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병원장 오상천 교수) 구강병리과가 최근 실시된 대한병리학회 실사를 통해 조직검사 수탁기관으로 인증됐다. 조직검사 수탁기관 인증은 국내에서는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구강병리과가 세 번째이다.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은 2012년 3월 윤정훈 교수가 임용되면서 구강병리과를 임상과로 개설하고 자체 조직검사를 실시해 왔다.그러나 중부권 치과의사들은 조직검사를 위해 수도권병원 또는 의대병원에 조직검사를 의뢰하는 실정이었다. 조직검사 의뢰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홈페이지(www.wkudh.ac.kr)나 구강병리과 사무실(042-366-1193)로 문의하면 된다.
임플란트 시술의 기본이 갖춰졌다고 생각하면 보다 어려운 케이스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자신의 임플란트 임상테크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초보를 벗어난 나의 임플란트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를 대주제로 한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KAO) 2014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초를 벗어나 보다 어려운 술식에 도전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을 위해 Mesh Technique, 각화치은 및 인접치 해결법 등을 강의하며, 시술 후 환자 불만에 응대하는 법과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 대처법 등이 강의될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 술식과 관련한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컴퓨터 가이드 플랩리스 서저리’와 관련 최병호 교수(연세치대)와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나서 끝장 대토론을 진행하며 최신의 임상지견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KAO 측은 “어느 정도 임플란트 시술이 익숙해진 개원의들이 자신의 실력을 조금 더 다질 수 있도록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임플란트 환자가 쌓일수록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팁을 주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최고위원)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170여 직능단체 및 소상공인단체, 시민사회단체가 선정한 ‘2014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유권자대상은 매년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국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 및 법안 발의,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무원들을 포상하는 상으로, 양 의원은 공약 이행도가 높고, 민생경제 발전을 위한 골목상권 우수 정책을 추진한 선거직 공직자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양 의원은 19대 국회 의정활동 기간 제1야당 최고위원으로 ‘을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한 신념 아래, 2000만 서민과 직능인·소상공인·자영업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아동수당도입, 빈곤아동기금 조성, 소아암환자에 대한 국비지원 촉구, 장애인 특수교육 지원,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 발의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개발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양 의원은 “이번 5월달을 마지막으로 19대 국회 전반기가 끝났다. 남은 하반기 국회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한 비영리법인의 범위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제외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종걸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법률안에서는 의료기관을 설립 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은 제외’토록 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아니면 개인명의로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개인이 비영리법인을 설립하면 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이 비영리법인을 설립하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부설 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환자유인행위 및 보험급여 부당청구를 일삼는 일부 사회복지법인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운영 사회복지법인 관리방안을 통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명시된 의료시설 이외의 병의원 개설을 목적사업으로 명시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 법적 근거는 미비한 실정이다.이 의원은 “의료기관 개설주체를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이번 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를 비롯한 인천지역 의약단체들이 정부기관과 손잡고 불법 의료기관 근절 및 금연운동을 전개한다. 인천지부와 인천시의사회, 인천시한의사회 등 인천지역 6개 의약단체는 지난 7일 인천시의사협회 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와 ‘불법 의료기관에 대한 상호 공동 대응 및 금연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1단계 공동사업으로는 인천지역 불법 의료기관에 대한 상호 공동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핫라인을 개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 의약단체들은 금연운동 및 담배 소송 지지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구제기금 입법 추진 여건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금연 교육 및 금연프로그램 상호 지원 협력 ▲금연 홍보활동 및 캠페인 상호 지원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에 양 기관 상호 협력 ▲협약기간 동안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는 상호협의 하에 양기관의 명칭을 후원기관으로 사용토록 하는협조체계가 마련됐다.한편, 인천지역 사무장 병원 및 보험사기 환수 결정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2014년 현재 사무장 병원 환수 결정 금액은 72개 기관 150억2000만원, 보험사기 환
야당이 정부와 여당이 제시한 기초연금 절충안을 받아들여 국회 통과까지 협조한 것에 반발해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일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같은 날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여러분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이 복지와 결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또 여러분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와 결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라며 새누리당과 타협한 당 지도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야당이 여당의 법안을 통과시켜 주기 위해 하루 동안에 보건복지위원회, 법사위, 그리고 본회의까지 통과를 시켜주는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냐”며 “이 과정에 참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의총이 끝나면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국회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된 김 의원의 사퇴서는 본회의에 회부돼 국회의장이 수리를 하거나 본회의 의결을 거쳐 사퇴 수용 여부가 결정된다.한편, 같은 날 재석 의원 195명 가운데 찬성 140표를 얻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초연금법은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65세 이상 소득하위 70%노인에게 월10~20만원을 차등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더 적게 받는 구조
신문 및 옥외광고물, 인터넷 등에 성형수술 의료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남윤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의료법 제57조 제1항 각 호에 다른 매체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의료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제57조 제1항에서는 의료광고 심의 대상으로 ▲신문·인터넷신문 또는 잡지 ▲옥외광고물 중 현수막, 벽보, 전단 및 교통시설·교통수단 ▲전광판 ▲인터넷 매체 등을 지정해 놓고 있다.단,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학·약학 관련 학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매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제외한다. 개정법률안에서는 의료법인이나 의료기관, 의료인이 이를 위반하는 경우 지체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법률 규정에 따른 영업허가취소·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진 경우에는 과징금처분을 하지 않도록 했다. 남윤인선 의원은 “특정 외모를 갖추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등의 자극적인 내용, 수술 효과의 과장 또는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성형광고의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며 “이로 인한 사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 노인성 기능장애 연구센터(센터장 박경표·이하 센터)와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이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8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 404호에서 ‘2014 Seoul-Beijing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 ‘Experimental Techniques in Dental Sciences’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중 치의학자들이 나서 치의생명과학 연구에 적용될 수 있는 최신 실험 기법인 줄기세포 배양 및 분화 방법과 구강상피세포를 통한 물질이동 및 감염연구 기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이러한 기술의 효율적 적용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세포내 칼슘과 pH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연구 기법도 주목 받았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주철 교수가 ‘Copine7, a preameloblast-derived protein, regulates odontoblast differentiation’ 이성림 북경대 교수가 ‘The epithelia and acinar like cells derived from embryonic stem cells’ 최영님 교수가 ‘D
비타민D가 부족한 임산부의 아이일수록 충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월요 소아과학 저널(Monday in Pediatrics)’ 최신호에서 임신 기간 중 낮은 비타민D 수치가 출산 후 아이들의 치아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임산부 207명의 영양 상태를 측정하고, 이들의 출산 후 자녀 135명의 치아 상태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 수치가 평균 보다 낮았던 임산부의 아이들은 23~36% 정도가 충치를 갖고 있었다. 이는 정상 비타민D 수치를 보였던 임산부가 낳은 아이들에 비해 높은 충치 발생률이었다.선임연구자인 로버트 J. 슈로스 박사는 “임산부의 비타민D 부족은 자녀의 충치 발생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는다. 엄마의 비타민D 레벨이 낮으면 아이 치아의 에나멜질에 결함이 생겨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 기간에는 영양가가 높은 음식과 비타민D 섭취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비타민D 섭취방법에 대해 학자들 간의 이견이 있다. 음식을 통한 자연섭취를 옹호하는 입장이 있는 반면, 영양제를 통한 섭취를
웃음이 노인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로마린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학술회의에서 웃음이 노인들의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60~70대 건강한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게 하고 기억력을 테스트한 결과, 웃음을 유발한 그룹의 기억력 테스트 성적이 평균 43.6%로 크게 오른 반면, 대조군은 성적이 20.3% 오르는데 그쳤다.웃음을 유발한 그룹은 스트레스 수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 버크 박사는 “실험결과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면 식도암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연구팀이 ‘위장병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서 음주 또는 흡연 중 하나만 하면 식도암 위험이 20~30% 높아지지만 두 가지를 다 하면 식도암 위험은 2배로 높게 상승한다고 밝혔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또 음주와 흡연 두 가지를 다 하는 사람은 둘 다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위험이 3배까지 높았다.아노프 프라부 박사는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할 때 식도암 위험이 더 커지는 이유는 아마도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발암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의 주성분인 에탄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물질로, 담배연기 속에도 들어있어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할 경우 더 상승효과를 일으키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명 ‘이언주 법안’으로 불리며 치과병원급 이상에서만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데 치협의 역량이 집중된다. 지난 4월26일 열린 제6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치협이 제1호 안건으로 상정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관한 법령 개정 추진의 건’이 총 투표 대의원수 167명 중 120명(71.9%)의 찬성표를 얻어 의결됐다. 반대는 44명(26.3%), 기권은 3명(1.8%)이었다.이언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월 3일 대표발의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치과병원의 설립기준을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를 포함한 5개 이상의 진료과목과 5개 이상의 병상을 갖추도록 강화하고 ▲전문의의 경우 치과병원급 이상에서만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법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치협과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졌다. 김세영 협회장은 “앞서 전문의제도와 관련해 소수정예 원칙을 고수하는 안이 통과됐지만 각종 헌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경과조치가 허용되든, 소수정예 원칙이 고수 되든 외부상황에 상관없이 비전문의들을 위한 대안을 만들자는 것이 이언주 법안”이라고 말했다.대의원들의 ‘이언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