지 않는 완전폐쇄에 동참했다.치과병원은 완전폐쇄가 이뤄진 기간 동안 메르스 극복을 위해 환자대기실을 ‘투석상황실(B)’로 지원했고, 치과병원 앞 ‘작알(Jagal) 라운지’를 상황실 회의공간으로 제공했다. 또 치과병원 의료진들이 감염예방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지난 11일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기도 했다.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복 치과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은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3개 병원이 한 지붕 아래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독특하고 유일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메르스 극복과 고통분담을 위해 치과병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진료를 개시한다. 미지의 제2, 제3의 감염성 질병을 미리 대비하는 철저한 청정 치과병원을 변함없이 관리하고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