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의료비 증가 문제, 민영보험의 손해율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부와 의료공급자, 시민사회가 서로 다른 관점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6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보장성이 60%대에 답보돼 있는 국민건강보험 체계의 개선방안과 민간보험의 재정안정화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와 학계 측 전문가들은 OECD 국가의 국민의료비 중 공공재원의 비중이 72% 수준이나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54.3%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 원인으로 비급여 의료비 증가를 지적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비급여 진료행위의 표준화를 기반으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가격비교 사이트 강화, 환자 요청 없이도 직권으로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는 비급여 직권심사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현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연구실 실장은 “요양기관별로 비급여 항목에 대한 수가 편차가 크다. 국민건강보험법상 의료기관의 요청자료 제공의무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도 이에 동조했다. 김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이 법적으로 명문화 되고, 정부의 구강보건사업계획이 5년마다 재정비되도록 구강보건법이 개정됐다. 특히, 보건소 치과의사 배치가 의무화 되는 한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가 의무화 돼 국민 구강건강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발의한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김춘진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13일 대표발의 것으로, 구강보건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정하고, 국가가 진행해야 할 구강보건사업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한편, 각종 구강보건시설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개정 구강보건법에 따르면 구강보건법 제4조의2에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정부·지자체 차원의 지원 및 대국민 홍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5조에 보건복지부 장관은 구강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5년마다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해 정기적으로 관련 사업들이 정비되도록 했다. 기본계획에는 구강보건에 관한 ▲조사·연구 및 교육사업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학교·사업장·노인 및 장애인·임산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과 센트럴치과 RD센터인 ㈜메디센(대표 권순용)이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신기술 개인맞춤형 설측교정장치 ‘킬본(KILBON)’ 공동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기술협약서를 체결하고 메디센이 개발한 킬본 임상연구에 병원 측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메디센은 비수술 돌출입 교정장치인 킬본 시스템을 제공하고 병원 측은 시스템의 임상 적용 및 공동연구를 통한 논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킬본은 수술 영역에 있던 돌출입, 거미스마일, 무턱 등을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설측 교정 시스템이다. 술자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맞춤형 설측 패드를 디자인해 시술하는 방식이다. 교정 초기부터 환자의 주소 해결에 포인트를 맞춘 방식으로 향후 엑스레이와 병합해 교정장치 디자인이 가능한 방향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시스템은 이미 지난해‘국제치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ntistry)’5월호 및 국제학술지‘두부 및 안면의학지(HeadFace Medicine)’ 6월호에 연달아 게재됐다.킬본을 통한 돌출입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센트럴치과에서는 이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KAO) 치협 인준기념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조영주)가 오는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회의장 3층(에메랄드홀/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1등 브랜드가 되는 임플란트 치과 만들기’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한 정보 및 새로운 치과의료보험으로 들어온 금연진료에 대한 강의에서부터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후 Complication 극복 방법에 대해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또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할 임플란트 관련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을 짚어보고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 및 발치와의 처치 술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합과 연관된 임플란트 Biomechanics 강의와 상악 전치에서의 Asymmetric Black Triangle 해결 강의가 이어진다. 올해는 KAO에 있어 뜻 깊은 해다. 학회 창립 10주년을 기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던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 거듭났다. 이에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오전 시간 인준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수남 KAO 회장은 “치협 인준 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좋은 학술강연도 듣고 학회의 발전을 위한 격려도 해 주
환자들에게 자주 치과를 찾아 구강건강을 살피는 것이 좋다고는 말하지만 정착 내 치과에 정기적으로 환자를 돌볼 프로토콜이 없다면 주목할 세미나가 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APEM)’ 세미나가 이번에는 부산을 찾는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복합문화센터 4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는 초기단계의 충치를 검진하고 이에 따르는 예방치과 프로토콜을 강의해 신환을 평생환자로 만드는 법을 강의한다.강연에서는 구강카메라를 활용해 초기단계 충치를 검진하고, 이에 따라 환자 구강관리 교육에서부터 구강위생용품 추천, 전문가 치면세균막 관리, 미세수복 처치 등으로 이어지는 환자 관리법을 강의한다.또 현재 사용가능한 예방치료 제품군 소개와 함께, APEM 인증치과 Certification, 임상 프로그램, 환자 설명용 인쇄물, 진료기록부 등 당장 내 치과에 가서 활용 가능한 정보와 자료들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의 구강 상태를 평가하는 다양한 방법과 치료별 객단가 평가를 통한 정기 검진의 수익성
최신 임플란트 시술 경향과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합병증 등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Advanced 임플란트 Training Course가 호남지역 치과의사들을 찾아간다.신흥이 오는 30일(토), 31일(일), 6월 13일(토), 14일(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조선치대에서 관련 코스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문성용 교수(조선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치며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김병옥 교수(조선대치과병원), 오희균 교수(전남대치과병원)가 특별 강연을 통해 수술의 기본이 되는 임플란트 시술 경향과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합병증과 건강한 주위조직 만들기 등 원칙에 맞는 시술방법들을 빠짐없이 소개하게 된다. 또 연수회용으로 특별 제작된 실습 모델을 이용해 수술과 보철과정을 실습하고 실제 수술 과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빠른 시간 내 수술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임상에 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1회차 강연에서는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최근 임플란트 시술 경향에 대해 알아본 뒤 GBR 술식의 원리 및 다양한 Bone, 차폐막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Case Review 동영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 지부(지부장 조일제)는 지난 4월 16일 부산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이날 연자로 초청된 김태우 교수(서울대학교)는 ‘Orthodontic Treatment of Open bite; Etiology, Biomechanics and Case Presentation’을 주제로 교정의들의 오랜 숙제 중 하나인 개교환자의 치료와 유지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펼쳤다. 교정의들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듯 160명 넘는 회원들이 사전 등록했으며 강의 중간의 질의 응답시간에도 앞 다투어 질문이 쏟아져 강의시간이 많이 길어지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한림대의료원 치과학교실의 최신 임상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 2015 치과학교실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열린다. 양병은 교수 외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림의 양악수술? 악교정수술 최신지견 ▲안면윤곽수술의 최신지견 ▲임플란트 관련 외과수술 ▲상악동 수술 최신지견 ▲MRONJ(약물관련 악골괴사 최신지견)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riversouths@gmail.com(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R3 박강남), 031-380-3870
소수정예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대의원들의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25일 열린 제6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반의안 제7호로 다뤄진 ‘복지부의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전면개방안’이 재석대의원 175명 중 107명(61.1%)이 반대해 부결됐다. 찬성은 64명(36.6%), 기권 4명(2.3%)이었다.표결에 앞선 토론에서이상훈 경기지부 대의원은“복지부가 제시한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전면개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면 총회 의결에 앞서 회원들에게 다시 알리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앞선 총회에서 소수정예 전문의제도를 고수하기로 한 대의원들의 의결이 갑자기 뒤바뀌어서는 안 된다”며 “아직 의료법 77조3항이 살아있다.이 조항이 헌소에 가서 지면 바뀐 상황에 따라 전 회원의 의견을 총회에서 논의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유동기 서울지부 대의원은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법은 우리가 찬성한다, 반대한다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앞선 판례에 준해 갈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이를 개정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향후 전문의제도 개선방향 로드맵을 세울 때에는 법률적인 시행 가능성에 중점을 둬 각론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최근 치협에
의사가 환자에게 수술과정을 직접 설명하고 환자 동의를 얻는 것을 의무화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 발의했다.개정법률안은 의료법 제24조의2로 의사·치과의사 및 한의사가 수술을 하려는 경우 환자에게 수술에 관해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하는 안이다. 수술에 관한 설명에는 ▲환자에게 발생하거나 발생가능한 증상의 진단명 ▲수술의 필요성 및 수술 방법 ▲수술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수술을 받지 아니하는 경우의 예상결과 또는 예후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성명 ▲그 밖에 환자가 설명을 요구하는 사항 등이 포함돼야 한다. 단, 환자가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경우나 설명 및 동의 절차로 인해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심신상의 중대한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는 제외한다. 그러나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환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있을 때에는 법정대리인에게 수술에 관해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법은 의료인의 설명의무를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환자가 사전에 수술의 부작용 등 수술에 관한 충분한 설
아스트라 임플란트가 자랑하는 ‘OsseoSpeed TX profile’ 임플란트의 장점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유한양행이 주최한 ‘아스트라 임플란트 학술집담회’가 지난 18일 유한양행 본사 대연수실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연자로 나선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의원)은 ‘아스트라 TX Profile 임플란트의 특징과 임상증례’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한 제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김태형 원장은 우선 아스트라 임플란트의 강도가 강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5백만번의 사이클로 강도측정이 엄격히 진행되는 점에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OsseoSpeed TX profile은 치조골의 해부학적인 모양에 맞춘 디자인으로 일반 임플란트라면 GBR이 필요한 케이스도 골이식 없이 시술이 가능하거나 최소한의 골이식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또 치조골라인에 맞춘 디자인으로 Marginal bone loss를 최소화 하는 장점이 있으며, 임플란트주위염에도 강하다는 설명이다. 김태형 원장은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엑스레이를 찍으면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하는 임플란트가 바로 OsseoSpeed TX profile”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 시상식' 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은 정치, 경제, 종교, 사회 등 각 분야에 공헌한 인물과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새한일보와 유로저널 한국본사, 소비자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중소언론사협동조합, 창경포럼, 새한일보인터넷신문, 새한경제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이다.양승조 의원은 복지위 위원으로서 아동양육, 노인요양, 기조생활보장 등 다양한 복지분야의 입법 활동에 앞장 선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양승조 의원은“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입법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이 이번 수상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