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안암) 유광사홀에서 열린다. ‘Digital waves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캐드캠 기술을 비롯해 Bone graft,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정과 보철 술식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가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받은 후 여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이근우 회장은 “오늘날 임상과 학술 등 치의학에 디지털이 점차 더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추세에 걸맞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을 초빙해 디지털치의학의 노하우를 풀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958-9342(김형섭 총무이사)
부산지역 치과의사들에게 교정치료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줄 세미나가 열린다.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보철 복합 증례,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의 진단 및 치료’ 세미나가 오는 14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원치과기공소(부산 동래구 수안동 9-33)에서 첫 번째 강의를 연다.3월 1일 강의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교정에서 보철로 이어지는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과정에서 심화된 교정 술식까지 압축된 시간에 짜임새 있는 교육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의에서는 ▲Chang’s COVAN에 근거한 진단 및 치료계획 ▲Tom Pitts philosophy and treatment modalities ▲Class Ⅰ·Ⅱ·Ⅲ treatment ▲TADs ▲투명교정장치와 간단한 부분교정을 통한 치료 등의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주요 임상테크닉에 대한 실습과정이 함께 진행된다. 강의 참가자에게는 H4 Clear 브라켓 1set, Position Gauge(WGC#1), H4 전용 opener 1개가 증정되며, 2015 Tom Pitts 연수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장원건 원장은 “이 세미나는 교정과 보철에 대한 기본 치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이하 카오) 충북지부(지부장 조재현) 학술집담회가 오는 17일 청주한국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치악환자의 보철수복’을 대주제로 이진한 원광치대 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잔존치조제의 흡수와 임플란트 식립 ▲무치악환자의 인상채득 시 고려사항 등을 강의한다. 이진한 교수는 “무치악 환자에 임플란트를 식립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충북지역 치과의사들의 임상능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원은 무료이며 비회원은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문의: 고경우(010-8225-2874)
“투명교정이라는 새로운 임상에 눈뜬 기회였습니다. 환자들이 얼마나 만족할지 기대됩니다.”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코스 2014 2nd Term’가 지난 22일 자인메드 세미나실에서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번 과정을 수료한 개원의 18명은 (가칭)한국투명교정학회(회장 이준호) 회원으로 활동하며 투명교정 시술과 관련한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이어간다. 차현인 원장의 투명교정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9월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해 총 6회에 걸친 강의와 실습을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투명교정을 통한 치아이동 원리 등 기본이론에서부터 시작해 투명교정을 하기 위해 필요한 클리닉 시스템의 전수, 각 단계별 임상술식을 교육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스스로 준비한 석고모형을 갖고 투명교정 기공소장의 안내를 받아 장치제작의 전 과정에 실제로 참여해 임상테크닉을 갖출 수 있다.끝으로 차현인 원장이 쌓아온 다양한 실제 임상증례 강의를 통해 투명교정의 가능성과 한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전에서의 대처능력을 배양한다. 이 과정은 매년 봄과 가을 두 학기로 나눠 진행되며, 수료 이후에는 학회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지난 10월 31일 치협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물리치료사협회, 한전 KDN 등으로 입법로비 의혹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검찰과 관련, 야당 의원 탄압에만 초점을 맞춘 무리한 수사라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따르면 최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소속 의원은 8개 사건 34명에 달한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4명 중 1명꼴이다. 반면 수사대상에 오른 여당의원은 5명에 그치고 있다. 상식적으로 국회의원을 후원하는데 야당 측에만 몰릴 수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여당 의원의 경우 2살 유아에게도 후원금을 받고 1억의 기부금을 받은 의원이 있는데도 검찰은 모른 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검찰의 야당 의원 수사가 보수단체의 야당 의원 고발, 이어서 언론의 확대보도, 검찰의 수사 착수로 이어지는 일정한 공식을 보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어버이연합의 고발로 시작된 치협 압수수색 과정이나 보수단체 새마을포럼으로부터 고발 당해 최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지원 의원 등 검찰의 야당 의원 수사의 시작에는 늘 보수단체가 있다는 지적이다.시민단
하루 1시간 정도의 신체활동이 파킨슨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이 신경과학전문지 ‘뇌(Brain)’ 최신호에 신체활동이 파킨슨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성인남녀 4만3000여명의 건강기록을 12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산책하기나 출근 시 가까운 거리 걷기, 정원 손질, 운동 등 신체활동이 일주일에 6시간 이상인 사람은 2시간 미만인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평균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생산 세포가 소실돼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근육경직, 몸 떨림, 느린 동작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현재까지 완치방법은 없다.
임신 중 항생제를 사용하면 나중에 아이의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국제 비만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최신호에 임신 중 항생제 사용이 출산 후 아이의 발육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임신 여성 436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출산한 아이들을 7세까지 지켜본 결과, 임신 중기 또는 말기에 항생제를 사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7세 전에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84% 높았다. 또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이도 나중에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46%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중 항생제 사용이나 제왕절개 출산이 모체에서 태아로 전달되는 박테리아를 감소시켜 아이의 박테리아 균형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임신 중 항생제 처방을 가능한 피하고 출산도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왕절개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침의 충치예방 효과가 알려진 것 이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응용환경미생물학회지(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 최신호에서 침에 포함된 Salivary mucins이라는 점액소가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데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Salivary mucins은 침의 끈적끈적하고 미끈거리는 특성을 나타내게 하는 성분으로 구강 박테리아로부터 치아를 어느 정도 보호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결과 Salivary mucins은 치아 표면에 두꺼운 세균막인 바이오필름이 생성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억제해 충치 유발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균(S. mutans)으로부터 치아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Salivary mucins이 직접적으로 S. mutans를 죽이거나 농도를 낮춰주지는 못하지만 치아 표면과의 접착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이는 상당히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일 뿐 아니라 각종 치주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앞선 연구를 통해서도 침은 치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법을 한눈에 살펴 본 자리였다.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이하 카오) 2014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플란트 치료시 위험의 극복’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350여명이 참가해 임플란트 식립 시 신경손상에서 상악동 수술 합병증 예방법,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 등 각 상황별 대처법에 집중했다. 강연회에서는 이종호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나 골절편이 신경을 누르거나 신경이 단절된 경우 등 신경이 손상된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대처방안을 강의했다. 또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의원)이 상악동 수술 시 각종 감염원인과 상악동 골이식술 시 주의점에 대해 강의했다. 이양진 교수(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는 임플란트 치료 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키포인트로 ▲임플란트를 자연치가 위치했던 3차원 공간에 넣고 ▲3차원 공간을 둘러싼 연조직을 잊지 않으며 ▲3차원 공간과 연조직은 고경에 의해 영향 받는 것을 주의하라 등을 조언했다. 김성훈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학교
의료계가 반대해 온 일명 ‘환자안전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이하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통과했다.지난 18일 열린 법안소위에서는 오제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 복지위원장)과 신경림 복지위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법률안’ 2건을 병합 심의해 의결했다. 법안의 구체적 내용은 국가가 환자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환자안전 보고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에 대한 정보를 조사·연구·분석해 환자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또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협력토록 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 대해서는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토록 한다. 또 의사와 간호사 등 환자안전전담인력을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법안은 지난 4월에도 법안소위에 상정됐으나 의료계의 반발로 심사가 미뤄졌다. 치협과 의협 등 의료단체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은 없이 규제만 강화하는 법안”이라고 국회에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의료단체의 이 같은 반대 때문에 관련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어도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치협이 선정하는 올해의 치과의사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협은 지난 18일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선정위원회는 안민호 공보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최치원 공보이사, 이성우 총무이사,박영채·이정욱 홍보이사, 김소현 대외협력이사,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를 포함해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선정위원회는 오는 12월 9일 회의를 열고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에서는 내년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오는 2015년 4월 25일(토) 개최키로 결정했다. 장소는 치협회관이 유력하다. 2015년 치협 신년교례회는 오는 1월 7일(수) 저녁 6시30분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는 정부 및 국회, 보건의료계 귀빈들을 초청해 치과계의 신년 출발을 알린다. 이 외에 이사회에서는 서울지부 보험이사를 역임한 함동선 원장(경희치대 96년 졸)을 보험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또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신현기 전 전공의협의회 회장이 해외에 파견됨에 따라 박준호 신임 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이 자리를 대신하는 새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심미적인 교정치료를 위해 세라믹이나 레진 브라켓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설측교정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설측교정에 대한 통합적인 임상 팁을 제공하는 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연범 원장(초이스치과 원장)이 저술한 ‘Lingual Orthodontics(TAM with FLB and straight CLB)’을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20년 이상의 설측교정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설측 교정 치료법을 추구해온 결과, straight archwire를 사용하는 설측교정 장치인 CLB를 개발해 임상 적용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장치의 소개 및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신서에 담았으며, 기존 장치의 사용법 및 응용법도 같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설측교정 치료 중에 많이 접하게 되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TAM (Tandem Archwire Mechanism)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다. 최연범 원장은 “설측교정을 처음 접하는 임상의뿐만 아니라 기존의 장치를 사용하는 임상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여러 문제들에 직면해 설측교정을 포기하거나 포기하고픈 임상의, 내 실력을 높이고 싶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