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총력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와 안이한 대처는 의료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다. 지금은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현재 보건소는 전문성이 부족하고 민간병원은 환자를 기피하고 있다는 괴담이 퍼지고 있다. 이제는 관련정보를 공개하고 지역적 대응에서 벗어나 전국적 대비로 넘어가 지방 국립병원을 포함해 격리병동을 총동원한 총력 대응체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주 의원은 “정부가 초기부터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지 않았고, 격리를 위한 발열증상 기준 적용도 너무 안이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메르스 감염력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메르스 발생 지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교, 다중이용시설에서 경각심을 갖고 공동대응 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전립선암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필라델피아 폭스 체이스 암센터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암(Cancer)’ 최신호에 과체중이 전립선암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01~2010년 사이 국소 전립선암 진단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1442명의 건강기록을 4년에 걸쳐 조사 분석한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암세포 전이 가능성이 5%, 사망 위험이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들은 전립선암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5% 높았다.에릭 호위츠 박사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전립선암 환자는 체중이 정상인 환자에 비해 방사선치료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런 환자는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는 등 일반 환자와 치료법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흡연이나 간접흡연 노출이 수술 시 마취를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터키 이스탄불 베즈미알렘 바키프대학 연구팀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마취학회 연례회의에서 흡연이 마취제의 효과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궁절제수술 환자 90명을 각각 흡연, 간접흡연, 비흡연 그룹으로 나눠 수술 시 마취제 프로포폴과 진통제 레미펜타닐 투여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마취 유도에 사용된 프로포폴의 용량은 흡연 그룹이 102.76mg, 간접흡연 그룹이 84.53mg, 비흡연 그룹이 63.17mg으로 나타났다.이는 마취 유도를 위해 흡연 그룹은 비흡연 그룹보다 38%, 간접흡연 그룹보다 17%, 간접흡연 그룹은 비흡연 그룹보다 18% 마취제 투여가 더 필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에르도간 오즈투르크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니코틴이 간의 마취제 대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세포인 통증수용체의 기능을 둔화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 틀니 급여화를 넘어 임플란트까지 보장성이 확대된 대한민국. 그러나 최근 IT 분야에 강세를 보이며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는 아직도 거리의 무자격 치과의사에 의해 단돈 800루피(12달러·한화로 1만3000원 수준)짜리 틀니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가난한 사람들의 치아를 메우는 거리의 치과의사들’이란 제목으로 인도 뱅갈루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리의 치과의사들을 취재한 AFP의 기사를 실었다. 거리의 치과의사 알라 바크시씨는 시내 거리 버스정류장 옆의 노상 치과를 14년째 운영하고 있다. 거리에 간단한 시술도구를 펼쳐 놓고 환자들을 본다. 동생과 아들, 조카 등과 함께 운영하는 이 거리치과는 하루 평균 20명의 환자에게 틀니시술을 한다. 물론, 그는 정식 자격증이 있는 치과의사가 아니다. 치과기공기술을 갖고 있는 아버지로부터 기술을 배웠다. 환자 한명에 틀니를 해주고 받는 비용은 800루피다. 간단한 보철은 그보다 훨씬 싼 가격에 치료가 가능하다. 알라 바크시씨는 “비싼 치과에 갈 여력이 안 되는 가난한 사람들이 나에게 온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자 축복”이라며 “가난한 사람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이하 카오)가 치협 인준 분과학회 승인을 기념하는 성대한 기념식과 함께 회원들에게 1등 임플란트 치과가 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카오 치협 인준기념 2015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조영주)가 지난 5월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1등 브랜드가 되는 임플란트 치과 만들기’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보험과 관련한 정보 및 보철 후 Complication 해결법, 금연진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250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강의에 집중했다. 학술대회는 치과의료보험에 대한 섹션으로 시작했다. 치과계의 금연전도사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이 최근 개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치과 금연진료에 대해 자세한 팁을 제공했으며,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이 임플란트 보험의 정확한 급여기준을 설명했다.이어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과 관련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수술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옵션들을 강의했으며, 박휘웅 원장(서울 에이스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수술 후 발생하는 보철적 병발증의 해결법과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강의를 진행한 ‘임플란
어렵지 않은 교정치료 Self Ligating Bracket의 사용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주)가남오스콤(대표 이종각)이 마련한 ‘Empower Symposium, Self Ligating Bracket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가 오는 21일 경희대학교 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현재 교정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자가 결찰 브라켓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로, 미국 AO사의 자가 결찰 브라켓에 대한 다양한 임상케이스와 국내 연자들이 갖고 있는 임상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강연에서는 박기호 교수(경희치대)가 ‘Clinical Application of Clear Self Ligating Bracket’을 주제로 자가결찰브라켓 활용의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임상에서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강의한다.이어 이승훈 원장(아름다운턱치과의원)이 ‘Journey to ET(Easy Treatment)’를 주제로 자가결찰브라켓을 활용해 교정치료를 보다 쉽게 진행하는 노하우를 공개하고, 조일식 원장(서울 바른치과의원)이 ‘Leveling in Self Ligating Bracket’을
의료법 제77조 제3항(이하 의료법 77조3항)이 위헌판결 됐다.헌법재판소는 28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한 치과의원은 표시한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을 진료해야 한다고 규정한 의료법 77조3항은 치과전문의(이하 전문의)인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므로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해당 헌소는 지난 2013년 11월 26일 전문의 30여명이 제기한 건으로, 의료법 77조3항이 치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하는 전문의들의 직업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관련법의 위헌 여부에 대한 판결을 요구한 건이다. 판결에 앞서 헌재는 “의료법 77조3항이 전문의가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것을 가급적 억제하고 2차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것을 유도해 적정한 치과 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하게 한다는 입법목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헌재는 “의료법 77조3항은 현실적으로 전문의들의 전문과목 표시를 매우 어렵게 하고, 이에 따라 전문의들 대부분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아 환자들이 어느 치과의원에 전문의가 있는지 알 수 없게 한다. 이는 전문의 자격 자체의 의미를 감소시키는 것”이라며 “치과일반의가 할 수 있는 진료를 전문의가 모두
국제임플란트학자회(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가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 ‘ITI 온라인 아카데미(http://academy.iti.org)’가 5개월간 방문 건수 8만7000건, 페이지 뷰 125만 건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TI 연례 총회에서 데이비드 코크란 회장은 “ITI 온라인 아카데미에 대한 세계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우수한 임플란트 교육을 24시간 제공받고 싶은 전문가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ITI 온라인 아카데미는 ITI 회원 뿐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들도 접속해 활용할 수 있으며, 최신의 외국자료들을 비롯해 임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자료들이 풍부하다.코크란 회장은 이번 연례 총회에서 “전 세계 국가별 회의와 630여 ITI 스터디 클럽에 온라인 아카데미가 더해져 임플란트 치과학 교육을 선도하는 ITI의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 앞으로도 세계의 치과의사들에게 앞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연례 총회에서는 스테판 첸 박사가 차기 ITI 회장 당선자로 승인됐다. 스테판 첸 박사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명할 수 있는 근거법을 마련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목희 의원은 영유아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명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에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을 포함하는 것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사고는 2012년 2488명에서 2014년 5827건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이중 사망사고는 2012년 10건에서 2014년 13건으로 증가했다. 어린이집 사망 사고의 주요원인은 원인미상 혹은 신속한 안전조치 미흡으로 드러났다. 이는 교사가 응급상황 발생 시 기도확보나 심폐소생술 등의 적절한 조치를 즉시 실시하지 못한 것이 주요 이유라는 분석이다.또 시행령에 응급처치와 관련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의 보수교육은 3년에 한 번, 약 2시간가량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를 연속해 3회 이상 받지 아니한 경우 자격정지가 가능하다고 규제조항이 있지만 실태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15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을 수상했다.김성주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에 수상식에 참석해 의정부문 ‘국민복지혁신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매년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전 분야에서 봉사, 선행 등에 앞장서 온 인사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행사로, 김성주 의원은 복지위 야당 간사로 일하며 보편적 복지 확대와 복지정책의 공공성 강화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사회적대타협기구 활동을 통해 합리적인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활동한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성주 의원은 “보편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여전히 수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현실에서 더욱 노력해달라는 국민의 뜻으로 알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복지위 간사로서 국민복지 증대를 위한 활동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치주재생치료제를 이용한 자연치아 살리기 강연에 광주지역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스트라우만이 주최한 엠도게인세미나가 지난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렸다.김창성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유기전을 고려한 치주치료와 임플란트치료’를 주제로 강연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엠도게인의 임상적용례를 중심으로 사용법이 자세히 소개됐다. 세미나에서는 Biologic width에 대한 개념 설명에서 시작해 이를 기반으로 치주조직재생을 활성화해 자연치아를 살리는 엠도게인의 장점을 설명하고, 더불어 스트라우만의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장점과 장기안정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개원가에 엠도게인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지속적인 강연회를 통해 엠도게인의 장점을 개원가에 알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젊은 치과의사들의 중앙회 및 소속 지부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의 회비 부담을 낮춘다. 또 회원 콜센터, 회원고충처리 등을 담당할 민원 전담부서를 신설,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 치협은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주요안건을 통과시켰다. 치협은 앞서 지난 4월 25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회비 관련 규정과 관련 입회금·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을 ▲수련치과병원(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인턴, 레지던트 및 각 군위관급과 공보의의 연회비 2/3 감액 ▲신입회원의 경우 면허취득 해당년도에 연회비의 2/3 감액 ▲비개설자(비개원의) 회원은 연회비의 1/2을 감액하도록 개정했다. 또 ▲기존 연회비 면제 대상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상향하고 ▲1년 이상 소득이 전무한 회원에 한해 연회비를 면제하며, 이를 원하는 회원은 소득사실증명서와 원천징수영수증을 최종 소속지부나 현거주지 지부를 경유해 협회에 제출토록 했다. 또 치협은 제29대 집행부의 공약사항을 이행할 ‘회원지원국’을 신설했다. 회원지원국은 현 집행부 공약사항인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일환으로 회원 콜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