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철학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이달 중순 서울에서 제시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23일(토)과 24일(일) 양일 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치과보철학, 미래를 향한 준비’라는 대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4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 해외초청연자 특강, 인정의 케이스 임상증례 발표, 치과위생사 세션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의 경우 ▲총의치 보험 후 1년, 비법전수 ▲고정성 보철, 심미에 대한 쉬운 해법 ▲Digital Dentistry의 현 주소는? ▲국소의치보험 알차게 대비하기 ▲캐드캠용 재료의 심미성과 경제성 ▲임플란트 보험화 시대,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 ▲효과적 보철을 위한 협진 등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학술·임상적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다. 또 해외 연자 초청 특강에서는 타카히로 오가와 교수(미국)가 ‘Implant surface activation by UV light’, 지로 아베 교수(일본)가 ‘Combination of mandibular complete denture,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아래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문화테마 행사를 진행했다. 지부는 지난 10월27일 충남 부여 일대 유적지를 둘러보는 ‘2013 문화테마여행’을 개최했다. 광주지부가 주최하고 동구치과의사회(회장 김병태)가 후원한 이번 문화테마여행은 환자 진료에 바쁜 회원들에게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친구, 가족 그리고 마음 편한 벗들과 함께 낙엽을 밟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다.이번 여행에는 지부 회원 23명과 가족 등 총 54명이 참여해 부여의 능산리 고분군, 부여국립박물관, 정림사터, 부소산성, 구드래 나루와 백마강가,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의 유적지를 전문문화해설가인 김병태 원장의 해설을 들으면서 둘러봤다. 참석한 광주지부 회원들은 “말 만 듣고 선뜻 가보지 못한 부여일대 문화탐방이라 여행하는 동안 내내 설레는 시간들이었다”며 “새삼 우리나라 유적들이 새롭게 느껴지고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돼 남다른 추억으로 남는다. 앞으로 문화테마여행을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정석 회장은 “이렇게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에 회원들과 함께 걷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내는 문화여행 덕분에 진료의 피로를
야구를 사랑하는 치과의사들과 연예인들이 최근 군산야구장에서 만났다. 전주시치과의사회 야구단인 ‘핸드피스’(감독 주 훈)는 지난달 27일 군산야구장에서 연예인야구단인 ‘폴라베어스’와 친선경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개그맨 경력의 김영삼 원장(강남사람사랑치과의원)이 주선해 이뤄졌다. ‘폴라베어스’는 방송인 김제동 씨가 소속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날은 김제동 선수와 조 빈, 류승수, 박승화, 고유진, 송호범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폴라베어스에는 선수 출신이 두 명이나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실력이 출중한 포수가 경기를 조율하는 등 예상외로 탄탄한 전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양팀은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렀다. YB(치전원 학생들)가 주로 나선 첫 번째 경기는 10-7로 지고, OB(개원의)가 나서 베스트 멤버로 격돌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핸드피스야구단이 14-13으로 힘겹게 이겼다. 핸드피스 야구단에서는 에이스인 오계원 원장(퍼스트치과의원)이 두 경기 합쳐 9이닝 동안 200개에 이르는 투구 수로 역투를 하며, 탄탄한 체력과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7회초 정도야 원장(현대치과의원)의 싹쓸이 3루타에 힘입어 비로소 승부가
남북한을 둘러싼 한반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이하 대학원)이 통일부장관 초청강연을 마련했다.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초청강연에서 “구강보건을 포함한 의료보건사업은 정치적 상황과는 무관하게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며 이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류 장관은 이날 오후 “상호호혜주의에 입각한 질서 있는 교류협력으로 그간 혼탁해진 남북관계를 바로잡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식과 국제규범에 부합하는 ‘투명한 절차와 과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정치 경제 분야에 집중돼 진행됐던 대북사업에 대해 치의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을 시도, 교류협력이 폭넓게 이뤄진다면 이는 통일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인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를 기반으로 현 시점에서 통일이 갖는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진정한 ‘열림’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이라는 ‘울림’을 선물하고, 동북아를 비롯한 세계평화를 위해 ‘어울림’을 실천한다면 통일이 더 이상 두려움과 회피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 이하 대학원)이 북한을 비롯한 국제협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지난 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대학원이 추진하고 있는 통일치의학 및 대외 협력 사업을 설명했다.지난 달 28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데 이어 11월부터는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김종철·이하 협력센터)를 가동하는 등 구체적 움직임에 나서게 된 것이다. 통일부 장관 초청을 통해 학내·외의 관심을 환기하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협력센터라는 실체적 조직까지 확보함으로써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협력센터의 경우 ▲북한구강보건 의료·교육체계에 대한 단계적인 연구 분석 ▲남북한 치의학 관련 상설 협의체 구성 ▲남북한 구강보건 의료정책 평가 및 개발 ▲치의학 분야의 특수성에 따른 대북 인도적 구강보건지원 사업 시행 ▲탈북자 연구를 통한 간접적 북한주민 구강보건 현황 조사 등의 과제를 진행, 해당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이와 관련 “통일시대 남북 치의학 발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질서 있는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대학원이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서여동)가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를 최근 가졌다. 서여동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원주로 가을야유회를 다녀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야유회에는 최명진 서여동 회장, 허윤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30여명의 동문 선후배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서여동은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고 7년에 걸쳐서 완공된 한솔뮤지엄의 페이퍼갤러리와 판화공방, 박수근, 이중섭, 백남준 등의 작품이 있는 청조갤러리를 관람했으며, 저녁에는 선후배들이 모여 정겨운 대화를 나누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청명한 날씨 아래 골프와 하이킹을 즐기며 가을 여행을 마무리했다. 서여동 측은 “바쁜 일상과 치과를 벗어나 오랜만에 여유롭게 가을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턱관절염에 대한 총체적 임상 해법을 공유할 학술대회가 이달 말 서울에서 개최된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알기 쉬운 턱관절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제1부 순서에서는 변진석 교수(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심영주 교수(원광치대), 유지원 교수(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각각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진단, 치료에 대해서 발표, 턱관절염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제2부에서는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연자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Alex YJ Chen 박사(대만)는 ‘Chewing difficulty vs chewing insuffiency’라는 연제로 저작과 관련된 이상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으며, Yoshizo Matsuka 박사(일본)는 ‘Basic mechanisms of botulinum toxin for orofacial pain management’라는 연제로 악안면통증 치료 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의 기전에 대해 설명한다.#대내외 홍보·아시아학회 성공개최 ‘만전’최근 국제통증연구학회(IASP)에서는 2013년
치과 의료분쟁의 경우 상담건수에 비해 실제 피해 구제 신청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례 팀장(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사무국 조정3팀)이 지난 5일 열린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에 참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치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만7631건으로, 월평균 550건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중 실제 피해구제 신청으로 진행된 건은 지난 2011년 101건, 2012년 108건, 2013년 8월 31일 현재 93건 등 총 302건으로 전체 치과 관련 상담 건수의 1.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치과 의료분쟁 관련 단순 상담 건수는 많지만 조정이나 배상·환급 등을 위한 실제 피해구제 신청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미미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분쟁 원인, 염증·감각이상·임플란트 순같은 기간 연령별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보면 50대 환자가 74건(24.5%)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2건(17.2%), 30대 49건(16.2%), 40대 44건(14.6%), 20대 42건(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치료 유형을 살펴보면
치과계 미디어의 변화를 선도해 온 본지가 독자와 함께 하는 인터넷신문 ‘데일리덴탈’(www.dailydental.co.kr)을 선보인다. 지난 1966년 12월 15일 첫 발행된 이후 올해로 창간 47주년을 맞게 된 치의신보가 인터넷 신문 ‘데일리덴탈’을 11월 중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일간 치과 전문지를 표방하고 있는 데일리덴탈은 독자 네이밍 공모와 내부 의견 취합을 통해 제호를 최종 확정했다. 데일리덴탈은 독자참여 확대와 뉴스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기능 및 디자인을 전면배치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통합미디어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독자참여·펀 기능 ‘눈길’ 핵심 기능들을 살펴보면 우선 최신 주요 기사와 소식들을 생동감 넘치는 취재 사진과 함께 웹페이지 최상단 좌·우측에 나란히 게재,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화 편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덴탈팟’, ‘웹툰’, ‘D-튜브’ 등 데일리덴탈의 핵심 기능들을 톱기사 하단에 가로로 나란히 배치해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 제공을 위한 툴(tool)과 독자 참여 확대 기능을 동시에 탑재했다. 먼저 ‘덴탈(Dental)’과 ‘팟캐스트(Pod cast)’의 합성어로 치과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내 치과에서의 작은 실천이라는 키워드를 개원가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제시한 학술강연회가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고영무·이하 기재학회)가 지난 달 23일과 24일 양일 간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개최한 학술강연회를 통해 장기 불황 속에서 개원의들이 풀어나가야 할 당면 과제와 미래 트렌드를 패키지로 제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과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초청연자로 나서 이 같은 주제에 대한 각자의 철학을 공개했다. 먼저 권 훈 원장은 ‘작은 실천으로 불황을 넘는 치과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리치과 : 나룻배인가? 돛단배인가? ▲환자를 감동시키는 치면세균막 관리 ▲불소바니쉬를 이용한 유전치 우식치료 ▲불소바니쉬 도포 활성화를 위한 치과의 전략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각 주제와 관련해 자신이 직접 사용하고 있는 재료들의 장단점을 소개하기도 한 권 원장은 강연에서 “예방이 담겨있는 진료가 치과의사의 혼이 담겨 있는 진료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이어 류재준 교수는 ‘Zirconia, the ‘Super rookie’ of digital dentistry or ju
우리나라 구강악안면방사선학의 최신 흐름 및 지견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학술행사가 최근 진행됐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황의환·이하 방사선학회)가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지난달 19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인우 교수(강릉원주대)가 ‘어느 치과의사의 건강한 생활’, 정 홍 (주)윌메드 CTO가 ‘Low Dose X-ray CBCT’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 정연화 교수(부산대)의 ‘25세 이상 성인에서 제3대구치 결손율과 매복치 상태’ 등 다수의 연구 논문과 증례 보고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송희 연자(경희대)의 ‘골유착형 임플란트 주위에서 발생된 악성 종양에 대한 보고’와 박하나 연자(전북대)의 ‘상악에 발생한 결합조직형성법랑모세포종의 증례’가 우수발표로 선정돼 ‘2013년도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Carestream 학술상’을 수상했다. 방사선학회 측은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회원 뿐 아니라 다수의 비회원도 등록해 열띤 토론의 장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로덴치과그룹이 회원치과 간 지식공유와 우수한 치과치료 제공을 위한 교합보철세미나를 지난 달 19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김종철 원장(울산 로덴치과)이 ‘전악재건시의 교합이론을 적용한 보철치료의 방향과 치료계획의 수립’에 대한 임상사례를 발표했으며, 정송화 원장(부산 로덴치과)은 ‘자연치를 최대한 살리는 보철치료사례’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로덴치과그룹의 신규 가입 원장들도 함께 참석해 로덴치과그룹의 차별화 요소인 임상능력 강화와 교합이론 활용에 대해서 높은 관심과 만족을 보였다. 교합보철 임상사례 발표 이후 밤늦게 까지 진행된 토론에서는 교합진단 및 진료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별도의 진료 구성과 기존 진료환경에서 교합을 활용하기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로덴치과만의 차별화 요소인 교합적용치료에 대한 진료를 위해 ㈜로덴포유에서는 교합의 중요성을 환자들에게 알리는 홍보동영상 및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로덴치과에 배포, 각 치과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로덴치과그룹 측은 “이러한 지속적인 임상사례발표는 로덴치과그룹 회원병원 간에 교합이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그룹 회원간의 결속력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