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호남·충청 공동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WeDEX 2015’는 50년 치협 종합학술대회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본 행사 개최에 앞서 치협 종합학술대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WeDEX 2015의 준비상황을 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 1947년, 치협 학술대회 태동치협 제1회 학술대회는 조선치과의학회 주관으로 1947년 5월 18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강당에서 개최됐다. 제3회 학술대회까지는 치협 정기총회 전일에 개최했고, 1949년 ‘조선치과의학회’에서 ‘대한치과의학회’로 개칭하며 대한치과의학회 학술강연회 형식으로 1962년 제14회 대회까지 진행됐다. 1963년도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로 명칭을 개명하며 학술대회의 규모를 갖췄다. 1973년 제25회 대회부터 치협 정기총회는 봄에, 종합학술대회는 가을에 분리 개최하기 시작했다. 제38회 대회까지는 매년 개최했으나, 39회와 40회는 2년마다 개최했고, 1991년 열린 제41회부터 3년마다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후 제47회 학술대회까지 3년 주기로 개최했으며, 2013년 제48회 영남권 학술대
의료기관의 카드수수료를 낮추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학영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8일 대표발의 했다. 법안은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중소신용카드가맹점의 범위에 요양기관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해당 의료기관은 1.5~2% 낮아진 카드수수료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 중소신용카드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은 ▲연 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은 1.5%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가맹점은 2%가 각각 적용되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보건의료 서비스는 국민건강과 생명의 보호라는 공공적 성격이 강한 공익사업이고, 건강보험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령에 따라 타 업종과 달리 서비스의 가격을 통제받고 있음에도 과도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까지 부담하고 있어 경영악화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대상에 요양기관도 포함시켜 혜택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시인들의 치아에 남아 있는 플라크 성분을 연구해 원시인들의 식습관과 문화를 밝힌 연구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고고학과 연구팀이 과학저널 ‘국제 제4기학연합 저널(Journal Quaternary International)’ 최신호에 40만년 전 원시인들의 치아 화석에 남아있는 치태를 연구해 그들이 주거공간 안에서 바비큐를 즐겼다는 사실을 소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텔아비브 인근 케셈(Qesem) 동굴에서 발견된 원시인 유골의 치아의 플라크를 분석한 결과, 40만년 전 원시인들이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을 뿐 아니라 불을 잘 통제해 생활에 자유자재로 활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 연구팀은 원시인들의 치아 플라크에서 견과류나 씨앗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필수 지방산 성분과 탄수화물로 구성된 입자도 발견했다.특히, 연구팀은 치아 화석에서 식물의 섬유질들을 발견했는데, 원시인들이 식물을 이용해 치아를 닦는 활동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란 바르카이 박사는 “원시인들의 이 같은 식습관에 비추어 볼 때 40만년전 인류 최초의 환경오염을 야기했을 불을 사용한 취사활동이 성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원시인들의 치아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일수도 있다. 담배를 끊고 15년이 경과하면 심부전과 사망 위험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흡연자들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 워싱턴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BMC-Public Health)’ 최신호에 금연 기간과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실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현재 담배를 피우는 629명, 담배를 피우다 끊은 지 15년 이상 된 1297명,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2556명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담배를 끊고 15년이 지난 그룹은 심부전 발생률이 21%로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그룹의 21%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심부전 위험이 평생 금연자와 담배를 끊고 15년이 경과한 사람보다 50% 더 높았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면 불안장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디킨대학 신체활동·영양연구소 연구팀이 TV 시청이나 컴퓨터 작업, 운전 등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의 총합과 이에 따른 불안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논문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신체에너지 강도가 낮은 일을 하면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나 컴퓨터 스크린을 하루 2시간 이상 보는 고등학생은 2시간 이하 보는 학생에 비해 불안심리를 보일 가능성이 36% 큰 것으로 밝혀졌다.불안장애란 근심과 걱정이 지나쳐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심리상태로 심계항진, 호흡곤란, 근육경직, 두통 등의 신체증상이 수반되기도 한다. 미컨 테이센 박사는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는 생활이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수면장애, 사회활동 위축, 대사건강 불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보수교육 점수를 보다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이달 15일부터 치협 온라인 보수교육센터(http://edu.kda.or.kr)가 오픈돼 운영 중이다.보수교육센터에 로그인 한 뒤 상단 메뉴의 ‘온라인보수교육 → 온라인 강의수강’을 클릭하면 현재 수강 가능한 강의목록이 나타나며, 강좌명을 클릭한 뒤 강좌정보와 강연자 정보를 확인하고 강의를 선택해 들으면 된다. 현재 개설된 강의는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학교실)의 ‘CPR(심폐소생술)’ 강의다. 1강좌 당 1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연간 개인별 최대 2점까지 보수교육 점수를 취득 가능하다. 강의는 하단에 표시된 챕터 수만큼 나뉘어 구성돼 있으며,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1문제 이상 퀴즈를 풀어야 다음 챕터로 넘어갈 수 있다. 모든 챕터의 수강이 완료돼야 보수교육점수 1점이 부여된다. 온라인 보수교육 제도 도입은 치협 29대 집행부 공약사항으로, 보수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치협은 온라인 보수교육 2차 연제로 성희롱 예방교육, 진료실(외래)에서 일어나는 응급처치, 의료 윤리, 금연 진료, 치과 임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연일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다.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19일 해외에서 신종감염병 발생 당시부터 감염병 조사, 연구 등을 수행하고, 국내로 유입된 이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서는 새로운 병원체에 의해 발생해 국제적으로 보건문제를 야기하는 감염병을 ‘관리대상 해외 신종감염병’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이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신종감염병의 국내유입에 대비한 계획, 준비, 교육, 훈련 체계를 마련하고, 유입 시 보건복지부령으로 사전에 지정하는 시설, 의료인 등 전문인력, 의료기관 동원 ▲지정된 감염병에 대해서는 병원체 등에 대한 정보 수집, 특성 분석 및 연구를 통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마련해 보고서 발간, 지침을 고시하도록 했다. 또 의료인 등의 권리와 의무에 ▲감염병 환자 진료 관련 정보 제공을 받을 권리와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치료 등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는 권리 ▲감염병 환자의 진단·관리·치료 등에 최선을 다하고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두개안면기형연구소의 22번째 임상교정지 ‘연세임상교정 2015’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교정치료 분야의 다양한 임상증례와 최신저널, 최신지견 등으로 구성됐다. 임상증례 파트에서는 ▲하이브리드 장치를 이용한 안면비대칭 성장기 환자의 치험례 ▲성장기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의 악정형치료 치험례 ▲외상성 손상을 보이는 상악 중절치와 우식성 병소를 보이는 상악 양측 제1대구치의 발치를 동반한 치열 재구성 증례 ▲미니스크류 보강형 급속구개확장장치를 이용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 등 10개 증례를 다룬다. 또 최신저널로 ‘Surgery first’, ‘Openbite Deepbite’, ‘골격성 II급 장안모의 악교정 수술 후 안정성과 교근 변화’ 등을 담고 있다. 이 외에 최신지견으로는 ‘새로운 치주치료의 제안’, ‘Tips and Tricks with Customized Lingual Appliance’, ‘CAD/CAM을 이용한 설측교정: 교정진단에서 간접접착술식까지’ 등의 주제를 다룬다. 출판사 서평에서는 “연세임상교정지에서는 미니임플란트의 사용이 단순 골고정원으로써의 역할을 뛰어넘어 안모비대칭, 골격성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한 입국자에게 신고를 의무화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7일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서는 ▲감염병이 유행하는 오염지역을 방문한 입국자에게 오염지역 방문사실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에 입국하는 선박 또는 항공기를 운용하는 항공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탑승자의 인적사항·여행경로 등 승객예약자료를 열람 또는 제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감염병이 유행하는 오염지역 등을 여행한 이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 등에게 입국자의 과거 일정기간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의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주 의원은 “현행 검역제도만으로는 감염병 등이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검역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헌 판결을 받은 의료법 77조3항을 삭제하는 작업이 진행된다.정청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의료법 77조3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6일 대표발의 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5월 28일 의료법 77조3항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치과일반의가 전문과목을 불문하고 모든 치과 환자를 진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전문의는 치과의원에서 전문과목을 표시했다는 이유로 그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 진료하도록 한 것은 보다 상위의 자격을 갖춘 치과의사에게 오히려 훨씬 더 좁은 범위의 진료행위만을 허용하는 것으로서 치과전문의의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전문의나 한의사전문의 또는 치과병원의 치과전문의와 달리 치과의원의 치과전문의의 경우에만 전문과목의 표시를 이유로 진료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치과의원의 치과전문의를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함으로써 평등권 또한 침해한다는 것이 위헌결정의 요지였다. 의료법 77조3항은 헌재의 판결과 동시에 법적인 효력을 잃었다. 정청래 의원은 “헌재 판결에 따라 해당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치과전문의의 직업수행의 자유 및 평등권을 보호하고 법률의 위헌성을
전국의 교정 전공의들이 자신의 임상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주관으로 열린 제34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 5월 29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정학회 전공의 학술대회는 교정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공의들이 그동안 익힌 학문과 임상을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11개 치과대학이 돌아가며 주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 인정 수련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전공의 3년차 42명과 국제적인 학술교류와 친목을 위해 대만 치과교정학회의 수련의 3명도 참여해 연제를 발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수술교정, 골성고정원, 성장기치료, 협진치료, 3차원적 디지털 분석, 구개확장, 매복치, 선수술, 개방교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최신의 치료 기법과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발표들이 이어졌다.또 남동석 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이 ‘더 효과적인 구술발표를 위한 제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후학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태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3년이라는 수련기간 동안 치과교정학 전문의로서 소양을 쌓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3년차 전공의들의 결실을 보여준 훌륭한 자리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전공주임교수 전양현)과 미국 메릴랜드 치과대학 신경통증과학교실(Jin Y. Ro)이 공동연구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2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강당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The New Horizon of Orofacial Pain’이라는 주제로 ‘the role of Testosterone in the regulation of Opioid Receptors’ 등 다양한 통증에 관한 최신 연구가 발표됐으며, 6월 2일에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과 연구원 그리고 교수들을 위한 특강도 이어졌다.경희치대의 자매대학인 메릴랜드 치대는 세계 최초 치과대학으로 올해 175주년을 맞이했다. 경희치대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는 메릴랜드 치대의 최첨단 통증연구와 연계해 구강안면통증 및 턱관절장애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지평선을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두 대학은 그동안 계속적인 학생교류와 연구자 교류를 진행해 오며 한국과 미국이라는 공간을 넘어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앞으로 두 대학의 공동연구가 더욱 새롭게 발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