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구강교육 신청하세요”‘나는 잘해요’ 운영기관 모집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아동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인 ‘나는 잘해요’ 대상지역을 확대 보급키로 하고 운영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아동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전국의 보건소와 어린이치과병의원은 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를 통해 4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관은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 참가 혜택과 교육 진행에 필요한 매체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안정미 기자
“장애우 마음까지 치료”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무료 진료 “장애우들의 아픈 마음도 치료할께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백승호·이하 병원)이 지난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 깊은 기념행사를 원내에서 진행했다. 이날 병원 측은 장애인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2층 진료실에서 진행된 무료 진료 행사를 통해 70여명의 환자 및 장애인 가족, 장애시설 관계자들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의 진료를 받았다<사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 홍승표 군과 함께 멀리 제주도에서 찾아 왔다는 현직경찰관 홍유중 씨는 “인터넷을 통해 이 곳을 알게 돼 벌써 3년째 찾고 있다”며 “아무래도 일반치과에서는 진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 병원은 전문시설인 만큼 시설이나 진료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아직 서울에서도 이곳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계속 병원을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료 진료와 더불어 이날 1층 로비 안내데스크 앞에서는 한국가훈연구원에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무료가훈 써주기 행사를 주관,
외국 연자 특강·예방 강연 ‘호응’(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 공동 학술대회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용성)와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신승철)가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사진>. ‘보다 수준 높은 예방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두 학회의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 연자들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예방 및 감염예방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공동 특강 및 강연에 이어 별도의 룸으로 나눠 자유연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정기총회를 열고 신구회장 이·취임식도 가졌다. 1부 특강에서는 일본 가나가와치대 예방치과 야마모토 조교수의 ‘PMTC법을 이용한 임상적 치주관리의 근거’, 일본 교토에 개원하고 있는 김명선 원장의 ‘일본 개원가의 구취조절 진료’를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됐다. 라오스치대 센파우반 엔고네파디 학장은 ‘라오스의 구강보건 현황 및 공중구강보건사업’을 주제로 라오스의 구강보건현황 및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일본 가와구치 요코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는 ‘일본 재해 극복과정에서의 치과감염방지 진료’를 주제로 대규모 재해 발생시 치과의 역할 등 치과보건의료
미니인터뷰 이종호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 신임회장 “회원확보·학회체계 갖출 것” “가장 시급하게 회원 수 확보와 학회체계를 갖춰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승철 회장에 이어 치과감염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된 이종호 서울대 구강외과 교수는 “신 회장님이 한번 더 하시기를 바랬는데 이번에는 임상 분야에서 회장을 맡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회장을 맡게 됐다”며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감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을 제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감염에 대한 준비가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이라며 “원칙적으로 잘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인식과 실행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감염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직 정식 인준학회가 아니고 학회의 기틀이 잡혀있지 않아 기틀을 잡는데 포커스를 두겠다”고 강조하면서 “AGD 교육이나 보수교육 등을 통해 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가이드라인도 만들어 접근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회장은 “치과감염학회가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해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스탭들도 회원이 돼 같이 참여할 수
미니인터뷰 ■백광우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 신임회장 “학회 인준 위해 노력하겠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대한치의학회의 정식 인준학회로 인가를 받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예방치과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된 백광우 교수는 “학회인준 문제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며 학회 인준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 회장은 “학회의 방향이 치료개념보다 예방개념으로 현재의 복지정책과도 적합한 부분이 많이 있는만큼 예방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치료와 직접 연관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또 “학회지가 SCI급 저널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해 많은 논문들이 투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치과위생사들이 예방교육과 실질적 예방진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있도록 아이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구강보건학회와 동반적인 자세로 한다면 마찰은 없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해나가면 예방 분야가 상당히 넓어지는 등 좋은 점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 치과의료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백 회장은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예방의 노하우도
AHA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 연관성 없다”“구강박테리아 심혈관 이동 발병” 반박 치주과학회 “전신질환까지 영향 정설” 치주질환이 심혈관질환을 야기한다는 학설을 부정하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최근 자신들의 학회지 ‘순환기학(Circulation)’ 최신호에서 치주질환이 동맥경화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학설에 결정적인 근거가 없다는 논평을 내놨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AHA는 심장학 및 감염질환 전문의, 치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자체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관련성을 다룬 논문 500편을 검토했는데, 이 결과 치주질환이 심혈관질환의 직접적 위험인자이거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단정할 만한 증거들이 없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논문들이 두 질환사이의 관련성을 관찰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직접적인 관련성을 밝히는 부분에서 모순을 보였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AHA는 잇솔질이나 치실사용, 치주치료 등 치주건강 관리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고 언급했다. 이번 논평을 작성한 피터 로카르트 캐롤라이나 메디컬센터 교수
‘전문병원’ 사용 치과 걸린다복지부, 명칭표시 위반 4~5월 집중단속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이 남발되고 있어 4~5월간 전국 보건소 등을 통해 집중 단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임플랜트 전문병원, 턱관절 전문병원, 교정 전문병원, 노인 전문병원 등 전문병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치과병·의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전문병원 지정 후 올해 3월까지 계도기간을 가졌음에도 여전히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이 남발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일단 대형병원을 찾는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1월 의료법을 개정해 전문병원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에는 난이도가 높거나 사회적으로 필요한 의과의 9개 질환, 9개 진료과목과 한방의 3개 질환 및 과목에 대해 99개의 전문병원을 지정했다. 복지부가 지정한 전문병원에는 치과는 해당되지 않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명칭 표시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 명령(불이행시 업무정지 15일) 또는 벌금(3백만원 이하)을 부과할 수
2014년부터 대학 학사편입학 선발 인원 축소치대도 입학정원의 4%로 변경 치의인력 자연감소분 기대 오는 2014년부터 학사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학사편입학’ 선발 인원이 대폭 축소된다. 치과대학의 경우 기존에 모집단위별 입학 정원의 10% 이내에서 학사편입학 선발이 이뤄졌으나 2014년부터는 4% 이내로 축소돼 절반 이상 선발 인원이 줄어들 예정이다. 아울러 연 2회(전·후기) 모집하던 학사편입학 횟수도 내년부터는 연 1회로 축소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및 수도권과 지역의 주요 국·사립대 입학처장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대학의 일반 및 학사 편입학의 모집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 편입학제도 개선방안’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이번 개선안 마련은 최근 수도권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지역대학 기피현상’이 편입학에서 두드러져 지역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됨으로써 수도권 대학의 교육여건은 악화되는 반면 지역대학은 재학생 공동화로 대학 운영상 곤란에 직면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편입학 개선안에 따르면 학사
외국의료기관 개설 ‘속도낼 듯’경자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지식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혀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조만간 인천 송도와 같은 경제자유구역에 해외 유명병원과 연계된 국제병원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해외병원의 외국의료기관 운영참여 의무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경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되는 외국의료기관이 당초 설립허용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정안은 ▲외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운영협약 체결 등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을 것 ▲외국면허 소지 의사·치과의사를 일정비율 이상 확보할 것 ▲개설 허가절차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4월 중으로 경자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세부사항을 담은 부령안을 마련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령(안)의 주요골자는 ▲외국 법률에 의한 의료기관과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의료기관의 장
일·가정 균형 ‘더하기 빼기’ 운동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첫 번째 ‘더하기 빼기’ 행사를 개최했다. 점심시간을 통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900명의 복지부 전직원이 참여해, 불필요한 야근과 회의, 흡연, 음주 등은 줄이고 가족과의 대화, 자녀와의 소통은 더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더하기 빼기’ 운동은 CEO의 인식 개선과 임직원간의 소통을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일 중심의 기업문화를 가정과 균형을 이루도록 변화시키고자 하는 실천운동으로서 삼성전자 수원 휴대폰사업장, KBS, 현대중공업, 다수의 중소기업 등이 참여의지를 밝히고 있다. 안정미 기자
직장가입자 건보료 정산복지부·공단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월에 직장가입자의 2011년도분 보험료에 대해 정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험료 정산에 따라 2010년 대비 2011년에 증가된 소득에는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고, 임금 등이 인하된 경우에는 공단으로부터 보험료를 환급받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1년도분 건강보험료 정산을 실시한 결과, 1천1백10만명에 대해 1조6천2백35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1인당 평균 정산금액은 14만6202원으로, 사용자와 가입자가 각각 7만3101원씩 부담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건보공단의료복지서비스 ‘대상’ 우리나라 국민의 최고 의료복지브랜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이 지난 19일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의료복지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문별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뽑는 행사로 7만여 소비자의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공공부문 의료복지서비스부문 대상으로 건보가 선정됐다. 김종대 건보 이사장은 “이 모든 것은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우리 공단 임직원들의 땀의 결심이라 생각한다”며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국민에게 두루 사랑받는 세계최고의 건강보장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