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멋진 하모니 수놓다전북 치의 남성합창단 ‘무지카 덴탈레’ 창단연주회 전북지역의 치과의사 남성합창단인 무지카 덴탈레(Musica Dentale)가 지난 15일 한국소리의문화전당 연지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로 진행돼 힘들게 공부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을 초청,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성금으로 일천만원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창단연주회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추운겨울이 무색하리만큼 뜨거운 열기를 토해냈다는 후문이다. 무지카 덴탈레는 작년 7월 결성돼 전북예술회관에서 예수대학교 캔들합창단과 합동연주회를 가졌으며, 호덱스에 초청돼 멋진 하모니를 뽐낸 바 있다. 또 지난해에도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많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예수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인 캔들합창단(Candle Choir), 뉴마트리오(Pneuma Trio), 사물놀이 온소리예술단, 첼로 정완규(정완규 치과의원), 테너 박동일 씨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곽약훈 회장은 “연말을 맞아 주위에 있는 불우한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성
올해를 빛낸 CEO 대상김수관 교수 사회공헌부문 수상 김수관 조선대 치전원장이 2012년 ‘올해를 빛낸 CEO 대상’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신보와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가 제정해 시상하는 이 상은 경제계와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기자단이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는 김 원장은 지난 20년간 빈곤가정과 조손가정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테니스대회, 축구대회, 미술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해오기도 했다. 특히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김 원장은 지난 1994년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광주·전남지역 내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 안면기형, 임플란트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방학을 이용해 필리핀 등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국회 헌정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새해 연구과제 선정 검토국시연구소 연구위원 회의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이재일·이하 국시연구소)가 새해에 진행할 연구과제에 대해 검토했다. 국시연구소는 지난 21일 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2012년도 2차 연구위원 회의를 열고 국시연구소 연구과제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국시연구소 연구과제 선정과 관련해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시험 개선(박영국 책임연구원·경희대 치전원 교수)’과 ‘직무분석을 반영한 실기 문항 개발(최형준 책임연구원·연세치대 교수)’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추진위와 국시원 합격선 연구위 활동 등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이재일 소장은 “향후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도입 등 국시 연구와 관련한 국시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시를 통해 치과의사 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험 개발 및 연구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안태섭 원장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모교 후배들이 훌륭한 사회 동량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안태섭 원장(창영 치과의원)이 지난 17일 전북대를 찾아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전북치대 1회 동문인 안 원장은 수년간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안 원장은 “최근 모교가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데 소중하게 쓰인다면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거석 총장은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든든한 동문들이 성원해 주시는 덕분에 우리대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뜻을 소중히 생각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새해엔 즐거운 일 가득하길”악안면임프란트협회 송년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지난 20일 70여명의 임원 및 회원, 업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송년회에서 KAOMI는 올 한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장단기적인 목표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이 서로 웃고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종현 회장은 “KAOMI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다가올 새해에는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AOMI는 내년 3월 9일과 1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배움의지 잃지 않고 정진하세요”은평구치과의사회, 16명에 장학금 전달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석초·이하 은평구회)가 어려운 이웃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을 보였다. 은평구회는 지난 21일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고등학생 16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은평구회는 올해 이석초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학회를 신설하고 회원들로부터 십시일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 홍성진 부구청장, 이석초 은평구회장, 정세용·전용찬 전 은평구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세영 협회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음악회, 무료봉사 등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현해 국민과 함께 하는 결실을 보고 있다”며 “지역 치과의사회의 이런 선한 활동이 다른 단체에도 전파돼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진 부구청장은 “은평구회의 장학사업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알차게 사용해 사회지도층으로 성장하고 이를 다시 어려운 사회구성원들에게 환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초 은평구회장은
안면 운동신경 재생 ‘획기적 발견’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 보고 결손된 안면 운동신경기능을 간단하게 재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국내 치과의사가 고안해 화제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부규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안면신경 외상에 의한 안면근 마비와 같이 운동신경이 결손되는 환자나 자가신경 이식으로도 절단된 신경연결이 불가능한 근위부 신경가지 손실을 입은 중증 신경결손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신경 기능 재생 방안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교수가 제안한 방식은 간단한 인공 신경도관을 이용, 주변의 건강한 운동신경에서 가지를 내 결손된 운동신경 기능을 재생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신경도관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가 있으며, 이는 단순히 치과분야 뿐 아니라 전신 근골격계 외상환자의 운동신경 재건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의료생체재료 및 조직공학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Biomaterials(IF 7.404)’ 최근호(12월호)에 제1저자로 보고했다. 이 교수는 아울러 같은 저널 10월호에 양수유래 줄기세포, 녹말과 흡수성 고분자를 이용한 생체재료를 활용, 골 결손부를 성공
‘세무편’ 성료…치과 세무의 달인으로 U-Members 치과경쟁력강화프로그램 6번째 특별세미나 치과 세무와 관련한 실무 지식을 확실히 전달한 자리였다.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유멤버스(U-Members)가 지난 16일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6번째 특별세미나 ‘세무편’을 성황리에 마쳤다.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된 성실신고확인제를 중심으로 병원관리를 잘 했는데도 왜 세무조사 대상이 되는지, 어떻게 병원관리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회계관리와 세무처리 두 부분으로 접근해 자세히 다뤘다. 메인연자로 나선 이용묵 강사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로 현재 ㈜리츠파트너스 재정컨설팅 사업부 수석팀장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로 이번 강연회에서 세무조사 예방 회계관리법과 성실신고 확인제의 현실적인 대응법, 실제 케이스를 인용한 실무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유멤버스팀의 송호영 팀장은 수입금액 및 소득세 확정신고를 위한 치과문서 관리법과 적격증빙 수취 및 사례로 보는 세무처리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를 끝으로 2012년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한 유멤버스는 지난 4월 출범한 이래 치과경쟁력강화프로그램 특별
“더 넓은 세상 경험…학문 성취 높다”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 서울 정규과정 모집(내년 1월 26일부터)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회장 김상태·이하 BAO)가 2013년 새해를 맞아 서울 정규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19번째 Advanced Group Program으로 구성된 이번 정규과정에서는 내년 1월 26일부터 3월 24일까지의 국내연수과정과 미국 보스톤 현지연수과정이 진행된다. 먼저 국내연수과정에서는 ▲임플란트 주위 잇몸 다루기 ▲임플란트 주위 골조직 다루기 ▲쉽고 성공적인 Sinus Technique ▲임플란트 보철 핵심 총정리 ▲임플란트 Complication 총정리 등이 소개된다. 연자로는 이달호 직전회장, 김종진 전 회장, 임세웅 학술이사, 박경규 사업이사 등 BAO 임원진이 총출동, BAO가 10여 년간 축적해온 임플란트 임상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보스톤 현지연수과정에서는 현지교수진의 강의 하에 ▲New Advancement in Implantology ▲Success & Failures in Implant Dentistry ▲Site preparation Improved Implant Placement ▲Implant Su
연수과정 수료후 UCKO 결성 UCLA 교정과 김남호 초대회장 선출 미국 UCLA 교정과에서 진행하는 양악수술 연수과정을 수료한 17명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양악수술연구회(UCKO)를 결성했다. 초대회장에는 김남호 굿윌치과병원 구강외과 과장이 선출됐으며, 전주홍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경승현 삼성블루치과의원 원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들은 지난달 LA를 직접 방문해 연수과정의 마지막 순서인 UCLA의 교정과 원문 교수와 구강외과 프레이밀러(Freym iller) 교수의 연수강좌를 들은 뒤 UCLA 교정과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전달받았다<사진>. 이들은 양악수술과 관련된 최신 지견의 교환을 위한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일 모임을 갖고 UCKO(UCLA Korean Society of SurgicoOrthodontics)를 결성했다. UCKO는 올해 UCLA 교정과와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이 함께 진행한 UCLA course of orthognathic surgery의 연구회 모임으로 앞으로 UCLA 교정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악교정수술에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UCKO는 매년 정규 회원을 모집해 UCLA 교정과와 연관관계를
치과임상 기본 충실…새해 회원 모집원영삼 원장 베이직 코스 정확한 진단과 완성도 높은 실천을 추구하는 원영삼 원장의 Won’s Basic Course가 2013년 회원을 모집한다. 지난 1997년부터 진행돼 온 이 연수회는 환자와 관련된 임상 검사, X-ray, 구강 내 사진, 스터디 모델 등 진단 기본부터 보존 처치, 근관치료, 치주 초기 치료 등 기본을 바탕으로 보철, 교합, 덴처, 임플란트 및 풀 마우스 Tx 등을 집중적으로 스터디하는 연수회로서 정평이 높은 연수회다. 아울러 매회 각 테마에 대한 수료회원들의 증례발표 및 테마 발표가 있으며, 기본 임상에 대한 실습 및 과제지도가 매회 병행된다. 그 밖에 진단 및 치주 치료에 대한 스탭 세미나도 진행될 전망이다. 2013년 2월 16일 첫 스타트를 하는 이번 연수회는 총 14회까지 주말에 이어질 전망이며, 내년 2013년 10월 19일 증례 발표 및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원영삼 원장은 “특별한 술식을 어렵게 실천하는 것보다 자주 부딪치는 일상 임상을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을 추구한다”면서 “이 연수회를 통해 기본에서 출발하는 치과 임상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장소
진료실 임상 성공적 시술 노하우 전달제주지부 학술집담회 제주지부(회장 김종효)가 지난 15일 학술집담회를 열고 회원들의 학술 역량을 강화했다.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제주지부장 박인수)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4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양춘모 원장(예나 치과의원)이 ‘무치악환자의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주제로,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임상교합의 허점’을 주제로,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GBR의 장기적 결과’를 주제로, 임창준 원장(ENE 치과의원)이 ‘내가 경험한 임플란트 난케이스의 해결’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다양한 최신 임플란트 치료방법 외에 실제 진료실 임상에서의 성공적인 시술을 위한 노하우가 잘 전달된 좋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지부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