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의원)이 진행하는 ‘돈이 되는 보험강의’ 세미나가 오는 17일 부산 CJ교육관(KTX 부산역 3분 거리)에서 개최된다.최근 수도권 개원의 및 스탭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세미나는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치주, 보존, 보철, 외과, 소아, TMD 등 각 임상진료과목별 보험청구법을 최 원장만의 노하우를 더해 교육한다. 특히, 이 강의에서는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른 핵심 체크포인트 등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최 원장의 세미나는 누락되는 청구항목을 정확히 짚어주고 허위청구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강의로 유명하다. 세미나 추최 측은 “여건상 지방 강의를 많이 하지 못하는 최희수 원장의 강의를 영남권 개원의들에게 접하게 하기 위해 원데이 강연코스를 마련했다. 지역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문의: 010-8171-5307(플라이덴 박정환)
치과 줄기세포, 조직공학, 재생치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경향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제2회 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대회장 최성호)이 오는 3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조직공학재생치의학연구회’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Dental Tissue Regeneration 분야의 최신지견과 함께 Biomaterials, 구강악안면 조직 재생과 관련한 강좌들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워크숍은 치의학분야의 조직공학 연구와 의료계 및 일반 공학과를 연계 보다 발전된 연구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되는 세미나로 공학과 교수 및 실제 관련 산업 현장 연구원들의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치주 및 골재생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 및 3D 프린팅 기술, BMP 등 평소 조직재생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라면 흥미를 느낄 강의들이 많이 마련돼 있다. 워크숍 준비 실무를 담당한 윤정호 교수(인하대병원 치주과)는 “치과 각 과목별로 진행되고 있는 조직공학 관련 연구에 대한 교류를 꾀하고 타 학문과의 융합적인 연구를 위해 워크숍을 기획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과분야의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여론이 뜨겁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과 함께 실시한 의료민영화 대국민 반대 서명운동이 이틀 만에 서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며 주요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2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2차 총파업 총력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6000여명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을지로를 거쳐 서울시청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또 총파업 총력투쟁 2일차인 23일에는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개최한 후 새누리당에 의료민영화 중단 촉구 의견서를 전달하는 면담투쟁을 진행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바로 세종시로 이동해 의료민영화와 공공의료기관 가짜정상화를 강행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대정부투쟁 집회를 가졌다. 특히, 보건의료노조 측은 “총파업과 함께 진행한 의료민영화 반대 국민서명운동 이틀 만에 140만명이 서명했다. 이는 목표치 100만명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의료민영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지난 22일로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부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의 징수업무를 외부기관에 위탁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4대 사회보험료 통합 징수업무의 외부기관 위탁 금지를 규정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이목희 의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검토 중인 ‘고용·복지분야 기능점검 추진방안’을 확인한 결과, 정부가 4대 사회보험료 징수업무를 신용정보회사로 위탁해 업무 및 인력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부의 계획처럼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가 민영화 되면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민간 신용정보회사로 유출돼 개인 추심 업무, 신용평가 등의 업무에 남용될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이목희 의원은 “연초에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대란으로 온 국민이 패닉 상태에 빠졌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특별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4대 사회보험료 징수업무가 민영화되면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민간 신용보험사로 유출돼 국민의 피해는 불
엄마의 과잉보호를 받은 아이는 나중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텔레손 아동연구소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최신호에 엄마의 자녀 보호정도가 자녀의 체중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포털사이트 피조그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국 내 아동 2596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4~11세 까지의 성장기간 동안 엄마의 자녀 보호강도와 이에 따른 아이들의 체질량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보호강도가 높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엄마의 보호강도가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아이들은 과체중이나 비만 가능성이 27%까지 높았다.커스텐 핸코크 박사는 “엄마의 관심은 아이들에게 허용되는 독립성에 영향을 미쳐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며 엄마의 지나친 관심이 아이들의 운동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야간의 조명이 여성의 생식능력을 떨어뜨려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최신호에 야간의 조명이 여성의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야간에만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배란기의 난자를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여성이 야간에 조명을 받으면 멜라토닌이 원활히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러셀 레이터 박사는 “멜라토닌 분비를 극대화 하려면 야간에 조명을 완전히 끄고 외부로부터 스며드는 모든 불빛을 차단해야 한다. TV와 같은 전자기기의 불빛도 없어야 한다”며 “임신을 원하는 여성은 하루 최소 8시간 정도 완전한 어둠 속에서 밤을 보내는 일상의 사이클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의 치과 환자들이 치과에서 에이즈 검진을 받는 것을 편하게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얼마 전 호주 시드니대학이 개최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진 심포지엄에서는 치과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과에서 에이즈 검진을 하는데 대한 동의율을 조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호주 내 치과 내원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치과에 에이즈 검진 진료항목이 갖춰진 경우 에이즈 검사를 할지 여부를 물은 결과 80%가 에이즈 검사를 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에이즈 진단 도구의 발달로 HIV를 검사하는데 타액이나 간단한 혈액 채취로 20분 이내에 정확한 진단결과를 알 수 있다. 이 같은 검사를 할 때 환자들은 혈액을 채취하는 것보다 타액을 통한 검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환자들의 타액을 손쉽게 검진할 수 있는 치과가 에이즈 검진에 효과적이며, 에이즈 환자들의 확산을 막는데도 일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호주 정부가 일반인들이 HIV를 자가 테스트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 이를 보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전문가들이 치과를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호주 정부는 HI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 개원 8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치주-보철, 그리고 심미(Perio- Prostho Aesthetic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오우대학 치학부 출신의 심미보철 전문가들과 함께 한 수준 높은 심미치과 강의가 이뤄진 자리로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이성복 병원장이 ‘Flapless로 쉽고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하기’를 주제를 수술시간이 짧고 즉시 보철물 수복이 가능한 Flapless 수술의 장점을 소개했다.또 박원규 원장(강동 뉴욕치과의원)이 ‘수복물 형태에 따른 치주 반응을 이해하자’ 라는 주제로 수복물에 따른 치주조직 관리법을 강의했다. 일본 측 연자로는 오우대학 치학부 출신의 Toyokazu Chiba 박사가 ‘전치부 임플란트의 외과적 보철적 처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Toyokazu Chiba 원장은 “심미성이 가장 요구되는 부위임에도 발치 후 골흡수가 빨라 심미적인 결과를 가장 얻기 어려운 곳이 바로 전치부”라며 심미성을 얻기 위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물 수복 시 유의점을 강조했다. 또 Masayuki Ok
치주질환에 대해 면역학적으로 접근해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9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고영경 교수(서울 성모병원)와 김용건 교수(경북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각각 연자로 나서 치주질환의 면역학적 접근법과 상악동 골증대술에 대해 강의했다. 고영경 교수는 ‘치주조직에서 Del-1의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치주질환의 병인론중에 치은염에서 치주염 단계로 진행되는 확립기병변(Established lesion)과 진행기병변(Advanced lesion)의 면역학적 염증 메커니즘에 대해 소개하고 Del-1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Del-1의 기능은 중성구의 누출을 억제하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Del-1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으면 염증이 증가하고 치조골 소실도 증가한다. 이 작용이 나이가 들면서 치주질환의 심각성이 더해가는 것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고 교수는 설명했다.김용건 교수는 ‘삼차원 방사광 방사선 마이크로CT(3-D SRμCT)를 이용한 상악동 골증대술의 평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상악동 거상술이나 골유도재생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2차례에 나눠 진행하고 이전에 서면으로 대체하던 기관까지 현장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1차 국정감사는 ▲8월 26일과 27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시작으로 ▲8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9월 1일 증인신문 국회에서 증인신문 등을 진행한다. 또 ▲9월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보건의료연구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9월 3일 보건산업진흥원, 건강증진재단, 건강증진개발원 ▲9월 4일 1차 종합감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진행되는 2차 국정감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시작으로 ▲10월 2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마약퇴치운동본부 ▲10월 6일 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적십자사, 인구보건복지협회/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대한결핵협회 ▲10월 7일 국민연금공단 ▲10월 8일 노인인력개발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장애인개발원, 보육진흥원 ▲10월 10일 2차 종합감사 등이 진행된다.
한국 치의학자의 구강악안면 면역체계에 대한 연구가 세계무대에서 유수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주영 미국국립보건원(NIH)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원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2014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젊은 치의학자에게 주는 최고영예의 상인 IADR Unilever Hatton Awards(시니어 기초 치의학 부문)를 수상했다. 박주영 연구원은 ‘Identification of genetic basis for cervical Lymphadenopathy(경부 임파절 병변 및 구강악안면 임파구 발달 분화에 대한 유전학 및 분자생물학적 고찰)’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전 세계 61명의 대표들과 경쟁을 펼쳐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박 연구원은 상금 1600달러와 함께 다음 IADR 국제미팅에 초청 받았다.박 연구원의 이번 수상은 IADR 한국지부에서의 최초 수상으로 한국의 젊은 치의학자가 관련 분야 연구의 국제적인 중심에 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 연구원 외에도 올해 IADR 총회에서는 한국의 젊은 예비 치의학자들이 눈에 띄었다. 재미교포 출신으로 플로리다대학에 재
국제 치과계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 방안과 국내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 방안 등 치협의 주요 국제 업무를 점검하는 자리가 열렸다.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정국환) 초도회의가 지난 10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민호 치협 국제담당 부회장이 정국환 위원장을 비롯한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국제위원회의 주요 사업을 검토했다. 우선 국제위원회는 오는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14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참석에 앞서 주요 점검사항을 살폈다. 올해 총회에서는 지난 2013년 FDI 서울 총회 파기로 한국 치협이 FDI 본부의 재무 및 운영투명성에 대해 강력히 이의제기를 한 것과 관련, 이후 개선된 부분을 살피고 주변 회원국과의 관계를 더 강화하는데 힘 쓰기로 했다. 특히, 올해 FDI 총회에서는 박선욱 전 치협 국제이사가 FDI 이사직에, 박덕영 국제위원회 위원(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 교수)이 FDI 공중보건위원회 위원직에 출마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탈퇴 중인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의 재가입 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글로벌지원센터 강화를 통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