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데 집중한 원광치대(학장 이병도)의 교육이 빛을 발하고 있다. 원광치대 재학생들이 지난 2012년에 이어 2013년도에도 전라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북지식센터장상, 총장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원광치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창의과학 멘토링 프로그램의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박지용 학생은 2012년 산학협력단장상, 2013년 전북지식센터장상 수상에 이어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이뤄내 눈길을 끈다. 원광치대는 지난 2010년부터 유형근 교수(치주과)가 중심이 돼 창의과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며, 예과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 과학의 설계’라는 과목을 개설해 치의학과 일반과학을 연계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조별 팀프로젝트를 진행, 창의적인 아이디어 결과물을 만들어 내 이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물들이 지역사회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이는 본과 공부에서 전공 치의학분야 연구와도 접목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유형근 교수는 “우리의 교육제도는 지식의 습득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보건의약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토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도 협조가 이뤄지기를 바랍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9일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이 5개 보건의약단체 단체장을 초청해 마련한 신년교례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협회장은 “올해의 시작이 보건의약단체들에게는 안녕하지 못한 시작이 되고 있다”며 “국민피해를 막기 위해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 노력에 보다 협조를 바란다. 공단이 보건의약단체들과 소통하며 접목점을 찾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대 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앞서서부터 급여구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 부분을 각 보건의약단체에 알려왔다. 이는 수가 한 부분을 조정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재원구조 조정이 동시에 가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보건의약단체 단체장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용익·김현미·이언주 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박근혜 정부, 의료영리화 정책 진단 토론회’가 1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이 나서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과 영리법인약국 허용, 원격의료 확대가 가져올 문제점을 짚을 예정이며 ▲민주사회를 위한 모임의 정소홍 변호사가 나서 박근혜 정부의 의료서비스산업발전계획의 문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치협과 의협, 한의협 등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이 나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며, 이에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나와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언주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의료분야 영리화 정책을 진단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도출해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근관치료의 문제와 해법(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제5판이 나왔다. 이번 5판은 최신의 술식까지 철저히 업데이트해 진료실에서 행해지는 일반적인 과정에 대한 새로운 근거기반을 제공하며, 근관치료 전문의와 일반 치과의사에게 참고문헌과 함께 통증이 없는 양질의 근관치료법을 제공하는데 이상적이다. 특히, 진단과 치료 계획에 대한 새로운 단원이 방사선사진, 골결손부위에 대한 감별진단, 치료 실패의 진단, 비치성 통증의 진단에 대해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수술에 관한 부분을 확충해 새로운 증례와 심층적인 적응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부학 구조, 필요한 기구 및 시행해야 할 술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단원마다 임상증례와 팁을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역자는 “이 책을 통해 근관치료학의 임상 실제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진단 및 치료양식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 James L. Gutmann, Paul E. Lovdahl(역자 최기운, 장석우, 유미경, 민경산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원광치대(학장 이병도) 19기 졸업생 일동이 졸업 10주년을 맞아 모교발전기금 3500만원을 대학에 기탁했다.19기 졸업생을 대표한 박상수 원장(군산 모아치과의원)과 임성준 원장(논산 부부치과의원)은 동기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최근 대학을 찾아 정세현 총장에게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모교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 특히, 후배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원광치대는 지난 2013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전국수석과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해 분위기가 고무돼 있으며, 곧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제2치학관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병도 학장은 “졸업생들의 모교발전을 위한 마음을 감사히 받겠다. 제2치학관 준공을 통해 보다 앞선 교육 및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지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의 핸즈온 코스가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EBI임플란트(대표이사 김미숙)가 조상춘 교수를 초청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교호텔에서 일본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는 캄보디아와 이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이번 코스에서는 조상춘 교수가 개발한 솔루션 키트를 이용해 각 부위에 따른 최적의 임플란트 시술법을 강의했다.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ESTM (Esthetic Soft tissue Management) ▲FGG(Free Gingival Graft) ▲TLC (Trans-Lingual Connective tissue graft for papilla regeneration ) ▲TILATUMs (Temporary Immediate Loading Abutment and Twist-Up molds) 등이 다뤄졌으며, 조 교수의 라이브 서저리 및 참가자 직접 지도를 통해 충분한 실습기회를 제공했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조 교수의 핸즈온 코스는 20여년간 뉴욕치대에서 경험한 임플란트 노하우를 아시아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손쉽게 전파하기 위해 매년 진
담배를 끊으면 백내장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외레브로대학병원 안과 연구팀이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안과학(Ophthalmology)’ 최신호에서 금연이 백내장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45~79세 남성 4만4371명의 건강기록을 장시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15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백내장 발생률이 42% 높았다.그러나 담배를 피우던 사람도 담배를 끊으면 20년 후 백내장 위험이 21%로 낮아졌으며, 백내장 발생률이 최하 13%까지 줄어들었다.비르기타 에저빅 린드블라드 박사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일단 담배를 끊으면 시간이 가면서 백내장 위험이 서서히 낮아진다”고 말했다.
소설 읽기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신경연구센터 연구팀이 과학저널 ‘뇌 연결성(Brain Connectivity)’ 최신호에서 소설 읽기가 뇌의 특정 부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대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일정기간동안 매일저녁 스릴러 소설을 30페이지씩 읽게 한 후 다음날 아침 자기공명영상(fMRI) 촬영을 통해 뇌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소설을 읽은 다음날 아침엔 언어의 감수성을 관장하는 뇌부위인 좌측두엽의 신경회로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소설을 읽을 때 이 뇌부위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읽는 사람이 마치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레고리 번스 박사는 “훌륭한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읽으면 자신이 마치 그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갖는데 이것이 실제 신체의 생물학적 반응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실험결과는 마음에 드는 소설을 읽었을 때 뇌신경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의외로 크고 오래 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치아를 평생 유지하려면 하루 설탕 섭취량을 5티스푼 이하로 줄이라는 학자들의 권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치과연구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서 설탕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충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설탕섭취를 일일권고량의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1950년대에서부터 최근까지 치아건강과 관련한 50여개의 연구조사결과를 분석해 충치 발생을 줄이고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설탕 섭취량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보다 반으로 줄여 5티스푼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5티스푼은 콜라 반 캔, 초코바 한 개에 들어있는 설탕양이다. 현재 WHO는 하루 설탕 섭취량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미만(약 50g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구팀은 치약의 주성분인 불소로 설탕 때문에 발생하는 충치를 완전히 막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폴라 모이니한 박사는 “불소가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미 발생한 충치와 그 원인이 되는 음식물의 당류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W
대구지역 치과의사들이 뉴욕치대의 최신 임플란트 강연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EBI임플란트(대표이사 김미숙)가 ‘조상춘 교수(뉴욕치대 임플란트과)와 함께하는 한 겨울밤의 임플란트 이야기’ 세미나를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대구 EBI임플란트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Long-term solutions of implant complications으로 시련과 극복’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상춘 교수가 23년간 뉴욕치대에서 경험하고 축적한 임플란트 관련 임상노하우가 다뤄져 참가자들을 집중시켰다.조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외과 및 보철적인 고려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Sinus Kit, Implant Remover, Immediate Placement, Ridge Contouring Bur등의 활용례를 강의했다.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Implant Remover에 특히 관심을 나타내며 정확한 활용법을 묻기도 했다.조상춘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하려면 골과 연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적게 하라. 특히, 임플란트의 심미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연조직을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며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임상적 성공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 44대 학생회가 재학생들을 위한 미니도서관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경희대치전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5시 치의학관 지하 2층에서 ‘작은 도서관 가꾸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D-SQUARE를 오픈했다. 이 날 오픈식에는 박준봉 원장과 권긍록 교무부학장이 참석해 학생을 격려했다. D-SQUARE는 교내 매점 내에 항상 비어있는 책장 2개를 발견한 학생회 측에서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치전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독서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지혜를 공유하며 ‘우리들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 더 큰 의미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추진됐다.‘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착안해 구성된 D-SQUARE는 경희대치전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내 인생의 책’을 기증해 모아진 120여권의 책으로 오픈했다.D-SQUARE 이용은 비치된 대여일지 작성 후 누구나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 주는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의 해외의료봉사가 해를 거르지 않고 있다. 일웅봉사회 의료봉사단(단장 최진영)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빈증성립병원(Binh Duong Provincial General Hospital)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일웅봉사회 의료봉사단은 김명진 이사장과 최진영 단장, 오용석·박영욱·서병무 교수, 장명지 대만 Sijhih Cathay 종합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 체류기간 동안 50여명의 환자를 예진했다. 의료봉사단은 더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예년 2개로 운영되던 수술팀을 올해 3개로 증편해 운영했으며, 구체적인 진료내용으로는 구순열 8명, 구개열 12명, 코성형 5명, 구순열 2차수술 4명, 치조골이식 1명, 구개누공 4명, 대구증 1명, 소이증 2명 등으로 총 37명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명진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19회째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곳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20주년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