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 한의협회장회비 횡령 “무혐의”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회비 횡령 혐의를 벗었다. 김정곤 회장은 지난 13일 한의협 회관에서 열린 2012회계년도 3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검찰로부터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3년 간 28억원 상당의 한의약육성발전기금을 횡령했다며 고소당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일부에서 거짓 정보로 사실을 호도해 전직 임원이자 비대위 위원이 고소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단 한 푼도 유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실추된 한의협 명예 및 대외 협상력, 대외신뢰도는 누가 어떻게 보상할지 알 수가 없으며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제 더 이상 이러한 불신과 반목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치러질 직선제를 통해 대동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천연물신약 정책 반대 투쟁을 이끌어 왔던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 안재규 위원장과 김필건 수석부위원장이 대한한의사협회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전격 사퇴했다. 하지만 비대위측은 위원장이 사퇴한다고 해서 비대위 해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1
서울 시내버스 불법 의료광고 퇴출버스 외부광고 운영 개선안 발표 앞으로 서울 시내버스 외부를 통해서 불법 의료광고를 접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가 ‘시내버스 외부광고 운영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 버스 외부광고에 주류 뿐만 아니라 의료행위 과대광고, 성인 게임광고 등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광고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광고대행사 입찰 시 계약서 상에 ‘버스 외부광고에는 사전 심의를 거친 광고만 부착해야 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해 심의를 거치지 않고 부착할 경우에는 위약금 등 패널티를 엄격히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광고의 경우 지난해 8월 개정의료법 시행으로 인해 교통수단 외부가 사전심의대상으로 확대돼 사전심의를 받아오고 있었지만, 개정의료법 시행 전 의료광고는 심의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개정의료법 시행 전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의료법 위반 이외에는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서울시 계획으로 사전 심의를 거치지 않았던 의료광고는 퇴출될 전망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던 반사회적 광고를 과감하게 퇴출시킴으로써 시민에게
“교통수단 내부·홈피도 심의 필요”소비자 유인 가격표시 의료광고 금지기준에 포함해야 소비자원 연구위원 주장 올바른 의료서비스 정보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개정의료법이 지난해 8월 시행됐다. 개정의료법에서는 교통시설, 교통수단, 전광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인터넷 매체가 사전심의 대상매체로 확대됐다. 하지만 개정의료법은 사전심의 대상매체에 교통수단 내부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포함하지 않고 있어 이들 매체를 통한 불법 의료광고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가격 관련 사항이 의료광고 금지기준에 규정돼 있지 않아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 송순영 선임연구위원이 ‘의료광고 심의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매체에 교통수단 내부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포함시키고, 의료광고 금지기준에 가격 관련 사항을 추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선임연구위원은 “교통수단 내부는 교통수단 외부보다 소비자들이 더욱 장시간 직면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영향을 끼치며, 교통수단 내부만 사전 심의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교통수단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김세영 협회장이 절박한 심정을 담아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하의 대 회원 담화문을 발표했다. 집행부로서는 현 시점이 전문의제도를 개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회원들에게 애끓는 호소를 한 것이다. 이번 집행부가 불법 네트워크 척결 및 전문의제도 등 그 어떤 치과계의 어려운 현안에도 꼼수를 쓰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자신감과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전문의제도는 회원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지 못한 채 대의원총회가 열릴 때마다 끊임없이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터져 나온 난제 중의 난제로 꼽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집행부는 전문의제도의 문제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갖고 정부와 접촉해온 가운데 회원 100%가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모든 회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 특히 정부가 그 어느 때보다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어 호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단체는 집행부의 행보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검증되지 않은 논리를 앞세워 침소봉대하거나 선동적인
“심사한 예산안 증액·감액시 소관 상임위 동의 얻어야” 이언주 의원 발의 예산안 심사 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세출예산을 증액 또는 감액하는 모든 경우에 소관 상임위원회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 경기 광명을)이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2013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민생과 직결된 의료급여 관련 예산이 2천8백24억여원 삭감되고, 건강보험 국고지원 예산이 3천1백94억여원 삭감되는 등 상임위와 관련 부처의 의견이 배제되는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듣지 않고 마음대로 중요예산을 삭감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소관 상임위가 관련 전문성을 더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법률안 개정으로 예산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확보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제는 예산심의 절차의 투명성 확보방안과 상시 심의에 대해 제대로 검토해 볼 때”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예산심의 상시화 방안, 증액심사관의 간사위임 금지, 증액심사 속기록 작성 의무화 등
특별기획 전문의제도 █한의계 과연 실패했나? 시행도 안했는데 실패(?)…“논의 진행중”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추진과정 주목…한의계도 다시 부각 기대 치협이 오는 26일 전문과목 신설 및 경과조치를 통해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전면 개방 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치개협 등 치과계 일각에서는 “한의계에서도 실패한 안을 치과계에서 추진코자 한다”며 반대논리를 펴고 있다. 하지만 한의계는 “합의 후 구체적인 시행이 미뤄지고 있을 뿐이지 현재 진행 중인 안이며 유효한 안이다. 어떻게 시행도 해보지 않은 안을 실패했다고 단정 지을 수 있냐”면서 이를 전면 반박, “현재 치협의 임총 및 이후 추진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고 임총 결과에 따라 한의계에서도 전문의 문제가 다시금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의계는 또한 이후 전문과목 신설에 따른 후속 조치 등 치협과 한의협이 서로 공조해 나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의 개방안 공청회 전한련 회관점거로 무산 후범한의 TF서 전문과목 신설 전면 개방 합의안 도출 지난
Relay Essay제1804번째 치과의사의 행복론 요즘들어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회원들이 늘어가는 것 같다. 날로 악화되는 개원환경 속에서 뭉크의 절규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처럼 보일즈음이면 젊어서 꿈꿔왔던 치과의사의 보장된 미래와 행복은 이미 온데 간데가 없다. 사석에서 자신을 일용직 노동자에 빗대어 좌절과 절망적 심경을 토로하는 회원을 대할 때면 나도 함께 겪고 있는 어려움이긴 하지만 회무를 맡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자식을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만큼이나 자괴감이 엄습한다. 회무를 통해 회원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당연히 계속되어져야할 과제이지만 이와 더불어 자칫 삶의 부정적 단면에 매달려 절망적 심정으로 허무의 늪에 빠져 살아가고 있을지 모를 동료들과 가치있는 삶과 행복에 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이 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고 자문했을때 “네” 라고 자신 있게 당장은 대답하진 못한다 하더라도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허상을 좇아 헤매지 않고 진정한 행복에 근접하리라 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2500년전에 행복을 정의할때 “탁월성에 따른 이성의 활동”,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 발휘
예정 UCLA Korean Society of Surgico-Orthodontics UCLA 교정과 연수과정 모집중 UCLA Korean Society of Surgico-Orthodontics(회장 김남호·이하 UCKO)가 양악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는 연수회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이 과정은 지난해 UCLA 교정과와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이 함께 진행하는 체계적인 강의로 성공적으로 1기 수료생 17명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악교정 수술에 대한 높은 수준의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23일부터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환자의 진단기술과 치료계획 및 악교정 수술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고, 열띤 토론의 장을 통해 교정학과 구강외과학 사이의 상호교류와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UCLA 교정과를 방문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심도 깊은 수업과 진료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어 악교정 수술 환자에 대한 한 단계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 UCLA 교정과 및 강의에 참여한 교수들과 계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교
예정 마이덴티 특강(20일, 27일) 건보 청구·데스크 업무 원포인트 레슨 건강보험청구 및 데스크업무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이 마련됐다. 마이덴티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올해의 치과건강보험청구 이슈를 점검하고 총정리하는 ‘2013 건강보험청구 핵심 포인트 특강’ 세미나를 진행한다. ▲2013년 치과건강보험청구 변경사항 ▲청구 원칙 핵심 포인트 ▲Q&A를 통해 풀어가는 보험 청구 ▲동시 처치 시 산정기준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마이덴티 건강보험청구 전문강사진들에 의해 개발됐으며, 건강보험청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스탭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포인트만을 담아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마이덴티는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데스크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스크업무의 실제’ 과정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리셉션니스트의 역할과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효율적인 예약시스템 구축 및 병원에 맞는 스케줄 운영 설계 ▲고객관리, 수납&수익관리 ▲전화응대 및 불만고객 관리 등 데스크업무를 맡고 있거나 맡게 될 스탭에게 꼭 필요한 교육만이 진행
예정 경희대치전원 교정학교실 임상교정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26일) 전공의들 증례발표로 새해 맞이 경희대치전원 교정학교실과 교정학교실 동문회 경교회,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베스트 웨스턴 강남호텔 지하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임상교정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먼저 1부 전공의 증례발표회에서는 ▲김경아 전공의가 ‘개인 맞춤형 설측 교정장치를 이용한 교정 치험례’ ▲서동휘 전공의가 ‘SSO(Speedy Surgical Orthodontics)를 이용한 안면 비대칭 환자의 치험례’ ▲이상현 전공의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수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 치험례’ ▲최정현 전공의가 ‘두개 정중 구개부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상악 치열의 원심 이동 치험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 경교회 정기총회 및 교례회에서는 석박사 기념패 전달식 및 경교회 정기총회와 신년하례식이 차례로 진행된다.문의: 02-958-9392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예정 굿파트너시스템즈(17일부터) 사업장현황신고서 작성 노하우 전수 치과 세무인사 경영자문 그룹인 ‘굿파트너시스템즈’(대표 송철수)가 오는 17일부터 사업장현황신고서 작성요령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7일 대전(원광대 대전치과병원)을 시작으로 22일 광주(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회관), 26일 서울(토즈강남 2호점 CZ룸)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송철수 대표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입금액 결정간 핵심 고려요소 ▲보험카드 현금영수증 순현금의 상관관계 ▲연말정산과 수입금액 ▲세무관리와 자산관리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 ▲치과세무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펼쳐질 방침이어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문의 : 02-511-7223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예정 브레인스펙 2013년 달인시리즈(19일부터) 병원 세무·재무관리 달인되기 브레인스펙이 올 한해 다채로운 ‘달인’ 양성 시리즈를 준비했다. 먼저 원장 및 병원관리자를 위한 ‘세무 달인’ 시리즈가 다음달 16일과 3월 9일에 잇따라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세법 변화에 따른 병원관리 ▲종합소득세법에 따른 재무관리 ▲병원경영 노하우 1탄-조직과 주인의식 ▲병원경영 노하우 2탄-고객 만족 서비스는 가능할까? 등의 강의를 통해 개원의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세무 문제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이 제시될 계획이다. 또 병원스탭들을 위한 ‘재무 달인’ 시리즈도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과 3월 23일에 열린다. ▲사회초년생 재무관리 ▲소득공제 제대로 준비하자 ▲연령대별 재무관리 ▲월급관리로 부자 꿈꿔보자 등의 강의가 펼쳐지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스탭들에게 재무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줘 병원 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EFR 응급처치술’과 ‘의료관광에 따른 영어스쿨링’ 등의 강의도 함께 이뤄져 스탭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리즈는 모두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 인근 삼성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