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보험청구와 임상 팁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4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대노치)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열린다. ‘New Trend of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른 보험청구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관련 임상술식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노화에 따른 치주관리와 수면무호흡증 치료 팁도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의원)이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이해와 전망’ ▲이성근 원장(일산 예치과의원)이 ‘노인에서의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고영경 교수(서울성모병원 치주과)가 ‘노화에 따른 면역기능의 변화와 치주질환’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노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등록문의: 031-202-5336(담당 임진희)
제49회 KDA·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대회장 최남섭·이하 KCH 2014)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전야제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29대 치협 집행부 임원단, 안성모·이수구 치협 고문, 염정배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양윤선 보건복지부 구강건강생활건강과장,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From Basic To Clinic’이란 슬로건 아래 저명한 임상연자들이 총출동 하는 등 학술대회 조직위가 체계적이고 꼼꼼히 대회를 준비했다. 참가자 모두 스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최신 기자재 동향도 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충청도와 전라도가 의기투합해 치과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CH 2014를 주관하는 대전지부의 이상훈 회장은 “대전지부가 1년간 열심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참가자 모두에게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00여명 이상이 사전 등록한 KCH 2014에서는 교정과 보철, 보존, 디지털 텐티스트리 등 전 임상영역에 걸친 강의와 기자재전시회가 이
대학에서 개발한 통합적인 예방진료 프로토콜이 일선 개원가의 경영현장과 만나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이하 학회) 산하 예방치과연구회(회장 마득상)가 주최한 ‘길을 찾아서... 그 두 번째. 치료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 세미나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대강당에서 120여명의 개원의와 스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대학에서 만든 통합적인 예방진료 프로토콜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망을 실제 개원가 유명연자들의 경영 강의와 연계해 이론과 실제가 함께 다뤄질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대학 차원에서는 김백일 교수(연세치대)가 나서 ‘예방치과의 임상진료표준과 국제동향’을 주제로 외국의 Caries Management by Risk Assessment(CAMBRA)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CAMBRA의 개발현황과 활용 전망을 강의했다. 김백일 교수는 “개인에 따른 치아우식률 측정을 통해 위험군 분류가 가능하다. 이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와 처방이 뒷받침 돼야 하며 대학에서 마련한 이런 프로토콜을 개원가에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전 튀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임신성 당뇨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 연구팀이 의학저널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서 식습관이 여성의 임신성 당뇨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사이트 피조그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국 내 간호사건강연구에 참여한 여성 1만5027명의 출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튀긴 음식을 먹은 빈도가 1주일에 1~3회면 임신성 당뇨 위험이 13%, 4~6회면 31%, 7회 이상이면 11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에서 음식을 튀겨 먹는 것보다 밖에서 튀긴 음식을 사먹은 여성이 임신성 당뇨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당 튀김 기름은 재사용돼는 경우가 많아 기름의 산패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음식을 튀길 경우에는 포도당과 단백질 또는 포도당과 지질의 상호작용으로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AGE)이 많이 증가한다. AGE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촉진하기 때문에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 손상, 인슐린 저항, 당뇨병을 유발해 임신성 당뇨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키가 큰 사람은 식도암 위험이 낮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 연구팀이 의학저널 ‘임상위장병학과 간장병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신호에서 식도함 환자의 신체적 특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식도암 환자 1000명과 식도암으로 이행될 수 있는 바렛식도 환자 2000명, 건강한 사람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된 총 14편의 논문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키가 170cm 이하인 남성은 183cm 이상인 남성에 비해, 키가 157cm 이하인 여성은 165cm 이상인 여성에 비해 식도암이나 바렛식도 발생률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론 스리프트 박사는 “키 큰 사람이 식도암이나 바렛식도 위험이 낮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키가 클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과 반대되는 현상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
틀니를 낀 상태로 잠을 자면 폐렴 위험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니혼대학 연구팀이 ‘치과연구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서 구강 위생과 관련 있는 행동들과 폐렴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85세 이상 노인 524명의 구강 위생과 관련한 행동 및 이에 따른 건강자료를 추적 조사했다. 이 노인들은 폐렴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들로 이들은 입원하거나 사망하기 전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구강상태를 검진 받은 경험이 있었다.연구결과 틀니를 착용한 채 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 노인 186명은 틀니를 뺀 상태에서 잠을 자는 나머지 노인들보다 폐렴 증상이 심각했으며, 폐렴 위험률이 최대 2.3배까지 높았다. 이 같은 수치는 흡연이나 호흡기질환이 폐렴 발병에 미치는 영향력과 유사한 수준이다.연구팀은 틀니를 낀 상태에서 잠을 자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혀와 치아에 더 많은 플라크가 끼게 되고, 잇몸 염증을 비롯한 다양한 구강질환의 위험률 역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구강질환이 폐렴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앞선 연구결과들을 뒷
의료법인의 부대사업범위 확대 및 자법인 허용 등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다. 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열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지난 9월 19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종 공포하며 법제처의 의견을 받아들여 부대사업범위에서 국제회의업, 건물임대업 등을 삭제했다”며 “이에 앞서 국회가 문제를 지적할 때는 안하무인식으로 대처하다 법제처의 요구에만 부응하냐. 대한변호사협회도 이 사안에 의료법의 위임입법 일탈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과 관련 복지부가 롤모델로 제시하는 학교법인의 경우 매년 2억씩 적자가 나고 있고, 의료법인의 경우 연평균 6억씩의 흑자를 내고 있다”며 “수익을 내고 있는 의료법인에 적자를 내고 있는 학교법인을 따라 하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했다. 안철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정부의 설익은 정책으로 사회적 논란과 비용만 초래하고 있다. 복지부의 정책은 경제부처 주도의 편법행위를 추진하며 영리추구 행위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은 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조속히 치과의사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을 기존수련자에게 허용하는 경과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국회의 지적이 나왔다.김재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형표 장관에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기존수련자들이 전문의시험 응시기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기에 복지부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그는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기존수련자에게 경과규정을 부여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복지부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표명을 한 사안을 함께 언급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3년 8월 26일 복지부에 이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문형표 장관은 “치과전문의 응시자격에 대해서는 학교에 계신 교수들부터 먼저 응시자격을 주도록 하면서 확대될 수 있도록관련 단체(치협)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단체를설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재원 의원은 “지난 40여년 간 치협에 의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기회가 막혀 있었는데 관련 단체를 설득할 수 있겠냐”며 정부가 치과의사전문의 경과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 8월 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줄기세포치료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안철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정책”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6차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신약과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이라는 명목으로 상업임상 1상을 면제할 수 있는 연구자 임상 인정범위를 현행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에서 모든 줄기세포 치료제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EU, 일본 등 세계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가 확인이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유전자변형 발생 가능성, 세포의 일시 투입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 종양 유발 가능성 등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그 만큼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안철수 의원은 식약처가 업체들이 요구하는 3상 임상 면제도 추진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식약처가 지난 7월 말 발주한 ‘줄기세포 치료제 치료기회 확대 방안 연구’ 용역의 내용이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안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 임상 2상까지 하고 환자에게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술을 펼치고 있는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 (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 9월 28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강남300 골프장에서 기금 모금 자선 골프대회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늦여름의 화창한 날씨 속에 일웅봉사회 사업 및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승패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 진 기금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의료봉사, 국내 저소득층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환자 수술 등 일웅봉사회가 진행하는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명진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국내 저소득층을 비롯해 의료 후진국의 구순구개열 및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 및 의료시설 지원, 현지 의료진 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뜻을 함께 할 많은 후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봉사활동 참여문의: 02-2072-3992(www.cleft.kr)
정부가 병원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이유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 정책. 그러나 실상은 정부가 우려하는 의료법인의 경우 흑자를 내고 있으며, 오히려 롤모델로 제시한 학교법인이나 재단법인 등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적자를 내고 있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2년 상급종합병원 및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수익 및 비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학교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특수법인 등 기타법인이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지난 5년간 1개 기관당 평균 총손익은 2억2천7백만원 적자로, 의료손익은 2억3천3백만원 흑자였지만, 부대사업을 포함한 ‘의료외손익’에서 평균 4억6백만원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법인이 운영하는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우, 지난 5년간 1개 기관당 평균 총손익은 6억2백만원 흑자로, ‘의료외손익’에서는 7억76백만원 적자였지만 ‘의료손익’에서 평균 13억78백만원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걱정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기타
내년도 노인의치지원 사업 예산이 올해 대비 절반으로 삭감돼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의치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 134억1700만원에서 67억600만원 삭감된 67억110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와 비교해 49.98% 삭감된 것이다. 이 같은 사업 예산이 반으로 삭감된 것은 정부가 내년도 노인의치 대상 인원을 과소추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소추계된 인원을 고려해도 30억원 이상이 더 삭감됐다는 것이 김용익 의원의 지적이다. 올해 노인의치지원 사업 대상인원은 1만1619명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사업 대상자 감소율을 적용할 경우 2015년도 노인의치지원 사업 대상인원은 9,969명으로 추계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노인의치지원 사업 대상자를 9969명으로 추계했을 때 필요한 예산은 100억원 이상이다. 그러나 정부가 정한 실제 예산은 9969명보다 3301명이나 줄인 6668명분에 해당하는 67억1100만원으로, 김용익 의원은 필요한 33억을 추가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