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 의료기기 업계가 차별화 된 기술력 및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였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DenTech China 2025(중국 상하이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6만㎡ 규모의 전시공간에 900여개 기업이 참가, 1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미·재료 분야, 감염관리·위생기기 등 신흥 테마 부문이 활발히 전시되며, 중국 내 산업의 기술발전 면모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한국관은 국고지원 20개사, 자부담 8개사 등 총 2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수동 및 전동 치과기구부터 치과재료, 임플란트, 장비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동안 한국 제품은 정밀도, 내구성, 디자인 완성도 측면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여전히 한국산 치과 의료기기가 품질과 신뢰도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성과 면에서는 상담 237건, 상담액 1804만7000달러, 계약추진액 1029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총액은 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출시한 'LCR'(Low Crystalline Apatite Resorbable)이 임상가들 사이에서 차세대 골이식재로 주목받으며 높은 성장세를 가시화 하고 있다. 기존 합성골이식재의 단점은 개선하고 빠른 골화, 높은 골강도, 우수한 감염 저항성 등 제품의 특장점이 합격점을 받으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오스템에 따르면 LCR 매출은 지난해 1~10월과 비교해 올해 같은 기간 164%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2024년 1~12월 누적 매출을 이미 추월하는 등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동종골 수준의 빠른 골화성능을 구현한 신개념 골이식재 LCR이 실제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방증한다. 지난 2023년 출시한 LCR은 동종골 수준의 골화 성능을 갖추면서도 감염 위험성은 크게 낮춰 향후 동종골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골이식재를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다. 실제로 LCR은 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고결정성, 비흡수성 골이식재와 달리 특허받은 ‘Nano scale 미세구조 및 입자 자체 기공’ 기술로 이식재의 Pore(미세기공) 구현과 넓은 표면적으로 혈액적심
치과의사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방송 오스템 라이브쇼가 1년에 단 한번뿐인 블랙 프라이데이 특집 주간으로 고객들과 만난다. 오스템 라이브쇼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ivoclar(이보클라)의 프리미엄 수복 레진인 ‘플로어블 레진 Tetric N-Flow’와 ‘패커블 레진 Tetric N-Ceram’ 파격 할인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voclar 103년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수복 레진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기획해 혜택을 최대한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플로어블 레진 Tetric N-Flow(2g) x 7개 ▲패커블 레진 Tetric N-Ceram(3.5g) x5개를 패키지로 묶어 구성했다. 제품 구입 시 ▲유니버셜 본딩제 Tetric N-Bond Univ.Vivapen(1개) ▲개구기 Optragate(40개입, 1박스) ▲불소바니쉬 Fluor Protector S(7g, 1개) ▲연마재 Proxyt(Medium, 1개) ▲실란트 Helioseal F Plus(1g, 1개) ▲임시수복재 Telio Inlay(2.5g, 3개) ▲지르코니아 전용 교합지 Bausch ARTI CERAM(1개)를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구성으로 모두 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 저널인사이드(Journal Inside)가 10월에도 두 편의 논문 리뷰 영상을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와 박진영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직접 연자로 참여해 임상가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논문으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16일 업로드한 영상에서는 양승민 교수가 출연해 '즉시 식립 시 판막을 열 것인가(Flap elevation), 닫을 것인가(Flapless)'에 대해 최신 근거를 정리하고 동시에 다양한 예시로 핵심 내용을 풀어냈다. 양 교수에 따르면 Flapless 수술은 연조직 안정성을 높이고, 환자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접근이지만, 협측골 결손이 있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Flap elevation이 여전히 필요하다. 이에 따라 케이스별로 수술 환경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것이 골자다. 분석한 논문은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2023년에 게재된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or without flap elevation: a systematic review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에서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오스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올해 다섯 번째 강연을 시작한다. 이번 강연의 경우 대한치과감염학회와 함께 하며 총 14명이 연단에 올라 각기 다른 주제로 임상의들과 만난다. ‘안전한 치과치료를 위한 감염관리 전략’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수요세미나 강연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총 14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책연구원부터 각 대학의 교수, 병·의원 원장 등 대한치과감염학회에 속한 임상의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다양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중 11월 5일 ‘치주질환의 이해와 효율적인 항생제의 사용’(조영단 교수), 11월 12일 ‘개원가에서 놓치기 쉬운 감염관리'(유태영 원장), 12월 17일 '구강 내 농양 I & D 할까 말까'(김현종 원종) 등 실제 임상 환경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이번 수요세미나와 함께하는 연자는 ▲이의석 회장(치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유태영 원장(하안치과) ▲김상세 원장(디테일탑치과) ▲임호경 교수(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맹지
‘단아인’들이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저명 연자들이 최신 치과 임상의 다양한 흐름을 공개한다. ‘2025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6일(일) 오전 9시부터 서울 학여울역 소재 SETEC(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국치대가 주최하고, 단국치대 동창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총 11개 강의가 컨벤션홀과 2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컨벤션홀에서는 김문영 교수(단국대치과병원)가 ‘개원의를 위한 하치조신경·설신경 손상 대응법 – 어떻게 치료? 언제 수술의뢰?’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이어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실패를 통해 살펴보는 골이식술의 핵심’,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가 ‘2025년 근관치료의 키워드’라는 주제로 오전 강연을 이끌어간다. 이어 오후 순서에서는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치과 개원가에서 다루는 치성감염에 대한 항생제 선택 기준’을 선보이며,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가 ‘치과의사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한 필수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시간 2강의실에서는 백장현 원장(백장현치과)이 ‘왜 지금 ALX인가-변화를 이끄는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올해 3월부터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진행해온 라이브 웨비나 ‘조용석·김세웅의 고민상담소’를 11월로 마무리한다. 특히 오는 12월 중순 예정된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통해서는 더욱 깊이 있는 임상 통찰력을 공유할 전망이다. ‘조용석·김세웅의 고민상담소’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푸르고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purgo_biologics)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됐다.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이상 조용석-김세웅치과)이 번갈아 가며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임상 현장에서 겪은 어려운 상황을 실시간으로 문의하고 답을 받는 방식을 통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푸르고는 11월 조용석 원장의 고민상담소를 끝으로 2025년도 온라인 웨비나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4일(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 라온홀에서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용석·김세웅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깊이 있는 강연과 생생한 임상 경험을 공유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은 오전 10시부터 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최근 제주 지역 개원의와 함께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 푸르고는 ‘Bone To Be세미나’를 지난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제주시치과의사회 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제주지부와 함께 진행된 행사로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연자로 나서 1부에서는 ‘상황별 골이식재의 선택’ 그리고 2부에서는 ‘상악동 골증강수술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1부에서는 연자의 증례를 통해 다양한 임상케이스에서 골 이식재의 역할과 골 이식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임상 노하우를 소개했으며, 강의 2부에서는 상악동 골증강수술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수술 후 불편감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공했다. 푸르고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 지역 임상가들에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얻는데 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상가들이 푸르고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계획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 중인 모든 소프트웨어 내 보험청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오스템은 현재 개발·서비스하는 ▲두번에 ▲하나로 ▲원클릭 내 실손 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 도입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일반 병·의원까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하는 정부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2단계'에 발맞춘 업데이트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란 환자가 병원 진료 후, ‘실손24 앱’ 등 전송 대행 기관을 통해 청구할 진료·처방 내역을 선택하면 해당 데이터가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환자가 가입한 보험사로 자동 전송되는 기능이다. 오스템은 치과와 고객의 편리한 보험 청구 지원을 위해 ‘라이나생명보험’과 협력해 치아보험 간소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해당 기능은 라이나생명 치아보험 가입자인 환자가 보험 청구를 요청할 시 치과, 환자 모두 비용 부과 없이 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치아보험 청구 간소화 신청 및 가입 후 보험 청구 연동 라이나 생명 체크박스에 체크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보험 가입자인 환자가 보험금 청구를 요청하면 차트 내 해당 환자를 조회한 뒤 '치아보험청구 신
치과의사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 치과 경영에 기여하는 방송 오스템 라이브쇼가 최신형 스캐너를 들고 찾아온다. 오스템 라이브쇼는 오는 4일 3shape사의 최신작 ‘TRIOS 6’(트리오스 6)의 아시아 최초 론칭 방송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TRIOS 6는 지난 9월 ‘Osstem Meeting 2025 Seoul’ 사전 예약을 통해 국내 첫 공개된 제품이며 현존 가장 뛰어난 스캐너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해 일찍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이번 방송에서는 ▲임플란트 패키지 복합 할인 ▲기존 스캐너 반납 할인(700만원) ▲개원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용해 할인율을 최대치로 높였다. 추가로 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450만원 상당의 ‘DELL 워크스테이션 노트북’(본품 및 노트북 쿨러, C타입 USB 허브 포함)을 무료 제공하고 100만원 추가 할인 또는 150만원 상당의 ONE STATION 1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최신 TRIOS 6를 20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도록 기획한 파격적인 혜택이다. 구체적인 할인 폭은 영업사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TRIOS 6의 구성품은 ▲
의료기관 인증제가 시행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치과병원의 경우 누적 인증율이 4.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송파구병)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제출한 ‘의료기관 인증 누적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인증 대상 의료기관 4256개소 중 1744개소가 인증을 받아 인증율이 41%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의료기관 인증제의 경우 요양병원은 의무인증 대상이고, 나머지는 자율인증 대상이다. 의무인증 대상인 요양병원은 전체 1316개소 중 94.5%인 1243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자율인증 대상 중에서도 상급종합병원은 47개소 모두가 인증을 받았고, 종합병원 역시 333개소 중 65.5%인 218개소가 인증을 받은 반면 치과병원은 전체 248개소 중 4.4%에 해당하는 11개소만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남인순 의원은 “2011년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 후 의료기관의 의료 질 관리 문화 확산 및 환자안전 수준 향상이 여러 연구 등을 통해 확인됐으나, 요양병원을 제외하고 자율인증 대상이어서 자율인증 참여 한계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며 “의료기관의 규모, 지역, 전문성 차이 등을
지난해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지원한 전공의 10명 중 9명가량이 중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시 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전공의 연구지원사업) 참여자 89명 중 88%인 78명이 중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이 임상 외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초의학·자연과학·공학 등 석사·박사·통합학위 과정에 진학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국고보조금 2000만 원과 기관부담금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전공의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금은 연구비·장학금·인건비로 활용되며, 최소 1년 이상 참여, 최대 2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의대정원 확대 정책 강행 후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발생했고, 연구지원 사업 참여자 대부분이 연구를 지속하지 못한 채 중도 포기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전일제 박사과정)은 사업 시작 이후 현재 총 77명의 박사과정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임상·연구 병행 인력은 36명(47%), 연구 전담 인력은 34명(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