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와 기존수련자단체 측에 ‘소수정예 원칙 고수·이언주법 국회 통과 추진이 우선’이라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복지부는 치과계 전체 합의 없이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시행 입법예고를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복지부 관계자와 치협 회장단, 기존수련자단체 대표단이 모여 전문의제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치협은 올해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을 존중해 ▲소수정예 전문의제도를 고수하고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월 3일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과병원급 이상에서만 전문과목 표방을 가능케 하는 일명 이언주법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 의안이다.# 헌소 결과따라 제도 개선해야아울러 치협은 의료법 77조3항의 위헌성에 대한 헌법소원 결과와 기존수련자들의 경과조치요구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복지부가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수련자단체 측은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시행이 전문의제도 시행 이전 수련을 받은 사람들의 권리라는 측면에서 의료법 77조3항 관련 소송 결과와는 무
내 치과의 새로운 무기로 ‘투명교정’을 도입해 보는 것을 어떨까. 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 코스’가 오는 9월 13일 자인메드 세미나실(영등포 KNK디지털타워 1404호)에서 첫 강의에 들어간다. 이 코스에서는 투명교정에 대한 기본원리와 장치제작법, 시술과정이 단계적으로 자세히 다뤄지며 실습과정이 함께 한다. 차 원장이 제시하는 투명교정 시스템은 소프트 얼라이너를 1주 착용한 후 하드 얼라이너를 2주 착용하는 주기를 반복하는 시스템으로, 교정치료와 동시에 보존이나 보철, 임플란트 시술 등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시술법이 간단해 기존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한 교정에 부담을 느끼는 개원의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치료결과도 빠르고 좋다는 것이 차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코스에서는 차 원장이 점차 자신의 투명교정 치료 프로토콜을 개선함에 따라 참가자들의 임상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추가돼 앞서 5회로 이뤄지던 강의가 6회로 늘어났다. 기공파트에서는 성제호 소장(유투스 투명교정 기공소)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실습은 참가자 본인 환자의 모형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가 직접 셋업한 것을 기공소에서 실제 Clear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진행하는 ‘손에 잡히는 턱관절장애 해결법’ 세미나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CNN the Biz 선릉점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최신동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엑스레이에서 체크해야 하는 핵심 키포인트 등 정확한 진단법과 이러한 장애 원인 등을 자세히 강의한다. 이어 치과치료 시 나타나는 턱관절장애의 대처법, 간단하게 적용하는 물리치료 등 구체적인 치료법이 소개되며, 이와 함께 약물처방법도 함께 강의한다. 특히, 턱관절장애 치료로 보험 청구를 하는 방법과 함께 스프린트의 핵심을 짚어줄 계획이다. 이번 강연을 기획한 서울치의학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턱관절장애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며 짧은 시간 함축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지난 12일 대통령 주제로 열린 ‘제6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정부가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과 관련 보건의료계와 국회 야당,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해 의료법인이 자회사를 통해 의료관광호텔, 메디텔 등을 설립할 때의 제한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정책을 펴는 한편, 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과대학 산하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가능케 하고 신약·신의료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연구자임상 인정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의료계는 정부의 이 같은 영리병원 허용정책이 결국은 국민건강권을 침해하고 1차 의료기관인 동네병원을 고사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들어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그동안 영리병원의 폐해로 지적돼 온 ▲단기이익 추구 ▲부당청구 ▲건강불평등 심화 ▲과잉진료 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김철신 전 치협 정책이사는 “영리병원이 허용되면 ‘유디치과’와 같은 기업형 사무장치과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돈 되는 진료만 쏙 쏙 뽑아서 하는 기업형 사무장치과가 늘어나면 결국 건전한 동네 치과는 고사위기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국 18개 시·도지부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에 치과계의 ‘소주정예 전문의제도 유지’ 결정을 존중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상호·이하 협의회)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통해 “복지부가 치협의 올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한 ‘소수정예 치과전문의제’ 지지 결정 사항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또 협의회는 “치과전문의제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관련 소송건과 이언주 법안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복지부가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시행 입법예고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복지부가 현재 전문의제도와 관련된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일부 단체의 의견과 시위를 문제 삼아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시행 입법예고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치과계의 합의를 무시하는 행위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계획을 철회하고 전체 치과의사들의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 결의안을 존중해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26일 열린 제6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참석 대의원 166명 중 91명(54.8%)이 소수정예 원칙을 고수하는 전문의제도 개선안을 선택한 바 있다.
직원들과 함께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참여해 단합의 기회도 갖고 환자를 행복하게 하는 화법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마련됐다.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자신의 병원(사당역 4번 출구, 내이처럼치과의원)에서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우리병원 환자를 행복하게 하는 말공부’ 세미나를 연다. 한 치과에서 3명 이상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참여한 경우 세미나 참가가 가능하며, 개별 참가자는 등록비 3만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전액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기부금영수증 처리) 옥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환자에게 박히는 것은 임플란트가 아니라 치과의사의 무성의한 답변 하나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정·사랑·신뢰·평화 등 행복한 단어들을 환자와의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대화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진료 중 환자가 아프다고 할 때 치과의사가 해야 하는 대답은 “조금만 참으세요.”, “원래 아파요.” 등이 아니라 “많이 아파서 힘드시죠?”와 같은 공감하는 말하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말하기 방법은 턱관절장애 등을 치료하면서
호두, 밤, 아몬드 등 나무에서 열리는 견과류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떨어뜨리고 안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성미카엘병원 연구팀이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최신호에서 나무 견과류 섭취가 당뇨병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450여명의 건강기록을 조사한 결과, 나무 견과류를 하루 30g씩 두 번 정도 섭취할 경우 공복혈당과 장기혈당인 당화혈색소 혈중수치가 현저히 줄어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에서 열리는 견과류에는 호두, 밤, 아몬드 외에도 캐슈너트, 헤이즐너트, 피칸, 피스타치오, 잣 등이 있다.
허리가 굵을수록 2형 당뇨병(성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기구(Public Health England)가 허리둘레와 2형 당뇨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보고했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연구결과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88cm를 넘으면 당뇨병 위험이 3배, 남성의 경우 102cm를 넘으면 당뇨병 위험이 5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허리둘레를 잴 때는 바지가 걸쳐지는 복부 아래쪽이 아닌 배꼽을 중심으로 재야 한다. 앨리슨 테드스톤 박사는 “복부 안에 있는 기관 주변에 쌓이는 내장지방은 엉덩이 부위의 지방보다 많은 염증 유발 물질과 독성 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에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며 “당뇨병을 막으려면 허리둘레 증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잡한 테크닉은 가라. 그저 가볍게 잇솔을 잡고 위아래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것이 최고의 잇솔질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영국 치과 저널(British Dental Journal)’ 최신호에서 치과계에서 권장되는 각종 잇솔질 방법을 비교해 이 같은 잇솔질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전 세계 10개국의 치협을 비롯해 치약 및 칫솔회사, 그리고 치의학 교과서에서 권장하는 잇솔질 방법을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각 단체들의 잇솔질 법은 상이했으며,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과도 달랐다.특히, 최근 가장 효과적이라고 불리는 잇솔질 방법의 경우 치아를 좌우로 움직이며 회전을 하듯이 복잡한 테크닉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방법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효과적인 플라크 제거를 위해서는 잇솔면이 치아면에 45°가 되도록 잡고 잇몸에서 치아 간 인접면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쉬운 잇솔질이 가장 편하고 이상적이라고 조언했다. 이 과정에서 잇솔을 너무 세게 잡아 치아나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잇솔을 주먹으로 잡지
직역을 망라한 인천지역 의약단체들이 인천시의 송도 영리병원 추진계획을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과 윤형선 인천시 의사회장, 임치유 인천시 한의사회장, 조석현 인천시 약사회장 등 4개 의약단체장은 지난 8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에 “송도 영리병원 설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송도 영리병원 설립을 통해 의료를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려는 인천시의 움직임에 우려를 표한다. 의료인으로서 영리병원은 의료에 무한 돈벌이를 허용해 결국 국민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라며 “의료비 폭등과 의료양극화 등 국민적 재앙을 가져올 영리병원 설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009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개인병원의 20%가 영리병원으로 전환될 경우 국민의료비 부담증가가 최대 2조2000억원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의료비 상승은 건강보험 재정악화를 초래해 보장성항목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앞서 영리병원을 도입한 미국에서 GDP의 17%에 이르는 비용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고 개인 파산자의 62%가 막대한 의료비로 파산하고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보험청구 세미나가 무더위 속에서도 계속된다. 김영삼 원장이 진행하는 보험세미나가 오는 23일 서울치의학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 김 원장은 건강보험의 기본적인 개념설명을 바탕으로 보존, 근관치료의 보험청구법을 자세히 강의한다. 김 원장은 세부 항목별 청구법 외에도 부당허위청구와 자율지표에 대한 강의도 함께 한다. 김 원장의 보험세미나는 9월 20일 보철과 임플란트, 10월 11일 발치와 외과치료, 11월 8일 스케일링과 치주치료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서울치의학교육원은 이달 9일부터 ‘치과건강보험 실무이론 3급 31기 토·일요반 과정’을 진행한다. 이 강좌는 내일배움카드 소지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좌로 길여진·김옥진·고선주 강사 등이 연자로 나서 국민건강보험의 개요와 진료비의 구성 등 기본적인 내용의 강의에서부터 보존, 외과, 치주 등 각 수가항목별 산정기준을 강의한다. 또 보험청구와 관련한 기본사무관리법 전반을 강의해 보험 초보 치과의사나 스탭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점점 늘어만 가는 치과의료분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피고 그에 따라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낸 ‘판례로 살펴본 치과의료과오(대표저자 김 진)’에서는 치과의료분쟁과 관련한 최근 판례 150건을 종류별로 분류해 실었다. 신서는 전문심리위원으로 재판에 자문을 해 온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의료과오에 대한 최근 판례 경향 등 법리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국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교정과, 보철과 등 각 임상과목별로 발생한 판례를 분석했다. 특히, 판례 분석에서 그치지 않고 예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치과의사 가동연한, 치과의원 임대계약 등 임상 외적인 부분을 다룬 것도 눈에 띈다. 출판사 측은 “기존에 의과분야의 의료과오에 대한 책은 있었지만, 치과분야의 의료과오에 대한 개념정리와 법리적 의미 규정, 판례들을 꼼꼼하게 서술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일 것”이라며 “치과분야 의료과오의 원만한 해결과 더불어 치과계와 국민 상호간의 신뢰감이 확보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자 : 김 진 외 9명■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02-922-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