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구강건강 관심 고조치협 이성우·최치원 이사 무료 구강검진 치협이 제40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 17, 18일 양일에 걸쳐 서울광장에서 열린 보건의 날 건강주간행사 건강체험터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이 주관한 이번 건강체험터에서는 이성우 치협 치무이사,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참여해 2000여 국민에게 치아, 치주조직, 의치보철, 구강연조직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성우 치무이사는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계가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동진료차량 등을 동원해 좀 더 세밀한 진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강체험터에는 치협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보건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15개 기관이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알뜰바자회 불우환우를 돕기 위한 알뜰바자회가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사진>. 불우환우 돕기 및 노동조합 기금 마련을 위한 ‘서울대치과병원 알뜰바자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대치과병원 본관 앞 보도블럭에서 진행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서울대치과병원 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특산물 관련 부스가 내원 환자 및 일반인 등에게 공개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결과 대한턱교정수술학회 임시총회·학술집담회 학회 명칭 ‘대한양악수술학회’로 변경 대한턱교정수술학회가 ‘대한양악수술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턱교정수술학회(회장 백승진)는 지난 12일 삼성 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학술집담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학회 명칭을 이같이 변경했다. 이날 학회 측은 ‘턱교정수술’이라는 명칭은 얼굴의 턱뼈 부조화를 개선해주는 일체의 수술을 포함하는 학술용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경직된 느낌이 강하고 일반 치과의사에게도 ‘턱교정수술’ 보다는 ‘양악수술’이라는 용어가 더 친숙하다는 의견에 따라 학회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백승진 회장은 “사실 ‘양악수술’이라는 명칭은 상악골과 하악골을 동시에 치료하는 수술이라는 뜻으로 ‘턱교정수술’의 부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턱교정수술을 대표하는 친숙한 용어라는 의미에서 ‘대한턱교정수술학회’를 ‘대한양악수술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이를 통해 턱교정수술, 특히 양악수술은 치과의사들이 시술하며 연구 발전시키고 있는 치과의 고유한 진료영역임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턱교정수술 이후 재평가를 통해 배우기’를 주제로 열린 학술집담회에
결과 2012 Damon 심포지엄 ‘대성황’ 가르시아 에스페조 박사 임상증례 ‘감탄’ Damon User Group(회장 박창석)이 유럽 데이몬 교정학회의 간판스타 연자인 가르시아 에스페조 박사를 특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5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연 제5회 ‘2012 Damon Symposium’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사진>. 이날 가르시아 에스페조 박사는 ‘Everything you can do with the Damon System’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Class II, III의 치료, 비대칭의 치료, 과개교합의 치료, 개방교합의 치료, 크라우딩 등 Damon System을 이용한 500여 개의 임상증례를 각 케이스 별로 가감 없이 공개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전체적으로 Damon 시스템을 사용해 케이스 결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과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하면서 부정교합의 양상에 따른 각기 다른 다양한 토크의 브라켓 선택을 강조했다. 또 필요 시 치료의 중간 단계에 별도로 한 번의 약속을 더 할애해 브라켓 Repositioning 또는 Re
일방통행식 FDI 운영은 “NO” 치협이 지난 17일 정기이사회 결정과 다음날 있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총회 재협상 결렬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로써 작년 5월 새 집행부가 들어선 뒤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계약 실무협상단을 꾸려 멕시코 총회와 올 3월 포르투갈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재협상하고자 했던 노력이 FDI 본부측의 비민주적인 일방적인 결정방식으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 치협은 지난 2010년 11일 최종 체결한 협상내용이 회원 1인당 35만원에 달하는 높은 등록비와 무리한 개런티 요구 등 불공정한 내용을 지적하며 재협상을 강력히 요구, 어렵게 받아들여져 6개월에 걸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수차례의 조율과정을 거쳐 국제관례에서 거의 보기 힘들 정도의 재협상 성과를 이끌어내 최종 타결 직전까지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를 갖고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온 치협과는 달리 FDI 본부측은 우리와 협상이 진행중에 있고 총회 개최권이 우리에게 있음에도 비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2013년 총회 개최 국가를 일방적으로 터키로 결정한 뒤 이를 먼저
병풍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랑아름드리 소나무 높은 담장 ‘눈길’ ▶11면에 이어 계속 고택에 들면 정면이 사랑채다. 이 건물 역시 안채와 비슷한 工(H)자 형태다. 지금은 전통찻집으로 활용하고 있다. 넓은 마당에는 산수유와 오래된 소나무 정원수가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고 군데군데 야생화가 꽃을 피운다. 대나무와 감나무도 적절하게 서 있어 고택의 기품을 더해 준다. 널직한 사랑채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위선최락(爲善最樂)’이라는 명문가 가풍이 현판에 걸려 있다. 현재는 막혀 있으나 과거에는 사랑채를 바라보며 우측에 33칸의 관선정으로 사람들이 드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입은 관선정으로 가기 전에 우측으로 난 길을 통해 안채로도 출입이 가능하고 관선정을 돌아 사당채를 통해 안채의 후문으로 통한다. 과거 서당으로 활용됐던 관선정은 안채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33칸 규모로 서 있다. 과거 이곳에서 인재를 길렀듯이 현재도 보성 선씨 영홍공파 21대 종손인 선민혁선생과 종부인 김정옥여사가 10여명의 고시생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택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때에 아직도 종손과 종부가 그 전통을 이으며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참으로
조재국 정책연구원장 임명한의협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신임 한의학정책연구원장으로 선임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원활한 한의약 정책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4월 17일부로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연구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메디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학교(버팔로)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선영 기자
‘튼튼이 마크’ 활성화 방안 제시장연수 이사, 국제치아보호협회 정총 참가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는 지난달 26일 스위스 취리히와 바젤에서 열린 국제치아보호협회(Tooth friendly International·사무총장 알버트 베어, 이하 TI) 정기총회에 TI 한국지부 담당이사인 장연수 이사를 파견했다<사진>. 장 이사는 이번 총회에 참석해 그동안 한국의 TI 활동상을 보고했으며, 향후 계획을 발표해 본부의 승인을 받았다. 장 이사는 지난 10여년 전까지 튼튼이 마크를 통한 구강보건사업이 활발했으나 (주)해태제과의 어려움과 구보협 내 국제치아보호협회 한국지부 활동 저조로 근래 4~5년 사이에 그 활동이 미미했음을 보고하고, 향후 다시 부흥하기 위한 구보협 차원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장 이사는 이번 총회에서 “향후 2년간 먼저 튼튼이 마크 사용을 통한 협회 차원의 구강보건사업에 동참할 치과계 후원자 및 구강보건용품 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인적 조직과 활동 자금을 마련한 후 일반 업체와 최종으로 제과회사를 참여시켜 이 운동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치아가 우산 쓰고 있는 로고마크인 튼튼이 마크는 1990년대 스위스 취리히치과대학을 중
“노블의 브랜드 가치를 찾자”노블치과네트워크 워크숍 노블치과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한 새 도약을 다짐했다<사진>. 네트워크 측은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2012 노블치과네트워크 춘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블치과네트워크는 수완노블치과, 하남노블치과, 신창노블치과, 첨단노블치과로 구성된 광주지역 기반 네트워크로, ‘고객을 귀족처럼 고귀하게 생각하자’는 진료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진료현장에서 환자만족 실현과 의료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의료공동체다. ‘노블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미나, 기수별 장기자랑, 단체명랑 운동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김기영 대표원장은 “쉼 없이 달려온 원장과 직원들에게 응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노블치과네트워크 만의 브랜드 가치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전 원장과 직원들이 하나 돼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치협-광주시 프로젝트 기대 크다 치협이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재)광주테크노파크와 국가 치의학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하고 ‘국가 치의학분야 제반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치협이 광주와 함께 (가칭)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김세영 집행부가 내세운 치의학연구원 설립이라는 공약이 집행부가 들어선지 1년 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셈이다. 광주는 대구, 대전과 함께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경합을 벌였으나 광주의 지역 여건과 지원계획이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해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전국의 11개 치과대학 중 전남대와 조선대가 광주에 위치해 있으며, 전북대와 원광대가 전북에 위치해 있어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이 전국 치과의사의 약 30%를 배출하고 있는 지역적 특색이 있다. 또 ▲타이타늄·특수합금 부품개발지원센터(광주테크노파크)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혁신센터(조선대 치전원) ▲미래형 생체부품 소재산업육성사업(전남대 치전원) 등의 사업단이 있고, 광(光)산업 집적 도시이며,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역량이 모여 있어 이와
신승철 교수 칼럼집 출간 단국치대 예방치과학교실동문회(회장 김광영)가 신승철 주임교수의 회갑을 기념해 지난 8년동안 치의신보를 비롯해 치과계 신문들에 기고했던 칼럼들을 한데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어느 치과대학 교수의 세상만평 ‘엉뚱 e-세상’”을 제목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그동안 신 교수가 치과계의 이야기와 환자 및 치대생들과 생활을 하며 보고 느낀 131편의 뒷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사진>. 이 책을 출간한 교실동문회 김광영 회장은 “평소 신 교수님께서 치과계 신문 등에 치과계를 풍자하는 칼럼들을 많이 쓰셨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을 보고 이번에 교수님의 회갑을 맞아 지난 8년간의 글을 한권의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이 치과인들에겐 추억을, 일반인들에겐 보다 치과계와 친밀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문의 : 041-550-1953(단국치대 예방치과) 이윤복기자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 교육시스템 ‘1차진료개원전문의’양성 제안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표준화 작업 선행전공의 배정관련 업무 치병협서 주관해야 치과계가 최대 난제인 전문의제도의 해법을 찾기 위한 재논의에 들어갔다. 치협은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 관련 공청회’를 지난 13일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전공의 배정 논란이후 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가 다시 재구성돼, 처음으로 열린 공청회로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치과계가 전문의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 것인가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수련치과병원 지정 기준을 비롯해 전공의 정원 배정 기준, 치협 대의원총회 결의 사항인 소수정예 8% 배출 등 전문의와 관련돼 쟁점이 되고 있는 전반적인 부분을 총망라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에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의 ‘졸업 후 임상교육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민승기 수련고시이사의 ‘수련치과병원 지정 기준 현실화’, 박재억 학술이사(대한치과병원협회)의 ‘치과의사 전공의 정원 배정기준(안)’ 등이 발표됐다. 김철환 학술이사는 졸업 후 임상교육시스템 개선 발표를