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의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10월과 11월에도 이어진다. SI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재직자 국비지원과정 ‘치과 상담자 과정 23기’가 오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교육원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김지은 강사와 박아라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DISC 진단을 통해 나와 환자의 행동유형을 파악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법을 강의하며, 각 과별 상담 노하우를 강의하고 이를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키워줄 예정이다. 11월 8일에는 김영삼 원장의 보험강연 5탄 ‘스켈링과 치주치료의 보험청구’ 세미나가 열린다. 이 강좌에서는 치주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청구 노하우뿐만 아니라, 김영삼 원장만의 환자 관리 노하우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11월 9일에는 교정 스탭 맞춤 특강 ‘임상과 상담, 한방에 해결하자!’ 강좌가 열린다. 이 강의에서는 박지현, 고선주 강사가 연자로 나서 발치와 비발치 케이스 교정과 교정장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환자가 원하는 것과 환자의 불평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치과기공사가 안경사처럼 독립적으로 기관을 운영하며 환자에게 직접 보철물을 장착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자신이 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목희 의원과 가진 면담 자리에서 이 의원이 발의한 일명 ‘치과기공사 독립법’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우려 목소리를 전달했다. 지난 9월 12일 발의된 이 법안은 기존 의료기사의 범위에 속해 있던 치과기공사를 분리해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과 같이 별도로 자격을 명시하고,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치과기공사란 치과의사의 진료에 필요한 처방이나 의뢰에 따라 작업 모형, 보철물, 임플란트 맞춤 지대주 및 상부구조, 충전물, 교정장치 등 치과기공물의 제작·수리 또는 가공, 그 밖의 치과기공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항목을 신설한 법안이다.이와 관련 최남섭 협회장은 “안경사는 별도의 처방 없이 신체 외부의 장치를 일반 대중에게 장착할 수 있지만, 치과기공사는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치과의사를 통해 양식에 맞춘 의뢰서를 통해서만 기공물을 제작하기에 두 직종을
삼성서울병원 교정과(과장 김영호) 교수진과 외래교수진이 20여 년간 쌓아온 임상노하우를 일반 개원가와 나눈 첫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교정과 심포지엄이 지난 9월 21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150여명의 동문 및 일반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정 치료 중 발생하는 위기와 극복: 빈발하는 문제들과 해결 방법’을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잘된 케이스 뿐 아니라 문제가 된 케이스들을 가감없이 공개하며, 교정임상에서 개원의들이 맞딱드리는 어려움을 해결해 줬다. 구본찬 원장(펜실베니아치과의원)은 ‘교정치료를 위한 치아이동시 주위조직의 반응 및 치주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교정력에 의한 치아이동을 분리해 각각의 경우 치주조직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짚어줬다. 또 황성진 원장(린치과병원)은 성장과 발달 예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언제, 어떻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임상노하우를 강의했으며, 심영석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은 아치와이어 조작이 쉽지 않은 설측 교정 시 토크 컨트롤에 대한 고려사항들을 강의하며 효과적인 토크 조정을 위한 임상팁을 강의했다. 채화성 원장(덴티스마일치과의원)
“경험으로 체득한 지식보다 실질적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를 시술하며 너무 연연해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21년의 임플란트 노하우를 전수하는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의원)의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가 오는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임플란트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 강의에서는 단순한 식립법이 최고라는 박 원장의 진료철학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시술 시 무시해도 되는 것과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조언, 장기적인 성공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언이 이어진다. 특히, 박 원장은 이 강의에서 풍부한 상악동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확실한 상악동 정복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는 계획이다.박원배 원장은 “상악동 수술 시 문제가 생겼을 때 보통 7~10일 이내가 적절한 처치가 들어가야 하는 골든타임이다. 그런데 동료들 중에는 경험부족으로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각 상황별 대처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좋은 진료란 누가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 진료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테크닉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정된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치주관리와 임플란트, 오버덴처에 이르기까지 치과환자들의 백세까지 잇몸건강 관리 팁을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Reactive and proactive approach for the aged·백세건강을 위한 치료전략’을 대주제로 한 제54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틀니·노인임플란트 급여화 시대에 발맞춰 참가자들에게 최신 치주학과 함께 고령 환자 관리를 위한 임상 팁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25일 강연회에서는 Stem Cell을 이용한 치주조직 및 치아재생에 대한 최신지견과 함께 노인환자를 위한 식품 강의, 심혈관질환자의 치과치료, 골다공증 및 내분비 질환에서의 경조직 관리법 강의 등이 진행된다. 26일 강연회에서는 오버덴처에 대한 강의와 함께 즉시식립 임플란트 등 발치와 처리와 관련된 강의들이 진행된다. 또 한국과 일본의 연자가 나서 영어로 진행하는 다국 간 연구발표 강의도 눈에 띈다. 이날 오후부터는 스탭을 위한 강의도 마련돼 ‘노인 임플란트 보철급여’, ‘진료실 실전영어’, ‘치주,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관리’ 등 다양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이하 소아치과학회) 2014 추계학술대회(제48회 전공의학술대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된다. 전공의들을 위한 학술행사로 치러지는 소아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24일 총 29편의 전공의 증례 및 원저 발표가 진행되며, 이에 따른 우수증례·우수논문·최우수발표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또 특강으로 양연미 교수(전북대 치전원)가 새로 바뀐 교과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소아청소년치과학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김성오 교수(연세치대)가 소아치과 전문의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또 박희경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소아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법치의학에 대해 ‘CSI in Pediatric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또 25일에는 인정의 필수교육 과정으로 ▲맹출지연치아의 진단과 치료(이상호 조선치대 교수) ▲어린이의 구강습관(이난영 조선치대 교수) ▲뇌성마비환자의 치과치료(김영진 경북대 치전원 교수) ▲어린이의 2급부정교합의 치료(유승훈 단국치대 교수) ▲치아의 발육 및 치아, 구강조직의 발육장애(김정욱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등 다섯가지 연제가 마련돼 있다. 이상호 회장
너무 적게 자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사람은 직장을 빼먹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가 의학저널 ‘수면(Sleep)’ 최신호에서 수면량이 직장인들의 병가 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30~64세의 직장인 남녀 3760명의 수면습관을 7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상인 직장인은 수면시간 7~8시간인 직장인에 비해 연간 병가일수가 4.6~8.9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가 빈도가 가장 낮은 직장인의 수면시간은 남성이 7시간 46분, 여성 7시간 38분이었다.
수면 중 2번 이상 잠을 깨 소변을 보는 야뇨증을 막는데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욜라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스포츠·운동 의학(Medicine Science in Sports Exercise)’ 최신호에 운동이 전립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4710명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야뇨증 발생률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주 심한 야뇨증의 경우는 34%나 낮았다. 케이트 월린 박사는 “야뇨증의 원인은 전립선 비대, 소변량의 증가, 방광기능 저하, 수면장애 등”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신경계의 염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환자를 진료할 때 항우울제 복용 여부에도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셀렉사, 팍실, 렉사프로, 프로작, 졸로프트 등 선별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가 치아 임플란트 고정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캐나다 맥길대학 치과대학 연구팀이 ‘치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 항우울제 복용이 임플란트 시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07~2013년 사이 총 916개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49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항우울제 복용여부, 흡연 및 음주 습관 등을 조사하고 67개월여에 걸쳐 임플란트의 실패율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916개의 임플란트 중 48개가 실패했으며, 이 중 SSRI 계열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의 비율이 10.6%로 복용하지 않은 사람(4.6%)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임플란트가 실패한 케이스는 골흡수가 일어나거나 신생골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등 고정력에 문제가 생긴 경우였다. 특히, 임플란트 직경이 넓을수록 실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항우울제의 부정적인 영향
10년, 20년이 지나도 안정적인 교정치료 예후를 담보하는 것은 환자에게뿐 아니라 진료를 한 치과의사에게도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예후에 중점을 둔 ‘윅 알렉산더 교수(Baylor College of Dentistry) 초청’ 2014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교정과동문회 학술강연회가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알렉산더 교수는 올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114th Annual Session에서 발표해 전 세계의 많은 교정 임상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Long-term Stability… Can It Stand the Test of Time?’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알렉산더 교수는 장기적 안정성에 중요한 항목을 ▲하악 평면에 대한 하악 전치의 각도(IMPA) ▲치열궁 확장(Expansion) ▲6전치의 치축경사(Angulate six anterior teeth) ▲골격 성장 변화(Orthopedic skeletal change) ▲하악 제1대구치 직립(Upright mandibular 1
삼성서울병원 치과(과장 오태석·이하 치과)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3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치과 교수진과 외래교수진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와 주위염, 심미수복, 교정 등 개원의들이 흥미로워할 주제들을 압축해 연제를 구성했다. ‘Esthetic Technology, Old New’를 대주제로 한 1부 강연에서는 ▲이상엽 원장(보존과 외래교수)이 ‘구취부위 심미 보존 수복’ ▲고여준 교수(보철과)가 ‘World of anterior ceramic restorations’ ▲임중기 원장(교정과 외래교수)이 ‘Esthetic consideration of maxillary incisor display’ 등을 강의한다. 2부에서는 ‘Past 20 Future 20, Maintenance Satisfaction’을 대주제로 ▲김병호 원장(교정과 외래교수)이 ‘수술 교정환자에서 장기간 관찰한 경조직과 연조직의 변화들’ ▲양승민 교수(치주과)가 ‘Implant 치료의 장기 예후, peri-implantitis를 중심으로’ ▲박기태 교수(소아치과)가 ‘2급 부정교합의 한국적 접근’ ▲이
“20~30년 후 환자의 치아배열까지 고민하는 알렉산더 교수의 진료철학은 테크닉이 아니라 환자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먼저 다가옵니다.”박현정 원장(뉴욕스마일치과의원)이 진행한 2014 알렉산더 교정 연수회 2기 수료식이 지난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대 교정학의 산 역사로 불리는 윅 알렉산더 교수(베일러치대)가 직접 나서 전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알렉산더 교정학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Long-term stability(LTS)’로 대표되는 자신의 진료철학과 임상원칙을 소개했다. 이 교정 연수회 코스는 ABO공인 미국교정전문의 박현정 원장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5명 안팎으로 구성된 스터디 그룹을 이끌고 지난 4월부터 시작해 20가지 Alexander Discipline을 실습과 함께 진행해 온 교육과정이다. 알렉산더 교수가 전하는 LTS 브라켓 시스템은 신속하면서도 장기적인 예후가 보장되는 진료법으로 진단과 치료과정을 최대한 단순히 하면서도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현정 원장은 “교정을 처음 접하는 개원의에게는 교정임상에 대한 확실한 기본을 잡아주고, 교정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