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이사 통일부장관 표창“미래지향적 대북 구강사업 앞장설 것” “치협을 비롯한 5개 유관단체와 신흥을 대표해 받은 상이기에 함께 한 모든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 북한근로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료에 매진하겠다습니다.” 지난 1년간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 실무위원장으로서 북한 개성공업지구 근로자들을 위한 치과치료를 펼쳐온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최근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고 소감을 밝혔다. 최치원 이사는 지난해 2월 시작된 첫 번째 남구협 구강보건사업부터 참여해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북한을 방문, 발치에서부터 스케일링, 치주, 보존 등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진행해왔다. 최치원 이사는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진행되지 못했던 대북 구강보건사업이 지난해부터 이뤄져 남북보건의료 교류의 활성화 및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치주질환에 시달리고 있던 북한 근로자들도 현재는 눈에 띌 정도로 상태가 개선돼 성과가 무척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치원 이사는 남구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맞춰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되 통일을 염두에 두고 용어통일작업을 비롯한 제도개선에 이바지 해야 한다. 또한 미래지향적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전공의 3명IADR 학술대회 우수 학술상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원장 류동목)의 3명의 전공의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KADR) 제38차 학술대회’의 학술 경쟁 부문에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에서 이도연(치과보철과)·김지은(치과교정과) 전공의는 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이정민(치과보존과) 전공의는 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구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국내 모든 치과대학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통합학술단체로 28개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구 분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치의학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와 학술을 주관하는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수가 임원으로 활약 중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동참 광주지부 첫 서비스 … 많은 회원 참여 당부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취약지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위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부 측은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 첫 날인 지난달 26일 고정석 회장, 박원길 치무이사, 이형범 서구회장 등이 서구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고 회장 등은 이날 방문에서 경로당 노인들에게 칫솔을 전달하고 따뜻한 환담을 나누는 한편 참여 치과의료진과 함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는 취약지 경로당 이용 노인에 대한 일상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질환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하는 제도로, 노인들의 자존감을 증진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등 단체별 의료기관이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고 지난달 26일부터 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해 1단계로 광주시내 385개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경로당이 1대1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맺은 치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은 구강검진, 의사회는 건강상담, 한의사회는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기관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 보건소 담당자와 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
선우양국 전 서울치대 학장 별세 한국 치의학계와 배구계의 ‘큰 별’ 선우양국 전 서울치대 학장이 지난 6일 타계했다. 향년 95세. 1919년 평북 정주 출신인 고인은 서울치대 학장과 단국치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치과재료학을 비롯한 치의학 분야에서 학자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후학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1962년 10월부터 1963년 10월까지는 본지 6대 편집인을 역임하며, 치과계 언론 및 협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아울러 고인은 배구 국가대표를 역임한 경기인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1950년대 후반 당시 세계적 흐름이었던 6인제 배구에 대해 연구, 조사한 후 이의 도입을 적극 주장해 현대 한국배구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11시에 엄수됐다.
23일 경북대 치과병원 CAD/CAM센터 개소 경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조영)은 오는 23일 본원 4층에서 치과 CAD/CAM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경북대 치과병원의 CAD/CAM 센터는 CAD/CAM 기술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라파바이오(주), AmannGirrbach, Zirkonzahn 등 3개 사의 최신 기기를 모두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치의학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광역시 및 산업체와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치과 전반에 걸쳐 개선·활용함으로써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등의 진단, 수술 분야뿐만 아니라 교정치료 및 보철, 보존, 소아치과 등 전 치과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규복 교수는 “이번 CAD/CAM 센터의 개소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우리 치과병원이 국내 디지털 치의학 연구의 핵심기관으로 자리 잡고, CAD/CAM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 나갈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치문회“아름다운 글로 힐링하자”치인문학 4호 발간 축하연·정총 … 박용호 신임회장에 박용호 원장이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치문회는 지난 7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치인문학(齒仁文學) 4호 발간 축하연 및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이던 박 원장을 신임 회장에, 감사에 신덕재, 정재영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을 비롯, 황규선 전 국회의원 등 치문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인문학 4호 발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치인문학 4호에는 시, 수필, 소설, 동화, 평론 등 치문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됐다. 권태호 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치과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울 때 좋은 글로 감성을 치유해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 치문회 회원들의 뜨거운 창작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호 신임 회장은 “치과계가 불법네트워크, 치과의사 과잉배출 등으로 혼탁한 상황에서 좋은 글로 정체성을 찾고 위기극복에 보답하는 역할을 하자”며 “치문회가 치과의사들을 위한 좋은 모임이 되어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선임 이재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가 제30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으로 선임됐다.대학원 측은 이 대학원장이 공식 임명을 받고 지난달 28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신임학장은 지난 1994년부터 서울치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병리과 과장, 치의학대학원 부학장 등의 학내 요직과 보건복지부 전자건강기록사업단 부단장,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학·석사통합 등 새 제도 도입“연구·사람중심 인프라 구축할 것” 이재일대학원장 기자간담회 “세계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대학원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제30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임기를 시작한 이재일 신임 대학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평가하고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지에 대해 학내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임 대학원장은 시설이나 건물 등 물량적·외적 발전 보다는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연구중심, 사람중심의 인프라 구축 및 발전방향에 주목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nbs
<31면에 이어 계속> 심미보철을 늘리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수복물의 내구성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강도의 접착을 얻기 위한 세팅 술식을 잘 정립하는게 첫째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닥터가 카메라와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SLR 카메라, 디퓨저, Eye-Fi card등을 활용해서 좋은 시각자료를 효율적으로 환자에게 보여주며 심미보철에 대한 동의율을 높이다 보면 점점 케이스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기실과 진료실에서 환자가 기다리는동안 TV 화면 틀어놓는 것 보다는 심미 보철에 대한 다양한 교육자료 슬라이드가 돌아가도록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덴트포토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 이름으로 올린 게시물 검색하면 제가 만든 심미보철 교육용 스크린 세이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걸 다운받아서 플레이 시키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충원 ·일산 예원부부치과 원장
오충원 원장의 지상강좌아이디어가 있는 심미보철 3 지난호에서 레진 세멘트 대용으로 광중합형 플로어블 레진을 활용하는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그 이유를 요약하자면 1) 훨씬 뛰어난 재료 자체의 강도2) 훨씬 뛰어난 본딩력3) 훨씬 저렴한 비용 (-특히 국산 플로어블 레진을 쓸 경우)4) 뛰어난 색조 안정성 5) 다양한 셰이드 (밝은 화이트 셰이드, 오팩등)등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본딩 테크닉이 필요하므로 약간 더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복 숙달되면 쉽고 편안하게 할 수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세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큐어링 유닛의 성능으로 충분한 중합을 이룰 수 있는 깊이에 레진이 머무는 경우에만 국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심미 임상을 하다 보면 이렇게 세팅할 수 있는 케이스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이 재밌습니다. 물론 대구치 크라운, 인접면 박스가 깊은 인레이 등에는 사용하기 곤란합니다. 이럴때 듀얼큐어형 재료를 쓰는데, 듀얼큐어 레진도 빛이 안닿는 곳의 강도는 현저히 약하므로 가급적 충분히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시험 대비마이덴티 ‘외국인 상담 전문가 과정’ 개강(20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공인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시험 대비반이 개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덴티의 ‘외국인 상담 전문가 과정’이 오는 20일 강남 인근의 마이덴티 강의실에서 열린다. 총 10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어학능력을 포함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시험에 필요한 마케팅·의료지원·관광통역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에서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역할 및 자질 ▲실제 업무 기본 다지기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관광 행정 요약 ▲병원 생활영어 ▲치과에서의 외국인 상담가 ▲검진센터에서의 외국인 상담가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서비스 지원관리요약 ▲한눈에 보는 관광서비스 지원관리 ▲피부과에서의 외국인 상담가 ▲성형외과에서의 외국인 상담가 ▲보건의료관광마케팅&CRM서비스 ▲외국인과 함께하는 Role-playing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마이덴티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관광사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의료관광코디네이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과정에 참여
2월 16일 시작…회원 모집중2013년 BDPG 원영삼 원장 베이직 코스 원영삼 원장의 Won’s Basic Course가 2013년 회원을 모집한다. 지난 1997년부터 진행돼 온 이 연수회는 환자와 관련된 임상 검사, X-ray, 구강 내 사진, 스터디 모델 등 진단 기본부터 보존 처치, 근관치료, 치주 초기 치료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보철, 교합, 덴처, 임플란트 및 풀 마우스 Tx 등도 심도 높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6일 첫 스타트를 하는 이번 연수회는 총 14회까지 주말에 이어질 전망이며, 10월 19일 증례 발표 및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강의 장소는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BDPG 세미나실(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3번 출구 30미터). 시간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일요일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문의: 011-624-1101.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19일 유학과정 설명회 개최베일러치대 한국동창회 100년 전통의 미국 베일러치대 유학과정에 대한 설명회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역삼동에 있는 덴츠플라이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베일러치대 한국동창회가 주최하는 이날 유학설명회에는 한국인 치과의사가 나와 베일러 치과대학의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의 유학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베일러치대의 국제 펠로우십은 1년 또는 2년 과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한민국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하고 있는 배일러치대는 임플란트의 기본인 치주수술과정을 확실히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정평이 나있다. 학비는 1년에 1만5천달러로 J1 비자로 3년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자녀가 플레이노시 전역에 있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 031-977-2875(베일러 선치과)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