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 시 가장 큰 고민은 스크류가 쉽게 빠지는 단점. 이를 보완한 확실한 고정원으로 안정적인 교정치료를 돕는 강의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안장훈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가 진행하는 ‘Ahn’s Anchorage System’ 세미나가 지난6월 28일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세미나실 비포럼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개원의 30여명이 참석해 안장훈 교수가 직접 개발한 교정용 고정원인 미니플레이트, 일명 Ahn’s Anchorage System에 집중했다. Ahn’s Anchorage System은 기존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미니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해 식립부위별로 맞춰 시술할 수 있는 5가지 디자인의 미니플레이트 형식의 고정원을 만든 것으로, 식립 부위에 대한 제약이 없고 치료 중간 잘 빠지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안 교수의 교정 시스템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 효과적인 임상결과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고정원 식립 영역이 확대되고, 그만큼 술자가 활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의 범위가 넓어진다. 안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각 임상케이스별 알맞은 미니플레이트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임상 팁을 강의했다. 또 강의 후에
스트라우만이 자랑하는 명품 임플란트 ‘록솔리드’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 ‘2014 스트라우만 록솔리드 심포지엄’이 지난 6월 2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록솔리드의 특·장점에 주의를 집중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서 록솔리드의 개요와 임상적 적용가능성에 대해 강의했다.이어 해외초청 연자인 빌알 알나와스 교수(독일 마인츠대학)가 나서 ‘큰 직경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것만이 해답인가?’를 주제로 임플란트 크기에 따른 임상결과, 그리고 이와 관련해 좋은 결과를 보이는 록솔리드의 장점을 소개했다. 록솔리드는 작은 직경 임플란트의 한계였던 ‘강도와 골 융합’의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강도가 높은 티타늄과 지르코늄의 혼합 소재로 제작돼 치간이 협소하거나 골 폭이 좁은 경우 골증대술 등의 부가시술 없이도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제품규격이 확대돼 이달부터 시작된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 더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록솔리드는 높은 강도와 빠른 골융합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임플란트 시술에 다양한 옵션을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014년도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19대 국회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9대 국회 2차년도 의정 평가회 및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의 평가를 거쳐 수장자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로 매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김춘진 위원장은 국감 성적, 법안 발의 현황, 상임위 출석률 및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점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주신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의정활동에 매진하며, 국민의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 국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운동본부)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15일 양주시 천주교 광적성당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운동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전행정부의 후원을 받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들에게 치과 및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한방과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이동진료에는 치협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간호협회, 인하대병원, 사람사랑치과 등의 대규모 의료봉사팀이 참여해 총 150여명의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를 진료했으며,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했다.이수구 이사장은 “운동본부의 사회 봉사활동에 정부 관계부처 등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사회에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이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오는 10월 5일 의정부 하하 아시아 페스티발, 10월 26일 제4회 한마음걷기축제, 11월 16일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의 이동진료 등 올해 3차례 봉사활동을 더 진행할 계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원 구성이 최종 완료됐다. 위원장은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고창군부안군)이 확정됐으며, 여당 간사는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충남 아산), 야당 간사는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전주시덕진구)이 맡았다. 김춘진 위원장은 경희치대를 졸업한 치과의사 출신으로 17, 18, 19대 등 3선 국회의원이다. 복지위는 17대 국회에서 경험한 바 있다. 이명수 의원은 18·19대 2선, 김성주 의원은 19대 초선 의원이다.위원 변동은 새누리당에서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졌다. 새누리당의 유재중·김희국·류지영·민현주·신의진 의원과 의원직을 사퇴한 정몽준 전 의원 등 6명이 빠지고, 김기선(강원 원주시갑), 김재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 박윤옥(비례), 이명수, 이종진(대구 달성군) 의원 등 5명이 새로 포함됐다. 김명연·김정록·김현숙·문정림·신경림 의원은 하반기에도 그대로 복지위에 남았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전 복지위원장인 오제세 의원과 이언주 의원 2명이 빠지고 김춘진 의원과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구갑)이 새로 들어왔다. 인재근 의원은 故 김근태 의원의 부인이다.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은 비교섭단체 대표로 그대로 남는다
100억이 넘는 재산이 있어도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다면 과연 일반 소득자들과의 형평성에 맞을까.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소득중심의 단일한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5일 이의을 제기하고 나섰다. 현재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해 건보료를 부과하는 지역가입자와 소득만 반영하고 있는 직장가입자 이중체계를 하나로 단일화 하는데는 동의하나 재산을 건보료 부과요소에서 제외하려는 계획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최동익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2월 기준으로 '무소득 재산가' 지역가입자 세대주는 311만명으로, 이들의 2013년 12월 한달치 보험료만 1502억원에 달한다. 1년이면 1조8000억원 수준이다. 정부 계획대로 재산을 건보료 부과요소에서 제외하면 이 보험료는 날아가 버릴 수 있다. 특히, 지역가입자 세대주 311만명 중 재산이 10억 이상인 건강보험 가입자가 1만2142명에 달한다. 이 중 200억대 재산가가 1명, 100억대 30명, 50억~100억 미만은 1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은 하나도 없지만 월소득이
의료민영화 저지·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검찰 고발키로 결정했다.범국본은 지난 24일 대표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의결 사항을 알렸다. 범국본은 문 장관이 국민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주무부처장임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현행 의료법에서 규제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영리행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해 한국의료제도의 공공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범국본 측은 “국민 대다수가 우려하고 반대하는 의료영리화, 민영화 정책을 주무부처가 나서서 시행하는 것은 직권남용이자 국민건강을 지켜야 하는 주무부처의 직무유기에 해당 된다”며 고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범국본은 향후 의료민영화저지 100만 서명운동을 지속하며 병원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문형표 장관 고발 시민 참여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2000여 케이스 이상을 진료하는 교정전문의 Tom Pitts의 임상철학과 테크닉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자인메드가 주최하는 ‘Tom Pitts 장치부착술과 와이어밴딩 실습 연수회’가 오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자인텍(주)에서 개최된다. 심영석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는 이 세미나에서는 OrthoClassic사의 H4 교정장치 장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해당 업체의 임상디렉터로 있는 Tom Pitts의 진료철학과 장치부착술을 강의한다. H4 교정장치는 passive type의 자가결찰 장치다. 사출성형방식으로(Metal Injection Molding) 복잡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예전의 교정장치 제조과정과는 다르게, 치아표면에 부착되는 장치 베이스의 토크를 일원화시켜 자가결찰이라는 특수성을 극대화 시켰다. 자동화된 공정으로 장치의 토크를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심영석 원장은 강의에서 Tom Pitts의 장치부착 방식을 실습을 통해 정확히 전달하고 실제 임상케이스 분석과 함께 치료 마무리를 위한 와이어밴딩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세미나 참가자에게는 H4 bracket 5*5 1set를 증정하며, 내년 개최예정인
과학적 데이터에 입각한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한 자리였다.ITI 한국지부(회장 이재신)가 주최하고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 후원한 ‘2014 ITI Korea Annual Meeting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지난 15일 강동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열렸다.‘Keep the safe treatment way with the scientific data’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여명의 ITI 한국지부 회원 및 개원의들이 참석해 과학적 데이터에 입각한 임플란트 식립술과 GBR, CBCT 강연에 집중했다.강연에서는 권긍록 교수(경희대)가 연자로 나서 ‘Prosthodontic procedures to optimize esthetic outcomes’를 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수복의 임상례를 강의했다.또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의원)이 ‘Screw vs cement retention: the evidence for stable outcomes’ ▲김태균 원장(고운미소치과의원)이 ‘Horizontal ridge augmentation in conjunction with, or prior to, implant
아스트라·앵킬로스·자이브 등 3개 임플란트 라인업으로 새롭게 국내 개원가를 공략하는 덴츠플라이 임플란트의 특장점을 자세히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 유한양행이 주최한 ‘덴츠플라이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지난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300여명의 개원의가 몰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 임플란트 브랜드별 해외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제품 설명 및 이에 따른 임상테크닉을 강의했다. 아스트라 임플란트와 관련해서는 제품개발자인 스티그 한센이 연자로 나서 자사의 철학과 제품 특징, 향후 임플란트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또 마우로 도나티 박사는 ‘Predictability of immediate functional loading procedure in single tooth replacement in Esthetic area’를 주제로 아스트라 임플란트의 활용법을 강의했다. 프레드 베르그만 박사는 자이브 임플란트 시스템의 컨셉과 치료가능범위를 자세히 강의했으며, 베른트 지센하겐 박사는 앵킬로스 임플란트 100% 활용법에 대해 강의했다.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스트라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OsseoSpeed™ TX Profile’을 공
정부 의료영리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하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코앞에 다가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2일 ‘2014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4개 병원 2만8360명의 조합원 중 2만2075명이 투표해(78%) 1만9267명의(87%) 찬성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예정대온 이달 24일부터 정부 의료영리화 정책 저지를 위한 경고파업 및 집중투쟁에 들어간다.보건의료노조는 24일 서울역에서 조합원 5000여 명이 참여하는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대국민 캠페인, 대정부 집회, 보건복지부장관 면담 투쟁, 거리 행진 등 이달 말까지 집중투쟁을 이어간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정책 강행을 규탄하며 지난 11일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던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가결과 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전면적인 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지난 20일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한번쯤 임상과 경영관련 강의 대신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위해 주말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을 어떨까.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교육팀 유멤버스(U-members)가 준비한 ‘치과인을 위한 인문학 특강’이 오는 7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우리 치과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모토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원장과 스탭들이 서로 간 또는 환자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겪는 갈등,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가 나서 ‘의미를 찾아서…(Meaning beyond Healing)’를 주제로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Self-direction)하고 실현(Self-motivation)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김창옥 대표(김창옥휴먼컴퍼니)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 통하였느냐?’를 주제로 상대방과의 소통, 세상과의 소통, 나 자신과 소통하는 원리를 소개한다. 김 대표는 “소통의 원리 중 하나가 상대방과 자기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