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에 걸려 있는 한국경제에 처방전을 부탁합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용섭 민주당 의원의 ‘성장과 행복의 동행’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이 의원은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분야 전문가로 이번 저서를 통해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언젠가부터 우리는 돈에만 집착하며 화폐가 삶의 격을 높여줄 것이란 환상 속에 빠져 있다. 그러나 현 상황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행복과는 더 멀어지고 있다”며 “진정한 의미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더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판 전체를 재구성하는 대혁신 전략을 제시해 보려한다”고 밝혔다.
젊은 치과의사들에게는 다양한 개원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중견 개원의들에게는 병원을 함께 운영할 후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시회가 마련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함태훈·이하 대공협)가 주최하는 ‘2013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가 오는 12월 1일 코엑스 B2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DENTEX는 공보의 및 군의관, 치전원 졸업생 등 젊은 치과의사를 위한 맞춤 전시회로,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14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의 치과기자재를 전시하며, 개원입지 및 금융컨설팅, 의료관련 소프트웨어 소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특히, 대공협은 올해 전시회에서 ‘상생·소통하는 치과계’를 주제로 은퇴 예정의나 중견 개원의를 후배 치과의사들과 연계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기개원의와 개원예정의의 매칭을 통해 장기적인 치과 인수인계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대공협은 치협과 함께 행사에 앞서 은퇴 예정 치과의사 및 신규 개원 예정 치과의사들을 모집해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설문에는 선배와 후배 각각이 찾는 페이닥터상과 근무하고 싶은 병원상이 기록되며, 대공협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은 수준 높은 공연에서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까지 다양한 감동을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덴탈코러스(회장 임상수) 제23회 정기연주회(지휘 임한귀)가 지난 10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Eric Whitacre의 ‘금빛 찬란한’ 합창으로 시작한 공연은 초반 잔잔한 분위기에 이어 베르디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대장간의 합창’ 등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어 미국 합창곡 ‘함께 부르는 새노래’, ‘마른 뼈들’ 등으로 1부 공연을 마무리했다. 2부 공연에서는 홍경택 덴탈코러스 초대 회장을 추모하는 남성합창 ‘Time to say goodbye’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코시안 어린이 합창단’이 준비한 특별공연도 객석을 즐겁게 했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정기공연의 수익금을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코시안 어린이 합창단에 기부할 예정인데, 단순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큰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점이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덴탈코러스 단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무료진료봉사도 계획하고
“내가 안주하고 적당히 타협할 잔도를 불사르고 후회 없는 정치를 펼쳐보자는 다짐입니다.”김영환 민주당 의원 출판기념회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김한길 민주당 당대표와 안철수 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회에서 김영환 의원은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한 길을 가며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영환 의원은 이러한 향후 정치에 대한 생각은 저서 ‘잔도를 불태워라’에 담아 과거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 민주당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김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상상력을 디자인한다’라는 신서도 함께 내놨는데, 여기에는 한옥치과 운영 등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철학이 담긴 병원경영을 했을 때의 아이디어들이 녹아있다.김 의원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의 개혁을 위해 혼신을 쏟으려 한다. 잔도를 불태우고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잔도란 험한 벼랑 끝에 남은 길을 뜻하는 말로 마지막 퇴로를 의미한다.
소아치과 관련 논문작성법에 대한 정확한 지도와 함께 어린이 환자를 돌보아야 할 전공의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2013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추계학술대회(제4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The K 경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수와 전공의 위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전공의와 소아치과 교수가 참석해 학술강연 청취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된 증례구연에 이어 전공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김종수 교수(단국치대)가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학술논문 투고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청소년 심리발달 및 치과적 행동조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전공의들이 숙지해야 할 필수지식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병원치과학’, ‘어린이의 반대교합 치료’, ‘우식병소의 진단법’, ‘치아의 변위와 파절’,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남순현 회장은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소아치과 전공의와 교수들 간 거리를 좁히는 축제의 장이다. 서로 같은 학문을 하는 동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을 것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Monophase’와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의 장점과 정확한 사용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3M ESPE가 주최한 제품소개 및 임상특강 세미나가 지난 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50여명의 유저 및 일반개원의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에서 온 줄리아 파 기술 매니저가 직접 연자로 나서 자사의 인상재와 본딩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줄리아 파 매니저는 우선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모노페이스에 대해 소개하며, 제품이 자체적인 친수성과 작업 후 빠른 경화속도로 매우 정밀한 인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전용 믹스기계 펜타믹스로 균일한 혼합이 가능하고 흐름성이 좋아 작업이 손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 모노페이스의 경우에는 제거가 더욱 용이해 파샬덴처 인상에 적합하다고 강의했다. 이어 소개한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본딩이 필요한데 올본드 유니버설과 사용 시 임상단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Relay X Ultimate Clicker는 비교 불가한 심미성과 마진 적합성, 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강도는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직선제로 치러진 인천지부 회장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이 총 투표자 수 358명 중 254표를 득표해 104표를 득표한 기호 2번 조장현 후보를 누르고 인천지부 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이 회장은 오는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3년 동안한번 더 인천지부를 이끌게 됐다.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수 577명 중 358명이 투표해 6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와관련 이근세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장은 "높은 투표율은 선거제도가 성숙되고 민의도 잘 반영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선거는 나 혼자만이 아닌 모두의 승리"라며 "800여명 회원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회무에 임하며, 나아가 전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장현 후보는 "이상호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인천지부 회원이 모두 화합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인천지부의 이번 선거는 경선을 통해 회원들의 민심을가늠해 본 기회로 원활하고 잡음 없는 직선제 선거과정이 향후 선거를 앞둔 다른 지부들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상호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폐기하지 않으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쳐 정권에 부담이 될 것입니다.”이번 토론회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대형마트나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체인점 형태의 제과점들이 동네 슈퍼나 빵집을 모두 초토화시켰다는 점을 예로 들며, 정부 주도의 의료 영리화 법안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잠식해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제약할 것이라고 기재부를 비판했다. 김 협회장은 “의료 영리화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나 국민 수익 증가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재벌만이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될 것이며 이는 의료의 공공성이 무너지며 국민들의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서로 다른 직역의 보건의료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의미를 기재부가 잘 알아야 할 것이다. 관련 법안을 당장 폐기하라”고 강조했다.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Monophase’와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의 장점과 정확한 사용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3M ESPE가 주최한 제품소개 및 임상특강 세미나가 지난 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50여명의 유저 및 일반개원의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에서 온 줄리아 파 기술 매니저가 직접 연자로 나서 자사의 인상재와 본딩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줄리아 파 매니저는 우선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모노페이스에 대해 소개하며, 제품이 자체적인 친수성과 작업 후 빠른 경화속도로 매우 정밀한 인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전용 믹스기계 펜타믹스로 균일한 혼합이 가능하고 흐름성이 좋아 작업이 손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 모노페이스의 경우에는 제거가 더욱 용이해 파샬덴처 인상에 적합하다고 강의했다.이어 소개한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본딩이 필요한데 올본드 유니버설과 사용 시 임상단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Relay X Ultimate Clicker는 비교 불가한 심미성과 마진 적합성, 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강도는 물론 심미
오는 16일 경선 직선제로 치러지는 인천지부 2014~2017년도 신임 회장 선출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주요공약을 비교해 보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인천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회장 후보 합동연설회에서는 80여명의 지부회원들이 참석해 기호 1번 이상호 후보(경희치대 79졸)와 기호 2번 조장현 후보(서울치대 82졸)의 정견발표에 귀 기울였다. 현 회장으로 연임을 노리는 기호 1번 이상호 후보는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아울러 지부 자체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립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011년 발생한 회계 사고와 관련 자체 개발한 사무국 회계 전산화 및 감사 시스템을 내세우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구조 개선에 노력 중이다. 이를 확실히 마무리 짓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활동과 정기적인 보험청구 교육코스 시행을 중심으로 한 개원환경 개선 ▲치과의사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신문, 방송 등의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치과위생사수급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치과보조인력 수급 해결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및 인천지부 역사, 뿌리 정리 등
치협이 이달 7일부터 회원들이 환자들의 금연을 독려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금연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문자 발송 서비스 이용은 치협 홈페이지 팝업을 통한 링크나 해당 홈페이지(http://sms.erugo.co.kr)에 직접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접속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치협 홈페이지용과 동일하며, 프로그램 접속 후 치과명과 대표번호를 입력하고 양식에 맞춰 흡연환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환자 1인당 6개월에 걸쳐 총 80여개의 금연권고 메시지가 주기적으로 발송된다. 금연메시지의 종류와 길이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환자 1인당 문자메시지 발송비용은 1000원 수준으로 원하는 금액만큼씩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에는 회원의 치과명이 함께 전송되도록 프로그램 돼 있어 병원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연문자 발송 서비스 홈페이지에는 금연진료 가이드북과 문진표가 함께 첨부돼 있어 회원들의 원활한 사용을 돕는다. 금연문자 발송 서비스는 치협 금연특별위원회가 개원가의 금연진료 정착과 치과 진료 시 흡연이 미치는 폐해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모아진 흡연환자들의 금연기록들은 ‘치과에서의
“앞으로 개원가에 턱관절과 교합치료에 대한 붐이 예상되는데, 교합학회는 기본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앞장 설 예정입니다. 향후 10년간 교합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잘 설정하고 이끌 생각입니다.” 김용식 신임 교합학회 회장은 미래계획으로 학회지 질 향상 및 내실화와 전문의 시대를 맞아 인정의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겠다며, 특히 이 중에서도 교합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전공의 수준 교육과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개원의들이 교합학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턱관절 진료와 관련된 진료프로세스, 적절한 보험청구서식을 갖추는 부분도 서포트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를 통한 효과적인 인정의 자격 부여와 갱신을 진행해 갈 것”이라며 “독특한 진료 영역인 만큼 시의적절한 강의주제로 회원들의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