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악습관 환자의 진료에서 스프린트 임상술식에 이르기까지 교합과 관련된 최신 이슈들을 두루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2013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이하 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김용식)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관에서 8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진행됐다. ‘구강 악습관, 수복 악순환’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습관 기본지식 강연과 이갈이 및 교합수복, TMD 보험 청구법, 스프린트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이어졌다. 26일 강연에서는 ‘구강 악습관 환자의 진단 및 치료’라는 소주제 하에 유형석 교수(연세치대)가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구강 악습관 기본지식과 장치제작’을 주제로 구강 악습관의 다양한 임상 치료증례를 제시하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장치를 소개했다. 이어 타카후미 카토 교수(오사카치대)가 이갈이 및 이악물기의 원인과 진단, 치료법을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이에 더해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이갈이 치료법을 강의했다. 또 이날 강연에서는 ‘Classic 교합의 이해’란 소주제 아래 Bonwill·Gnathology·PMS 교합이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IBS Implant(대표이사 왕제원)가 첫 국제심포지엄을 선보이며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의 개원가 안착에 속도를 붙였다. 2013 IBS Implant 월드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 참가자 300여명, 해외 참가자 100여명 등 총 400여명이 몰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IBS Implant의 Magic kit와 Magic Fixtures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케이스별 임상테크닉이 펼쳐졌다. 우선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이 Magic kit와 Magic Fixtures로 보다 넓은 범위에 적용 가능한 Flapless Surgery 테크닉을 강의했으며, 길대현 원장(금플란트치과의원)이 ‘Beauty of N.R. Fix’를 주제로 Magic Expander를 사용해 골폭 4mm이하에 효과적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하는 테크닉을 강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심포지엄에 걸맞게 해외 유명 임상가들도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 Alexey Vasilyev 교수가 IBS Implant 시스템을 이용한 ‘Two steps bone expansion’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Selcuk Basa 교수가 ‘Bone reconstruc
“IBS Implant 시스템은 골질과 골량을 인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부학적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 난케이스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입니다.” 왕제원 IBS Implant 대표이사는 “현대의 임플란트 시술은 과거 골중심에서 보철중심 치료로 변화하고 있다”며 “엑스레이를 보고 경·연질골 상태에 맞춰 가능하면 절개하지 않고 덜 침습적인 수술을 추구하는 것이 IBS Implant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뼈의 특성에 따라 자체적으로 6가지 골분류가 이뤄지며 이에 맞는 픽스처를 적용한다”며 “모든 보철물의 커버가 가능해 개원의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대표이사는 “기존의 임플란트 수술시스템은 술자의 노하우가 결과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IBS Implant 시스템은 혁신적인 수술키트를 기반으로 난케이스 시술을 기본으로 하는 시스템이기에 술식을 배우기가 쉽고 예후도 좋다”고 강조했다. 왕 대표이사는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IBS Implant 시스템이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전폭적인 국내 연구회 지원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정성 주소의치와 주조금속, 금속-도재와 전부도재수복물을 취급하는 수복치과학 분야를 자세히 소개하는 ‘고정성 치과보철학 제4판’이 나왔다. 고정성 치과보철학은 보다 보완된 내용으로 ▲교합의 원리에서부터 ▲단일치 수복 및 상실치 보철을 위한 치료계획 ▲가공의치와 임플란트 치료의 유형 ▲Full·Partial Coverage Crown을 위한 지대치 형성 ▲매몰과 주조 ▲합착과 접착 ▲금속도재수복물 등 총 29개 목차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4판은 3판과 달리 치주보철, 심미적 고려사항, 전부도재관, 레진접착가공의치, 임플란트보철학, 단일치아 임플란트보철학, 다수치아 임플란트보철학 등이 추가됐다. 역자들은 내용 전달이 용이하게끔 용어 대부분을 원어 그대로 살리는 방식으로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치과대학생들에게는 자습서로, 치과의사들에게는 복습서로 읽힐 수 있게 구성했다. ■저자 : Herbert T. Shillingburg ■출판 : 대한나래출 판사
“불법 네트워크치과로 황폐해진 회원들의 마음, 아름다운 음악으로 치유해 주세요.” 이달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덴탈코러스 제23회 정기연주회(지휘 임한귀)를 앞두고 지난 4일 김세영 협회장이 합창단 단원들의 연습장을 찾았다. 김 협회장은 “치과계가 기업형 사무장병원 형태로 운영되는 불법 네트워크치과와의 전쟁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아름다운 화음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덴탈코러스 단원들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 진다”며 “하루빨리 회원들이 평화롭게 개원활동을 할 수 있게 막바지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 작업을 마무리 할 것이다. 덴탈코러스는 치과계 대표 문화단체로 계속 발전해 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협회장은 덴탈코러스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임상수 덴탈코러스 회장은 “이번 공연은 안산 코시안의 집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지친 동료들이 많이 찾아와 음악으로 위로받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지지 않은 40~50대를 위한 정치를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김현미 민주당 의원의 ‘당신은 아직 지지 않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 의원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미 의원은 ‘당신은 아직지지 않았다’란 제목에서 보여주듯 이번 저서에서 우리사회의 핵심에서 변두리로 밀려나고 있는 40~50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현미 의원은 “우리사회의 중년들이 제대로 먹고살며 가치 있는 중심을 다시 찾는 것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이들에게 꿈을 주는 정치를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락 스피릿’이 찾아왔다몰라스포에버, DDS밴드, 자일리톨밴드, 이빨스 등 4밴드가 출연하는 치과의사 연합밴드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호진 몰라스포에버 회장은 “기존의 락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올해에는 편안한 분위기의 안정적이고 차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추구했다”며 “예전 음악의 향수에 젖고 싶은 동료들에게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학장이 참여하는 밴드 ‘에틱식스’도 특별 참가해 공연을 펼치며,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댄스팀 공연 등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빨스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리안(백승엽 원장)은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듯 새롭게, 처음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것처럼 열정을 다해 연습했다. 신나는 공연장에서 함께 달려보자”고 말했다. DDS밴드의 이의석 교수(고려대)는 “직장인 밴드문화가 활성화 되는 요즈음 치과계 각각의 밴드도 보다 실력적으로 완성단계로 가고 있다. 공연을 더욱 지속적으로 계획하며 치과계 문화 활동을 주도해 보려 한다. 치과계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
깊어가는 가을 덴탈코러스(회장 임상수)의 아름다운 화음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덴탈코러스 제23회 정기연주회(지휘 임한귀)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치협과 서울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수익금과 합창단 단원들이 모금한 금액을 다문화가족돕기에 기부하는 음악회로, 지정기부단체인 코시안의 집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공연은 Eric Whitacre의 ‘금빛 찬란한’ 무반주 합창으로 시작되며 2부 공연에 베르디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대장간의 합창’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또 쉽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미국 합창곡 ‘함께 부르는 새노래’, ‘마른 뼈들’ 등도 준비돼 있으며, 홍경택 덴탈코러스 초대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남성합창으로 ‘Time to say goodbye’도 준비했다.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모음곡들로 ‘At the end of the day’, ‘I dreamed a dream’ 등을 단원들의 율동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안산지역 다문화가족 어린이들로 구성된 ‘코시안 어린이 합창단’의 특별공연도 만나 볼 수
최근부터 보험급여화 된 스케일링 등 변화된 보험제도에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김영삼 원장이 진행하는 ‘최근 변경된 스케일링 등의 치과건강보험청구 세미나’가 오는 30일 SI평생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열린다. 치과의사와 치과스탭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변화된 보험제도를 짚어주는 최신개정 치과건강보험 세미나로, 김영삼 원장은 건강보험제도의 기본 개념설명에서부터 시작해 실제 치과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보험청구 방법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변경 된 치과건강보험의 핵심과 스케일링, 비외과적 치주치료 청구법 등을 집중 강의한다. 김영삼 원장은 “단순한 청구스킬 보다 치과건강보험의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병원경영에 도움이 될 보험청구 팁을 강의할 예정이다. 원장과 스탭이 함께 들으면 더 좋은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접착치의학에 대한 최신지견과 함께 비스코의 신제품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비스코가 주최한 제8회 ‘Science to the Art of Dentistry(S.A.D) 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1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AADR이 주는 Eugene W. Skinner Award를 수상한 서병인 박사가 연자로 나서 ‘Bonding to Ceramics 최신지견(All ceramics Zirconia)’을 주제로 새로운 접착제의 개념을 소개했다. 아울러 서 박사는 미국에서 출판한 저서 ‘Principles of Adhesion Dentistry’의 한국어 번역판 소개와 함께 비스코에서 올해 출시한 신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어 장기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가 ‘어린이의 수복치료와 Bioactive Liner’를 주제로 Bioactive Liner의 치수보호 및 복조제로서의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의원)이 ‘Resin-Inlay-시리지 않고, 오래쓰고, 쉽게 만들기’를 주제로,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의 앞선 임플란트 시스템에 세계의 치과의사들이 열광했다. ‘2013 덴티스 월드심포지엄’이 지난 9월 11일부터 5일간 미국 LA에서 400여명의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덴티스가 새롭게 출범시킨 글로벌 임플란트 아카데미 ‘GDIA’의 멘토 연자 18명과 국내 초청연자 1명으로 구성된 연자들은 각 세션별로 구성된 강연주제에 맞춰 임상강연과 핸즈온, 경영노하우까지 다양한 강의를 펼치며 참가자와 멘토-멘티를 형성, 임플란트와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메인심포지엄에서는 Mohammad Ketabi 박사가 ‘Factors Driving Crestal Bone Loss’를 주제로 Crestal Bone Loss를 결정짓는 요소와 관리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으며, Tony Daher 박사가 ‘Some Solution to Some Implant Prosthodontic Complications’를 주제로 강의하며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한 합병증에 대해 심층적으로 고찰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또 Roman Smucler 박사가 ‘Reliable Implant System as a P
탄산음료를 지나치게 마시면 신장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학 의학대학원 연구팀이 미국신장병학회 연례회의에서 탄산음료 음용이 신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하루 가당 탄산음료를 두 차례 이상 마시는 사람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요단백 발생률이 11%로 하루 한 번 정도 마시는 그룹(9%)이나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8.4%)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요단백은 신장기능의 이상을 알리는 표지다.또 연례회의에서는 과당 섭취가 신장의 염분 배설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연구팀은 과당 섭취가 염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안지오텐신-2에 대한 신장의 민감도를 높여 염분을 배설하지 않고 재흡수시킨다는 사실을 발표했다.염분이 재흡수되면 신부전,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