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functional Correction and Treatment(MCT) 2기 연수회가 지난 1월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호주 MRC Clinic에서 근무한 홍기상 원장(청담 cdc어린이치과병원)과 안소연 교수(원광치대병원)가 연자로 나서 근기능, 안면성장 및 총생발생 등의 배경이론과 임상증례 및 실습을 진행했다. 연자들은 부정교합이 생기는 원인과 재발 원인, 이에 따른 진단과 치료법을 자세히 강의했다. 또 심연수 교수(선문대 치위생과)가 치과진료실 내 스탭 역량을 높이고 환자에게 차별화 된 근기능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체계화 해주는 강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교합 및 보철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줄 세미나가 마련됐다.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진행하는 ‘교합 및 보철 세미나’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환자의 삶을 바꾸는 치과치료를 위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주제로 한 상급반 2기 과정이 오는 3월 6일부터 치과 마일스톤즈 세미나실에서 시작된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은 반조절성 교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며 ▲Centric Relation(When, Why, How) ▲Vertical Dimension of Occlusion ▲다양한 Splint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 ▲치아성형, 급속교정 그리고 심미보철 ▲Anterior single implant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3월 21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교합 및 보철 6기’ 과정이 시작된다. 이 강좌에서는 ▲Basic concept of occlusion ▲Esthetic analysis of Face and teeth ▲Laminate veneer Ceramic restorations ▲Implant surgery/GBR/Sinus Augumentation ▲TMD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 과정
자가치아뼈이식술이 신의료기술로서 안전한지에 대해 논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가치아뼈이식술, 신의료기술로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가 주최하는 학술집담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 1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가치아뼈이식술의 권위자 무라타 마사루 교수가 연자로 나서 ‘Dentin as bone graft substitute in Japan’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어 이정근 교수가 ‘자가치아뼈이식술의 무작위 임상연구’, 김영균 교수가 ‘자가치아뼈이식술, 임상 적용 및 근거’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자가치아뼈이식술에 대해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물을 수 있는 종합 디스커션 시간도 마련돼 있다.문의: 학회사무국 02-558-5966
WeDEX 2015(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닻이 올랐다. We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홍국선) 출범식이 지난 1월 3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남지부의 박진호 회장은 “WeDEX 2015는 500여 회원이 있는 전남지부에 있어 영광스럽고 경이로운 행사이며, 제50회를 맞는 치협 학술대회로도 의미가 크다”며 “회원들이 선망하는 수준 높은 학술대회를 위해 치협를 비롯해 호남·충청 치과계 모두와 긴밀히 협조하며 모든 치과의사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중앙회와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치밀한 준비를 당부한다”며 “치협은 침체된 개원가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청년 회원들을 위한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정책 등을 추진하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 치전원)의 학문적 성과는 물론 국가 정책과 미래 치의학 연구 분야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희대 치전원 관·산·학·연 구강생물학연구소(소장 권일근)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센터(센터장 김은철·MRC) 학술·네트워크 심포지움이 오는 6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구강생물학연구소와 MRC는 경희대 치전원의 학문적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각 기관의 주요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심포지움에는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특허청, 식약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주요기관과 대학이 참여한다. 박영국 경희대 치전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치의학뿐 아니라 국가 연구 정책 및 미래 연구방향을 모색해 보려한다. 치의학 분야 연구 종사자 및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정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개원의들을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교정세미나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확실한 와이어 벤딩법 강의로 GP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것이 앞선 교육 참가자들의 평가다. 전만배 원장(e-바른치과의원)이 이끄는 한국임상교정아카데미 교정연수회 4기 과정이 오는 3월 7일부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e-바른치과의원에서 진행된다. 총 15회 강의로 구성된 이 연수회는 6명 정도의 소수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교정환자의 진단법에서부터 시작해 Loop tech에 필요한 와이어 벤딩을 익혀가며 Typodont course 실습을 할 수 있는 지식을 단계적으로 익히는데 초점을 둔다. 이후 다양한 증례분석과 실습을 이어가며 최종 투명교정 치료법에 이르기까지 교정임상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정 테크닉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연수내용으로는 ▲Loop technique with 018, 022 Standard bracket, SWA bracket ▲Sliding technique with 018, 022 SWA bracket ▲Non extraction treatment ▲투명교정, 부분교
2015년 새해 285명의 치과의사 전문의가 새롭게 배출됐다. 지난 1월 22일 치러진 제8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실기시험에 총 289명이 응시해 최종 285명이 합격했다. 각 과목별 합격자는 ▲구강악안면외과가 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교정과 48명 ▲치과보철과 48명 ▲치주과 39명 ▲치과보존과 36명 ▲소아치과 30명 ▲구강내과 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3명 ▲구강병리과 1명 순이었다. 올해에는 예방치과 전문의 응시자가 없었다. 올해 전문의 1차 필기시험에서는 지난해 1차 시험을 탈락한 구강악안면외과 응시자 9명을 포함해 총 292명이 응시했으며, 치과보존과 7명, 치과보철과 2명이 탈락했다. 2차 시험에서는 1차 통과자 283명과 지난해 2차 시험을 탈락한 치과보철과 응시자 6명 등 총 289명이 응시해, 치과보철과 2명, 소아치과 2명이 탈락해 최종 285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배출된 전문의 수 271명 보다 14명 증가한 수치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전문의를 배출한 이래 올해 제8회 전문의시험 합격자까지 총 누적 전문의 수는 2127명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영리자법인 설립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스스로 어기며 요건미달인 의료법인에 영리자법인 설립을 허가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지난 27일 복지부가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관련 복지부 장관 인정(허가) 검토 보고’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2014년 12월 18일과 19일에 참예원의료재단(서울 송파구 소재)과 혜원의료재단(경기 부천시 소재) 2곳의 영리자법인 설립 신청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노인전문병원 2곳과 강남구립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참예원의료재단은 의약품·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등을 위한 자회사를, 세종병원을 운영하는 혜원의료재단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자회사를 세우겠다고 신청했다. 그러나 이 2곳의 기관은 현재 성실공익법인 확인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인 곳이다. 앞서 복지부는 영리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에서 의료영리화의 부작용을 막고 영리자법인의 난립을 차단하기 위해 영리자법인 설립이 가능한 의료법인의 요건을 ‘성실공익법인’으로 제한했다. 성실공익법인은 주무부처 장관이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확인을 받아야 한다.또 복지부는
커피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에서 커피가 피부암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국립보건원(NIH)의 식습관·건강연구에 참가한 44만7400명의 평균 10년간 건강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1~3잔 마시는 사람은 흑색종 위험이 약 10%,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은 흑색종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커피가 기저세포암 처럼 암세포가 전이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앞서 발표된 일이 있지만 치명적인 흑색종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소화액(이자액)이나 침을 분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 내 염소이온이 세포막에 있는 나트륨 중탄산염 공동수송체(NBCel)를 조절해 타액 분비를 제어한다는 사실이 국내외 공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향후 구강건조증 등 타액분비와 관련된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신동민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와 홍정희 가천의대 생리학과 교수, 손아람·뮤알렘 미국국립보건원 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Intracellular Cl- as a Signaling ion that Potently Regulates Na+/HCO3- Transporters’이란 논문이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침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 내 염소이온이 ‘NBCel’ 단백질의 특정 부위(GXXXP motif)와 상호작용하며, 이 염소이온의 농도에 따라 NBCel 활성화도가 조절된다. NBCel은 나트륨과 중탄산염을 세포로 들여오는 세포막에 존재하는 이온 수송체로, 분비액의 중탄산염 농도조절에도 관여한다. 이 같은 NBCel의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구강건조증 같은 타액 분비가 줄어드는 질환으로
카레 재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쿠르쿠민이라는 성분이 과거 두려운 기억을 지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 시립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이 의학저널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lpharmacology)’ 최신호에 쿠르쿠민이 과거의 공포 기억을 지우고 두려운 기억이 뇌에 새롭게 저장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실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한 그룹에는 보통의 먹이를, 다른 그룹에는 쿠르쿠민이 함유된 먹이를 먹이며 공포 자극을 주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쿠르쿠민을 먹은 쥐들은 공포 자극에 전혀 두려운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글렌 샤피 박사는 “이 같은 실험결과는 쿠르쿠민이 기억이 흐트러졌다가 다시 자리 잡는 재응고화 과정을 차단해 공포 기억의 장기기억 저장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쿠르쿠민의 이러한 효과는 충격적인 일을 겪은 후 나타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인 보철 급여화 확대 추세에 맞춰 노인 치과진료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대노치) 인정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7기 세미나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고령자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정신적, 사회적 특성에 기반 해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사항을 전반적으로 짚어주는 과정으로 의료계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노인 임플란트 시술 임상팁과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실습이 함께 진행돼 강의 참가자들의 실질적 임상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임인택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국장이 연자로 나서 발표하는 ‘2015년, 노인들을 위한 새 정부정책’은 향후 노인 관련 치료의 보장성 확대 계획을 자세히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노치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은 한번 수강을 할 경우 추후 강의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치협 보수교욱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 031-202-5226 / silverdent@naver.com(담당 임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