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아동구강건강교육프로그램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이 지난해에 시범운영으로 실시한 ‘아동구강건강교육프로그램’이 올해는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된다. 한국건강증진재단 구강보건사업팀은 올해 보건소(보건지소) 82곳, 어린이 치과병의원 4곳, 대학 14곳 등 총 100개 기관을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기관의 프로그램 담당자는 지난달 11일 실시된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에 참여, 각 기관에서 표준화된 아동구강보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매체 활용 방법과 대상자 별 교육법, 구강환경관리능력(PHP index) 검사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동구강건강교육프로그램’ 교육을 이용하기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재단 구강보건사업팀(02-3781-3556,4)으로 문의하면 지역 내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현황을 확인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노인틀니 제작기공료 분리고시 요구“기공계 대정부 거리투쟁 멈추지 않을 것” 분리고시 관철 때까지 계속 … 틀니제작 전면 거부 치과기공계가 노인틀니 제작기공료 분리고시 당위성을 주장하며 기공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틀니제작 거부 등 대정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지난 5일 서울역 광장에 2000여명(치기협 추산)의 치과기공사들이 운집한 가운데 ‘노인틀니 건강보험급여사업 치과기공사 권익보장대회’를 통해 대정부 규탄 집회를 갖고 노인틀니 제작기공료 분리고시가 관철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특히 완전틀니 급여화가 시행되는 7월 전까지 틀니 제작기공료 행위점수 분리고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전 치과기공계가 전면적인 틀니제작 거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회 서울시기공사회 회장과 시도지부장협의회장인 김양근 경남기공사회 회장의 규탄발언을 시작으로 이정배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고 훈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 등이 대정부 규탄발언을 이어갔다. 김양근 회장은 “정부 면허가 필수조건인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치과보철 수가에서 노인틀니 제작과정에 대한 치과기공사의 제작 업무를 인정하
‘2012 2회 행복나눔人’ 시상식나눔실천 33명 복지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8일 프레스센터에서 ‘2012 제2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을 열고, 생활 속의 나눔을 실천한 3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명철 경희의대 교수, 방송인 양준혁 씨, 배우 정일우씨, 20여년간 재소자들에게 이용기술을 전수한 박홍배 씨,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성연미 씨 등 33명이 선정됐다. 유명철 교수는 현재 희망사회 만들기 봉사단(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의료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으며,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396회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행복나눔人’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인물을 적극 발굴·시상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이달의 나눔인’을 바탕으로 올해는 분기별로 나눔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3분기에는 ‘국제나눔과 기업사회공헌’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며, 나눔실천자를 추천하려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나눔문화→나눔인→나눔인 추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정미 기자
보건의료노조, 영리병원 도입 반대 삭발 투쟁 보건의료노조가 영리병원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과 무상의료국민연대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 앞에서 심상정 진보통합당 의원과 200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리병원 도입허용 보건복지부 규탄집회’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유지현 노조 위원장이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의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반드시 폐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삭발식을 진행했다.
지구촌 나눔사랑 동참 “희망 쏜다”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치과진료시설 선물 치협, 지구촌학교 구강보건실 기증식 치협이 치아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치과진료시설을 선물했다. 치협 지원으로 마련된 지구촌학교(교장 박세진) 구강보건실 기증식이 지난 8일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지구촌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홍순호 부회장, 신승일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안병일 ㈜스카이덴탈 대표, 김윤관 구로구치과의사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진료실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 다문화 어린이 교육시설 최초로 구강보건실이 개소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치협은 치과의사로서의 재능기부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가는데 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증식에서는 구강보건실 개소 테이프커팅식과 함께 이성우 치무이사가 나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연 진료를 진행했다. 지구촌학교 3층에 위치한 구강보건실은 스카이덴탈에서 기증한 유니트체어로 기본 진료시설
급여화 과정·향후 보완점 ‘공유’‘노인틀니 급여 및 관리방안 토론회’ 개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치과계 안팎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 토론의 장이 최근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가 주관한 ‘노인틀니 급여 및 관리방안 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인틀니 급여 대상자의 특성 및 진료 시 주의점(임영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노인틀니 급여범위 및 관리방안(고 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부장) ▲노인틀니 인식조사(김용진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이사) ▲노인틀니 급여 관리방안(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노인 틀니 급여화 과정 및 향후 보완점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특히 주제발표 중 임영준 교수는 “노인 환자를 치료할 때는 개인적 필요, 희망 그리고 신체 상태에 대한 주의 깊은 고려가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전체적으로 노인환자의 경우 문제해결은 일련의 타협점을 찾는 일이며, 이러한 접근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라산 추억 글로 담아”이병태 원장 출판기념 행사 “산악인으로서 경험한 한라산의 추억을 문인으로서 짧은 글로 담았습니다.” 이병태 원장이 치문회에서 최근 발간한 ‘이병태의 한라산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대학산악부를 통해 만나게 된 한라산에 대한 기억을 시작으로 하멜표착지 고증과 ‘지영록’ 연구, 한라산 지명 고찰, 특히 제주 치과의녀 이야기 등 한라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엮어 책을 냈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이 책은 50년전 한라산 산악활동을 할 때 일기처럼 썼던 한라산 등반기를 바탕으로 추억을 회상하며 만들었다”며 “한라산을 통해 펜을 들게 됐으니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그동안 ‘북경, 연변, 그리고 백두산’, ‘설악산 식사당번’, ‘마터호른 이야기’ 등의 산악관련 도서를 내며 남다른 산악 이력을 갖고 있다.
치문회 정기모임 ‘훈훈’7월경 여수엑스포서 단합대회 대한치과의사 문인회(회장 정재영·이하 치문회)가 지난 5일 정재영 회원을 비롯,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가졌다<사진>.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이병태 원장이 최근 출간한 ‘이병태의 한라산 이야기’를 소개하고, 출판소감을 밝히는 출판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치문회에서는 이병태 원장에게 출간기념 기념패를 증정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치문회는 오는 7월 진행할 제3차 회원친선 단합대회 장소로 여수엑스포를 포함, 다양한 국내 관광명소 중 한곳을 선정해 단합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재영 회장은 “오늘 출간기념행사를 벌인 이병태 회원을 비롯해 우리 치문회 회원들은 끊임없이 문학활동에 정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문회는 정기모임과 단합대회 등을 통해 치과계 문학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조선치대 총동창회 조선치대 총동창회(회장 조형수) 주관으로 지난달 15일 광주광역시 프라도호텔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갖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함을 전했다. 모교 재직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창회 임원과 동창회 광주지부 임원 및 재학생 대표들이 함께 스승의 노고에 감사를 드렸다<사진>. 이어 32년째 근속 중인 김생곤 교수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학생회에서도도 김재덕 교수와 김진수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형수 총동창회장은 “많은 교수님들께서 후배 재학생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문들도 대학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관현악반 재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연주와 더불어 늦은 시간까지 교수와 동문들간의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Relay Essay제1746번째 당구와 치과의사 오늘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주제는 ‘당구와 치과의사’라는 주제입니다. 나름 거창해 보이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과연 우리나라에서 당구란 스포츠와 치과의사란 직업이 어울리는가 뭐 이런건데요. 사실 당구란 스포츠가 그동안 외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보여진 게 사실이라 이런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여러 원장님들께서도 학창시절에는 재밌게 당구를 즐기시다가도 막상 현 상황에서는 당구장 출입이 어쩐지 격(?)에 맞지 않는다 하여 망설이시는 분들 꽤 있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맞습니다. 저도 요즘들어 특히나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주로 병원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당구를 즐기곤 합니다. 그러나 취미활동을 즐긴다 라는 측면에서 보면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구장에 가는 이유는 저의 경우에는(대다수 원장님들이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만) 당구를 즐기고 일상생활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에는 당구장에 들어서면 약간은 풀어진(?)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가끔 은어나 속어도 써 가면서 과장된 제스처를 취하기도 하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김법환 원장 신임 회장 취임 김법환 전 진주시치과의사회 회장(김법환 치과의원)이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달 24일 상평생활체육관에서 회원과 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회복지종사자 친선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회장 취임식에서 3년 임기의 제4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사진>. 김법환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300여 명의 회원과 800여 명의 복지종사자들의 바람, 30여명 이사들의 염원을 잘 헤아려 진주시의 복지증진, 그리고 진주시민 전체의 행복과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오랫동안 무료 치과진료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06년 초 협의회 출범단계부터 부회장을 맡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김 회장은 대한치과보철학회 경남·울산지부 회장, 진주시치과의사회 회장, 경남지부 임원, 치협 대의원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진주세무서장상 2회, 지방국세청장상, 재정경제부장관상 등 모범 납세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하는 보건의 날, 이달의 나눔인 표창 등을 수상하
█ 인터뷰 우르스 C. 벨저 교수 “심미 만족도 고려한 술식 필요한 때” “이제는 단순히 임플랜트의 생존율만 중요시 할 때가 아니라 환자의 심미적인 만족도도 고려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번 스트라우만 SLActiveⓇ 3주년 기념 심포지엄 초청연자로 한국을 찾은 벨저 교수는 강연에서 SLActiveⓇ의 축적된 임상증례들을 선보이며 무엇보다 심미성을 고려한 술식을 강조했다. 벨저 교수는 강연에서 ‘Pink Esthetic Score(PES)’, ‘White Esthetic Score(WES)’ 등 임플랜트의 심미적 척도를 선보이며, “이제는 환자의 심미적 만족도도 함께 다루며 임플랜트를 시술해야 하는 시대다. SLAc tiveⓇ은 이러한 척도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벨저 교수가 지난 5년간 대학에서 축적한 SLActiveⓇ의 임상증례는 3500여건. 수술의 성공률은 98%, 염증 없는 완벽한 성공률은 96%에 달한다. 벨저 교수는 “이제 임플랜트가 갈 방향은 치아우식이나 치주질환 등 자연치아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며 자연치아만큼의 심미성을 갖는 것이다. 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