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스탭을 위해 필수 치과용어를 단시간에 잡아 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또 교정진료를 하는 스탭을 위한 특강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이하 교육원)이 마련한 ‘치과 입문자를 위한 어려운 치과용어 한방에 정리하기’ 세미나가 오는 2월 28일 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열린다. 전아영 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치과근무 1년 미만의 스탭이나 치과 스탭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치과에서 많이 쓰고 꼭 필요한 용어들을 강의한다. 또 치과상병명까지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특강이다. 이와 함께 교육원은 ‘교정진료 스탭, 임상 돌파구를 찾아라’를 주제로 3월 1일 특강을 진행한다. 이 강좌에서는 고선주 강사가 ‘접수부터 진단준비의 돌파구를 찾아라’를 주제로 접수 시 환자의 니즈 파악, 교정분류에 따른 상담법을 강의한다. 이어 박지현 강사가 교정장치와 기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용법을 강의하고, 교정 촬영 노하우를 강의할 계획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두 강의는 초보 치과 스탭들을 위한 강의로 단기간 내 치과근무 필수지식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92-0333 / www.sida.or
환자의 구강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치과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치과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진료 프로토콜을 배워 보는 것은 어떨까.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APEM)’ 세미나가 오는 2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이 강의는 구강카메라를 적극 활용해 초기단계의 충치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따라 환자 구강관리 교육에서부터 효과적인 구강위생용품 추천, 전문가 치면세균막 관리, 미세수복 처치 등으로 이어지는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자세히 강의한다. 특히 이 프로토콜에 따라 박창진 원장이 제시하는 치료별 객단가 평가와 정기 검진의 수익성은 기존에 ‘한번 치료를 끝낸 환자는 몇 년 후에나 다시 오겠지’라고 생각해 왔던 일반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세미나는 예방치료 프로토콜 제시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현재 사용가능한 제품군을 소개하는 한편, 환자상담에 필요한 설명용 인쇄물, 진료기록부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체의 관련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박창진
새 봄에는 자신의 가슴에 전문의 명찰을 달기를 꿈꾸며 전국의 전공의들이 막바지 관문에 임했다.2015년도 제8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1차 필기시험)이8일 서울 덕수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9개 전문과목에 292명이 응시한 올해 시험은 응시자 전원이 시험장에 나와 100%의 응시율을 보였다. 과목별 응시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가 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재응시 한 9명이 포함됐다. 이어 ▲교정과 48명 ▲보철과 46명 ▲보존과 43명 ▲치주과 39명 ▲소아치과 32명 순이었다. 구강내과는 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는 3명, 구강병리과는 1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첫 전문의를 배출했던 예방치과에는 올해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2차 실기시험은 오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김수관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시험 진행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양질의 치과의사전문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과수술을 실시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응급의료장비를 의무적으로 구비하도록 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수술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의 응급의료장비 설치·운영에 관한 기준을 이 같이 의원급까지 강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6일 대표발의 했다. 이는 최근 일부 성형외과 등 외과수술을 주로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의료사고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2013년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 종류별 성형외과의 응급의료장비 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성형외과 1091개 중 응급의료장비(자동제세동기 및 인공호흡기)를 구비하지 않은 성형외과가 839개(76.9%)로 나타났다.또 의료기관의 종류별로 설치율을 따져봤을 때 종합병원은 거의 대부분(99.2%)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반면, 병원급 성형외과는 33%, 의원급 성형외과는 0%로써 소규모 성형외과의 경우 모두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최동익 의원은 “몇 년째 환자가 응급처치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
치과건강보험 실무이론 3급 과정이 오는 31일부터 SI평생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시작된다.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2015년 첫 시험(2월15일)을 대비하기 위한 이 과정은 핵심만 뽑아 정리해 주는 특별과정으로 길여진·김옥진·고선주 강사가 나서 건강보험의 개요와 진료비의 구성, 보험진료와 비보험진료의 구분 등 기초과정에서부터 시작해 기초·보존·외과 등 수가항목별 산정기준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특히, 치과건강보험 청구관련 기본 사무관리법을 비롯해 시험대비 맞춤 문제풀이와 총정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의 경우 정규직 80%, 비정규직 100% 국비지원이 된다. 소정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80% 이상 출석 시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란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전직실업자 또는 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 신규실업자에게 카드를 발급해 일정한 한도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카드 발급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소정의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설탕 과다섭취가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설탕과 관련된 8000여 편의 논문을 종합분석 해, 설탕 과다섭취가 지방간이나 성인 당뇨병, 대사장애 등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의학뉴스포털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장병, 당뇨병, 간 기능장애 등 만성질환의 위험요인들을 한데 모아 겪는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이는 첨가당(Added sugar)의 과도한 섭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첨가당이란 식품 속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설탕이 아니라 음식에 인위적으로 첨가되는 설탕을 말한다. 연구팀은 “첨가당의 과다섭취는 이제 개인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다. 첨가당의 과다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해독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음이 면역력을 크게 약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욜라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알코올(Alcohol)’ 최신판에 음주가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평균연령 27세의 남성 7명, 여성 8명을 대상으로 보드카를 4~5잔 마시게 하고 최고로 취한 상태, 폭음 후 2시간, 5시간 후 각각 혈액샘플을 채취해 면역세포 수치를 측정한 결과, 폭음 직후에는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다가 차츰 약화되면서 술을 먹지 않은 상태보다 더 무기력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최고로 취한 상태에서 20분이 경과했을 땐 핵심 면역세포인 백혈구, 단핵구, 자연살해세포 등의 수치가 올라가면서 면역체계가 활성화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면역활동이 오히려 평소보다 더 약화됐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당국이 새해를 ‘설탕 덜먹기 운동’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자국 내 어린이들의 충치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영국 정부가 예방적인 조치에 초점을 맞추고 나선 것이다. 영국공중보건국(PHE)은 최근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설탕 소비를 줄이고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 등을 다른 대체 먹거리로 바꿀 것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BBC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공중보건국은 하루 권장 열량의 10% 정도만 설탕으로 흡수하는 것이 적정 가이드라인이나 어린이들이 이 보다 많은 설탕을 흡수하고 있다며 무설탕 음료 등 부모들이 대체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국의 이 같은 캠페인은 자국 내 어린이들의 과도한 설탕 섭취가 높은 충치발병율로 이어지고 있다는 각종 연구결과들이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선 조사에서는 영국 전역의 3세 이하 아동 중 약 12%가 충치를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 같은 유아충치의 주된 원인은 과일음료로, 유기농 과일음료라 하더라도 설탕 함유량은 일반 음료와 차이가 없어 주의해야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영국은 2012~2013년 5~9세 사이의 아동들이 병원을 찾은 가장 많은
김성욱 전 치협 총무이사(제26대 집행부)의 차녀 김지혜 씨가 지홍섭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오는 1월 16일(금) 오후 7시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보험서 발간에 발맞춰 신년 최신개정 보험강의에 나선다. 얼룩개미 황성연 원장과 함께 하는 ‘치과의료보험 아는 게 힘이다’ 세미나가 오는 2월 1일과 8일 삼경교육센터(라움 5층 1강연장, 서울역 14번 출구)에서 열린다. 1일 강연은 최신개정 일반진료 보험청구 강연으로 보험청구의 기본이론에서부터 기본, 보존, 지각과민처치, 교합조정술, 근관치료, 발치, 기타 외과적 처치의 보험청구법을 자세히 다룬다. 8일 강연은 치주진료의 보험청구를 집중 다루며 약제, TBI, 타 진료와 함께 하는 치주치료, 연명치료 등을 다룬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황성연 원장이 저술한 ‘임상 사례로 풀어보는 치과 건강보험’를 구매할 수 있다. 참가문의: 서울치의학교육원(02-592-0333)
뉴욕치대의 앞선 임플란트 테크닉이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조상춘 교수(뉴욕치대)가 진행한 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종로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Advanced implant Placement and Restoration, and Ridge Augmentation’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새로 업그레이드 된 핸즈온 모델과 3D프린터로 제작한 템포러리 크라운, 코핑 등으로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조상춘 교수는 ▲Staged Split Crest Technique ▲Lateral to Inferior alveolar nerve to Save Augmentation ▲Incisive Canal Implant Placement ▲Meso-Structured Overdenture ▲Functional Immediate Loading in Mandible and Maxilla 등 다양한 단계의 실습과정을 진행하며 뉴욕치대의 임플란트 임상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했다. 이번 연수회를 주최한 EBI임플란트(대표이사 김미숙) 관계자는 “매년 일본 등 아시아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청구법 일변도의 이론서를 탈피, 진료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각 진료별 보험청구 노하우를 담은 보험청구 지침서가 나왔다.얼룩개미(덴트포토 닉네임)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저술한 ‘임상 사례로 풀어보는 치과 건강보험’을 서울치의학교육원이 최근 펴냈다. 황 원장은 신서에서 ‘보험청구를 고민하지 말고 보험진료를 고민하자!’고 주장하며 실제 진료항목별 사례를 소개하고 각 사례에 따른 심사기준, 보험청구 시 유의점을 다뤘다. 신서는 보철물 탈락에서 충치치료, 근관치료, 사랑니, 치주, 임플란트 등 13개 진료항목별로 임상사진과 방사선사진을 통해 치료계획 및 치료과정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후 차팅과 청구에 대한 부분을 다시 자세히 이야기 하는 형식을 취했다. 또 전자차트 ‘하나로’의 캡처화면을 자료로 활용해 실제 청구를 돕고 있다. 신서는 각 진료단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사진과 바로 옆에서 설명해 주는 듯한 문체가 독자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황성연 원장은 “단순히 보험청구법 보다 진료에 초점을 두고 저술했다. 환자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면서도 개원의들이 보험청구가 가능한 부분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강건강관리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