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정열)는 캄보디아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용품들을 최근 후원했다. 지부 측은 오는 25일 캄보디아 캄퐁스퓨 인근 지역으로 의료봉사 및 사회봉사를 위해 떠나는 캄보디아 봉사단(단장 문상필 광주시의원)에게 치약과 칫솔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전달식에서는 박정열 광주시치과의사회장과 봉사단 의료진으로 참여하는 윤광철 원장(버들치과의원)이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캄보디아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문상필 광주시의원과 다수 봉사단 측 인사가 참석,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정열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렇게 뜻 깊은 봉사활동에 단원으로 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해 오늘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캄보디아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캄보디아 봉사단에는 광주시 새마을회와 의료진, 지역 봉사자 등 총 34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글로벌 새마을운동과 의료봉사, 샘 파주기, 이·미용봉사, 의류 및 학용품 등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6박 8일간 베트남 호치민 일대에서 해외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번 의료봉사는 ‘사랑과 이해, 봉사와 헌신이란 마음으로’를 모토로 메디시티 대구 해외 의료봉사단과 대구광역시 의료계(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공동으로 주최로 진행되는 것으로 대구지부가 주관을 맡았다사진. 치과의사 봉사단원으로는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해 조우성 부회장, 백상흠 보험이사, 박인숙 가톨릭대학병원 교수가 참여하며 서월선· 박지영 기공사, 오미정· 이다은· 유아련 치과위생사가 구강보건교육 및 치과 어시스트를 하게 된다. 치과 의료봉사에는 베트남 호치민 빈증성 소재 병원에서 4일간 진행되며 대구지부에서 구입한 약 1200만원 상당의 이동식 치과 진료장비를 비롯해 대구시 예산으로 준비한 치과기구 및 약품 등 약 900만원 상당의 진료 장비 등이 투입된다. 봉사기간에는 치과 의료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과중한 비용문제로 대부분병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를 비롯해 치주, 보존, 보철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진료소를 찾은 모든 현
의료기관 휴폐업시 환자 전원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지난 3월 17일 의료기관 휴·폐업시 입원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료업을 폐업·휴업하는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하도록 명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의료업의 폐업·휴업 신고를 받은 경우 의료기관 개설자가 보호 조치를 했는지를 확인토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의료업의 정지, 개설 허가 취소 또는 폐쇄 명령을 받은 경우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환자를 타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권익을 보호토록 했다. 양 의원은 “의료기관이 폐업·휴업하거나 의료업 정지·개설 허가 취소·의료기관 폐쇄 명령을 받을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조치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원조치가 완료되기 이전에 의료기관이 폐업·휴업하는 경우
또 치과병원 근무 치과의사들의 평균 근무연수는 6.7년으로 종합병원이나 한방병원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하 진흥원)은 중소병원 경영개선을 위한 ‘중소병원 경영지원 및 정책개발 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지난 13일 홈페이지(www.khidi.or.kr)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모집단은 3547개, 표본은 40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신뢰구간 95%, 표본오차 4.6%). 치과병원의 경우 204개 모집단 중 22개 표본이 대상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치과병원의 경우 개설 연차가 ‘6?10년’과 ‘11?15년’이 각각 28.6%로 가장 많았다. 치과병원의 평균 개설연차는 13.6년으로 병원(10.9년)이나 한방병원(9.7년), 요양병원(5.1년)보다 높았다. 이들 치과병원의 대지는 ‘자가 소유’(47.6%)와 ‘임차 사용’(42.9%) 응답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건물에 대해서는 ‘자가 소유’(57.1%) 응답이 ‘임차 사용’(42.9%)보다 조금 높았다.#치의 채용 공고·인적 네트워크 활용전년대비 경영수지와 관련해서는 ‘보통’(81.0%)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으며, ‘개선’이라는 응답도
전복 껍데기를 치과용 골이식재를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기술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수관)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이하 KIMST)의 RD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전복패각에 존재하는 탄산칼슘을 화학적 전환공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KIMST는 전복 패각에서 유래한 고순도 산화칼슘을 추출·합성해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의 원료인 생체이식용 바이오세라믹을 제작하는 기술이 이전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치과재료·의료기기 전문기업 티비엠(주)(대표이사 정재웅)는 지난 11일 조선대 치전원 회의실에서 전복패각 유래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해양수산 폐기물인 전복패각으로부터 화학적 전환공정을 통해 치과용 골이식재를 생산하는 기술로, 생물학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경제적인 합성골 이식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더욱이 전복패각은 98% 이상이 합성골 이식재를 구성하는 바이오세라믹의 주합성 원료(탄산칼슘)로 구성돼 있어 이 기
경남지부가 17개 시도지부 가운데 가장 먼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 직선제 정관개정안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지부 의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이와 별도로 경남지부 회장 직선제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경남지부(회장 박영민)는 지난 14일 창원 베니키아 사보이호텔에서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를 개최해 이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사진. 재적대의원 86명 중 72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회무·결산·감사보고와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여론조사 통해 회원 의견 들을 것”특히 의안심의에서는 협회장 선거 직선제 정관개정안을 오는 4월 치협 총회에 지부 의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경남지부 회장 선거 직선제 추진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먼저 묻고, 내년 총회에 직선제 회칙 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으로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아울러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과 관련한 사업의 현재 상황 공개의 건’, ‘무적치과에 대한 제재방법 강구에 관한 건’ 등을 치협 총회에 촉구안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 대의원은 “그동안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 네트워크치과들은 오히려 더 활기를 띠
치협이 치과에서의 금연치료와 상담이 왜 효과적인지를 홍보하는 ‘금연치료 동영상’을 제작했다사진.이 동영상은 크게 8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치과 내 금연치료의 장점들을 설명하고 있다.동영상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진료 시 환자의 구강상태를 들여다봄으로써 자연스레 흡연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상담을 통해 흡연의 폐해인 치아착색과 잇몸변색 등을 설명함으로써 금연동기를 쉽게 유발할 수 있다.특히 임플란트 시술 환자들의 경우 흡연 시 임플란트 실패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치과치료와 금연치료를 연계할 수도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 특성상 장기적으로 환자와 접촉을 하게 되므로 금연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금연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해당 동영상은 치협 홈페이지와 치의신보 인터넷 신문 데일리덴탈 덴탈팟 코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치과 스탭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원장이나 동료로부터 무시를 받을 때라는 연구결과나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과학회 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조직 내 갈등수준과 직무만족도간의 관련성(저 정선락·장지언)’ 논문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치과위생사 300명을 대상으로 조직 내 직무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실렸다. 이에 따르면 치과 스탭이 조직 내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때는 동료의 무시로 인해 불쾌감을 느낄 때였으며, 자신에 대한 불신, 지나친 간섭, 업무 비협조, 업무 관련 정보제공 기피, 의견마찰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병원 내에서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는 스탭의 연령대는 30~34세였으며, 25~29세, 35세 이상, 24세 이하 순이었다. 치과 근무경력 5~10년 사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어느 정도 사회생활 경험이 쌓이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사 및 동료, 환자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동료와의 관계에 있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평균연령은 26세였다. 이는 병원 내에서 중간스탭으로 자리매김 하느냐를 결정짓는 연령대로 동료관계에서
진료 능력이 뛰어난 의사 VS 환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웃어주고 눈을 맞춰주는 의사. 환자들은 과연 어떤 의사를 더 신뢰하고 진료에 대한 만족감이 높을까?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 맞춤, 이야기 들으며 고개 끄덕이기(경청), 웃어주기 등 의사들의 비(非)언어적 소통이 진료 능력과 버금갈 만큼 환자들의 신뢰도와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동명대 신문방송학과 정미영 교수는 최근 ‘의사의 언어·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 진료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정교화 가능성 모델을 중심으로’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정 교수는 6개월 이내 1차 개인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성인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의사의 전문성, 언어 및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외형적 매력 등이 환자의 진료 만족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그 결과 환자들은 의사의 전문 능력에서 가장 높은 신뢰와 진료 만족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말투·설명, 목소리 등 언어적 표현이 뒤를 이었고, 친절한 인사, 이야기 경청, 고개 끄덕임 등 비언어적 행위도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진료 만족도를 주는 요인으로 조사됐다
금연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시작되면서 금연치료 기관으로 참여 신청한 치과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개원의들은 금연진료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K원장은 “아직 금연진료만을 위해 우리 치과를 찾는 환자는 거의 없다”면서 “기존 환자들 가운데 흡연하는 분들에게 금연치료 얘기를 꺼내곤 하지만, 아직 금연상담이 익숙지 않아 공감을 이끄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처럼 금연진료 방법을 고민하는 개원의들을 위해 오랫동안 금연진료를 하고 있는 금연전도사들이 전하는 노하우를 모아봤다. 이들이 말하는 금연진료 방법을 요약하면 충분한 ‘상담’과 함께 흡연이 구강에 미친 폐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시킴으로써 금연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 심리적 거리 줄이려 노력평소 흡연 중인 동료 치과의사들에게까지 금연상담을 하고 있는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은 금연진료 시 흡연자들과의 ‘심리적 거리’부터 줄이려고 노력한다. 옥 원장은 “흡연자는 니코틴에 대한 신체적인 중독 증상보다는 정신적인 의존현상이 훨씬 심각한 상태”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흡연자가 담배에 의존하는 심리를 이해하고 충분히 공감해 주
금연치료 참여 치과 의료기관 수가 4300곳을 넘어섰다. 전체 1만6000여 개소 중 27% 정도의 치과의료 기관에서 금연치료에 참가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17 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 부산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치과의료 기관에서 금연치료를 받는 환자는 1100명 선으로 기관당 참여자 수가 0.25명에 그쳐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 의료기관의 금연치료 홍보에 보다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체 의료기관 6만3777개소 중 1만8399개소(28.8%)가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별로는 의원 1만39개소, 치과의원이 4322개소, 한의원과 한방병원 2909개소, 병원 812개소, 보건기관 317개소 등의 순이었다. 금연치료 참여율은 의과의원 34.7%, 치과의원 26.6%, 병원 24.1%, 한의원과 한방병원 21.3%, 보건기관 20.2% 순으로 높았다.금연치료 참여자도 2만5345명을 돌파했다. 금연치료 참여 의료기관 한 곳당 1.37명꼴로 진료하고 있는 셈이다. 이중 81.7%인 2만715명은 의과의원에서 상담을 받았고, 병원 2633명,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