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대학 정원 외 입학 총정원을 5%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감축키로한 치과계 합의사항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치협은 지난 6월 15일 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치과계 자율 합의에 따른 정원 감축에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 강정훈 치무이사가 복지부를 방문, 양윤선 구강생활건강과 과장과 김춘기 사무관을 면담하고 공문 발송 이후의 진행 절차 및 세부 방법에 대해 치협의 의견을 전달했다사진.이날 간담회에서 박영섭 치무담당 부회장은 “치과병·의원도 메르스에 따른 손실이 큰만큼 치과의료기관이 절대 빠지지 않고 그에 따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정부기관의 연구에서도 치과의사의 경우 과잉공급이라는 결과가 나온만큼 확실하게 대처해 달라. 그 첫걸음이 정원외 인력 감축”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강정훈 치무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원 외 입학 정원 감축에 대한 치과계 합의가 있는만큼 복지부가 적극 나서 교육부와 법령을 신속하게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정원 외 인력 감축은 기본이고 과잉인 전체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최근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의 문을 두드린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 관련 분쟁에 대해 가장 많은 상담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임플란트 관련 신경손상이나 염증, 실패 등에 대한 접수 건수가 전체의 4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손해사정업무를 맡고 있는 세종손해사정(주)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난 5개월 동안 접수된 총 495건의 상담접수 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 상담을 신청한 치과의사 5명 중 1명(19.4%)은 임플란트 관련 신경손상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임플란트 실패’가 12.1%(60건), ‘임플란트 염증’이 10.1%(50건) 등으로 임플란트 관련 분쟁이 전체 접수 건수 중 41.6%(206건)의 비중을 차지했다.이밖에는 ‘보철’(9.1%, 45건), ‘신경/근관치료’(7.9%, 39건), ‘교정/교합’(5.5%, 27건) 등의 순이었다.전체 과별 분류를 살펴보면 구강악안면외과가 59.2%(293건)로 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치과보존과’(14.5%, 72건), ‘보철과’(10.5%, 52건), ‘치과교정과’(5.9%, 29건), ‘치주과’(2.6%, 13건) 등의 순이었다.최근
치협이‘우리동네 좋은치과’캠페인의 정식 명칭을 유명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등록하는 등 캠페인이 본 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치협은 관련 홈페이지 제작 업체와 세부 조율을 빠른 시간 내에 마치고 홈페이지를 오픈키로 하는 한편, 일반인과 치과계 회원을 구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캠페인을 본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좋은치과 주무 위원회인 홍보위원회(위원장 박영채·이정욱)는 최근 유명 포털사이트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캠페인 명칭을 검색어로 등록했다. 조만간 포털 사이트에 입력창에 ‘우리동네 좋은치과’를 입력하면 바로 홈페이지로 이동, 국민들은 캠페인의 취지부터 캠페인 참여 치과의 정보 등을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국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치과에 대한 정보인 치과의사 실명은 물론 사진과 이전 근무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치과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우리동네 좋은치과 홈페이지를 통해 캠페인 운영규정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히면 된다. 또 캠페인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여러 혜택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지난 4월 워크숍을 열고 정원 외 입학 인원을 현재 10%에서 5%를 넘지 않도록 하는 ‘정원 외 입학 적정화’에 합의한 바 있다.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수급 적정화를 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고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정원 외 입학 감축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른 법 개정이 이뤄지는 후속조치가 시급하다.의과대학의 경우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모집단위별 총학생수를 100분의 5로 제한하고 있지만 치과대학은 제외돼 있어 치과대학의 경우 100분의 10까지 정원 외 입학을 허가할 수 있는 맹점이 있다. 지난 3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결과, 의사 인력은 부족하고 치과의사는 넘쳐난다는데도 오히려 관련법은 치과대학 입학 문호를 더 열어주고 있어 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현행법대로 적용된다면 학제가 치과의학전문대학원에서 치과대학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총 8개 치대 입학 정원 510명에서 최대 51명이 정원 외 입학을 통해 치과인력으로 흡수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는 치대 1곳이 신설되는 것과 맞먹어 아주 위험하다.더군다나 대
치협 보험위원회가 청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실무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험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청구 S/W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 정보통신위원회 업무였던 청구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가 보험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 애초 관련 업무는 보험위원회 산하였다가 이후 정보통신위원회로 이관됐고 보험업무와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최근 다시 보험위원회로 환원됐다.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은 “오늘 회의는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다. 보험제도 등이 많이 바뀌고 덧붙여지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청구 프로그램 업체들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안다”면서 “애로사항들을 가감 없이 얘기해 달라. 서로 상의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 업체 관계자는 “업체에서는 변화된 고시가 나오면 관련 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테스트해 최종 배포하게 되는데 시일이 너무 촉박한 경우가 많다. 또한 고시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정이 발생하는 부분이 많아 애로사항이 있다”면서 “개발상 변화가 큰 부분들은 업체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위원회(위원장 윤현중)는 지난 6월 30일 저녁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2015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자격갱신 처리 등 위원회 업무를 점검했다사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필수교육을 지방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지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진행하기로 했다.또한 2009년에서 2011년 수료자와 경과조치 교육이수자 가운데 올 4월에서 12월 중 자격이 만료되는 대상자에 대해 자격갱신 신청서 접수 처리 방안과 자격갱신 신청자의 평생교육 규정에 대해서도 검토했다.윤현중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AGD 자격갱신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원칙을 갖고 지켜나가야 한다.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현재 치협 내 가동되고 있는 전문의운영위원회에 위원회가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위원회 회의에 앞서 AGD 소위원회가 개최돼 자격갱신 신청자에 대한 서류를 검토하고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수술 양악교정 시스템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KILBON)’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원가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킬본은 수술적 방법으로만 가능했던 돌출입·무턱증·Gummy Smile 등 환자의 주소를 수술없이 교정만으로 치료 가능케 하는 교정 장치로, 권순용 센트럴치과의원 대표원장이 개발해 현재 700 케이스 이상의 임상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설측 교정 시스템이다. 권순용 원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개원가의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킬본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킬본 장치는 3D 캐드캠 기술을 활용해 개인맞춤형으로 장치를 제작, A-Point를 이동시켜 교정만으로 양악수술 및 돌출입 수술효과를 가져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교정장치의 결속력을 강화해 교정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및 기간을 최소화 했다. 권순용 원장은 “환자가 빨리 해결을 원하는 주소를 먼저 해결해주고 추후 일반적인 교정과정을 거쳐 최종 진료를 완성하는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새로운 교정시스템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싶은 동료들을 위해 가을부터 본격적
의료법 77조3항의 위헌 판결로 다시 기로에 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방향을 공개적으로 논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 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가 주최하는 ‘전문의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가 기조발표자로 나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향후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발표자로는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이사 ▲박재억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김기덕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 ▲심동욱 서울지부 이사 ▲조영탁 서울지부 전문의제도 TF위원회 위원 ▲박준호 전국치과의사전공의협의회 회장 ▲이신규 전국치과대학학생연합회 회장 ▲김용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이경록 대한치과의원협회 이사 등이 나선다. 지정발표 후에는 패널 상호토론 및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2024-9130(치협 정책 1국)
어렵고 곤란하게만 느껴지는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팁을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더 이상 두렵지 않은 외국인 환자 응대’ 세미나가 오는 18일 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열린다. 길여진 강사(악어새의 정원치과 실장)가 진행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외국인 환자 접수응대 ▲치료계획 간단 상담 ▲진료실에서의 환자응대 ▲치료비용 결제 ▲환자예약 등을 주제로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치과에서 숙지하고 있으면 도움이 될 내용들이 두루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치의학교육원 관계자는 “꼭 영어를 잘해야만 회국인 환자를 응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팁만 있으면 응대자도 외국인 환자도 즐겁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짧은 시간 핵심적인 내용들의 강의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치의학교육원은 오는 18일부터 ‘치과건강보험, 2급 7기 실무총론청구실습 토, 일요일반 강의를 시작한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의는 치과건강보험의 전반적인 개요 설명에서부터 각 부분별 실습과정이 전문 강사들에 의해 진행된다.문의: 02)592-0333(www.sida.or.kr)
동네치과의사들을 위해 환자의 평생 주치의로 거듭나는 방법을 강의하는 치과의사가 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APEM)’ 세미나가 오는 19일 ING ORANGE TOWER 3층 제1강의실(선릉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초기단계 충치의 검진법과 이를 토대로 환자를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게 하며 예방진료를 진행해 가는 과정을 자세히 다루는 강의다. 강연에서는 현미경적 관점에서의 충치의 진행을 검진하는 법을 바탕으로 이에 따른 구강관리법, 파괴된 치아조직을 재생시키는 적극적 예방치료법과 이 외에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임상프로토콜을 자세히 제시한다. 특히, 치료에 사용되는 구체적인 재료와 사용법이 함께 제시돼 실질적인 진료 툴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강의는 단순 임상강의가 아니라 환자를 대하고 예방적 치료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경영학적 측면의 조언이 이어져, 자신의 치과에 예방진료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려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박창진 원장은 이 강의를 환
보건복지부를 보건의료와 복지를 각각 전담하는 조직으로 이분화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6월 24일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서는 현행 보건복지부를 보건위생·방역·의정(醫政)·약정(藥政)에 관한 사무를 소관하는 ‘보건의료부’와 생활보호·자활지원·사회보장·아동·노인 및 장애인에 관한 사무를 소관하는 ‘복지부’로 구분해 각각의 분야별 전문성에 맞는 사무를 관장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춘진 위원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며 신종감염병에 대한 정부의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사유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의 조직 특성이 지적되고 있다”며 “현재 보건복지부의 업무는 보건·의료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가 혼재돼 있는데, 이 두 분야는 업무 성격이 상이해 별도의 역할과 전문성이 요구되며 하나의 분야만으로도 방대해 두 분야를 한꺼번에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보건복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보건복지부의 업무와 예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영국·호주 등과 같이 보건의료분야 기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복지위 야당 간사로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김성주 의원은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9대 국회 3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회·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국회의원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 주최로 자원봉사 모니터단이 의원들의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률, 입법성적, 국정감사 성적 등 13개 지표를 계량화하고 분석·평가해 국회의원 정수 300명 중 상위 25%인 75명에게 수여한다.김성주 의원은 활발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입법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사회적대타협기구 활동을 통해 합리적인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활동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주 의원은 “보편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여전히 수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현실에서 더욱 노력하라는 국민의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잠깐의 성과가 아닌 꾸준함으로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국민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