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거리 줄이기’ 눈길 스타리치 의료경영연구소 세미나 소개 환자와 환자 관리 등 치과 경영의 핵심 요소를 공유한 세미나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됐다. 스타리치 의료경영연구소가 지난 10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치과의사, 스탭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었다. ‘가격경쟁만이 대안인가? 소개로 승부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개 환자를 기반으로 한 병원 경영과 고객관리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경영 기법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세미나의 첫 강연에서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은 ‘환자와 친구되기(CRM)’라는 주제로 환자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옥 원장은 “병원의 특성 상 내 유형에 맞는 경우만 찾아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의 황금률을 원장과 스탭들이 찾아야 한다”며 “특히 환자와 병원 간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와 친구가 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사용하는 용어의 경우도 ‘코어’를 ‘보강재’로, ‘스크류·나사’를 ‘핀고정’, ‘임플랜트 실패’를 ‘재고정’으로, ‘치아를 간다 혹은 삭제한다’
회원임상인증제 도입 등 새 변화 추구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워크숍 (14·21·28일)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오성진)가 (11일 현재) 오는 14일, 21일, 28일 세 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학술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지난 3월 파리에서 열린 레벨앵커리지시스템 세계대회 결산을 겸해 진행된다. 14일 워크숍에서는 한병주 컨설턴트가 ‘Cortical bone resistance while retracting canines in extraction cases’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21일 워크숍에서는 이효연 컨설턴트가 ‘Mixed dentition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28일 워크숍에서는 오성진 회장이 ‘New LAS treatment steps and the diag nostic system’를 주제로, 도송희 컨설턴트가 ‘Vari ety of Class II treatmemt according to severity factor’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02-567-2828(서울정치과)로 연락하면
“여성, 잇몸질환 위험성 높다”여성호르몬의 잦은 생리적 변화 원인 여성이 남성보다 잇몸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는 가설이 나왔다.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CWRU) 연구진이 구강건강과 예방치의학(Oral Health and Preventive Dentistry) 5월호에 여성호르몬과 잇몸질환 간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100여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삶 전반에 걸친 여성호르몬의 계속되는 변화가 잇몸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여 결국 골다공증, 유산 또는 조산 등 여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여성은 사춘기, 월경기, 임신기, 폐경기 등 잦은 생리적 변화 속에서 성호르몬 분비가 급증하거나 급감, 잇몸질환 발병 가능성을 높이며 나아가 전신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구강건강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그렇지만 여성질환 예방을 위해 여성은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여성에게 칫솔질을 꾸준히 하고 치실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6개월에 한번은 구강검진을 위해
비타민D많아도 적어도 ‘탈’ 칼슘 흡수를 돕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D가 적어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아도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서 비타민D 수치가 사람들의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성인남녀 25만여명의 혈액검사결과를 포함한 건강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0nmol 이하인 그룹은 평균치 그룹보다 사망률이 2.31배 높게 나왔지만, 비타민D 수치가 140nmol로 지나치게 높은 그룹도 평균 그룹보다 사망위험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률이 가장 낮은 그룹의 혈중 비타민D 수치는 50nmol이었다. 전수환 기자
조산아, 우울증 조심!만기출산아 보다 위험 2배 조산아는 성인이 됐을 때 우울증이나 조울증 같은 정신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 기록’ 최신호에서 조산아가 성인이 됐을 때 우울증, 조울증, 식이장애 등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만기출산아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각종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1만명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임신 33〜36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은 만기를 채운 사람에 비해 성인이 됐을 때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1.3배, 조울증 위험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32주 이전에 출생한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3배, 조울증 위험이 7.4배, 식이장애 위험이 3.5배 높았다. 키아라 노사르티 박사는 “조산아는 신경계가 덜 발달된 채 태어나기 때문에 뇌 외상에 취약하고 그만큼 정신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1면에 이어 계속> 화급 다투는 사안 문자 메시지 공백 25시간? 의혹2 언급하지 않아도 될 기공계 단체 전화번호 명시! 유디치과 관계자 A씨와 치과기공사 B씨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 매우 부자연스럽다는 의혹도 지울 수 없다. 즉, ‘유디치과의 저가 기공물은 상거래 질서에 위배되오니 의뢰 요청 시 거절 바랍니다’라는 치과기공사 B씨의 문자에 유디치과 관계자 A씨가 부자연스럽게 기공계 단체 전화번호를 명시해 ‘02-#####-##### 기공협회에서 보낸거지?’라는 답문자를 B씨에게 보내 불명확한 주체를 다시 한 번 재확인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A씨와 B씨 문자 메시지에서는 명확하게 유디치과 기공물 거부의 주체를 밝히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분위기지만 A씨는 B씨에게 굳이 보내지 않아도 될 전화번호 답 문자를 보내 다시 한번 유디 기공물 거절의 주체를 치기협으로 재확인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그림 2. 참조>. 의혹3 불리한 부분을 삭제하고유리한 문자만을 살려냈다 그림2에서 유디치과 관계자 A씨와 치과기공소 관계자 B씨는 치기협이 유디치과 기공물 의뢰 요청을 거부하라고 한
전국 시도지부 치아의 날 큰 잔치 회원·치과계 단체 한마음 캠페인대구지부 대구지부가 치아의 날을 맞아 대구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구지부(회장 박종호)가 지난 9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제67회 치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구시내 210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아의 날 기념 구강보건 계몽 글짓기 및 표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대상 수상 어린이의 작품 낭독이 진행됐다. 또 소은섭 대구광역시치과기공사회 섭외이사, 마재경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공보이사, 이병성 대구경북치과기재회 공보이사가 대구지역 치과계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구지부 전회원은 이날 오전 치과병·의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파노라마 촬영을 겸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민의 덴탈 아이큐 향상을 위해 ‘대시민 구강보건 계몽 캠페인’을 벌이는 등 대구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박종호 회장은 “치아의 날을 맞아 회원, 치과계 단체가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치아의 중요성에 대해 치
■유디치과 소송 남발 언제까지… 개원가 “업무 방해·명예훼손” 고통 시달려 서울·광주·울산지부 등 무차별 고소 고발 ‘황당’ 유디치과가 치협과 김세영 협회장을 상대로 각종 소송을 남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지부들도 유디치과의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유디치과가 치협을 비롯한 김세영 협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업방해를 이유로 10억원 소송을 포함해 13여건으로, 김세영 협회장은 관할 경찰서, 법원, 검찰의 출두 명령에 일일이 응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고소고발 폭탄은 치협과 김세영 협회장만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치과계 곳곳에서 분쟁은 계속되고 있고, 치과의사들은 시간적 물리적인 손실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불법 척결의 의지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본지에서 전국 16개 지부를 대상으로 유디치과 관련 소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부 구회를 포함해 광주지부 개원의와 울산지부 구회 등지에 업무 방해죄를 명목으로 소송을 제기해 왔다. 고소, 고발을 당한 지부를 살펴보면 서울지부의 경우 은평구회와 서초구회가 대표적이다. 은평구회는 유디치과 김종
치과의료분쟁 관련 심층 토론 진행회원고충처리위 워크숍 치과의료분쟁의 양상 및 처리 흐름 등을 분석해 치과의사 회원들의 고충 처리 및 상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워크숍이 최근 열렸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2012년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조대희 위원장, 안민호 총무이사, 노상엽 간사를 비롯해 고충위 각 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의료분쟁 배상 판례 사례 검토의 건 ▲치과의료분쟁 주요사항 검토의 건 ▲고충위 전문성 강화 방안의 건 등 위원회 주요 현안에 대한 각 위원 간 심층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현대해상 치과 상담센터의 조성동 이사와 김인모 팀장은 이날 워크숍 발제를 통해 최근 의료사고 판례의 경향 및 결과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의 전망을 논의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조 이사 등은 또 그 동안 치과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접수한 의료분쟁 사례 및 유형을 설명하는 한편 축적된 자료와 최근 경향 등을 바탕으로 한 의료분쟁 시 초동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발제 직후에는 각 위원들이 궁금한 사항이나 향후 보완점에 대해 상호질의와 토론
전국 시도지부 치아의 날 큰 잔치 거리서 무료 구강검진 “즐거워요” 경기지부 경기지부(회장 전영찬)는 지난 8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제67회 치아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전영찬 회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 김춘진 국회의원, 염태형 수원시장, 이태형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 본부장, 수원과학대학 치위생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및 건치방송인, 아동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건치방송인으로 선정된 영화배우 박중훈 씨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박중훈 씨는 앞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대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에 홍보사절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구강보건사업에 공헌한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경기도교육청, 치과 관련단체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시상과 치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아동글짓기대회 입상자 12명과 아동 그리기대회 입상자 3명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또 임애월 시인의 치아의 날 기념 축시 낭독도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 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고 기자재 거래 ‘주의보’ 발령사전에 꼭 확인 필요 … 고충위 피해사례 보고 최근 급증 최근 중고 치과기자재 거래와 관련한 개원가의 피해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분쟁 예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료상 등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 거래 회원 간의 분쟁은 물론 다자간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거래 전후 과정에 대한 회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에는 최근 중고기기 거래와 관련 A/S 관련 불만이나 기기 상태 이상, 구입 대금 입금 후 무반응 등의 문제 제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고충위 측은 “개원의들이 중고의료기기 거래 시에는 주의사항을 사전에 꼼꼼하게 체크해서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거래상 ‘잠적’, 기기주인은 누구? 지난 2008년 개원의 A 원장은 거래처 치재상을 통해 수입산 파노라마의 중고제품을 구입했다. 1년 6개월 후 고장이 발생하자 A 원장은 A/S를 해당 업체의 본사에 요청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자신들이 이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손상이 갈 수 있다고 수리를 거절했다.
“한라산 추억 글로 담아”이병태 원장 출판기념 행사 “산악인으로서 경험한 한라산의 추억을 문인으로서 짧은 글로 담았습니다.” 이병태 원장이 치문회에서 최근 발간한 ‘이병태의 한라산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대학산악부를 통해 만나게 된 한라산에 대한 기억을 시작으로 하멜표착지 고증과 ‘지영록’ 연구, 한라산 지명 고찰, 특히 제주 치과의녀 이야기 등 한라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엮어 책을 냈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이 책은 50년전 한라산 산악활동을 할 때 일기처럼 썼던 한라산 등반기를 바탕으로 추억을 회상하며 만들었다”며 “한라산을 통해 펜을 들게 됐으니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그동안 ‘북경, 연변, 그리고 백두산’, ‘설악산 식사당번’, ‘마터호른 이야기’ 등의 산악관련 도서를 내며 남다른 산악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